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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애완견이라 했는데 요즘은 반려견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거의 가족이라는 개념이지요.
저도 이전에는 집에서 강생이 두 마리를 키웠는데 이름이 '길동'이와 '뭉치'였답니다.
같이 지내다가 뭉치가 나이 들어 이곳저곳 탈이 나면서 도저히 둘을 데리고 있기 어려워 길동이는 다른 집으로 보내고 뭉치만 같이 있었는데 18년을 같이 했답니다.
말년에 온갖 병이 다 찾아와서 정말 힘들었는데 결국은 안락사로....ㅠㅠ
이렇게 18년을 살다 간 간 뭉치와는 다르게 이 세상에서 31년 165일을 살다 간 개가 있습니다.
세계 최고령 개로서 기네스북에도 등재도 되어 있는 포르투갈의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Rafeiro do Alentejo)종의 순종인 보비(Bobi)가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일자는 2023년 10월 21일.
그는 지구상에서 11,478일을 보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살아있는 개이자 가장 나이 많은 개였습니다.
30세를 넘긴 최초의 개이기도 했답니다.
보비 이전까지 가장 나이가 많은 개는 호주의 블루이(Bluey)로 1939년 29세 5개월의 나이로 사망했답니다.
보비의 기록을 이어받을 새로운 후계자의 기록을 만드는 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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