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의 말미에 시원한 계곡 트래킹을 다녀 왔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8구간인 운리~덕산구간 중에서 백운계곡 상류지점에서는 둘레길을 버리고 계곡 트래킹을 하였습니다. 계곡 옆으로 하산하는 길이 매우 잘 나 있지만 완전 맑고 멋진 계곡의 암반을 타고 내려오는 트래킹은 약간 위험하지만 조금만 주의하면서 내려갈 바위 길목들을 잘 찾아서 이동한다면 이보다 더한 스릴감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러곳의 계곡을 다녀 봐지만 이렇게 맑고 물때끼지 않은 청청 계곡은 참 드문 곳인데 정말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계곡 전체가 한폭의 그림으로서 트래킹으로 내려 가면서도 연신 주위의 경관을 둘러 보느라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이 논과 밭, 그리고 마을 길, 산길, 들길로 이어져 여유와 느림의 길인데 이곳 8구간이 그런 여러가지 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 가파른 오르막이 없고 길도 아주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걷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아마도 가을철에 가면 정말 좋은 걷기길이 될 것 같습니다.

 

코스

운리마을 - 백운계곡 상류 - 계곡 트래킹 - 백운계곡 하류

 

소요시간 : 약 4시간

 

 

 

지리산 둘레길 홈페이지 : http://jirisantrail.kr/

현재 순환로를 포함한 총 285km 22구간 운영 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을 가장 좋아 합니다. 특히 벼가 누렇게 익고 벼 베기 하기 전의 가을 무렵이 가장 좋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전체 지도

아래지도는 클릭하면 전체크기로 크게 보여 집니다.

 

 

 

 

 

지리산 둘레길 8구간 지도

아래 지도에서 운리마을에서 시천면이라고 표시된 곳까지가 8구간입니다.

지도에서 검은색으로 표시된 곳이 제가 다녀 온 구간.

 

 

 

 

 

 여름의 말미이지만 날씨는 따갑습니다.

둘레길 구간 중에는 농로나 임도길이 많아 햇살을 바로 받아야 하는 곳도 제법 있는데 여름에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야 겠습니다.

운리마을에서 시작되는 걷기...

 

※ 지리산 둘레길을 한번이라도 가 보신분들은 잘 알겠지만 길 안내 표시는 잘 되어 있습니다.

지도 하나와 물 한 병이면 갈 수 있는 둘레길..

빨간색 화살표와 검은색 화살표가 안내되어 지는데 어느 곳이든 같안 색깔로 진행을 하면 순 방향입니다.

 

 

 

 운리마을 풍경

 

어느곳에나 감나무와  밤나무가 지천입니다.

길에도 밤이 하나씩 떨어져 있구요.

 

 

 

 벼도 익어가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큰 바람이나 자연재해가 없어 대풍이 예상 됩니다.

이런 벼가 누렇게 익어 갈 무렵의 걷기길이 가장 좋습니다.

 

 

 

 모처럼 보는 아주까리,

피마자라고도 하는데 요즘은 보기가 드문데 이곳 밭둑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옴마들께서 장에 갈때 피마자 기름으로 머리에 윤을 내곤 하셨구요.ㅎㅎ

 

 

 

 요즘은 새들이 진화가 되어 이런 허수아비를 보고는 놀라지 않을 것 같지만...

 

 

 

 바로 길가에서 야관문도 보게 되네요.

야관문은 꽃이 피어야 제 약효가 있습니다.

9월 중순이 지나면 꽃이 피구요.

 

 

 

 이건 잔대꽃입니다.

저도 잔대라는 말을 안 지가 그리 오래 되지 않습니다.

우리 시골에서는 잔대라고 하지 않고 '작두'라고 하였습니다.

도라지와 비슷한데 도라지는 씁고 작두는 씁지를 않습니다.

아주 큰 잔대가 길 옆에 있는데 아무도 손을 타지 않고 보고 지나쳤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가을, 풍요의 계절을 앞 둔 시골 풍경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이건 산도라지

이도 바로 길 옆인데 그대로 ..

참고로 둘레길을 걷는 이들은 꽤 많습니다.

길 가에는 온갖 농작물들이 즐비하게 열려있지만 요즘은 아무도 이것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이런 야생화 한 그루도 보기만 하고 지나치는 아름다움이 정말 고맙습니다.

 

 

 

 산 어귀로 돌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운리마을

 

 

 

 지리산 둘레길 8구간에는 거의 브슷한 크기로 자란 참나무들이 무척 많습니다.

