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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야생 화가 아치발드 쏠븐(Archibald Thorburn)이 그린 꿩과 야생조류 그림들

 

여러가지 그림 중에서 새나 야생동물을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가 있는데요.

유식하게 표현하면 Naturalism wildlife painter(자연주의 야생 화가)인데 영국 출신 아치발드 쏠븐(Archibald Thorburn. 1860 - 1935)이 그 주인공입니다.

 

Archibald Thorburn

 

 

그의 그림 중에서는 특히 꿩 그림이 일품입니다.

이곳에 그의 작품 전시회를 여는 이유도 꿩 그림이 맘에 들어서이구요.

영국 꿩이나 우리나라 꿩이나 차림새가 비슷하다는게 더욱 맘에 듭니다.

이웃 스코틀랜드에서 활동을 했는데 인버네셔(Invernesshire)의 Kingussie 근처 Gaick숲이란 곳이 그의 아지트 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새들을 만나고 그 장면을 스케치하여 그림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100년 전에 그린 리얼하고 드라마틱하게 표현되어 있는 그의 작품들이 실제 찍은 사진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설날 떡국에 꿩고기를 넣어야 제맛인데 이게 없어 대신 닭고기를 넣어 끓인다하여 나온 속담이 꿩대신 닭인데 꿩도 그렇고 다른 야생동물도 마찬가지이지만 겨울에 잡아서 요리해 먹어야 최고입니다.

겨울철 꿩을 깃털하나 안 다치고 쉽사리 잡는 방법을 제가 알고 있는데 다음에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그림들은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Comments

  • 하마 2019.03.13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끼와 까투리 보기는 했는데 맛은 보질못했습니다.
    예전엔 만두소에 넣었다는데 이젠 귀한 음식이 된것같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잘그렸습니다. 그 옛날 잠깐 보고 그렸다고 믿기 힘들구요.
    사진을 찍은후에 보고 그렸지않나 싶은데요... 그것도 흑백으로 말이죠...
    저희 원여사님께서 새를 끔찍이도 무서워 하셔서 집에 새털도 줏어오질 못합니다.
    비둘기도 무서워서 피하는데 의외로 조류공포증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오늘..모처럼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다소 쌀쌀한 꽃샘추위지만 먼지많은 날보다 훨씬 좋습니다.
    즐겁고 멋진 하루 되셔여~~~:)

    • 다가오는 겨울에 날꿩을 한마리 생포하여 하마님께 선물로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꿩 고기를 드셔보지 못했다니요.
      그림 그리는 사람이 가장 그리기 어려운게 이렇게 마구 움직이는 모델인데 살아있는 날짐승들이 지 멋대로 돌아 댕기는데 이걸 눈으로 익혀 그림을 그렸다는게 대단합니다.
      솔직히 리얼리즘의 멋진 그림은 아닌듯 하지만 100년 전에 이런 시안으로 그림을 그렸다는데 많은 흥미가 생깁니다.
      날씨가 약간 추워졌지만 그 보상으로 마알간 하늘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일본쪽으로 마구 불어서 우리먼지 일본애들도 좀 맛 봤으면 합니다.^^

  • 창파 2019.03.13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꿩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나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자기 대가리만 숨기면 괜찮을 줄 알고 대가리만 풀숲에 감추는 그 소리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잘못된 이야기도..
    싸이나를 콩알에 어쩌구 저쩌구....ㅠ
    그리고 보니 아주 오래전 청주근처 내수쪽에서 얻어 먹은 꿩고기가
    그렇게 해서 잡은 것이 아니였을까 하는 짐작을 해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희집에서 대문쪽말고 교회쪽 언덕으로 나오면
    바로 언덕 숲에서 꿩이 후드득 날으는 소리에 몇번을 놀란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얼마후에 들고양이들이 자주 그언덕쪽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더니
    이제 꿩소리나 또 갑자기 놀래키며 날으는 것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 뭐 어쩌구 그림에 대한 이야기는
    일체 입을 꾹 닫고 있는 것이 저에 체면에 도움이 될 것 같에서 그만.......
    요즘에 가끔씩 눈요기 하는게 있습니다.
    창문 앞에 수련을 심는다고 조금 큰 고무다라이를 묻었는데
    그다라이 물에 산까치 참새등등 몇종류에 새들이 물 먹으려고 하는 모습과
    그통속에 어느때는 열마리 정도가 목욕을 한다고 난리부르스를 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목욕(?)이라고 저는 창문틈으로 숨어서 구경을 합니다.........^^

