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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일본의 제2차 세계 대전 선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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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동안 전 세계 주요 강대국들은 선전 포스터를 소통과 설득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하는 일본의 선전 포스터는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기도 했답니다.

많은 다른나라의 선전 포스터와 달리 일본의 선전 포스터는 극적인 행동이나 감정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주로 국가적 자부심과 확고한 충성심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네요.

 

당시 강대국들 사이에서도 일본은 약간 예외적인 동질성을 갖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가정은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는데 전쟁에 뛰어든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일본 시민들은 확고한 충성심을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었다는데 전쟁의 우위를 자만하고 있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암튼 그 시절 섬나라 일본이 2차대전의 주역으로 전쟁을 벌이면서 발행한 포스터들을 소개합니다.

우리한테는 치욕적인 일본이지만 아래 내용에서는 객관적인 내용으로만 기록하였습니다.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주범 도조 히데키

일본은 도조 장군이라고 합니다.

가슴에 달고 있는 훈장이 참 가관이네요.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면서 존경받는(?) 히로히토 천왕을 전쟁 포스트에 앞세우기는 그렇고 하여

대타로 마구 써 먹었던게 이 인물이랍니다.

.

 

일본이 히로히토 천왕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일본 동맹국 지도자들의 사진과 함께 천황의 사진을 포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는 적국이었던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을 벨라 루고시와 닮게 만들었습니다.

 

 

일본 전쟁 선전 포스터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국가적 자부심 고취였습니다.

전쟁에 투입된 전사뿐만 아니고 사무라이들을 종종 포스트에 이용하기도 하였지요.

 

 

일본의 공군과 해군은 특별한 자부심으로 포스터에 가장 많이 등장 한답니다.

 

 

이때 일본의 포스터에서는 일본이 세계 하늘을 지배하는 것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제국 해군은 바다에서 본토를 수호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구요.

 

 

국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내용.

 

 

일본 선전 포스터에서는 일본 제국 해군이 현대적이고 정교한 군인과 장비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을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장비가 있으니 승리는 따 논 당상...이라고..

 

 

하늘에는 거대한 폭격기가 쏟아져 내리는 등 압도적인 군사력의 이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터는 임무를 떠나기 전 가미카제 조종사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마지막 임무이기도 합니다.

 예용용 검 등 일본의 명예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상징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도 포스터의 주제가 되기도 하구요.

 

 

각종 농기구가 기관총이나 소총만큼 값진 승리의 도구가 된다는 내용이네요.

 

 

박람회 소식도 전하구요.

 

 

현대 도시들과 병행되는 비행기 사진

 

 

세계의 중심이 일본이라는 ....

 

 

 

 

 

적의 배를 난파하는 사무라이

 

 

진주함 공격으로 사망한 잠수함 선원

 

 

1943년 8월 만화 표지의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캐리커쳐

철저한 적국이었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요즘 미국과 급격하게 가까워진 모습을 보니 참으로 이질적이지만 

그 또한 힘의 원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

 

 

미군 병사들에게 임박한 죽음을 알리는 경고 전단지.

 

 

루즈벨트, 처칠, 장제스와 같은 연합군 지도자들이 일본과의 전쟁에서

인도를 전쟁에 개입 시킬려는 모습을 묘사한 일본의 선전 전단지, 1943년.

 

 

1939년 일본 전차병 신병 모집 포스터

 

 

영미권에서 해방된 동아시아를 묘사한 내용으로 도쿄 회의에서 발행된 일본 선전 책자의 일부.

 

 

전력이 군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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