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다 지나가고 가을 초입에 들어 섰는데 비가 잦습니다.

소나기 예보가 있었지만 손주 두명과 나들이를 나서는데는 방해가 되지 않았구요.

목적지는 덕유산 정상인 향정봉(1,614m).

 

덕유산 아래 무주리조트에 도착. 날씨가 그리 맑지 않아서인지 토요일 주말인데도 생각만큼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곤도라를 이용하여 설천봉까지는 공짜로 휭하니 올라 갔습니다.

 

아래쪽부터 날씨가 서늘하여 조금 걱정을 하였는데 올라가니 생각만큼 그리 쌀쌀하지는 않구요.

설천봉에서 아이둘은 업고 걸리고 ..

담이는 계단길인데도 계곡 걸을려고 하여 시간이 조금 지체 되기는 하였지만 무사히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도착.

 

바람이 조금 기우는 장소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오찬을 즐기고..

음식 내음을 맡고 찾아 온 다람쥐와 담이의 만남도 지켜보고..

산정을 넘어가는 구름안개의 멋진 모습도 감상하고..

 

햇살이 조금씩 비춰 날이 걷히나 하였는데 이내 어둑하여 지더니 비가 한방울씩 뿌리기 시작 합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왔기 때문에 이런저런 상황에 대히하여 여러가지로 만반의 준비는 하고 왔지만,

그래도 일단 산정 오찬과 잠시의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만족하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내려와서 인근에 계시는 창파형님께 연락을 하니 반가움이 전화선으로 철철 넘칩니다.

창파형님은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온갖 것을 다 내어 오시고.. 예쁘게 지은 새 집에서 잠시 머물다가 저녁 모임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가 봐야 하는 집사람 때문에 일어나 나왔습니다. 밥도 한끼 같이 못하고 돌아간다며 얼마나 섭섭해 하시는지... 너무 고맙고 죄송합니다..^^

 

올 가을 모임 장소는 정해 졌구요.

지구별 가족분들..

단풍이 익어 질 무렵, 이곳 덕유산 자락에서 한번 모이기로 한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주 리조트와 설천봉으로 오르는 곤도로 풍경

겨울이 되면 이곳이 하얀 눈으로 뒤덮여 멋진 스키장으로 변신을 하는 곳입니다.

 

 

 

 선로길이 2659m, 초속 5m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대략 올라가는데 20여분이 소요 됩니다.

삼공리에서 걸어서 정상까지 오르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 되는데 이건 완전 공짜인데다가 시간 절약 엄청 됩니다.

 

지난 덕유산 산행기 살짝 보고 가실려면..

 

여름 덕유산 종주

http://duga.tistory.com/1345

http://duga.tistory.com/1347

 

덕유산 눈꽃 산행(설천봉 - 향적봉 - 동엽령 - 안성)

http://duga.tistory.com/1493

 

남덕유산의 설경과 지리산 주능선 조망

http://duga.tistory.com/1715

 

가을 덕유산 종주

http://duga.tistory.com/1849

http://duga.tistory.com/1848

 

 

 

올라가면서는 내려오는 사람한테 인사하고...

 

 

 

기다란 케이블카 줄이 툭 터지면 우짜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믄서...

 

 

 

야생화가 지천인데 아마도 중봉 아래는 지금쯤 멋진 꽃밭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안고 오르다가도 금방 꼭 걸어 올라 가려고 하는 담이..

 

 

 

드디어 향적봉 정상에 서다.(앉다.)

 

 

 

혼자 있는게 약간 무서운듯..

 

 

 

햇살이 때마춰 비치면서 날씨가 화창해졌습니다.

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맛난 식사시간.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정상에서 보내다가 날씨 변화가 생겨 다시 짐을 챙겨 내려 왔습니다.

 

 

 

설천봉 곤로라 타는 곳으로 내려오니 날씨가 쌀쌀한 느낌입니다.

요즘 담이는 '감기에 걸렸어요'하는 노래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 노래만 나오면 신이나서 춤을 추고...

지금 그 장면 입니다.

 

 

 

우리 저기 갔다 왔지?

 

 

 

꽃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빠이빠이~~'

 

다음에 또 올께요.

 

 

 

 

그리고,

 

'사랑해요♡.."

 

잘 있어!

 

 

 

...............................................................................

 

 

 

덕유산 곤도라 소개

 

관광곤도라를 타고 해발 1천5백20m 설천봉에 오르면 덕유산 정상 향적봉을 20분만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이 험하지 않아 노부부나 가족들이 쉬엄쉬엄 오르기에 좋으며,정상에 오르면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이 빼어납니다. 

