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 오르는 보름달을 가로 질러서 요세미티의 하이라인을 걷고 있는 멋진 장면입니다. 

사진은 컴퓨터로 조작되거나 인위적인 연출을 하지 않는 것이구요.

 

이 사진의 주인공은 순전히 맨 손으로 암벽을 기어 오르고 베이스 점퍼와 윙 슈트 플라이어로 유명한 익스트림 암벽 등반 대명사 딘 포터(Dean Potter)의 명작품입니다.
장소는 요세미티국립공원에 있는 해발 3,326m의 커시드럴 피크(Cathedral Peak).
사진 작가 미키 셰퍼(Mikey Schaefer)가 찍었습니다.
Canon 5D Mark II에 800mm 초망원렌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2013년 작품이고, 

주인공 Dean Potter는 2015년 이곳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해발 2,286m 직벽 테프트포인트(Taft Point)에 오른 다음 윙슈트를 입고 뛰어내리다가 착륙 전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추락사했습니다.

나이 43세..

유산으로는 기르던 애완견 한마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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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08 09:07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속을 걷는 딘 포터.... 정말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늘을 날다 날개없이 추락했군요...
    홀로남은 애완견이 주인을 무척 그리워 할것같습니다.
    달이 지구처럼 환경이 되어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로나가 없는...ㅎ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08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이 이쪽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분인데 몇 년 전 목숨을 잃어 버렸네요.
      그러나 이런 멋진 작품을 남겼으니 오래 기억이 될것 같습니다.
      비 억수로 쏫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비까지..
      덥더라도 얼릉 햇살 비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2. 2020.08.08 10:36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화산이 펴지지 않아서 죽은 사람에 대한 영상을 본적이 있네요.
    참 안타까기도 하고 무모한 도전 이였던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Yosemite 는 정말 자연은 위대하다는걸 보여 주는 장소 같아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08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맨 손으로 높은 절벽을 올라서 그곳에서 내려올때는 낙하산으로 내려 오는데 사로를 당해 버렸습니다.
      요세미티가 절벽 클라이밍을 금지하는 곳인데 이분은 막무가내로 자주 올라다고 하더군요.
      언젠가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3. 2020.08.08 12:38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 자체가 도전이지만, 저 처럼 겁이 많은 사람은 감히 도전은 커녕 엄두도 못 낼 정도 입니다.
    어떻게 저런 도전을 할 아이디어를 냈는지.. ?
    상상력도 풍부하지만, 그 상상력을 행동으로 옮겨서 예술로 승화(昇華)를 시킨 문워크 입니다.
    비록 지금은 고인이 되였지만 그의 도전에는 찬사를 보냅니다.
    파란하늘 푸른하늘 맑은하늘이 너무도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08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리서 구경하는것만 하여도 오금이 저릴것 같습니다.
      당겨서 본 달도 멋지지만 그 속을 거니는 모양의 외줄타기는 정말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장마철 지난지가 언제인데 뒤늦은 장마로 완전 전국이 물난리로 엉망입니다.
      오늘 오후 비가 살짝 줄기에 앞 천변에 운동하러 나갔는데 다시 폭우가 쏫아져 우산 쓰고도 홀빡 젖었습니다.
      조그마한 하천이 완전 강이 되어져 있습니다.
      파란하늘과 햇살이 그립습니다.^^

