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많이 가 보지도 않았고 그곳에서 살아보지도 않았지만 몇 번 다녀온 일본여행에서 돌아서 꼭 생각해 보는건 우리나라가 과연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국민성..


일본과의 관계를 이야기할때 필연적인 수식어로 ..

멀고도 가까운 나라라고 하는데..

복잡하고 묘하게 얽혀있는 두 나라 관계 

그런걸 따지고 이야기 하고자 하는 건 아니구요.

암튼 우리가 본 받아야 할 것이 제법 많다는 건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몇 일 전에 태풍 제비가 일본 내륙을 관통하고 지나 갔는데 피해 규모가 엄청납니다.

워낙에 재난이 일상처럼 되어 있는 나라라 두드려 맞으면서도 더욱 더 단단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 제비에서도 인명 피해는 6명 사망입니다.

아마도 여타 다른 나라에서 이 정도 태풍이 몰아 쳤으면 인명 피해가 엄청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태풍이 한번 지나가면 ..

호우 경보속에도 


아영하다 

차량으로 개천 건너다 

파도 구경하다가

낚시 하다가 

집 앞 물구경하다가

빗속에 과속으로

등등으로 인재사고가 생기는데.. 


일본은

철저하게 대비하고 

지키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고

솔직히 얄미울 정도의 일본입니다.


이번 태풍 제비 지나가자마자 또 어제는 삿포로지진으로 난리입니다.

모두가 예측 할 수 없는 자연 재난..

그것들을 또 이겨내는 일본.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네요.



사진출처 : https://www.theatlantic.com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고치현 아키항 방파제의 엄청난 파도



오사카와 간사이 공항을 연결하는 다리에 충돌한 유조선



효고현 노미야 항구



인공섬으로 된 공항인 간사이공항 침수



교토의 헤이안 신전 앞



태풍이 자나가고 있는 노미야 항구



일본 서해안 효고현 고베의 태풍 피해. 강풍으로 몰린 차량들



노미야항구. 쓰러진 크레인



오사카. 외벽이 날아 간 공사중인 건물



노미야. 태풍으로 한곳으로 몰린 차량들



침수된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간사이국제공항의 대피인파들



오사카 시내



노미야항구의 방파제에 충돌한 선박



나라의 신전 부근



오사카 거리



오사카 거리



오사카 컨테이너 야적장



교토의 신전 건물



오사카 거리



오사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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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08 12:20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되였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요즘 뉴스에 머리부분을 잘 안 보다보니 조금은 늦게 일본에 태풍소식을 보게 되였습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엄청나게 큰 피해소식에 많이 놀랐습니다....
    오사카쪽에 태풍으로 지붕이 막 날라가는 것 그 날라 가던 것들이
    어디에 부딪쳐서 불이 번쩍하는 것을 보면서 화면이지만 정말 겁이 나더군요..
    또 유조선이 떠밀려 내려가다가 다리에 부딪치는 장면들까지.
    길 잃은 사슴 한마리라더니...
    딱 저모습인데 어째 길 잃은 어린아이를 보는 것 처럼 불쌍한 마음입니다.
    어젯밤에는 nhk 위성방송으로 북해도쪽의 강한 지진으로 산사태 피해지역과
    구조대들의 밤늦도록 구조작업하는 것 그리고 이재민들의 차분히 생활하는 모습
    또 이재민들이 감정을 억누르며 차분히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라면는 어떻게 행동을 하고 있을까를 잠시 예상을 해보니
    부끄러움이 앞서더군요.
    저들은 큰소리 없이 마음을 추스려가며 인터뷰에 응하고 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과는 특별한 접촉을 안하고 있는 언론에 태도....
    종종 얄미운 일본이지만 그런 성숙한 모습은 정말로 많이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묵은 감정으로...
    묵은 감정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요즘도 정치적인 일들 때문에 미운 감정이 들쑥날쑥 하지만 그거는 그거고....
    이웃나라로서 일본에 큰피해에 마음뿐이지만 큰위로에 뜻을 전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10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과 가장 대비되는게 국민성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그건 또 기나긴 역사의 산물로서 현재 우리로서는 하루 아침에 변하기 힘든 문제로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 외 또 하나 우리의 내부적 문제로는 얇팍한 언론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뭔 사고가 하나 터지면 우리 같은 경우는 피해 당사자의 감정을 고스란히 노출 시키는데 비해 일본은 한 템포 건너서 차분하게 대응하는 모습은 참 대비가 되기도 합니다.
      암튼 요즘 일본은 재난시대인데
      태풍 지나고 곧이어 닥친 지진으로 홋가이도가 완전 엉망이 되어 버린 모습과 그것을 묵묵히 이겨나가는 모습이 많이 와 닿습니다.
      늘 얄미운 일본이지만 우리도 냉정하게 대응하고 본 받을건 본 받아 국민성까지도 일본을 추월하는 그날을 고대하여 봅니다..^^

