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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영광굴비가 20마리에 만원, 진짜 맞나요?


아파트 입구에서 지난번에도 만났는데 그저께 또 만난 영광 법성포 굴비장수.
굴비 손바닥만한걸 20마리에 만원씩 팔고 있는데 주로 연세드신 할머니들이 사 가시네요.
사람이 뭘 자꾸 의심을 하는 것도 큰 병이지만 이렇게 노상에서 굴비를 아주 싸게 파는 것이 과연 정품인지 의심이 살짝 갑니다.
특히나 사 가시는 분들한테 꼭 당부하는 말이 절대로 씻지말고 그냥 요리하라고 하는데 ..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법성포 영광굴비 취급하는 곳에 전화를 하여 봤습니다.

이렇고 저렇고 .. 대략 상황을 설명하고,
'노상에서 차량으로 굴비를 20마리 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거 진짜 맞는가요?'
- 글쎄요. 저희도 눈으로 직접 보지를 못하여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럼 굴비 한마리에 500원짜리가 있단 말씀인가요?'
- 예, 아주 작은 넘은 그렇게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굴비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꼭히 집어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요즘같이 물가가 비싼 시기에 굴비 한 마리에 500원이면 엄청나게 싸게 느껴지네요.
이거 진짜배기 맞을까요?








Comments

  • 곶감 2011.08.03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굴비 20만원짜리가 문제인것같습니다. ㅋㅋ 두가님~~~

  • 하마 2011.08.0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마리에 만원이면 오리지널 영광 법성포 굴비는 절대 아니고 중국산 조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 직장후배 고향집이 법성포인데 저런건 거의 중국산 짝퉁 굴비라고 하네요. ㅡ,.ㅡ;;
    국산 굴비가 너무 비싸기에 이렇게 싼 물건이 믿음이 안가서 의심받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 아무래도 그럴것 같습니다. 하마님.
      정상적인 거래방법이 아니고 이렇게
      조그만 차에 실어 다니면서 세상의 물정에 어두운
      노인분들한테 슬쩍 팔아 치우는 방법이
      아무래도 밉상입니다.
      중국산 먹거리들은 너무나 불결한것이 많아
      특히나 이렇게 갑싸게 공급하는 것은
      주의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창파 2011.08.03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마님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농수산물 시장에 가면 중국산 90미 짜리가 1 박스에 30.000 원 정도를
    하니깐 소매를 그 정도에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흠이라면 중국산을 영광산이라고 하는 것이 쬐끔 거시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아우님이 확인 한 곳이 그 물이 그물일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여유가 넉넉한 집은 위의 곶감님 말씀 처럼 한 마리에 20만원 짜리 사 먹고
    우리 같은 집은 중국산 인줄 알면서도 박스에 30.000원 짜리 사다 먹고요.
    소고기도 한우는 못 먹고 그냥 미국산....
    요즘은 과일도 우리 같은 서민은 수입산!!.. 진짜래요....

    • 제 처는 왜 그리 국산을 선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형님.
      삼겹살 같은 경우는 국산과 수입산이 가격이 두배이상 차이가 나는데 수입산은 먹어면 죽는 줄 알고 있습니다.
      국산 그 비싼걸 사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꺼내 먹는데
      결국은 모두 냉동제품으로 되는 것 맞는데도
      국산이 맛있다네요.
      제가 봐서는 수입산인지 국산인지 구워놓면 구분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근데 조기가 중국산은 정말 싸네요.
      같은 바다에서 잡은 것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나 봅니다.
      저도 품질만 믿을 수 있다면 가격싼 것을 사 먹을 것 같습니다.
      국산을 선호하는 것은 맞지만
      너무너무 비쌉니다.
      한우고기 배대로 한번 먹을려다가는
      서너달 술값 날라갈 정도입니다.^^

  • 눈송이 2011.08.03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를 보면 진짜 같가도하고
    값을 보면 중국것 같기도한데요~

    근데 왜 씻지 말고 먹으라고 하는것일까요?
    조미료를 뿌려 말린것은 아닌지?
    먹어보아야 알것 같아요.

    먹고 계속 물 먹고 싶으면 그건 쫌 이상한것이지요~ ^^

    • 예, 눈송이님.
      제가 추리해 볼때도
      뭔가 미원을 살짝 발라 얼려놓아
      씻지 않고 구워 먹어면 맛 차이를 못 느끼게 하여 둔 것이
      아닐까 의심을 하여 봅니다.
      아니면 맛소금을 발라 놓아
      고기먹고 물 쓰이면 눈송이님 말씀대로 의심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 modrige 2011.08.04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어제가 되네요.태풍 분다고 해서
    대형마트에 가서 일주일치 장을 보았는데
    꽁치 한마리가 500원..

    마침 티브이에서 꽁치 꽈리고추찌개를 소개해주어서
    두마리에 천원 주었습니다.
    꽁치와 굴비는 하늘과 땅차이 만큼이나 격이 다릅니다..후훗..

