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에는 볼거리도 많고 문화재가 많은 곳인데 그중 전국의 진사님들이 일 년에 한 번씩은 들리는 곳이 만년교입니다.
공식 명칭은 '창녕 영산 만년교(昌寧 靈山 萬年橋)'로서 보물로 지정이 되어 있는 홍예교, 무지개다리입니다.
홍예교 대표주자인 전남 선암사의 승선교와 급수가 같은데도 많이 덜 알려져 있지만 사진빨은 훨씬 나은 곳이구요.
만년교가 붐비는 때는 봄에 개나리와 능수버들이 막 물이 오를때입니다.
말 그대로 웨이팅을 해야 한 장을 찍을 수 있지유.
근데 이 장소를 가 보시면 사진 찍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조금 아래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개천에 놓인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 위에서 찍으면 사진이 약간 위에서 내려가보는 장면이 되지요.
만년교의 반원을 물에 비쳐서 온전하게 원으로 만드는 풍경을 제대로 담으려면 개울로 내려가서 물속에서 찍어야 그림이 나오는데 대개의 작품(?) 사진을 보면 그렇게 열정을 보인 사진이 거~의 없답니다.
신발 벗기 싫으....ㅠ
근데 이번에 이곳 지나다 보니 다리 아래 개울이 꽁꽁 얼어 있네요.
정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타이밍이 되었답니다.
카메라 들고 개울로 내려갔구요.
바닥이 야무지게 얼어서 아이들 썰매 타기에 아주 좋은 장소가 되어 있네요.
발로 쿵쿵 굴려도 절대 깨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얼어 있습니다.
덕분에 정면에서 바로 보이는 영산만년교 사진을 몇 장 찍어 왔답니다.
겨울 풍경이라 조금 삭막하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만년교 위치 : 이곳










이 사진은 만년교 보수 하긴 전의 사진입니다.(웹에서 인용)
현재의 모습과는 차이가 많은데 가장 안쪽에 쌓은 돌도 몇 개가 바뀌었네요.
(그러믄 안 되는데...ㅠㅠ)
이 사진과 위의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여러 가지 차이가 눈에 뜨이는데 가장 티가 나는 건 옛 사진에는 오와 열이 없는데 보수 후의 사진에는 현대식이랄까.. 층을 만들어 반듯반듯하게 쌓았네요.
진짜 과학이 어느 것인지 증명을 해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이전에 들린 만년교 사진들..

지율 군과 할매.
대략 2021년으로 예상.

할매 김여사.

지율군.. 6살 때인가??

이건 2022년 3월의 사진.
근처 산행 후 지나가다가 찍었어유.

2020년 김여사.

이 사진은 2023년 찍은 사진.
역시 산행 후 지나가다가 들려서 찍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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