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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 오르는 보름달을 가로 질러서 요세미티의 하이라인을 걷고 있는 멋진 장면입니다.
사진은 컴퓨터로 조작되거나 인위적인 연출을 하지 않는 것이구요.
이 사진의 주인공은 순전히 맨 손으로 암벽을 기어 오르고 베이스 점퍼와 윙 슈트 플라이어로 유명한 익스트림 암벽 등반 대명사 딘 포터(Dean Potter)의 명작품입니다.
장소는 요세미티국립공원에 있는 해발 3,326m의 커시드럴 피크(Cathedral Peak).
사진 작가 미키 셰퍼(Mikey Schaefer)가 찍었습니다.
Canon 5D Mark II에 800mm 초망원렌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2013년 작품이고,
주인공 Dean Potter는 2015년 이곳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해발 2,286m 직벽 테프트포인트(Taft Point)에 오른 다음 윙슈트를 입고 뛰어내리다가 착륙 전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추락사했습니다.
나이 43세..
유산으로는 기르던 애완견 한마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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