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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이게 그림? 중국 화가 렁쥔((冷軍)이 그린 사진 같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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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적(hyper-realistic)인 묘사, 중국의 화가 렁쥔((冷軍, Leng Jun)이 그린 사진같은 그림.

평론가들에 의하여 '사실주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극사실주의 최고의 화가입니다.

지금은 중국의 일류화가이자 사실주의 화가의 선두격이지만 그는 한번도 정식 교육을 받아 본 일이 없다고 하네요.

유화로 그릴 수 있는 사실주의 그림의 극대치가 아닌가 합니다.

 

1963년생, 쓰촨성 태생으로 현재는 우한예술아카데미 부국장으로 많은 전시회와 수상경력도 있습니다.

그의 전시회에서는 일반 관람객이 미술 작품을 보려 왔는데 사진을 전시 해 두어 실망했다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하네요.

 

렁쥔((冷軍)은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한 점을 소개 합니다.

요즘 SNS에서도 조금 화제가 되고 있는 '녹색 스웨터를 입은 여성'입니다.

원 제목은 "肖像之相—小姜"으로서 2011년 작품입니다. 120x60의 캔버스에 그려져 있구요.

우리말로 번역을 하면 "소강의 초상화" 쯤 되나요.

 

 

肖像之相—小姜. 2011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크게 한번 감상하여 보세요.

 

 

디데일한 모습을 부분적으로 나눠 봤습니다.

 

 

얼굴에 여드름, 마른버짐 자국?, 수술한듯한 쌍꺼풀 눈, 머리카락 한올 한올.. 흰머리도 하나 보이는듯...ㅎ

 

 

스웨트의 디데일. 털실 올의 그림자까지..

 

 

이게 그림이라고?

 

 

청자켓의 조직까지 하나하나 모두 살아 있습니다.

최고 성능의 카메라로 찍은듯한.. 극 리얼리즘.

 

 

 

 

렁쥔((冷軍) 본인의 초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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