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과 포천의 경계에 있는 운악산은 여러가지가 두개인 산입니다.

산 이름도 운악산(雲岳山)과 현등산(懸燈山)으로 2개이고 정상도 포천의 서봉 정상(935.5m)가 있고 가평의 동봉 정상(937.5m)이 있어 둘 다 정상으로 표기합니다. 각각의 정상 옆에는 망경대라는 같은 이름의 봉우리가 또 있구요.

 

이 외에도 동봉에는 가펑과 포천에서 각각 세운 정상석이 두개로 나눠져 있고 포천 운주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1코스, 2코스로 구분하여 나눠져 있는데 이와 같이 가평의 현등사에서 오르는 등산로도 1코스, 2코스로 나눠져 서로 경쟁하듯이 하나는 위험 구간, 하나는 평이 구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산세는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심한 편이고 정상 능선부에는 온통 암벽이나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안전 난간줄이 이어져 있고 호치키스가 유별나게 많이 박혀 있습니다. 참고로 호치키스는 일본말이 아니고 영어. 요즘 일본에 대하여 조금 예민한 시기라..

멋진 소나무들이 많아 기암과 함께 동양화 한폭을 보는듯한 멋진 곳도 많구요.

 

산행은 현등사 밑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일주문을 지나 우측의 청룡능선으로 올라서 두 곳 정상을 모두 둘러 본 다음 절고개 ~ 현등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능선부 일부 위험 구간이 있긴 하지만 호치키스 워낙에 많이 박아 두었고 난간 설치가 잘 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하면 별 문제 없을듯..

 

전체 산행 중에서 가장 멋진 곳은 토봉에서 조망되는 병풍바위와 미륵바위의 뒷 모습, 그리고 전체적인 암봉 풍경인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근데 이곳 토봉을 오르는 코스가 기존 진행 등산로에서 우측 암릉으로 따로 오르는 길이라 편히 갈려고 그냥 진행 해 버리면 토봉으로 오르지 못하게 됩니다. 운악산 청룡능선의 눈썹바위, 병풍바위 코스로 오른다면 꼭 토봉을 경유하기를 권합니다.

 

대구서 올라가다가 휴게소에 잠시 쉬었는데 차에서 내리니 약간 서늘한 기운이..

이제 바람막이 챙겨 다녀야 겠다고 생각하며 다시 차에 올라 목적지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하니 역시나 아직은 여름..

땀이 흠뻑 솟아 납니다.

 

경기 오악 중 으뜸이라는 운악산,

기암과 어우러지는 산세가 운치있어 눈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만 운무가 살짝 끼어 먼 곳 조망이 상쾌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것마저 챙긴다면 욕심이겠지요?

 

산행코스 :

주차장 - 현등사일주문 - 만경능선(청룡능선)진입 - 눈썹바위 - 토봉 - 미륵바위 - 망경대 - 동봉 정상 - 서봉 정상 - 동봉 정상으로 되돌아와 - 절고개 - 현등사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정도.

 

 

 

 

 

운악교 건너 운악리로 들어가면서 올려다보는 운악산.

우측 봉우리 아래 바위듬이 눈썹바위입니다.

 

 

운악산 산행 개념도

 

순전히 가평쪽에서 보는 운악산입니다. 

우측 만경능선(청룡능선)에 있는 토봉은 원래 표시되어 있지 않는 곳인데 이곳은 직진 등산로로 그냥 가 버리면 지나치는 곳인데 꼭 우측 토봉으로 올라보는것이 좋을것 같아 위치를 표기 하였습니다.

토봉에서도 정상으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산행코스 :

주차장 - 현등사일주문 - 만경능선(청룡능선)진입 - 눈썹바위 - 토봉 - 미륵바위 - 만경대 - 동봉 정상 - 서봉 정상 - 동봉 정상으로 되돌아와 - 절고개 - 현등사 - 주차장(원점회귀)

 

 

현등사 올라가는 길목 입구에는 주막집들이 즐비합니다.

아무래도 내려와서 모조리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 같네요.

