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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리고..
서둘러서 수리한 카메라만 챙겨서 서산 개심사를 다녀왔습니다.
개심사는 그리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지만 아늑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사찰입니다.
기둥과 들보는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연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개심사처럼 자연스럽게 휜 기둥을 쓴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나름의 운치와 세월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찰입니다.
사찰 입구 연못 위에 놓여진 외 나무 다리 위에서 물에 잠 시 자신을 비춰보면서..
겸손함을 지참하고 해탈문을 통하여 대웅전과 심건당을 만나봅니다.
아기 주먹만한 왕 벚꽃(겹벚꽃)들이 탐스럽게 피어 잠시 넋을 잃게 합니다.
작은 사찰을 덮어버린 왕 벚꽃들..아쉬움에 몇번을 돌아봅니다.
청순한 꽃송이들은 햇살을 받아서 정말 눈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 벚꽃은 개심사에만 있다고 합니다.
개심사는 주차료 및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고사리는 Pass ~~ ^^
이유는 묻지 마십시요..ㅋ
두릅..미나리 마늘쫑을 조금씩 ~~^^
올라오는 길에 들린 문수사
고사리를 좀 캐려고 잠시 주차를..
아직은 이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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