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리렌스 사진작가인 플로리안 뮬러(Florian Mueller)의 작품입니다.

촬영 장소는 중국 상하이..

상하이는 인구 약 2500만명, 서울의 두배가 넘고 중심가 집값이 평당 1억이 넘는곳이 즐비한 곳입니다.

중국 경제의 수도라고 하는 곳이지만 이곳도 역시 뒷골목에는 허름한 가게들이 많은데 이런 밤거리에서 만나는 정겨운 가게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가게를 구멍가게라고 하는데 반찬가게, 잡화점, 문방구, 과일가게, 식품가게 등등..

찾아오는 이들은 거의 단골이겠지요.

때로는 동네의 사랑방이 되기도 하는 조그만 가게의 모습이 정겨우면서도 삶의 애환이 느껴집니다.

 

출처 : https://www.thisiscoloss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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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07 09:22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그만 가게들...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왠지 정감있습니다.
    대부분 가게가 좁아서 그런지 내부에 물건을 쌓아두고 밖에 의자를 내어 앉아있네요.
    파는 품목도 정말 다양한 잡화상들이 대부분인데 워낙 인구가 많은 대륙인지라
    저렇게 가게를 운영해도 매상이 제법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데는 모르겠고 꽃가게는 들러서 한참머무르며 향기를 맡고 싶습니다.ㅎㅎ
    추워진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2.07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오래전 국민학교 1~2학년때는 시골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학교 정문앞에 아주 조그만 점빵이 기억 납니다.
      먼지 앉아 있는 과자 몇개. 학용품 몇 점..
      그때 그 학교 앞으로 버스가 하루에 두 번 다녔는데 버스뒤 머플러에서 쏫아져 나오는 매연내음이 좋아 코를 대고 맡곤 했답니다.ㅋ
      그 뒤 도회지에서 학교 다닐때 동네 구멍가게에 들어가면 물건을 훔쳐가도 모를 정도로 졸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상하이는 중국가이드 말로는 진작에 인구가 3000만명이 넘었다고 하더이다.
      엄청난 인구 속에서 부익부 빈익빈..
      중국이 껴안고 있는 큰 사회문제인것 같습니다.^^

  2. 2018.12.07 14:59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에 이야기하던 바로 그 점빵들입니다...
    오늘 사진들을 보니 제게 딱 떠오르던 그절에 그 점빵 모습이고
    또 그당시에 고향 친구가 청계천6가에서 저 크기보다 더 작은 가게에서 금속장식을 취급하였는데
    가게라는 말을 잘 안쓰고 점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점빵이라는 어원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때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냥 넘겼었는데
    얼마전에 아우님과 대화속에 점빵 소리를 듣고 그때 자세히 알아 보았던 것이였습니다...
    오늘 샹하이에 땅값 이야기와 서울청계천 골목의 가게세를 생각할때 공감이 가는군요.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점빵에 크기는 그시절 친구 점빵에 크기보다 쪼금 더 크게 보입니다.
    그시절 퇴근 시간대쯤이면 친구들 몇명이 그가게에 모일때가 종종있었습니다.
    그러면 세명 정도는 가게 한구퉁이에 앉을수가 있는데
    그외에는 서서 이야기를 나누던 바로 그점빵에 추억이 꽤 있던 시절이였습니다.
    해가 저물고 상가가 한두곳씩 문을 닫을때면 서서히 나타나는 포장마차들.....
    주 메뉴는 해삼 멍게 곱창구이 그리고 그때 먹었던 기억이 생생한
    오징어 데친것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리고 청계천 6가 골목끝쯤에 먹자거리에 있는 대구가 원조라는 그 따로국밥에 맛...
    오늘 아우님에 상하이 점빵 사진이야기 덕분에 40여년이 훨씬 지난 추억에 시간을 갖습니다.
    그친구들중에 한친구는 아직도 그청계천 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2.08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서울지리도 잘 모르고 둘러본 곳도 그리 많지 않지만 청계천은 몇 번 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길가에 골동품을 잔뜩 내어놓은 곳을 지날때면 죙일 구경하여도 싫증이 나지 않는 곳이라 참 재미있는 곳이었다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서울구경을 한다면 1순위가 그런 잡다한 곳들이 있는 곳으로 정하고 싶습니다.
      동네 모퉁이 길에 주로 자리하였던 점빵이라는 이름의 작은 가게..
      그것이 진화가 되어 수퍼가 되고 요즘은 수퍼도 별볼일없이 되어 마트라는 이름이 성행을 하고 그 사이로 편의점이 자리하여 그 옛날 점빵을 대신하는것 같습니다.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이런 가게들이 한 동네 하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많다는 느낌이구요.
      서울 친구분의 그 가게는 이제 추억의 복덕방이 된듯 합니다.
      형님 자주 서울 올라가시는데 아마도 간간 들리시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구요..^^

  3. 2018.12.09 14:29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적이 생각나고 뭔가 아늑하고 평안함.....이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어릴 적 동네 아주 쬐그만 쩜빵들을 가끔 떠 올리면 피식! 하고 웃음이 지어질 때가 있습니다.
    고바우상점, 미성쌀집, 맘보당.....
    당시 그렇게나 갖고싶고 먹고싶었던 것들이 이젠 별거 아닌게 되버렸지만
    그 땐 그 걸 갖고싶고 먹고싶어서 쩜빵주위를 며칠이나 서성거렸었는데......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2.09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혹 집에 애들하고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다 오래된 이야기를 나누면 저는 이야기가 길어지고 애들은 지루해합니다.
      얼마전에 여친과 함께 아들이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다녀 왔는데 별 감흥이 없는듯 하였습니다.
      그 시절 그추억의 장소들과 전혀 연결이 되지않아 그런듯 하구요.
      중국에서 가장 활기찬 상하이의 뒷골목 점빵들을 보면서 에디형님의 추억에 저도 묻혀 봅니다.

  4. 2018.12.10 09:23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하이...한번 쯤은 가 보고 싶은 곳..
    상하이 트위스트가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뭔지요 ^^
    점포를 보니 서민들의 애잔한 삶이 그려집니다.
    저에게는 쩜빵 이라는 표현보다는 구멍가게로 더 가깝게 다가 섭니다.
    외상 수첩도 매달려 있었던 구멍가게...
    이제는 도시에서나 왠만한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구멍가게가 그리워 집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2.10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말씀대로 옛 구멍가게들은 외상거레가 빈번하였습니다.
      월말 결재(?)나 월급날 결재를 하곤 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다시 외상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ㅎ
      세월이 많이 흐르고 살기 좋아졌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궁핍함은 더 심해진듯 합니다.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껴야 하는 요즘 세대에서는 그 옛날 니꺼도 내꺼도 없이 나눠먹고 살았던 그때가 오히려 행복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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