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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대구 불로동 고분군의 일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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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살면서 사실 불로동 고분군을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답니다.

뭐.. 시내에 있는 고분인데 별 거 있겠냐.. 하는 선입감이 앞서 있었다는 고백을 해야 하네요.

그러다가 어떤 분이 찍은 이곳 일몰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천년이 넘는 세월을 지켜 온 고분과 함께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 풍경이 보고 싶어 찾아봤답니다.

 

이곳 고분군은 현재 210 여기가 있고 수십여 기가 발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5세기 이곳 인근의 세력을 잡고 있는 이들의 무덤일 것이라 추측을 하고 있고요.

그러고 보니 천년도 훨씬 더 지난 것이네요. 현재 국가 사적지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규모가 크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 사진 촬영하는 분들이 꽤 좋아할 장소네요.

겨울일몰이라 5시 반 정도면 해가 지기 시작하여 그리 어렵지 않게 일몰 구경까지 하고 왔는데 나름대로 멋진 대구의 일몰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대구의 지명은 팔공산 전투의 패장 왕건이 지은 것들이 참 많은데 이곳 불로동은 그가 도망가다가 이곳 마을을 지났는데 어른들은 모두 피난 가고 아이들만 남아 있다고 하여 불(不)노(老)동이 되었답니다.

 

 

 

아주 날씨가 쌀쌀한 날..

3년에 한 번 걸릴까 말까 한 감기기운이 솔솔 밀려오는데도 뭔 궁상스러움에 불로동 고분군을 찾게 되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고분군 입구를 올라가는데 냥이가 꼼딱 않고 버팁니다.

때마침 나온 감기 재채기 한방에 없었는 듯 사라졌네요.

 

 

고령 대가야고분만큼의 운치 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타임머신을 타기에는 충분합니다.

 

 

앞에 있는 자그마한 묘..

일반인의 묘인데 이런 묘가 고분군 안에 아주 많네요.

이장 안내를 해 두었는데 아마도 별 효과가 없을 듯하고요.

 

 

 

 

 

서쪽 역광 방향입니다.

 

 

이게 후투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마리가 보이는데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바로 곁에서 사진을 찍는데도.

그러거나 말거나..

 

 

당겨서 본 83 타워.

 

 

아직 해가 질려면 시간이 조금 남아 고분군을 전체 모두 찬찬히 둘러봅니다.

 

 

 

 

 

시가지와 고분군.

마침 제주 가는 비행기가 날아올랐습니다.

제주 가는 중 어케 아냐구요?

주욱 올랐다가 급 유턴을 하여 남쪽으로 날아간답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좌측부터 용지봉과 중앙의 주암산~최정산, 그리고 오른편의 앞산~대덕산 능선입니다.

 

 

앞산 능선인데 중앙 뒤로 청룡산이 살짝 보이네요.

 

 

주암산 최정산 능선입니다.

 

 

용지봉에서 수성못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이네요.

 

 

고분과 시가지 풍경

 

 

저 멀리 보이는 건 팔공산 자락 같고 그 앞으로 도덕산 옹혜산 봉우리 같습니다.

 

 

이곳 불로동 고분군에는 큰 소나무 한그루의 유명한 포토샷존이 있었는데 재선충으로 베어 버렸네요.

아쉽....

 

 

 

 

 

일몰 되기 전 도심과 어우러지는 고분군의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바로 뒤편으로 보이는 왕산과 문암산.

 

 

 

 

 

공항이 바로 앞이라 뱅기 구경을 자주 하게 되네요.

 

 

 

 

 

거의 일몰 타임으로 들어갑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일몰 시간이 되니 와룡산 바로 옆으로 가야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날.

 

 

 

 

 

해는 와룡산 상리봉 부근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 풍경이 꽤 멋집니다.

 

 

 

 

 

 

 

 

 

 

 

꼴까닥~~

 

 

그래그래 오늘도 안녕.

 

 

 

 

 

일몰 후 서쪽방향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해지고 달이 뜨네요.

내일이 보름..

저 달이 조금 더 차서 완전히 기울면 설날입니다.

 

 

 

 

 

 

 

 

 

 

 

 

 

 

이런 이름의 아파트는 무척 오래된 것이지요.

대구 공항이 이전하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이곳에서 어렵게 사는 분들은 그동안 소음보상비를 받았는데 그게 없어질 것이라 오히려 이전 반대를 한다고 합니다.

 

 

달뜨고 별 지면 울고 싶어라..

 

 

조금 더 기다렸다가 야경까지 보고 갈려니 이곳에서는 야경은 크게 볼 게 없을 듯합니다.

춥기도 엄청 춥구요.

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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