 

 

 

운치있는 한글 글씨체로 멋나게 쓴 현등사 일주문 현판.

 

 

좌측 길옆에 이런 완벽한(?) 연리목이 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나 봅니다.

혼자 신기해하면 구녕 저편으로 쳐다보다가 다시 진행..

 

 

 

우측 만경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초입부터 경사가 심합니다.

여름 말미에 땀 흠뻑 흘립니다.

 

 

 

눈썹바위

뭐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눈썹바위인줄 알겠네요.

 

바위 아래 이곳에 대한 전설을 적어둔 것이 있는데 읽다가 픽~하고 웃음이..

내용을 옮겨볼까요.

 

"옛날에 한 총각이 계곡에서 목욕하는 선녀들을 보고는 치마를 하나 훔쳤다. 총각은 치마가 없어 하늘로 오르지 못하는 선녀를 집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선녀는 치마를 입지않아 따라 갈 수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 말에 총각은 털컥 치마를 내 주었고 치마를 입은 선녀는 곧 돌아오겠다며 하늘로 올라갔다. 총각은 선녀말만 믿고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이 바위가 되었다."

 

어리석은 넘..

선녀와 나무꾼이란 책을 한번만 읽어 봤으면 멍청하게 당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정상까지는 쇠줄로 된 난간이 이어집니다.

조금씩 위험 구간도 있지만 스릴 느낄 정도.. 

 

 

멋진 통나무 쉼터

 

 

 

눈썹바위 상단부를 옮겨 놓은듯한 바위 

 

 

토봉으로 오르는 바위길입니다.

바위를 그냥 타고 오르면 좌측 벼랑이 위험하지만 우측으로 우회하여 안전하게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토봉 오르면서 바라본 건녀편 암릉

 

 

토봉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최고입니다.

미륵바위 뒷편입니다.

 

 

미륵바위 상단부

정상으로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조그맣게 보여 지네요.

 

 

미륵바위 뒷편 상단을 당겨서...

 

 

  좌측 미륵바위와 우측 병풍바위

 

 

정상부와 암릉구간 풍경

실제로 보면 아주 멋집니다.

축소판 중국 황산이라고 보면 될 듯 하네요.

 

 

당겨서 본 병풍바위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한무리의 산행객들

 

 

참말로..

문턱이 닳도록 넘나들었네요.

 

 

 

 

 

거대한 나무가 제 수명을 다하고 쓰러져 있습니다.

이걸 집고 올라야 되는데 장간 징그럽다는 생각이... 

 

 

단풍잎의 색깔이 물들기 시작 합니다.

곧 가을이 되겠지요.

그런 또 아파지는 가슴을 어찌할까 벌써 걱정이... 

 

 

호치키스 엄청나게 박아 두었습니다.

암릉으로 이뤄진 운악산의 지형지물을 적절하게 이용했네요. 

 

 

건너편 암벽 중간에 서 있는 이는 누구인가요? 

 

 

누군가는 성모마리아로..

누군가는 예수님으로..

누군가는 부처님으로.. 

누군가는 왜넘들을 몰아낸 이순신 장군으로... 

 

 

오르면서 다른 각도에서 보는 병풍바위 

 

 

미륵바위

합장하는 두 손의 모습일까요? 

 

 

 

 

 

다닥다닥 박아 논 U볼트. 일명 호치키스 

덕분이 오르기는 쉽습니다.

 

 

 

 

 

 

 

 

놀라운 바위틈의 외솔

뿌리가 물기를 찾아 바위 틈 사이로 하엄없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측 아랫쪽으로 들머리인 운악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올라 온 능선이 이어지고 있구요.

 

 

올라 온 능선이 청룡능선이라면 사진 우측으로 내려가는 능선은 백호능선입니다. 

 

 

절벽으로 이어진 난간을 잡고 조금 더 오르면.. 

 

 

흑석으로 된 안내판에 만경대란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상하다.. 망경대가 맞지 않을까 속으로 생각 해 봅니다.

 

 

 

 

 

촘촘히 박아 둔 호치키스 계단길을 내려 와 조금만 더 진행하면..