전 구간에서 이곳에 참나무가 가장 많다는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백운걔곡 상류에 도착

일단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하고..

 

 

 

 

 

 

 

식사 중에 다람쥐 가족의 이사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아기다람쥐 2마리와 엄마, 아빠 다람쥐가 두어번이나 왕복을 하면서 아기다람쥐를 이동시키는 재미있는 장면.

 

 

 

 

 계곡까지 따라 온 아기 다람쥐가 물을 보고 겁을 냅니다.

계곡을 건너는 난 코스에서 아기 다람쥐가 추춤..

 

 

 

 일단 엄마가 계곡 건너기 시범을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되 돌아 와서..

 

 

 

다시 아기 다람쥐한테로 가서 뭐라고 소근 거립니다.

아마도 ..

'넌 할 수 있어!!'

이렇게 기운을 북돋아 준 것 같습니다.

 

 

 

 이제 아기다람쥐도 할 수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 계곡을 건너...

 

 

 

 어렇게 다음 보금자리로 이사를 갑니다.

이런 장면이 두어 번 반복이 되었는데 ...

가장 궁금한 장면은...!!

엄마다람쥐가 계곡을 건너는 시범을 보인다음 다시 되돌아 와 아기다람쥐한테 가서 분명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는데..

정말 이들한테는 이들의 대화가 있을까요????

 

 

 

 

 

이제부터는 백운계곡의 풍경이 주~~~~욱 이어 집니다.

 

 

 

 

 

 

 물 정말로 맑습니다.

아주 어릴때 우리 시골의 개울마냥... 물때가 하나도 끼지 않고 물도 물빛 그대로 입니다.

 

 

 

 

 

 

 

 좌측으로 가는 길은 둘레길 8구간을 이어 덕산방향으로 가는 길

우측은 운리마을로..

사진을 찍은 장소로 내려가는 길은 백운계곡을 끼고 내려가는 길

전방으로 직진은 백운계곡 상류방향

 

계곡 트래킹을 하지 않더라도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아주 좋습니다.

 

 

.....................................................................

 

 

백운계곡을 따라 트래킹을 내려 가면서 찍은 풍경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 가는데는 별다른 안내판이나 길은 젼혀 없습니다.

전방을 잘 파악하면서 스스로 코스를 만들어 내려가야 하는데 위험지역이 많으므로 절대 조심하여야 합니다.

 

 

 

 

 

 

 

 

 

 

 

 

 

 

 

 

 

 하류지역으로 내려 오다 보니 이런 장면이 ...

이걸 속된 말로 알탕이라 하는데 ...

좀 너무 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피서객이나 휴양객들이 많이 올라 와 있는 백운계곡 하류지점

물도 상류만큼 맑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느 계곡에 비해서는 최상급입니다.

 

 

 

 이렇게 물맞이 하는 이도 있구요.

 

 

 상당히 깊은 물에서 물놀이 하는 젊은 친구들

 

 

 

 

 

 

 

...........................................................

 

트래킹을 마치고 내려와서..

족탁을 하다가 조금 심심하여 뾰쪽한 돌 꺼꾸로 세우기를 하여 봤습니다.

유식하게는 스톤 발란싱(Stone Balancing)이라고 하는데 이거 몇 작품을 만들어 봤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 계곡에 일부러 가서 이 작품을 좀 만들어 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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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2 07:49 신고 Favicon of http://cho-a47.tistory.com BlogIcon 草阿(초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하였을것 같습니다.
    두가님 글처럼 "넌 할 수 있어!!"
    이렇게 용기를 주었을것 같습니다.

    두가님 스톤 발란싱(Stone Balancing)작품 멋찝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해 보고싶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3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초아님.
      이제 여름도 지나가고 선선한 계절이 되어서 답사를 다니시기에 아주 좋은 계절일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행복한 여정 이어시길 바랍니다..^^

