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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것 세 가지가 있는데 酒山詩 입니다.
술, 메, 읊글...
암튼 詩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 소년기부터 싯말이 좋아 가슴으로 많이 담아 두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월이 흘러도 심장 저편에서 발딱발딱 숨 쉬고 있는 것들이 남아 있네요.
속마음 깊숙이 간직한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이나
세월 속 진정 고이 묻어 둔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표현한 멋진 詩 한 편을 소개합니다.
외우기가 쉽습니다.
딱, 한 줄이니까....
보고 싶다
김선숙
내 그리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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