  4. 2020.08.08 15:07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야말로 근 한달여가 넘도록 저런달 구경을 못하신
    이곳 지구별가족분들에게 사진으로나마 달구경을 하신 다음 댓글을 남겨주시면
    그것이 요즘 나라 전체가 물난리로 딱히 어느곳에 계신
    어떤분의 안부를 묻기보다 모두 아무일 없이 잘 계신가를 알아보라는 지구별 주인장께서 만드신 출근부인 듯 합니다.
    일단 새로운 터를 장만하시여 첫장마를 보내고 계신분..
    예전히 웃는 이모티콘도 보여주시는분...
    하루종일 폰에서 재난 안내문자를 보고 있지만 아직은 아무탈없이 잘 있는 저희...
    방금도 마을이장 방송으로 조심하라는 소리...
    그리고 조금전부터 또다시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이곳은 호우주의보지만 12km 거리의 이웃군(관할 군청보다 도경계를 넘는 그곳이 더 거리가 가까움)은 호우경보...
    오늘 오후까지는 남쪽이지만 이후에는 다시 중부와 북쪽으로 옮긴다는 예보...
    부디 모두 무탈 하시길..........^^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8.08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님 댁 바로 뒤 언덕이 높지는 않지만, 급격한 경사지라서 걱정이 됩니다.
      하단 부분은 단단한 암석이지만 밤나무가 많아서 ..
      제 거주지 근처에도 듬직했던 큰 소나무가 맥 없이 쓰러진 걸 보니 걱정이 됩니다.
      다음 주에 저도 모임이 있는데.. 비가 계속오면 불참을 하려고 합니다.
      비가 억수로 내리면 하수구에 낙엽이나 나뭇가지로 막혀서 계속 치워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정도 모르고 무조건 참석을 하라는 친구들이 좀 야속하지만.. 일일이 이야기를 할 수도 없더군요.
      습도도 높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08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스에 형님 계신 학산면 대피소식을 보고 가슴이 덜커덕..
      지대가 높아 물에 잠길 염례는 없다고 하지만 드나드는 통로가 막히면 그것도 큰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시골 고향에도 그저께부터 비가 쏫아져 걱정이 많이 되고 있는데 다행히 동생이 어제부터 와 있어 한숨 놓고 있는데 오늘 노모 모시고 합천댐 수문 열어 물 방류하는것 새벽부터 구경하고 왔더군요.
      쏭빠님도 창파형님도 모두 전원생활이라 비가 이렇게 내리면 아마도 주위에 많은 분들이 염례를 하실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더욱 어려운데 업친데 덥친격이라 암튼 온 나라가 정신이 없습니다.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방비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모두가 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5. 2020.08.09 16:45 신고 Favicon of https://inapplebox.tistory.com BlogIcon APPLEBO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멋진 작품이네요.

  6. 2020.08.10 14:13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성사진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와...달을 저렇게 담을 수 있는 망원이라니...ㅎㅎ
    외줄타기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암벽등반가라니 더다욱...
    세상에서 위험하다는건 전부 다 하다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군요.
    앞으로 저런 사진은 더이상 나오진 않겠죠 ? ㅎ

    태풍 장미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10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두막에 800mm라고 하는데 엄청 당겼네요.
      사진 구성도 완전 멋지구요.
      우리나라 아주 일부.. 작가 분 중 새둥지에 찾아가서 앞에 가지를 친다든지 새 먹이를 주면서 급접촬영하는 분들은 이 사진보고 좀 느끼시길 바라면서요.
      아이거를 맨손으로 올라서 낙하산으로 뛰어 내리는 분인데 아마도 열정이 너무 과했던것 같구요.
      오늘 태풍이 온다고 하긴 했는데 너무 조용합니다.^^

  7. 2020.08.11 12:44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합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 밧줄을 걸고 기구를 이용해서 건너는 것을 티롤리앙 브릿지라고 합니다.
    저건 곡예사 같은 느낌이듭니다.

    안타깝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캠프장과 거대 암벽을 즐기는 세계적인 대암벽이 있습니다.
    하프돔, 엘캐피탄, 캐시드럴 록이 대표적이지요.

    예전에는 저런곳 가고 싶어했지만 이젠 전혀 구미가 당기지 않는군요.

    ㅡㅡㅡㅡㅡ

    요세미티를 사진으로 영상제작하던 사람으로 엔젤 아담스란 분이 계시는데 달과 무덤과 바위의 조화를 멋지게 담아내는 분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1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딘 포터는 아마도 유라님과는 약간 세대차이가 있어 그렇지 이렇게 저렇게 한다리 건너뛰면 잘 알고 있는 인물일것 입니다.
      어디 기어 올라가는데는 정말 대단한 인물이구요.
      요세미티의 암봉과 둥글게 뜬 달의 조화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엔절 아담스는 이전에 제 블로그에도 자주 올렸었는데 요즘은 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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