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동네라는 의미로 1004개 섬을 가진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섬을 가장 많이 가진 지자체입니다.

옛날 섬이었다가 육지가 된 지도읍 빼고는 모두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안이란 동네가 없기도 한 신안군입니다.

그 중에서 비금도에 있는 그림산과 선왕산 산행을 했습니다.

 

천일염이 유명하여 이전에는 비싼 가격으로 팔렸는데 그때 이 섬에 돈이 날아다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비금도(飛金島).

날을 잘못 잡아 가는 날이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 산 위에 올라서도 기온이 35˚C를 가리키고 있네요.

당연히 산에서는 사람 그림자도 없구요.

산행 내내 혼자..

 

들머리인 상암마을 옆 등산로 주차장에서 날머리인 하누넘해수욕장(하트해변)까지는 약 5km.

등산코스 치고는 짧은 거리이지만 잦은 오르내림으로 약간 피곤한 구간인데 날씨가 너무 더워 어서 빨리 내려가서 시원한 맥주나 마셔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빠르게 걸었더니 예상 소요 시간인 4시간보다 빨리 2시간 40분만에 산행을 마치고 아지트로 돌아와서 냉장으로 만들어 둔 500cc 캔 2개를 스트레이트로 시원하게...

 

이날 날씨가 얼마나 더웠냐면은 능선길을 걷다가 쉴려고 바위에 앉으면 열 받은 바위에서 엉덩이 살 타는 냄새가..ㅎ

내려와서 택시를 타고 차량 회수를 위해 가는데 목소리가 변했더군요.

능선길에 그늘이 없다는게 그림산 선왕산 산행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한더위에 고생한 이날 산행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다만,

산길에서 조망되는 풍경은 정말 멋지더군요.

그래서 그림산인가?

사방으로 탁 트이는 조망에다가 염전과 들논으로 이뤄진 풍경이 신록의 계절 초록과 어우러져 너무나 좋았습니다.

같은 풍경이 계속 조망 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는...

 

 

자은도, 암태도와 비금도 위치

이전에는 비금도를 갈려면 목포에서 배를 타고 비싼 요금 지불하고 가야 했었는데 지금은 차량으로 남강선착장까지 가서 그곳에서 배를 타고 비금도로 건너가면 됩니다.

 

 

비금도 그림산과 선왕산을 개인산행으로 즐길려면 비용이 제법 들어가야 합니다.

이전에는 목포에서 배를 타야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됩니다. 비금도까지 40분 소요.

비금도를 개인 산행으로 갈 경우에도 자가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는것보담 택시를 이용하는게 절약이 됩니다.

 

비금도 산행을 위하여 자가 차량으로 운행시: 75,000원 소요.

암태도 남강선착장~비금도 가산선착장까지 운임 6,000원+차량(SUV) 선적비 24.000원=30,000원 (왕복 60,000원)

산행후 하누넘해수욕장에서 차량 회수를 위해 상암마을까지 택시비 15,000원

자가 차량 네비게이션 들머리 : 비금면 서남문로 1006-5  

 

택시 이용시 : 46,000원 소요

암태도 남강선착장~비금도 가산선착장까지 운임 6,000원 (왕복 12,000원)

가산선착장~산행 들머리 상암마을주차장 택시비 15,000원

날머리 하누넘해수욕장~가산선착장 택시비 25,000원

 

※ 비금도 택시 요금은 구간 정찰제로 정해져 있습니다.

관광을 겸할려면 택시비 60,000원(인원수 상관없이)을 지불하면 산행 전 후와 섬 관광 모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 비금도 개인택시 총무 이재철(010-4496-5454) → 이 분이 이런 내용 꼭 좀 소개하여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바람에...

 

암태도(남강선착장)~비금도(가산선착장) 여객선 운행시간표

※ 모든 배 차량 탑승가능합니다. 소요시간 :40분

 

 

산행코스 :

상암마을주차장-그림산(226m)-한산재-죽치재-서릉-선왕산(225m)-하누넘해수욕장 - 택시이용 상암마을 주차장으로

 

소요시간 : 아주 빠른 걸음으로 2시간 40분 (너무 더워서, 능선이 온통 불가마..)

인 원 : 나홀로..

 

 

 

 

그림산 선왕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

상암마을주차장-그림산(226m)-한산재-죽치재-서릉-선왕산(225m)-하누넘해수욕장 - 택시이용 상암마을 주차장으로

 

산행코스는 단순합니다.

특별히 다른 길로 들어 갈 곳도 없는 외길 형태입니다.