  2. 2015.09.02 08:34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나..예 전에 후배와 돌던 곳은 아닌가 했는데..역시나 아니군요..^^
    겨우 두 군데 둘레길을 걸었던 기억이 뿐이니..ㅋ
    아주까리..야관문.잔대꽃....야생 도라지가 손을 안타고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는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
    뭐..솔직히 저 같았음..도라지는 한 뿌리 정도는 스을쩍 했을 것..^^
    계곡에서 알탕은 좀 자제를 해야 하는데.. 보는 이의 민망함은 안중에도 없으니..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나 저나 저도 가끔 두가님 말씀처럼 유식하게 "스톤 바란싱"을 해 보곤 했는데..영 ~
    가슴이 탁 트이는 백운계곡에 저도 잠깐 발 담그고 갑니다.
    두가님~~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3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전에 지리산 둘레길이 처음 생길때 농작물 피해가 많아서 지나는 마을 사람들이 별도로 우회로를 만들고 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거의 농민들의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가을에 거닐다 보면 이런저런 농작물들이 길가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우리네 인식변화에 고마움을 많이 느낀답니다.
      약간 늦은 가을 이파리 떨어진 감나무에 빨간 감들이 엄청나게 달려있는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이 젤로 기억에 많이 납니다.
      네번이나 가 봤는데 올해도 날을 잡아 한번 가 볼까 합니다.
      스톤 발란싱은 다음에 제가 개울에 다시 갔을때 진짜 한번 제대로 해 볼까 합니다.
      그때 멋진 작품 많이 많들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ㅎ^^

  3. 2015.09.02 12:07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둘레길에 매력을 몰라 늘 주차간산을 하는 주제이다 보니...
    오늘도 이곳이 어딘가 큰지도를 펼쳐 보고는 그제야서야 아~하 하고 있습니다.
    청계저수지 건너편이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산청휴계소가 되는군요..
    그아래 단성교를 건너면 생비량 가는길도 보이고요.
    생비량쪽으로 가면 그길로 합천도 갈수있구요.
    조카 아이가 올봄에 해인사 홍류동 골짜기를 걸어 보았나 보더군요.
    좋다고 하기에.. 나도 여러번 걸어 본다고 마음만 먹고는 이러구 있다고 했는데
    오늘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가 나오니 갑자기 해인사 그길이 생각이 납니다.
    올 가을에 여러분들과????!!!!!.....ㅎ
    앗 피마자다! 특유의 이상한 냄새..우리집 울타리에도 있는데!...(아이들 덩달아서 자랑하는 마음.ㅋㅋㅋㅋ)
    오늘의 크라이막스는 다람쥐 가족 계곡 건너기였습니다.
    좋아요! X 1.000.000 번~~~~
    그림을 보면서 혼자 웃음도 지어도 보고 또 가슴 한편에 와 닿는~~~~~~!
    지리산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고 생각을 하니 더욱 더 맑은 느낌입니다.
    저도 올 여름에 그런데 저는 무식하게 " 돌마구 까꾸루 세우기" 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아우님의 글과 사진을 보면서 여러군데 가 볼 곳을 생각하고 있지만
    몇군데나 더 가볼지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이제 자꾸만 몸이 삐걱 댈려고 하니 말입니다...ㅎ ㅎ ㅎ ㅎ
    덥다고 게으름피고 다른일 한다고 건너뛰고 손님 왔다고 또 건너뛰고
    이러면서 걷는 일을 게을리 하다 보니 어제부터 무르팍이 "조시"가 않 좋습니다.
    반성하고 오늘은 저도 가까운곳에 막 다녀 왔습니다......^^
    참!..
    다시 안부 말씀을 여쭙습니다!
    담이할머니의 손 이야기를 들으면서 순간 저의 몸도 움찔 하였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그 실수를 해 보았기에 말입니다...
    그래도 병원에 이동을 할수 있었기에 천만다행 입니다.
    더 덧나지 않고 잘 아물기를 바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3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휴 형님, 몸 상태를 말씀 하시는데 같이 걱정을 하여 봅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자꾸 움추려 드시는 것 보담 조금씩 움직여서 몸에 근력을 유지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하여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몸이 아프면 더 악착스럽게 움직이는 경우라서 ..
      지난 공룡 갈때도 감기몸살에 목은 잠겨서 말도 나오지 않고 왼쪽 무릅뿐 아나라 오른편 무릅까지 아프고 이리저리 몸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았는데 하루 빡시게 걷고나니 씻은 듯 낫고 그 뒤로 아직까지 무릅은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 둘레길 8구간은 누구나 쉽사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레길이 다 그렇지만 크게 볼만한 경치가 있는것은 아니고 그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걷는 곳이라 시간 되신다면 추천하여 드립니다.
      덕산 유덕골이라는데가 이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지라고 하였는데 요즘은 이곳 단성이나 덕산은 지리산 덕분에 개발이 아주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참 이번 가을에 지구별 가족분들과 해인사 들리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형님댁 계 모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 가슴이 붕 떠서 ...ㅎ
      다람쥐 가족의 이사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짐승들은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고 생각을 나누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분명 어미다람쥐와 아기다람쥐가 서로 속삭이는 걸 봤으니까요..
      어제는 천둥번개에 비가 엄청나게 내렸는데 오늘도 흐린 하늘이 이어 집니다.
      가을이 되니 여름에 오지 않던 비가 아주 잦게 내립니다.
      건강하신 하루 되십시오..^^