    • 일단 사람이든 짐승이든 알몸으로 목욕하는 장면을 숨어서 봤다는게 아주 큰 사건이 아닐까 짐작이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몰카나 이상한 사진땜에 고생이 많은 이들이 있는데 혹여나 참새 알몸 사진은 형님 혼자만 보시고 저얼때 단톡에는 올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싸이나(청산가리, 비산)은 제 어릴때 철공소에서 얻어서 형님 말씀대로 들콩 속을 파내어 꿩 잡는데 많이 사용했답니다.
      이게 내장만 완전 녹이는 극독물이라 고기는 먹어도 된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
      아무 생각없이 마구 잡아 냠냠 했지만 세월 흐른 지금 생각하니 집집합니다.
      제가 꿩을 아무 상처하나 없이 잡는법을 알고 있는데 다음에 형님댁에 가서 맛난 맥주 두어캔 얻어 먹고 나서 말씀 디리겠습니다.
      작업은 올 겨울에 하시는 것이 좋구요.^^

    • euroasia 2019.03.13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꿩 목욕까지도 ???
      깜짝놀랐습니다.
      닭들이 모래목욕하는것 처럼 새들도 모래와 물통 목욕을 하지요.
      싸이나 청산가리 꿩고기는 내장을 들어내도 전부 몸에 녹아있을텐데 그땐 참으로 무식했던게 분명합니다.

      살충제 강에 뿌려진날은 계곡에 연결된 온 마을들이 축제날이지요 ?
      개울이나 강을 완전히 뒤덮는 하얀 고기들 배가 떠오르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는 건져온 고기들은 바로 탕으로 끊여져 저녁상에 오르지요 !

    • 살충제는 오히려 물고기나 조류의 온 몸속에 퍼져서 사람이 먹을 경우 치명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하고 싸이나는 소화기관만 상하게 만든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믿거나 마나 입니다.
      둘 다 사람한테 아주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살충제 농약을 개울에 풀어 완전 씨를 말리는 작업(?)을 하기도 하였지요.ㅎ
      암튼 꿩 그림에서 이야기가 여러가지로 갈라 집니다.^^

  • 조류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하여 수컷이 훨씬 더 화려 하다고 하더니..
    꿩 뿐만 아니라 많은 조류 종류가 수컷이 킷털부터 색상이 더 다양하고 화려합니다.
    겨울 방학이면 사촌 동생들과 꿩을 잡는다고 고향 마을 근처 산으로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꿩 만두를 먹었으니 저도 연식이 좀 된 세대이군요 ^^
    꿩을 사육하는 시대이니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할 수가 있는 요즘입니다.
    조류 작품을 꿩만두로 다 들 관심을 가지시니 저도 따라하게 됩니다..ㅎ
    거의 백년이 다 되가는 그림이지만 느낌은 마치 요 근래 그려 진 작품처럼 생생합니다.

    • 세상의 모든 동물이나 조류등은 거의 숫컷이 화려하게 장식을 하여 암컷을 유혹하는데 ..
      인간은 여성분들이 더 화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혹이란 단어는 빼구요.
      꿩이 가두리에서 사육이되어 쉽사리 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 이전에는 한겨울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별미음식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주 오래된 꿩 그림에서 다양한 주제의 꿩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네요..^^

  • 에디 2019.03.15 0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꿩 사진을 보니 갑자기 옛 날 외갓집 다락방 문짝이나 어디 문짝위에 많이 붙여졌던 그림이 생각나믄서
    아주 어릴 적 꿩 잡으러 인왕산에 엄청 돌아 댕겼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에도 싸이나를 콩에 넣어 뿌려둔다는 둥, 아님 큰 소쿠리같은 거 밑에 콩 뿌려놓고 작대기로 바쳐둔다는 둥...
    여러가지 포획방법이 있었는데 뭐니 뭐니 해도 사냥이 최고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꿩이 멀리 날지 못 하는 걸 이용 해 소리를 치던, 돌을 던지던, 개를 풀던.... 암튼 하늘로 날게 해서 쏘는 거지요.
    외할아부지가 자주 잡어 오셔서 진짜 꿩만두를 해 먹는데 그 넘의 잔뼈가 올매나 많은지......
    그나저나 제가 아주 맛 있게 먹었더 꿩요리는 20대초에 원주에서 먹어 봤던 꿩으로 육수를 낸 막국수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 그 집을 찿으려 그렇게 수소문을 했지만 찿을 수도 없고 동네에 물어 봤더니 이젠 꿩막구수를 안 맨든다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