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립역사박물관(National History Museum)이 주최하는 55년 전통의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의 최고상인 LUMIX People's Choice Award가 발표되었네요. 2019년에 제출된 48.000의 장의 사진 중에서 뽑힌 사진입니다.

이 상은 특별한 심사위원이 있는게 아니고 일반인의 투표로 선정 하는데 온라인에서 약 30,000명이 투묘한 결과라고 합니다.

 

영예의 우승은 영국의 사진작가 샘 롤리(Sam Rowley)가 찍은 Station squabble(지하철 역의 작은 싸움)

한글 번역은 제가 임의로 한 것이니 작품을 보시고 더 멋진 제목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썰렁한 런던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승객이 떨어뜨린 작은 음식 찌꺼기를 놓고 싸우는 두 마리 생쥐의 사진인데 우연히 지하철에서 생쥐를 발견한 그는 일주일 동안 누워서 이들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야생동물을 촬영하기 위하여 야외에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너스레를 떨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무시하고 기다린 결과 마우스의 전투가 시작이 되었고 그건 불과 1초만에 끝이 났는데 그는 그 순간을 잡은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상작들이 같이 발표 되었는데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월 말까지 국립역사박물관에 전시가 된다고 합니다.

 

 

더많은 작품 감상은 : https://www.nhm.ac.uk/visit/wpy.html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2.21 00:19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 사진작가의 집념도 높이 사야 할거 같습니다.

  2. 2020.02.21 01:44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가 마치 곰처럼 싸우네요.
    전 시골 살 때 가끔 쥐가 싸우는 걸 보았는데
    어느 일방이 공격하고 도망가는 경우는 봤는데
    이렇게 맞짱 ^^뜨는 건 처음 봅니다.
    반신반의! 정말 그런가 하고 검색해 봤더니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렇게 고양이 앞에서 겁도없이 싸우는 쥐 동영상이 있네요.
    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11287
    쥐들한테 "너그들 와 싸우노?" 물어보 건 아닌데 아무래도 연적들인 거 같아요.^^
    사랑을 잃고 가슴 아파 죽느니
    차라리 고양이한테 먹히는 게 낫겠다
    그런 비장함으로 싸우네요.
    그렇게 기다린 인내심은 가상하지만
    쥐의 표정이나 디테일이 너무 없어
    저는 가작 밖에 드릴 수가 없어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2.21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때 시골에서 천정 위를 놀이터, 또는 운동장으로 여겨 돌아 댕기던 쥐들이 생각 나네요.
      빗자루 몽뎅이로 천정을 쿵..하고 한번 치면 조용했다가 금방 다시 와르르르.. 뛰어 다니던 넘들.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산 꼭대기에는 어김없이 까마귀들이 붐비는데 모두 먹이 때문인데 이곳 지하철의 쥐들도 아마 자기 나와바리가 있어 옆 집 쥐가 침법한듯 합니다.
      세이지님이 소개하신 동영상은 너무 재미 있어 허락없이 위 본문에 올려 두었습니다.
      양해를..^^

  3. 2020.02.21 07:53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쥐들이 사람처럼 멱살을 잡고 싸우네요.ㅋㅋㅋ
    예전에 흔하게 보이던 쥐들이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어디로 간건지..
    저 한컷을 위해 작가는 엄청난 시간을 지하철 플랫폼에서 기다렸겠습니다.
    세이지님 추천의 동영상도 무척 재밌네요.
    마치 메뚜기들이 톡톡튀는것마냥 싸우고있고 고양이는 심판보고.. 톰과 제리 쇼를 보는듯요.^^*
    코로나19 때문에 온나라가 떠들썩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2.21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세상이 옛날과 달라져서 견자犬子씨도 싸우고 서자鼠子씨고 싸우고 인자人子씨도 싸우고..ㅎ
      하마님 말씀대로 엣날엔 쥐들이 정말 많았는데 요즘 쥐 구경하기가 쉽지 않네요.
      쥐 박멸할때는 확인용으로 쥐꼬리를 학교에 가져 가기도 했답니다.
      화끈한 대구가 씰데없는걸로 화끈해 졌뿐네요.
      에구.. 뭐 할말이 없습니다.

  4. 2020.02.21 09:12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들의 싸움을 담을려고 무려 1주일이나 누워서 기다렸다니 그 집념은 아무도 못따라올듯하네요...ㅎ
    근데 불과 1초밖에 안걸린 저 장면을 어떻게 담아냈는지...
    저같았음 줌으로 맞추기도 전에 끝났을거 같은데...ㅎㅎ
    이따금씩 날아가는 새들을 담거나 또 다람쥐를 담을때도 매먼 타이밍을 못잡겠더라구요...ㅎㅎ
    올해는 저도 멋진 동물들의 사진을 담을 수 있겠죠 ?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2.21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장의 사진을 위하여 엄청난 수고를 하였지만 영광이 뒤따라 다행입니다.
      아주 찰나로 담은 사진이 뜻밖에 대박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는 쥐생원의 결투장면이 된 듯 합니다.
      저도 어떨땐 산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는다고 카메라 켜면 벌써 상황 끝.
      아쉬울때가 참 많았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5. 2020.02.21 10:11 신고 Favicon of https://peony90.tistory.com BlogIcon 피오니9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은 너무 재미있고 귀여운데
    찍는 사람은 상당한 고생을 했겠죠?ㅎ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2.21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생한 보람이 있는 사진이 되어 다행입니다.
      야생사진이란게 바깥에서만 찍는것이 아니다라는걸 확실히 보여 줬네요.^^

  6. 2020.02.21 13:17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아래쪽에 세이지님 덕분에 보게되는 서자鼠子(저는 그냥 쥐새끼라고..ㅋ)들의
    싸움 동영상도 재미있게 보았구요.
    그리고 댓글난에 여러분들의 쥐들에 대한 추억담도 공감을 하며 보게되는군요.
    아우님네는 빗자루 몽뎅이로 쥐를 쫓아내는 그냥 그런 정도인데...
    저희집에서는 형님이 대나무로 깍아 작살을 만들어서
    한밤에 쥐새끼가 다니기 시작하면 그아래에서 짐작으로
    쥐가 있을 만한 방 반자위로 작살을 쏘는 겁니다.
    물론 쥐새끼가 작살에 찔려서 찌~익 소리를 내는 것은 한번도 들은적은 없습니다...
    도둑도 잡으려고 하지말고 쫓아 내기만 하라고 하는데
    저희형님은 꼭 도둑도 잡겠다고...
    우물안 개구리인 저는 국립역사박물관이라고 해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인줄 알았당께요...ㅋ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2.21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 시골에서는 쥐약을 놔서 쥐를 잡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게 다른 짐승들한테 피해를 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웃집 닭이 죽는다든지 개가 쥐약을 먹고 죽느다든지...
      그래서 한바탕 동네 싸움이 되는 경우도 있구요.

      예쁜 쥐를 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글 해야 하는데 오늘 이곳 대구는 거의 전쟁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녁에 막거리 사려고 마트 들리니 라면이 모조리 품절이 되어버렸네요.
      모두 이제 나오지 않고 집에 있겠다는..
      어른이고 애고 할 것 없이 모조리 마스크는 필수.
      이동하는 사람도 뜸뜸합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서로 등 돌이고 있는 ..
      대구가 화끈한 동네인건 맞는데 이런식의 화끈함은 별로입니다.
      어서빨리 이 사태가 안정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prev | 1 | ··· | 349 | 350 | 351 | 352 | 353 | 354 | 355 | 356 | 357 | ··· | 2841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