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8. 23.
팔공산 자락 올레길 8코스에서 만난 이른 가을
대구 팔공산에는 수많은 봉우리가 있고 이곳을 오르는 이들도 많은데 이런 등산 코스 외에도 트레킹 코스로 된 걷기 길도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많이 애용되는 것만 하여도 팔공산 둘레길, 왕건길, 녹색길, 그리고 오늘 다녀온 대구올레길이 있답니다. 산 하나에 뭔 걷기길이 4개 이상 있으니 산만하기도 하고 정신없기도 하는데 이걸 하나로 정리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이 중 오늘 소개하는 대구올레길은 팔공산 남쪽 자락을 걷는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생태길로서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 관리하고 있답니다. 현재 8개 코스가 운용 중이며 한 코스당 5~10km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 트레킹으로 다녀 온 코스는 올레길 8코스로서 수태지 계곡길입니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출발하여 도로를 따라 수태지 옆 동치골 주차장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