딱 한 곳 헷갈리는 곳이 있는데 위 지도에서 현 위치라고 표시된 곳이 잘록한 안부능선인데 바로 아래로 하누넘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듯한 길이 있습니다.

근데 이 길은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진행 방향으로 약 100m 오르막길을 더 가면 높은 곳에서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 처럼 헷갈리는 사람이 많았는지 바닥에 페인트로 직진하라고 표시를 해 두었네요.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바라 본 천사대교입니다.

 

 

개인승용차를 배에 실고 들어갔는데 시간이 나면 섬 주위를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려고 작정하다가 산행 후 너무 더워 바로 나왔습니다. 왕복 배삯만 60,000원.

비금도로 향하는 배 위에서 바라 본 풍경

어느게 섬인지 육지인지 호수인지 바다인지...

건너편으로 중간좌측부근 바위산으로 솟아 오른 곳이 그림산으로 짐작 됩니다.

 

 

중간에 이런 등대와 작품(?)도 만나구요.

 

 

가산선착장에서 그림산 입구 주차장까지는 차량으로 20여분 소요됩니다.

주차장 가기전 상암마을(상바우마을)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 차를 몰고 동네 안으로 들어 갔더니 정자에 쉬고 있던 마을분들이 일제히 일어나 '여기 아닙니다.'라고 합니다.

뭐가요? 하고 물으니 산행하는데가 이곳이 아니라네요.

조금 더 가면 주차장이 있을것이라고..

다시 마을을 나와 조금 더 진행하니 우측에 주차장이 있고 위와 같은 산행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날씨가 사람을 잡을것처럼 너무 덥습니다.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니 조망이 트이기 시작 합니다.

이런 풍경은 산행을 마칠때까지 내내 이어집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그림산.

 

 

염전만 있는 줄 알았더니 너른 평야가 눈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어부보다는 농부가 더 많고 농부보다는 소금 만드는 분이 더 많을듯한 비금도입니다.

 

 

염전 평야(?)

 

 

썰물이라 섬들이 모두 뭍이되었습니다.

1004의 섬, 신안군..

실감나는 풍경입니다.

 

 

그림산 정상부

바위들이 우람하면서 기품이 있습니다.

 

 

열기가 후끈후끈 느껴지는 바위 능선입니다.

그늘이 거의 없어 쉴 곳이 마땅찮은데 바위에라도 앉을라치면 궁뎅이가 익을것 같아 일릉 일어 납니다.

계란 프라이 정도는 바로 될 것 같은 열 오른 바위들입니다.

 

동쪽방향으로 염전을 지나 올망졸망한 섬들의 풍경

좌측으로 아지트가 있는 자은도가 보이고 봉긋 솟은 두봉산도 조망이 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비슷한 풍경이 산행 내내 보여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네요.

 

 

1004의 섬. 보이는 섬만해도 몇개일까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갯펄과 염전, 그리고 멀리 건너편으로 보이는 암태도의 승봉산

앞쪽으로 보이는 바위산이 덕산.

그 뒤로 가산선착장이 있습니다.

 

 

계속 건너다 보이는 암태도 승봉산

그 앞으로 비금도 소금밭이 들판처럼 펼쳐 보입니다.

 

 

 

그림산 정상 능선

좌측이 정상이고 맨 우측이 한산전망대입니다.

한산전망대는 그냥 올라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우측으로 그림산의 명물 한산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철계단은 공사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초록과 곡선이 잘 어울리는 섬마을 풍경

 

 

풍력발전기 3대가 돌아가고 있는 명사십리해변

그 뒤로 멀리 자은도와 암태도가 조망 됩니다.

 

 

한산전망대와 철계단 시설물

 

 

그림산의 한산 전망대가 있는북쭉방향부터 동쪽, 그리고 남쪽 도초도까지 180˚를 보여주는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도초도 방향.

신안의 섬들...

 

 

천일염과 시금치로 부자섬으로서 한때는 돈이 널려서 날아 다녔다는 비금도.

 

 

 

바다, 섬, 염전, 벼 논, 그리고 산골 동네 같은 섬마을 풍경.

 

 

도초도 방향

저곳에도 예쁜 산들이 즐비하네요.

 

 

그림산 정상

 

 

정상에는 제 기능을 상실한 조망경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의외로 풍요로운 들판이 많습니다.

섬에 살지만 아마도 고깃배 한번도 타보지 않고 농사만 짓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야 할 선왕산 방향.

멀리 선왕산이 조망 됩니다.

 

 

한산 전망대와 북쪽 바다 풍경

 

 

그림산의 명물 한산 전망대.

