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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서 조망이 기가 막히게 탁 트인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기분 최고가 됩니다.
이런 멋진 기분을 가장 만끽한 이는 누구일까요?
바로 마크 브렛(Mark Bret)이라는 사진작가가 피레네 산맥에서 찍은 알프스 풍경입니다.
2016년 7월 16일 Panasonic Lumix FZ72와 내장 1200mm – f./2.8 줌을 사용하여 촬영한 것인데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걸쳐 있는 피레네 산맥 중 픽 드 파인스트렐(Pic de Finestrelles, 2820m)에서 알프스의 바레 데 에크랭스(Barre des Écrins) 방향으로 시야가 탁 트이는 걸 확인하고 촬영했는데 이게 지금까지 남아있는 가장 먼 시야선의 사진 촬영 기네스 세계 기록이랍니다.
피레네에서 알프스까지 거리는 무려 443km이구요.
근데 이런 멋진 사진을 남기긴 했지만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긴 합니다.
지구는 둥글고 지구의 곡률을 생각한다면 이런 사진이 찍힐 수가 없다고 하네요.
하여튼 실제 찍었응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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