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2. 11. 17.
거금도의 바다 풍경과 김일기념체육관
지율이와 1박 2일로 떠난 여행길. 첫날은 화순의 옹성산 산행을 하고 내려와 곧장 두어 시간 이상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거금도 우두항입니다. 거금도는 그동안 여행으로 몇 번 드나든 곳인데 여름밤에 본 금장해변에서의 은하수가 기억에 많이 남고 그리고 바로 앞의 작은 섬 연홍도 여행이 즐거웠다는 추억이 있습니다. 이곳 우두항에서 차박으로 자고 일어나 아침에 바로 앞 금당도에 들어가서 트래킹으로 섬 여행을 하고 나올 생각을 했는데 늦은 밤부터 불어대는 바람에 혼비백산. 아침까지 바람이 이어져 금당도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거금도 느긋한 쉼표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밤에 비도 제법 많이 내렸지만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냐면 바닷가 세워 둔 차가 공중으로 50cm 정도 떴다가 쿵 하는 일이 반복>>> 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