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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집을 보금자리이라고 하듯이 둥지란 보금자리이고 꿈입니다.
새둥지의 작은것에서 새로운 생명이 깨어나기도하고 평화로움과 안정감이 전해오는군요.
갑자기 아침을먹고 이때까지 굶고있어인지 계란후라이 생각이납니다.
보금자리와 둥지라는 말씀이 새삼
너무 정겨워 집니다.
어디론가 들어 갈 수가 있다는 것.
어디론가 안식을 할 장소가 있다는 것이
별 것 아닌듯 여겨 지다가 선생님 말씀으로 새삼 되돌아 보여 집니다.
어릴땐 집에서 키우던 닭이
달걀을 하나 낳으면
그걸 가지고 손두컹에 후라이 하여 참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발하고 멋진 건축법과 재료를 사용한 최고의 둥지들이네요....^^*
점수를 매기자면 빈 벌집을 이용한 재건축? 둥지에 그랑프리 주겠습니다. 꼴찌는.. 성의 없어 보이는 조개둥지.ㅎㅎㅎ
벌집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위한 통풍구조를 가지고 있죠. 천적으로 부터 보호도 될듯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주워모아 지은 재활용 둥지들은 왠지 측은한 맘이 들면서
괜시리 제가 미안해지는 마음이 생기네요.... 이런 표어가 생각납니다. "자연보호가 인간보호"
만물의 생존이치..
본능적으로 살아 가고 있는 숱한
생명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저렇게 벌집을 재활용하기도 하고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들을 주워 모아
집을 짓고 사는 새들의 놀라운 지혜..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참 궁금합니다.
하마님의 마지막 말씀이 정말 다가오는 지금의 세상입니다..^^
예사롭게 보던 새둥지를 오늘은 여러개를 함께 비교도 하면서 보다 보니
그 정교한 건축 비법에 놀라움이 드는 군요..
이제는 저런 새둥지를 보고도 저 집을 짓기 위하여 자그마한 새가 얼마나
많은 날개짓을 하고 고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자랄 때 를 돌이켜 보면 들로 산으로 놀러 다니다 새둥지를 발견 하면 신난다고
새알을 몽조리 꺼내 오고 또 어느놈은 대파 대공에다 깨 넣고 구어 먹으면 된다는 놈에......ㅉㅉㅉ
늘 좋은 사진을 구경 하고는 끄트막에는 혼 날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파 대공에다 알을 까 넣고 구워 먹는 방법을 아직 터득하지 못하였는데 일찌기 알았다면 한번 해 보았을 것입니다.
저희는 시골에 꿩알을 많이 줍는데
그냥 메추리 알마냥 집에 들고 와서 삶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른 봄 ..
보리밭 사이에서 푸드덕 날아 오르는 꿩들을 쫒아 가면
그 뒤로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이 엄마뒤를 죽어라 따라 달아나고
또 그 놈을 잡으려고 이리저리 쫒아 다니던 일이 그저께 같은데
세월이 벌써 이만큼 까마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