 

 

동봉 정상

넓직한 정상에는 가평과 포천에서 각각 세워 둔 정상석이 각자 자기 고향쪽을 향해 보고 있습니다.

 

 

동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능선과 아랫쪽으로 백호능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봉 정상에서 불과 200여m 거리에 있는 서봉 정상

동봉과는 표고 2m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서봉에서 내려다보는 포천 운주사방향. 

 

 

다시 동봉으로 되돌아와 절고개로 하산하면서 올려다 본 서봉 정상부 

 

 

하산 중 만나게 되는 남근석.

이걸 보라고 넓직한 전망대까지 세워두긴 했는데 남근이 저렇게 생겼나요?? 

 

 

아랫쪽으로 들머리인 운악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절고개.

좌측으로 내려가면 현등사 방향, 직진하면 백호능선

 

 

 

 

 

그리 가뭄이 심하지도 않았는데 계곡은 말라 있습니다. 

 

 

현등사 입구에 있는 유형문화재 제199호 현등사함허당득통탑 및 석등

석등이 상당히 이채롭고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보통 지붕까지 한덩어리로 만드는데 이곳 석등은 기둥과 몸통은 붙어 있지만 석등의 지붕은 따로 만들어 언저 놓았네요. 

 

 

현등사 

 

 

현등사 만월보전.

현등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절집이네요.

몸통에 비해 겹지붕의 위세가 엄청납니다.

아마 볼사를 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지 아직 단청을 하지 않았구요.  

 

 

 

 

 

만월보전은 약사전으로 약사불을 모시고 있는데 이채롭게 루즈를 살짝 바르고 눈썹도 문신 눈썹이네요. 

 

 

저잣거리 중생들 병구완을 해야 하는데 약사불께서 이거... 이래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대충 절집을 둘러보니 대웅전이 보이지 않더라 했는데 이곳에도 적멸보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절에서 뒷편 산쪽으로 3분정도 오르면 적멸보궁입니다.

자연석을 잘 다듬어 돌계단을 만들어 둔 것에는 100점을 드립니다.

요즘은 그라인드로 마구 갈아서 만드는데 이건 그런 졸품은 아닌듯 합니다. 

 

 

적멸보궁.

따로 석조계단을 만들지 않고 단 위에 보이는 함 안에 사리 2괴가 모셔져 있다고 하는데 그럼 전면 유리창은 뭔 역활인지 궁금하네요.

암튼 이채로운 장면입니다. 

 

 

적멸보궁에서 다시 내려가면서 본 현등사 풍경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벌써 곳곳 피었습니다. 

 

 

현등사 천천히 구경하고 절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가는데... 

 

 

오늘 본 풍경 중에서 가장 로맨틱스한 장면.

현등사 절에서 내려가는 돌계단 옆..

악세사리 연등이 은은한 조명을 비추는듯..

 

뒤에 따라오는 등산객 분이 같은 느낌으로 살풋 보시길래 앉으시라고, 사진 하나 찍어 드리겠다고 하니..

나이들어 사진을 전혀 안 찍는다면서도 폰을 내 밈니다.

예쁜 배경으로 찍힌 사진을 전해주니 이것 보면서 운악산을 떠 올릴것 같다며 좋아 합니다.

 

지금은 하나의 추억, 내일은 일어나지 않은 미래.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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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26 06:4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반대편인 운악산 광장휴게소에서 올라서 그런가 두가님 산행기를 보니
    정상에서의 사진 외에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듭니다..^^
    같은 산 임에도 불구하고 와 닿는 느낌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군요..
    허긴 가까운 관악산도 오르는 구간마다 느낌이 다른데... 운악산도 마찬가지겠지요.
    현등사 자연석 계단이 참..정겹습니다.
    주말에 동창 자제 결혼식에 예서 공주님 돌잔치로 바쁘게 보내고 ..
    두가님 산행기로 슬 슬 가을 산행 준비 시동을 걸어 보겠습니다.
    대구에서 먼 곳 까지 자차로 이동하시고 산행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6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씨가 많이 변했습니다.
      아침으론 조금씩 쌀쌀한 느낌도 들구오.
      이제 산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다가 오네요.
      이번 가을에도 좋은 산멋진 산행 많이 하시길 바래 드립니다.
      운악산은 언젠가 분명 가 본 곳인데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고 이번에 올라서도 긴가민가 헷갈렸습니다.
      운악산은 포천쪽 보다는 가평쪽에서 많이 올라가시느듯 하구요.
      토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장 좋더군요.
      거의 황산 분위기.
      새로운 한 주 화이팅입니다.^^

