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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미국 사진작가인 샤론 빌즈(Sharon Beals)가 찍은 새 둥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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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도시속의 자연주의자(urban naturalist)'라고 외치는 샤론빌즈(Sharon Beals)는 대단한 사진작가이자 아티스트입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헌터스 포인트 쉽야드(Hunters Point Shipyard)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새들이 도심속에서 온갖 재료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보금자리(새 둥지)를 섬세하고 튼튼하게 DIY homebuilding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합니다.
새 둥지들의 사진과 함께 'Nests(Fifty Nests and the Birds that Built Them)'라는 제목으로 책으로도 출간을 하였네요.
이렇게 촬영하면서 얻어지는 새 둥지와 알들에 관한 내용들은 서식지나 질병, 또는 유전자와 새들의 생존 문제들을 연구하는데 자료로 사용된다 합니다.
진흙, 거미줄, 식물의 줄기, 이끼, 깃털, 그리고 인간이 쓰다 버린 쓰레기들을 주워 모아 디테일하게 만든 그들의 주택에서 그들을 보호하고 더욱 세부적인 둥지의 모습을 캡처하는 것이 그녀의 희망이라 합니다.
사진 위에 표기된 이름은 부화되는 새의 이름인데 우리말로 옮기기가 어려워 원어로 표기 하였습니다.

http://www.sharonbe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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