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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3D 프린터의 위험성을 알려 드립니다.

 

* 아래의 글은 제 동문 선배님께서 ..

  직접 올리신 3D 프린터의 위험성에 대한 글 입니다.

 

  평소 건강하셨던 선배님 한 분께서 갑자기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고, 가까운 선후배님들과 함께 만났습니다.

  체력이 많이 약하신 듯 하여 장어 식당에 모시고 갔습니다.

  그당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저를 제대로 들지 못하시는 모습을 뵙고..

  병명도 모르신다는 말씀만 들었습니다.

 

  혹여 3D 프린터를 이용하시는 분께서는 참조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앓고 있는 병의 발병원인을 알지 못했지만
위의 뉴스를 보고 3D프린터가 원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3D프린터 작업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16년 4월 국내 보석가공 시장에 3D프린터를 판매사업을 하고자 대만의 제조회사와 한국총판을 계약.

×5월 말에 종로에 데모용 작업실을 차리고 프린터를 수입하여 시제품 생산을 시도하였으나 생산된 시제품이 품질이 좋지 않았음.
×그 후 약 3개월동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위하여, 매일 조건 설정을 변경해가며 시도하였지만 결과는 향상되지 않았음.
×8월 중순에 더이상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가공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사업을 정리하였음.
×그러나 약 3개월 이상(400시간 이상) 시제품 생산 작업을 하면서 합성수지(resin)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흡입하였음.
×제조사에서 공급한 합성수지는 설명서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쓰여있었고 용기에도 표기되어 있었으므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음.
×10월에 추석 선물로 받은 배 2상자를 운반하려는데 힘이 들어 들기가 어려웠지만, 나의 운동 부족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이후

  체력 운동만 하였음.
×2017년 10월부터 매달 1kg씩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4월부터는 호흡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음.
×2018년 4월부터 체중감소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했으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7월에 루게릭병(ALS) 진단을 받았으며, 9월부터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게 되었음.

위와 같이 저의 발병내용을 알리니 주변사람들에게 3D프린터의 위험성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

  • 제 직장에서도 2년?전쯤 루게릭병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네요.

    •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늘 저를 아껴 주시던 선배님이신데..
      첨단 기기가 주는 어두운 면을 봅니다.

    • 그 분 역시도 처음에는 걷는게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사무실이 이층 이였는데 단층인 사무실로 옮겨서 편의를 제공 했고..회사에서...점점 움직임이 힘들어 지면서 미국 제약회사 에서 테스트 차원의 신약에도 참여 했는데 결국에는 근육이 다리에서 시작해서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근육이 굳어져 숨을 쉴수가 없게되어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 늘 모임에서도 자상하신 선배님이셨는데..
      자꾸 모임을 회피를 하셔서 바쁘신 줄 알았습니다.
      수저를 들고 손을 떠시는 모습에 .. 뭔가 이상하다고만 생각을 했으니..

  • 합성수지에서 나오는 연기는 독성이 강한걸로 알고 있는데 무해하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
    저도 오래전 시계제조회사를 다녔는데 그때 납을 태울때 나오는 연기는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불과 3년만에 그렇게 악화가 되었다니 끔찍하네요.
    지금도 3D 프린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건데...
    제조사에서는 반드시 알릴 의무가 있는데도 무해하다고 했다면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병세가 호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합성수지에서 나오는 가스가 100 % 원인 인지는 모르지만, 인체에 해롭다는 모두들 아는 사실입니다.
      3D 프린터에 후드를 설치하고 안전용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 해야 할 듯 합니다.
      합성수지 자체는 안전한지는 모르지만, 고열 시 발생하는 가스는 말씀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 안타깝습니다.
    어려운 병이지만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런 여건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주변에도 많은데 사소한 것들이지만 쌓이면 직업병이 되는걸 알면서도 무시하는이도 있고
    모르고 일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합성수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거의 유해한 것들이 많은데 환기시설을 만들고 안전장구를 착용하여 작업을 하여야 겠네요.

    • 건강 하셨던분이라 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공장 운영 시 직원들이 단열재인 유리솜을
      취급 시 평소 화를 내지 않던 저는 큰 소리로 마스크를 쓰라고 했습니다.
      말씀처럼 사소한 부주의가 직업병으로 이어 집니다.

  • 글쎄요 저로서는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려운 내용인듯합니다.
    저부터도 일종의 가벼운 천식증세를 갖고 있기에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왜 이증세가 생겼을까 가끔씩 의문을 가져보지만....
    제가 그런것이 나쁜줄 모르고 조심성없이 살아 왔던 것이
    그런 병에 노출된 것이란 걸 요즘에 깨우치고 있습니다.
    모르고 한 짓도 정말 많겠지만요
    알고도 늦게 고쳐진 것은 담배........^^

    • 현실은 각종 화학물로 부터 완벽하 게 벗어난 삶은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입고 있는 옷에서 부터 주방기구와 심지어 내가 몰고 다니는 차량으로 부터..
      첨단 기기가 이렇게 무서울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형님은 강단도 있으시고, 건강하신 이유는 전원 생활 덕분은 아닌가 합니다.
      저도 다소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 창밖을 보니 추수가 끝난 논에 서리가 내렸습니다...감기 조심 하시기를 ~~^^

  • 하마 2020.11.25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일이 생겼군요.ㅠㅠ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3D프린터의 위험성이 엄청나군요. 지금도 그 위험성을 모른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오늘 저의 직장에도 화학연구원에서 유해물질 제거키트 시제품을 가져와서 사용해보라고 주고가네요.
    제 일 거의 대부분이 유해물질에 노출되있다보니 선배님들이 이른 나이에 각종 질병을 가지시고
    일찍 세상과 이별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ㅠㅠ 여건이 과거보다 좋아지긴 했으나 현장의 위험은
    변함이 없습니다. 암튼 좋은 정보네요.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온통 난리입니다. 쏭형님도 건강유의 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셔요.~~~;)

    • 동문 모임서 만나면 늘 격려를 해주시던 선배님이었습니다.
      동문 모임 후 따로 술자리도 가지고.. 가을이면 고궁 산책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가지 아프시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에는 몸살인 줄 알았습니다....
      하마님 댓글을 읽으니 .. 아 ! 이 글을 올리기를 잘했구나..그런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업무상 피 할 수 없는 유해물질 취급에 주의 주의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친구들 소모임을 3달 째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 세이지 2020.11.26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3D프린터를 실제로 본 적이 없는데 산업현장에서는 많이 쓰나 봅니다.
    첨단 제품들이 점점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또 이렇게 건강까지 위협하네요.
    루게릭 치료하는 좋은 치료제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3D 프린터는 연구실, 개발실 외 많은 산업현장에서 사용 중 입니다.
      많은 장점을 지닌 기기지만, 그에 따른 안전 보호장치도 필요한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직은 병세를 지연 시키는 약만 있다고 합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코로나 확진자가 600명에 가깝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고통스럽지만, 모임이나 각종 행사를 자제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 익명 2021.08.03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dangchi55 2021.08.03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부산에 있는 서정균 입니다.
    선배님의 3d프린터 관련된 글을 보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들이 과학고 물리교사로 있다가 작년에 육종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어며 010-4855-8119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꼭 연락 주십시요,

    • 서 선생님의 간절한 심정을 도와 드리고 싶어 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 통화가 안 됩니다.
      하여 선배님 친구분께 확인을 하니..
      인공 호흡기를 쓰고 계셔서 통화도 불가하고 대화도 할 수 없으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