보고싶다 - 김선숙의 詩

Posted by 두가 글과 그림 : 2019. 4. 12. 21:38

 

 

제가 좋아하는 것 세 가지가 있는데  酒山詩 입니다.

술, 메, 읊글...

 

암튼 詩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 소년기부터 싯말이 좋아 가슴으로 많이 담아 두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월이 흘러도 심장 저편에서 발딱발딱 숨 쉬고 있는 것들이 남아 있네요.

 

속마음 깊숙이 간직한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이나

세월 속 진정 고이 묻어 둔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표현한 멋진 詩 한 편을 소개합니다.

 

외우기가 쉽습니다.

딱, 한 줄이니까....

 

 

 

 

 

 

보고 싶다

김선숙

 

 

 

 

 

내 그리운 사람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9.04.12 23:16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그리운 사람아... 보고싶다...
    사랑하는 사람이 여자이든 남자이든 부,모,형,제,자매이든....
    사람에 따라 보고픈이가 서로 다르겠지만 저는 딱 한사람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지금 제곁에 없는 큰형님입니다.. 얼마전에도 모신곳을 다녀왔는데요.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ㅠㅠ
    酒, 山, 詩를 좋아하시는 두가님.. 간혹 넋두리를 올리실때는 마치 어느 구름이 지나가는구나 생각듭니다.
    구름속을 누가 알수있을까요. 모두 자신만의 생각으로 구름을 보고 느끼고 할 것같습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꿈속에서라도 보고픈 사람을 잠시라도 봤으면 좋겠네요. 편한밤 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4.14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하마님의 사무침이 와 닿습니다.
      그리운 형님을 기리는 마음.
      제 마음도 읽어 주셔서 고맙구요.
      사람이 잠을 자고 꿈을 꾼다는 것도 신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 2019.04.13 14:41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읊글.....!!!
    아 ~ 정말 詩에 대한 멋진 우리말입니다.
    "읊글"이란 말을 보고는 주제가 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금방 짐작으로 알아차리기는 하였지만..
    읊글이라는 우리말 표현이 실감있게 닥어오기에 그렇다면 진작에 사용되던 말인데
    여지것 제가 모르고 있던 말이였나하고 이곳저곳 알아보아도 나오는 곳이 없고...
    검색되여서 나오는 것은 오직 지구별에 "보고싶다 - 김선숙의 詩" 이 글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으로 아우님이 만든 우리말인 것 같습니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가만히 읊어보니 더욱 가슴이 아려오는 말인 것 같습니다.
    돌아가신분들도 있고 이리저리 살다 보니 연락이 끊겨 보고는 싶지만 만날수 없는 사람들....
    인생에 반환점을 훨씬 지나고 보니 저와 인연이 되였다가
    이제는 만날수 없는 사람들이 문뜩문뜩 떠오를 때가 자주 있습니다.
    가슴 아리게 만나면 눈물이 날 것 같이 정말 많이 보고싶은 사람도 있구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4.14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놀랍습니다.
      형님께서 예사로이 넘기지 않고 읊글에 대한 검색까지 하신걸 보구요.
      시에대한 멋진 우리말 대처어로서 '읊글'이 자리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잊혀지는 이들이 있고 더 새겨지는 이도 있는데 그리움은 새겨지는 이를 더욱 두둔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모든것이 그냥 떠내려가야 하는데 인간의 마음은 뭔 이유에서인지 어느 귀퉁이에서 흘러 보내지 못하고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나 봅니다.^^

  3. 2019.04.15 07:12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와서
    꿈 도 자주 꾸고
    대낮에도 멍하니 있다가도
    갑자기 보고싶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시방은 당장 만날 수 없는 꿈같은 얘기지만
    나중에라도 거기에서 꼭 뵈었으믄......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4.16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억창고 한켠 가장 귀중한 자리에 자리한 그분들과의 오래 전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더욱 새로워 집니다.
      오늘 밤 꿈속에서 만나 뵙기를 바래 드립니다.^^

  4. 2019.04.15 11:4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올리면..주접을 떨 것 같아서..
    오늘은 짧게 드립니다..

    그리운 사람아 !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인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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