    • 자난번 태풍은 일본으로 비껴가고
      이번 태풍은 중국으로 비껴가고..
      그렇지 않아도 지긋지긋한 비 때문에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젠 장마철이라는 말은 아주 사라졌습니다.
      여름은 그냥 통째로 우기가 되어 버렸네요.
      올해 대박은 장화공장, 우의공장, 막걸리공장..등이랍니다.
      맥주는 오히려 매출이 작년보다 떨어졌다하구요.
      근데 꽁치 한마리에 500원밖에 하지 않나 봅니다.
      엄청 싸네요.
      꽁치가 맛은 있는데 말입니다..^^

  • 에디 2011.08.04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기는....
    우리나라 서해(중국쪽에선 동해) 똑같은 지역에서 우리나라 배가 잡으면 국산조기가 되고, 중국 배가 잡으면 중국조기가 되는건데...ㅎㅎ
    암튼 가격을 보면 유통과 물류 과정에서 생긴 일(대형마트 반품 물건같은)인지 어떤 땐 알수가 없으니....
    얼마전 이마트 에서도 20마리에 만원씩에 팔아 사볼까하다 죄다 말라깽이라 살수가 없었는데 아마 그런 종류의 조기인것 같습니다.
    마빡을 보면 다이아몬드 표시가 선명하게 있었으니 가짜조기는 아니였던것 같은데...
    지난번 뉴스에 중국산 냉동조기를 갖고와 해동시켜 다시 염가공해 유통시키다 걸린 사실이 있었던걸로 미루어
    아마 그래서 씻지말고 그냥 먹으라 한것같습니다. 냉동과 해동을 수차 거친 조기를 물로 씻으면 살점이 부숴질테니...
    암튼 언제 먹는것 같고 장난 치는 사람들 강력하게 처벌 할수있는 법이 제정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 정말 에디님 말씀대로 같은 바다에서 잡은 것인데
      그물에 따라 원산지가 달라져 버리네요.
      괴기라는 넘이 지 맘대로 돌아 댕기는데
      그 값어치는 잡히는 순간에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ㅎ
      저는 조기보다는 고등어를 좋아 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안동 간고등어 같은것을 홈쇼핑에서 한거 사놓고
      하루 이틀에 한끼씩 구워 먹어면 나름대로
      밥 먹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이들은 정말 강력처벌이 필요 합니다.
      특히나 인체에 유해하게 만들어
      파는 이들은 특별한 법 집행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 피어나라 2011.08.04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광굴비 하니까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다.
    이웃분이 고속도로에서 박스를 줏었는데 굴비 박스더랍니다.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며 두어 줄 가져왔더군요..ㅋ
    도로에서 주은 것이라는 말에 살짝 망설이며 먹어보았더니..세상에..환상적이었습니다.

    누군지 잃어버린 분은 몇 날 잠도 못주무셨을 듯 하더군요..^^;;

    • 세상에나 누군가 굴비를 박스채로 흘려 버렸나 봅니다..ㅎ
      이전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기꾼이 좀 설쳤는데
      요즘은 그런 장사치는 없어진것 같습니다.
      중국산 싸구려 굴비를 살짝 녹여서 이렇게 파는 이들이
      그 자리에 대신하였나 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27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당에서 먹는 것, 그리고 국산 가공품들,,, 알고보면 원재료는 거의 다 수입산이에요~ 원산지에서 수입품 사다가 "원산지 세탁"해서 비싼 값 받는 경우도 많다고 고발 프로그램에서 고발했어요. ^^국산 외국산 따지는게 이제 거의 무의미해지지 않았나 싶은데...아무래도 남보다는 우월한 위치에 있고 싶어하는 그런 심뽀가 ...그런 무의미함을...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다보니 말이 복잡해졌어요. ㅎㅎㅎ

    • 저도 고향이 시골이지만 시골분들 사시는 모습을 보면
      어쩜 가장 부럽습니다.
      물론 고생이야 참으로 많이 하지만
      직접 내 손으로 기른 것들로 내 먹거리를 챙긴다는 것은
      심적으로도 무척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먹거리들..
      실제 내용물을 가공하는데
      정성을 들이고 우리것으로 만드는 것도 있겠지만
      그것 모두를 믿지 못하니 그것 또한 참으로 스트레스 쌓이는 일입니다..ㅎ

  • 이거 우리 아파트 앞에서 무지 많이 듣던, 정말 지겨운 그 멘트와 똑 같군요. 목소리까지.....
    남편이 저 없을때 혹시나하고 한번 사 먹었다가 "정말 맛대가리"라고 이 트럭만 나타나면 투덜거립니다.
    제 생각엔 어차피 진품은 아니라 보고 싼 생선 정도로 여기고 사 먹으면 될 것 같네요. ^^

    • 예, 개안타님
      제가 일부러 그 장사치들의 소리를 녹음을 한 것입니다.
      말씀대로 그러려느니 하고 사 먹어야지
      저 냥반들 말 곧대로 믿고 사 먹어면
      나중에 승질 날것 같습니다..^^

  • 불쌍한할머니들한테굴비하나를그렇게비싼값에팔다니너무합니다그리고할머니들에게어서복지정책을강화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