 


구분 일반 회원 안내
어른 어린이 어른 어린이
요금 왕복
14,000 10,000 9,800 7,000

063)320-7381

편도
10,000 7,000 7,000 4,900

 
요일 상행 시간 하행 시간
월요일 - 목요일 10 : 00 ~ 16 : 00 16 : 30 까지
금요일 10 : 00 ~ 16 : 30 17 : 00 까지
토요일 09 : 00 ~ 17 : 00 17 : 30 까지
일요일 09 : 00 ~ 16 : 00 16 : 30 까지

요일 상행 시간 하행 시간
월요일 - 목요일 10 : 00 ~ 16 : 00 16 : 30 까지
금요일 10 : 00 ~ 16 : 30 17 : 00 까지
토요일 09 : 30 ~ 16 : 30 17 : 00 까지
일요일 09 : 30 ~ 16 : 00 16 : 30 까지

 
요일 상행 시간 하행 시간
평일 09 : 00 ~ 16 : 00 16 : 30 까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 실크로드 상단 슬로프 오픈시 동계 시즌 적용
※ 동계시즌(12월~2월까지)에는 단체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니 이용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요일 상행 시간 하행 시간
월요일 - 목요일 09 : 30 ~ 17 : 00 17 : 30 까지
금요일 09 : 30 ~ 17 : 30 18 : 00 까지
토요일 09 : 00 ~ 17 : 30 18 : 00 까지
일요일 09 : 00 ~ 17 : 00 17 : 3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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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7 06:44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곤돌라 타는곳을 보니 변한것 없이 그대로네요.
    항상 겨울에만 덕유산엘 댕겨서 눈속에 갇힌 덕유산만 떠 오르는데 푸르른 현장을 보니 새롭습니다.
    담이하고 지율이도 많이 컸습니다.
    온 가족이 산 정상에서 오찬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가을 모임은 저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8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겨울 덕유산을 많이 다녀 봤는데 야생화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이 시기의 덕유산도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아이들 커 가는 것이 놀랍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나이 먹고 세월 보내는 걸 깜빡 잊고 있다가 아이들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아차 하고 느낀답니다.
      담이는 이제 비슬산에도 올랐고 덕유산에도 올랐고..
      할배가 산을 좋아하니 많이 데리고 다니고 싶습니다..^^

  2. 2015.09.07 08:01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이와 지율이가 멋진 나들이를 했네요. 가족분들 모두 환한 웃음속에서 건강함이 엿보입니다.^^
    늠름한 모습의 담이가 형답게 의젓해보입니다. 지율이는 미소가 너무 귀엽습니다.ㅎㅎ
    꽃밭에서 "안녕"하는 담이는 뒤에가서 꼬옥 안아주고싶은 사랑스런 모습이네요.
    재작년 겨울에 향적봉까지 등산후 정상에서 쏭이형님과 따끈한 정종한잔 하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내려오는길은 곤도라를 이용했구요. 그날이 향적봉을 처음 대한 날 이었습니다.
    창파님댁을 방문하셔서 짧은시간을 보내셔서 두분 모두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겠습니다.
    지리산 모임은 다음달 쯤이 좋을듯한데요. 평일 모임이면 제가 휴가를 내야하구요. 주말모임이면
    10일이나 31일이 좋겠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오늘 아침 파란하늘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듭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8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이는 이제 완전 개구장이 다 되었습니다.
      아이와 지내는 시간이 참 즐겁기도 하구요.
      덕유산의 겨울은 참으로 아름다운데 지난번 하마님과 쏭빠님, 그리고 유라시아님과 같이 한 산행기를 다시금 되돌아 봤답니다.

      말씀하신 모임은 가을에 모두 엄청나게 일정이 바쁠 것인데 아주 바쁜 시기는 살짝 지난 10월 31일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10월 중순 단풍이나 놀이철이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개인적이 스케쥴이 많을 것이라 짐작이 되어 이 시기를 넘긴 10월 말이 좋을 듯 합니다.
      이때쯤 남쪽나라에는 한창 단풍이 멋있을때이기도 하니까요.
      암튼 수일내로 알림을 한번 올리겠습니다..^^

  3. 2015.09.07 09:00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 할배님의 손주 사랑이 보이는 듯 합니다.
    담이 녀석 뒤를 따르며..
    한 손으로는 카메라를.. 한 손으로는 혹시나 넘어지면 잡으려고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애 들 크는 모습을 보면..잠깐 인 것 같습니다.
    기어 다니면서 이마에 상처난 얼굴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자신의 의지로 걸으려고 하니..ㅋ
    하마님 댓글을 뵈니..저도 같이 한 시간이 떠 오릅니다.
    저도 에디 형님 말씀처럼 가을모임 기다리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8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라 두명을 데리고 덕유산에 오르니 ..
      물론 곤도라를 이용하기는 하였지만 ..짐이 꽤 많았습니다.
      큰 베낭 하나 메고 아이스박스 하나 들고 아이 보듬고 ..ㅎ
      아이커가는 걸 보면 세월이 얼마나 빨리 흘러가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강물처럼 흘러가는 인생..
      ..
      가을 모임 별 일 없으시믄 10월 말일이 어떠할까요?

