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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봄비가 내리는 밤

봄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이전에는 이런 날 또 다른 무드에 젖어 살갑게 내리는 봄비를 여운을 즐기곤 하였는데 언제부터인지 괜히 주막집 탁배기가 먼저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것마저 지쳐질 무렵이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허허로워져 마음의 안도 바깥도 돌처럼 딱딱해져 버릴 것입니다.

오늘 김연아가 뉴스 초반에 등장하여 기쁨을 주나 했는데 난데없는 정치꾼들의 장난이 그걸 덮어 놔 기분 드럽네요.

 

그래도 봄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마음 한 구석을 흠빡 적셔보고 싶은 그런 하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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