  2. 2019.08.26 08:59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악산을 다녀오셨군요.
    저도 갈려고 메모를 해 둔 산이라 자세히 보았습니다.
    산세가 장난이 아니군요.
    산이 아름답다는건 그만큼 위험하다는거잖아요...ㅎㅎ
    병풍바위이 미륵바위는 정말 그림같은 아름다움이 느껴지는데요 ? ㅎㅎ
    근데 바위 난간의 낭떨어지를 지나가야하는 구간도 있는것같은데요 ? ㅎㅎ
    부럽고 멋집니다~~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6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 위험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싸나이님께서 그리 느끼신다면 아마도 사진빨이 아닐까 생각 되구요.
      말씀대로 토봉에서 조망되는 풍경이 가장 멋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름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산은 원래 그러려느니하시면 되고 정상부근에는 호치키스 엄청나게 박아 놨더군요.
      조금 스릴감있게 밧줄도 설치 해 두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에 가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 2019.08.26 09:28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악산을 다녀오셨네요. 먼길인데 일찍 출발하셨나 봅니다.
    온통 호치키스로 안전장치를 했네요. 보기엔 그렇습니다만 사람이 다치는것보단 낫습니다.
    전반적으로 산세가 험하지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것같습니다. 기암괴석과 멋진 소나무들
    눈이 호강하여 힘든줄도 모르겠네요.^^*
    현등사의 자연석 돌계단은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석공의 노고가 눈에 선하네요.
    끝사진 연등 벤치는 여운이 남습니다. 잠시 쉬어가면서 운악산을 추억하기에 좋은 장소인듯하구요.
    먼길 올라오셔서 험한 악산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한주의 출발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는 안내산악회를 이용했더랬습니다.
      산세가 운치있어 나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현등사 적멸보궁 올라가는 돌계단의 운치가 절을 한껏 살리는것 같았구요.
      맨 끝에 올려 놓은 사진은 실제 정말 여운이 오래 가는 장소였답니다.
      사진으로 올려놓으니 약간 감흥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사진 기술이 평범하니 그냥 일차원의 평형면도처럼 보여진다는게 아쉽습니다.
      벤치에 앉아 사진 찍혀 준 그 분한테 막걸리 한잔 얻어 마셨답니다.
      8월도 막바지.
      여름도 끝나 갑니다.
      하마님께서도 늘 건강 하시고 언제 날 잡아 멋진 계곡 산행이라도 같이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4. 2019.08.26 12:07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행이 제법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무 뿌리를 밟고 지나갔으면 뿌리가 닳아 있는 모습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6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shin님, 새로운 한 주 반갑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길을 수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난 자리..
      그 나무가 본 걸 전할 수 있다면 참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5. 2019.08.26 14:39 신고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6. 2019.08.26 14:50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악산을 목표로 산행을 하시려면 일단 산행 들머리까지 가는 것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가평 그곳까지 운전을 하고 또 산행을 하고 돌아 오는 여정을 어림 잡아보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몇달에 한번씩 포천까지 다녀 오는날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날은 집에 들어서면서 오늘은 포천으로해서 서울 군데군데.....