  4. 2015.09.07 10:06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즈그 엄마 품에 안겨서 활짝 웃는 지율의 모습에 또 한번 저도 웃어 봅니다...
    저는 남자 아이들도 그리 애교를 떠는줄을 엊그제에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막내이다 보니 큰누님이나 형님의 아이들이 일찍이 출가하여
    손주들을 조금은 이른 나이에 보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그냥 손주로 알았고..
    그리 귀엽고 애틋한 감정은 별로 였습니다.
    이제 나이도 그렇고 아이들을 다른눈으로 보는 때가 되니
    젊은사람이나 또 아주 어린이를 보는 것이 그렇게 즐겁고 좋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담이와 지율이가 사내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이쁘게 웃고 귀여움 받는 짓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집사람 집에 돌아오자 마자 담이 이야기와 지율이에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잠시나마 나에게 활짝 웃음을 안겨준 담이와 지율아 고맙다!
    오래간만에 정말 마음 놓고 기분좋게 웃어 본 것 같다~~~
    설천봉 곤도라 앞에서 담이를 안고 포즈를 잡으신 아우님을 보면서
    그 행복감에도 함께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향적봉 까지 0.6km 라고 가르쳐주는 담이에 손가락 덕분에 거리감도 확실히 알았습니다..
    저 사진과 함께 댓글에서 보이는 에디님의 손주 자랑과 행복감도 짐작을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사진 몇장으로 즐거운 대화를 나눌수 있는 곳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8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이 동생이 딱 여자아이였으면 하고 바랬는데 또 머스마가 태어나서 처음에는 쪼끔은 섭섭하였지만 그건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쩔 수가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아이둘이 조금씩 커 가니 한넘은 완전 개구장이고 한넘은 늘상 방긋방긋 웃기만 하는데 이도 내년 되어 봐야 알겠습니다.ㅎ
      형님댁에서 그리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너무 행복 했습니다.
      딸애가 특히 많이 감사하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형수님을 뵙지 못하고 와서 너무나 죄송하구요.
      뭔 말로 그래봐야 인사치레이니 다음에 또 식구들 떼로 몰려가서 마구 피해를 주고 올 작정입니다..ㅎㅎ
      아담하고 예쁜 집에서 올 가을 즐거운 모임을 가질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5. 2015.09.08 08:35 신고 초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이 너무 귀여워요.
    한참 예쁠때지요. 벌써 손자손녀가 6명이나 되지만,
    내년쯤 태어날 손주가 대기하고 있기도 하구요.
    이세상 어떤 꽃보다 더욱 아름다운 꽃은 바로 人花이라 옛 어르신들의 말씀이 꼭 맞아요.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웃음이... 생각만 하여도 행복해오지요.
    덕유산 향적봉도 뒷전이구요. 지율이와 담이만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8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마, 초아님 손주가 여섯명이나 되시나 봅니다. 그리고 또..ㅎ
      꽃보다 아름다운 ..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아이들인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더 커서 떼도 쓰고 재도 저리러고 하믄 약간 승질을 낼 것도 같지만요.
      아이들을 예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6. 2015.09.08 16:53 신고 Favicon of http://blog.paradise.co.kr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아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아름다운 향적봉의 자연보다도 아이들이 조금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예쁜 아이들과 멋진 풍경까지 함께했으니 여행이 참 행복하셨겠어요! 좋은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08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파라다이스 님.
      모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 왓습니다.
      덕유산 정상에는 곤도라가있어 어린아이들도 참 많이 올라 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설악산에도 케이블카가 생긴다고 하는데 이런 것 보면 찬성을 해야하나 반대를 해야하나 헷갈리기도 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7. 2015.09.10 15:52 신고 곶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주로 눈덮힌 겨울에 곤로라 타고 다녔는데, 푸른 모습도 참하네요...

    담이와 지율이가 크는 모습 지켜보는것도 할아버지의 즐거운 기쁨(樂)이 되겠네요..ㅎ
    산 싸나이 두명 탄생했네요... ㅋ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9.10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곶감님 말씀대로 싱그러운 덕유산의 모습도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여름 태백산도 올라보면 정말 특별한 감정으로 다가 오는데 그 느낌이 비슷하구요.
      애들이 가까이 살다보니 늘 보게 되는데 하루 다르게 개구장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세월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에 커서 지리산에나 한번 같이 올라가 봤으면 하는 맘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ㅎ^^

  8. 2015.09.11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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