  2. 2018.09.08 16:32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태풍의 피해가 어마무시합니다. 재산상의 피해는 그렇다쳐도 인명피해가 적은건 정말 신기합니다.
    워낙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들이닥치는 일본이라 모든 국민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나봅니다.
    전쟁터같은 삶의 터전을 원래상태로 되돌리는 복구작업이 얼마나 걸릴까요..
    엄청난 자연의 힘앞에 나약한 인간이란걸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10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풍때도 피해가 생각외로 적었지만 이번 지진에서도 산 자락 아래 동네들이 아주 많이 파 묻혔는데도 생각외로 피해(인명)가 많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숨지도 실종이 되었지만 ..
      늘 그들의 표현대로 이만하기 다행이다..라는 말..
      대비하여 우리나라를 보면 참으로 살기좋은 금수강산입니다..^^

  3. 2018.09.09 15:52 신고 마천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군요
    한국에서보면 일본은 태평양에서 올라오는 태풍의 1차 방파제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예전에 읽은 어떤책에 옛날 일본의 한가정의 가장이 본가에 제사지내러 갔다가 다음날 와보니
    그가살던 어촌마을의 모든것이 쓰나미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10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평양을 마주하여 거대한 방파제 역활을 하는 일본..이라고 표현하면 조금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살짝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ㅎ
      동북해안에 빌어닥친 쓰나미의 위력을 동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정말 마을 하나가 사라지는게 순식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4. 2018.09.10 08:55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분의 글에서 읽고 난 후에 동감했던 글이 생각이 납니다.
    일본에서 몇 년을 살면서 운전 중에 크략숀 소리를 거의 듣기 힘들었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일본은 밉지만 일본인을 미워하기 힘들었다는 글이 생각이 납니다.
    제 예비 사위도 일본에서 일 년 동안 연수를 받으면서 넓은 범위로 바라 본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내색은 안 하지만 우호적인 생각을 지닌 일본인도 많다고 합니다.
    글쎄요.. 바로 옆집과 늘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닌게 일본과의 관계도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밉지만 배울건 배워야 한다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특히 재난에 대비하는 그 들의 모습을 보면..
    유치원 건물 붕괴를 생각하면 너무 우리의 안전사고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대 자연의 힘 앞에서는 너무도 인간의 힘은 무력하지만..
    묵묵하게 이겨내는 일본의 저력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10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성과 준법정신은 상호관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도 지켜내고 남이 보든 안보든 주위에 사람이 있건없건..
      지킬것을 지킨다는 기본적인 의식이 몸에 배여져 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국도의 재를 넘어가는 도로에는 길가에 차량사고를 방지하는 팬스가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고 간혹 그곳에는 사고의 흔적과 부딪친 자국등이 보이기도 하는데 일본 시골을 다니면서 그런 재를 넘어가보면 팬스가 그냥 약식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정해진 속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그렇게 달리면 그 고개에서는 사고가 날 확률이 크게 없기 때문이구요.
      그저께 유치원 건물 기우뚱 장면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공무원들의 안이의식과 또 유치원 내부에서도 건물이 기울어지는걸 감지하면서도 아이들을 등원 시켰다는게 ..
      현재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5. 2018.09.10 15:10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재앙이 닥쳤군요 ?
    정말 위대한 국민입니다.
    맨위 사진의 저런 파도가 우리나를 강타한다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겠지요 ?
    굳굳이 이겨내는 이웃 일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말 자연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미약한 힘을 보고 배웁니다.
    불보다 무서운게 물이라고 했잖습니까 ?

    정말 위기의 순간이었던 모든것이 제자리로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11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연재해가 일상처럼 되어 있는 일본이지만 간간 저런 무서운 재난이 닥친다면 절망스러울때도 있을것 같은데 늘 잘 이겨 내는것 같습니다.
      윅와 재난을 잘 극복하는것도 국가 시스템의 역활인데 우리나라도 이웃의 재ㄴ난극복을 잘 본 받아 눈여겨 보면서 활용을 해야 겠습니다..^^

  6. 2018.09.11 06:36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서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도 이번 태풍사태를 보믄서 피해의 심각성이나 이런 것들보다도
    피해주민들이 언론에, 국가에 대하는 자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모든 걸 남 탓 아닌 운명으로 받아들이려는 그들의 자세와 또 오히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믄
    그 들이 후배, 후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또 공동사회가 지향할 여러가지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리.....
    암튼 일부지만 땡깡 부리믄 다 되는 줄 아는 우리들이 많이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11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니라는 조금 억울한 죽음이나 피해를 입는 경우..
      메스컴 카메라가 달려가서 울부짖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비해 일본은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과 이웃을 배려하는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주 들은 인본인들의 재난 후 인터뷰내용은..
      '그래도 다행'이라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에디형님의 말씀대로 땡깡부리면 다 되는 줄 아는 졸속들이 간혹 보여져서 보는 제가 부끄러울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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