    이런말을 지껄일 정도로 운전만도 오랜시간이..
    그런데 저보다는 조금더 아랫쪽이니 왕복으로면 3시간여가 더 필요할듯합니다.
    호츠키스라 불려지는 저손잡이를 보면서 저같이 하체부실 총체적으로 부실한 사람은
    일단 튼튼히 박힌 저 호치키스에 안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집에서 아래 길쪽이 아니고 교회쪽으로 오르는 그몇걸음 안되는 언덕에도 얼마전에 혹시 몰라서 안전을 생각하여 손잡이 로프까지 맬 정도가 되였습니다...ㅠ ㅠ
    사진구경을 하다보니 강원도 설악산 구경을 하듯
    조금 과장을 하면 금강산쪽까지 꺼내도 괜찮을만큼 멋진 풍광을 구경합니다.
    그러고보니 흑석 안내판에 이름을 두고 아우님은 망경대를 이야기하시고...
    저는 만경대도 맞을것 같다는 생각(제가 금강산 일만이천봉까지....)을 하고 있습니다...
    구절초를 보니 역시 운악산은 한참 북쪽이고 봄은 늦지만 가을이나 겨울은 빠르구나하는 생각도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6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창문을 닫았답니다.
      살짝 싸늘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이번 운악산은 산행지만 안내하는 산악회에 얹혀서 따라 갔습니다.
      이곳 산악회에는 혹 한번씩 보이는 92세 어르신이 동행을 하는데 이번에도 저와 같이 풀 코스를 돌았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알려 주었더니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아마 다음에 혹시 출연이 되면 그 분 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혹독하게 땀 흘리는 산행을 많이 하였는데 이제 산하의 빛깔이 바뀌고 있습니다.
      억새도 고개를 들도 파란 하늘에 일렁이고 있구요.
      곧 산하에 들국화가 피어나겠네요.
      형님 댁 인근에도 소붓한 가을꽃 향기가 가득할 것 같습니다.
      망경대, 만경대..
      아마도 의미상으로는 둘 다 산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 말일것 같습니다.
      지난해 오르다가 안전시설 전무하여 아주 고생한 어느 산이 있는데 그새 그곳에 밧줄이 설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실망도 되고 아쉬움도 들고..
      이번 주 설악산 케이블카가 설치되니 마니..
      결판이 날것 같은데..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7. 2019.08.26 14:58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운악산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네요 매주 다녀 왔썼는데 99회 운악산 산행 100번을 못체우고 왔지요 내고향 안동
    으로 ... 꼭 마무리 지어야지요 옛날엔 호치기스 와이어 로프 전혀 없었지요 정말 사계절 이뚜렸하고 제미 있는 운악산
    아름다운 운악산을 잘 관리하고 아낍시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6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 칸 위에 댓글을 적으신 제 블친 싸나이님과 잠시 헷갈렸습니다.
      정말 운악산 지킴이신가 봅니다.
      99번을 으르시다니요.
      대단하십니다.
      기회를 만들어 꼭 100번 채우시길 저도 바래 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8. 2019.08.26 16:16 늑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는 그 산이 좋아 다시한번 운악산을 계획중입니다. .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6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절에 따라 변하고..
      날씨에 따라 변하고..
      시간에 따라 변하고..
      그날의 내 마음에 따라 변하는 산하의 풍경..
      아련한 그리움을 가지고 오르는 산이 가슴으로 담겨지네요.^^

