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4. 13.
비 오고 바람 불고 안개 가득한 날씨에 오른 화왕산
화왕산 진달래 구경하러 갔는데... 진달래는 안개속에 몽환적 분위기로 동양화를 만들었고, 세찬 바람과 비까지 뿌려 산행 조건으로 더할 수 없는 악조건이지만 그것 또한 새로움이라 즐겁게 한바퀴 돌고 내려 왔답니다. 화왕산은 가을 억새도 유명하지만 봄 진달래도 알아주는 곳으로 해마다 이맘때쯤 정상부 절벽에 피어나는 진달래의 풍경이 너무 예뻐 그걸 보려고 거의 들리곤 합니다. 지난번 풍경으로 진달래 먼저 감상해 보세요. 화왕산 진달래 구경 : 1, 2 화왕산 억새구경 : 1, 2 화왕산은 산 정상부가 거의 공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늑한 곳인데다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로 1시간이면 오를 수가 있는 곳이라 쉽사리 접근이 가능한 산행 장소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코스를 이용하여 조금 길게 오르기도 하고 관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