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관우가 타고 다닌 적토마(赤兎馬)가 있고, 동양의 전설 속 명마로는 한혈마(汗血馬)가 있습니다.

이 말들은 모두 중앙이시아 남서부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이 원산지인 아할 테케(Akhal Teke)라는 이름을 가진 명마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아할 테케가 국가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순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DNA 연구 결과에 따르면 Akhal-Teke는 가장 오래된 말 품종 중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말인데 특히 지구력 하나는 끝내 줍니다.

1935년에 투르크메니스탄 기병 26명이 이 말을 타고 아스카바드에서 모스크바까지 4330km나 되는 거리를 84일 만에 완주했는데, 이 말들은 사흘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리면서 물 한 방울조차 마시지 않고 360km나 되는 카라 쿰 사막을 횡단하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국토의 85%가 사막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거친 환경에서 자라 온 아할 테케(Akhal Teke)는 외부는 보호색인 모래와 비슷한 금색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물과 먹이 없이 수일간을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하고 용맹스런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거의 멸종 위기까지 갔으나 현재는 전세계에 6.600마리의 아할 테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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