  9. 2019.08.27 08:39 신고 Favicon of https://diy10004.tistory.com BlogIcon 다이천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으로 힐 링 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10. 2019.08.27 11:36 신고 Favicon of https://ks15679.tistory.com BlogIcon 한태연 고정계약 담당 01092709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악산 운치가 장난아니네요.~~포스팅도 너무 잘해서 꼭 운악산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7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자가 들어가는 산인데다 경기도에서는 나름 명함있는 산이라 찾는 이들도 많은 곳입니다.
      비오는 화요일,
      즐겁게 하루 보내세요.^^

  11. 2019.08.27 11:57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해전 1월 겨울에 다녀 왔었는데..당시 미끄러웠던 기억과
    입구에 있었던 두부 끓이는 구수한 냄새에가 아주 좋았던 기억이 새록 납니다.
    사진 찍으신 Point 아주 멋지게 잡으셨네요~
    암릉과 어느정도의 경사도가 있어 스릴도 있었던 두가님 사진들과 설명글을 보니 다시 생각 납니다.
    만경대를 보고 저는 만가지 경치를 보는곳...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제가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고향인 선산 도개면이란 곳에 의성과 경계로 있는
    해발 500m에서 1m 모자라 만경산이 있는데...그곳 지명이 "만가지 경치를 본다" 하여 지명되었다고 하더라구요..ㅎ
    실제 조망은 그럭저럭 보이는데 산세 및 경치에서는 크게 내세울 만한 것은 없었지요~ ^^
    가평까지 가깝지 않은 거리인데... 단체 버스 이동이라도 허리와 엉덩이에 무리가 올텐데요~~ ㅎㅎ
    산에 대한 열정과 체력이 짱입니다~~
    가봐야 할곳이니 당연 가셨겠지요~
    대신 멋진 경치로 보상 받으셨네용~
    여름의 끝자락...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7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능선쪽 바위가 많아 겨울에는 많이 미끄러울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입구에는 주막집들이 많아 하산하여 약간 취기가 있도록 마셔 보기 오랜만이었답니다.
      도개면의 만경산은 처음 들어 봅니다.
      구미나 선산의 산들은 대강 둘러 봤는데 가장 인상적인 곳은 해평의 베틀산 상어굴로 남아 있네요.
      도리사 뒷산인 태조산은 아주 자주 올라가 봤습니다.
      도개면 가산리에 장모님 산소가 모셔져 있다가 얼마전 장인어른 돌아 가셔서 영천호국원으로 같이 모셨습니다.
      간혹 안내산악회에 얹혀 가기도 하는데 동행이 없으면 참 지겹다는 생각이..
      대신 평소 메모리 해 두었던 이런저런 정보 알아보기 폰 짓 엄청 하게 됩니다.
      오늘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네요.
      추억을 되새기며 술 한잔 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12. 2019.08.27 17:57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차운곳 다녀가셨군요 ?
    전 설악산 천화대 지능 석주길 타고왔습니다.
    옆 산악회 ㅡ 요델산악회 개척 50주년기념 산행한다기에 협찬 산행갔는데 술에 쩔어서요 !
    운악산은 겨울에 폭포 ㅡ 빙벽 기초훈련하러 몇번다녔지요 !
    넘어가면 친구가 부대장으로 있을때 종주도 한번했네요 !

    기차이 오시면 얼굴한번 뵙시다.

    이번주는 금초 ㅡ 벌초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7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라님, 반갑습니다.
      설악 석주길은 공룡 타고 비선골로 내려오면서 빤히 올려다 보이는 곳인데 그곳 말씀하시는거 맞는지요?
      가을에 정말 멋지던데 ..
      근데 그런곳에서 술 쩔면 안됩니다.
      얼굴 한번 보자는 말이 술독에 같이 빠져 죽자는 말로 들립니다.ㅎㅎ
      일간 한번 시간 만들어 보입시다.
      저도 이번주는 조상님 머리 깎으러 갑니다.
      엄마 생신도 겸해서요.^^

  13. 2019.08.27 19:11 프리나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ㅠㅠ넘 좋네요 보현산 정상에서 텐트치고있었던 학생입니다!! 앞으로 블로그 재밌게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7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운 분이네요.
      은하수는 보셨나요?
      하늘이 참 고운 날이었습니다.
      그곳 여행기는 내일쯤 올려 놓을께요.
      나은님도 소개 드리고...^^

      ※ 헐~ 대학생 아니었나요?
      고등학생??
      유튜브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14. 2019.08.27 23:04 프리나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 저녁에는 다행이 별이 잘보여서 정말 잘 관측했습니다!! 저녁에는 오소리도 보았네요! 그때 당황해서 맥주받아버렸는데. 맥주는 다른분드리고 물 정말 잘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_^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28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이래서 당연 대학생으로 생각했는데 더욱 기특하고 예쁘네요.
      그것도 모르고 시원한 맥주가 한 캔 남아 있길래 ..ㅎ

  15. 2019.08.27 23:05 프리나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현산 여행기도 꼭 챙겨보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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