  4. 2015.09.02 13:10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정계곡이 아직도 존재하는 군요. 백운계곡... 꼭 가보고 싶습니다.
    물이 너무 맑고 시원해 보입니다. 그냥 족탁을 하면 엄청 시원할듯하구요. 근데 알탕은 정말 너무했네요.
    휴가철도 지난 요즘 한가로이 둘레길을 걸어보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여 봅니다.
    돌멩이 꺼꾸로 세우기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하나도 못세울것같은데요...ㅎㅎ
    다치신 손은 괜찮으신지요? 사고는 정말 예기치 않은곳에서 일어납니다. 상처관리 잘해주시구요.
    지리산 둘레길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3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곡이 너무나 맑고 또 사람들이 왕래하는 길이 계곡 옆으로 나 있지만 계곡이 숨은 곳이 많아 일부 철없는 어른들이 산행을 하고 내려 오면서 물에 슬쩍 담그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자들도 많이 다니는 길인데 이렇게 홀라당.. 벗고 .. 이건 참으로 아닌데 말입니다.ㅎㅎ
      언젠가 날 잡아..
      언젠가가 아니고 이번 가을에 제수씨와 하루 시간이 되신다면 지리산 둘레길 한번 와 주십시오.
      가이드가 즉시 달려 갑니다.
      돌멩이 꺼꾸로 세우기..
      이거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다음에 진짜배기 기대하여 주십시오..^^

  5. 2015.09.03 04:55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년전 지리산 둘레길 코스가 새로 뚤릴때마다 일부러라도 찿아 가곤 했었는데
    요즘 당시 멤버들 신상에 문제들이 생겨 옛날처럼 자주 돌아 댕기질 못하고 있습니다.
    8코스는 저도 가 보질 못 햿는데 진짜 계곡이 너무 좋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게 裸身이라카던데 우째 살찐 남성들 누드는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피마자 낭구도 반갑습니다. 외갓집에 저 낭구가 많이 있었는데
    저도 그 지름 냄새가 왜 그리 싫었던지..... 나물은 그렇게도 맛 있게 잘 먹으믄서도.....
    돌맹이 거꾸로 세우기는 저도 테레비 보고 몇번 따라 해 봤는데 죄 다 실패!
    맥주병도 실패! 재전거도 실패! 휴대폰도 실패! 하다 못해 내 몸뚱아리도 해 봤는데 그것도 실패!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3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이 22개 구간에 285km라고 하는데 이 전체 구간을 꼭 한번 돌아보고 싶습니다.
      하루에 한 구간씩 걸어도 대략 20일 이상이 걸리는데 이런 시간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올른지는 모르겠지만요.
      오래전 저희 시골에도 피마자 아주까리가 참 많았는데 지금은 보기드문 종류가 되었습니다. 산도라지나 야생 잔대도 요즘은 너무 귀하구요.
      이곳 8구간의 백미는 둘레길을 살짝 벗어나 내려오는 백운계곡이 아닐까 합니다. 기암바위와 함께 어울려지는 풍경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물도 아주 맑고 깨끗하여 상류쪽은 완전... 병에만 담으면 생수 그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돌멩이 세우기보담 에디형님 말씀하신 맥주병이나 폰 세우기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ㅎ^^

  6. 2015.09.03 13:04 신고 곶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다람쥐 이사 장면과 설명이 딱 이네요.. 스토리텔링 그 자체입니다. ^^*
    돌비 거꾸로 세우는게 신기한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이번 벌초때 시골가서 도랑에 있는 돌비 세워 볼랍니다.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3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곶감님.
      한창 벌초철입니다.
      조상님들의 머리를 다듬고 나면 추석이 다가 오구요.
      시골에 도랑의 돌 세우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7. 2016.07.26 15:11 신고 BlogIcon icetr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에 가려고 감색하다 방문했어요 맛진사진과 다람쥐! 잘 봤습니다^^대중교통으로 가셨다면 경로 좀 여쭤봐도 될까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07.26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가운전으로 가서 대중교통의 이용방법을 잘 모르겟습니다. 죄송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대중교통편으로 검색을 하여 보시면 아마도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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