 

 

 

 

 

한산 전망대 풍경.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가야할 선왕산과 산자락에 파랗게 비쳐보이는 한산저수지.

이곳 비금도는 들판이 많지만 물이 귀해 이렇게 곳곳에 저수지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좌측으로 선왕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자은도와 암태도가 건너 보입니다.

북동쪽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북동방향.

내려다 보이는 들판이 평화롭습니다.

멀리 보여지는 자은도와 두봉산

 

 

멀리 자은도의 두봉산과 두모산 능선이 조망 됩니다. 우측의 산은 암태도의 승봉산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우리나라에는 명사십리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여러곳 있습니다.

건너편 자은도에서도 이곳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볼 수 있는데 풍차 세개가 서 있는걸 확인하면 됩니다.

 

 

바다 건너 조망되는 우이도

 

 

가야 할 방향 선왕산.

한산저수지의 푸른빛이 인상적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모든 산들이 해발 300m도 되지 않은 얕은 산 능선이지만 오르내림이 제법 있어 얕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잘록한 능선길을 걷다보면 이런 돌담길을 만나게 됩니다.

이른바 죽치우실이라고 하여 바람을 막아주는 석벽.

20~30m길이의 돌담이 두곳 있습니다.

조릿대가 무성한 곳인데 이것이 있는 고개라하여 죽치(竹峙). 그리고 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해주고 풍수적으로 마을의 약한 부분을 보호해주며 마을의 안과 밖의 경계를 지어주는 구실을 하도록 돌로 쌓은 울타리를 우실이라고 하는데 이를 합하여 이곳을 죽치우실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선왕산으로 향하는 길은 오르내림이 제법 있는데 죽치우실을 지나 한고비 가파르게 올라 뒤돌아 본 그림산.

이것 느긋하게 쳐다본다고 두리뭉실한 바위에 걸터 앉았다가 화들짝.. 일어 납니다.

거의 삽겹살 굽는 수준이네요. 

 

 

능선에는 이런 저런 모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습니다.

 

 

동쪽방향 파노라마.

우측이 지나 온 그림산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좀 더 와이드한 화면으로 감상하는 파노라마.

북쪽, 동쪽, 남쪽까지 아우러는 멋진 풍경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촛대바위

 

 

선왕산 정상 도착.

이런 멋진 산에 아무도 없다는게 신기하지만 이 더위에 누구 만난다면 더 신기할 것 같습니다.

 

 

선왕산 정상에서 뒤돌아 본 그림산.

 

 

선왕산 정상의 파노라마.

서쪽,북쪽, 동쪽까지의 풍경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하산길이 시작 됩니다.

내려다 보이는 하누넘해수욕장 풍경

해누넘해수욕장이라고도 하고 하트해변이라고도 합니다.

봄의 왈츠 촬영지로 많이 알려졌구요.

비금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장소일것 같네요.

 

 

 

 

 

한여름인데도 많이 한적 합니다.

너무 더위서 모두 나무밑으로 피서를 한 모양입니다.

 

 

선왕산에서 내려다 보는 하트해변(하누넘해수욕장)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선왕산에서 하누넘 해수욕장까지는 약 30분 이내 거리입니다.

선왕산 정상에서 하산 후 바로 탈 수 있게 택시를 예약했습니다.

하누넘해수욕장에서 상암마을까지는 15,000원.

 

 

비금도 가산선착장에서 다시 암태도 남강 선착장으로 나갑니다. 

 

 

들어 올때는 삼층 옥상에 올라가서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곤 했는데 돌아갈때는 에어컨 빵빵 돌아가는 선실 안에 들어누워 TV를 감상합니다. 바깥은 너무 덥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9.08.09 22:21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 중 장인어른께서 다른 별로 여행을 떠나셨는데 잘 배웅해 드리고 돌아 왔습니다.

  2. 2019.08.10 08:32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금도는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나던데 나홀로 산행으로 다녀오셨군요.
    저는 경비가 겁나서라도 못갈거 같은데...ㅎㅎ
    섬산행은 이른 봄이 좋은데 지금처럼 더운 여름엔 금방 치치게 되잖아요.
    그런데도 나홀로 산행으로...대단하십니다요...ㅎㅎ
    날씨가 얼마나 더웠으면 엉덩이에 살타는 냄새까지 났을까요 ? ㅋㅋ
    약 5km나 되는 오르내림이 심한 산을 2시간 40분이면 거의 마라톤 수준이었을듯...
    게다가 사진을 보니 더더욱...ㅎㅎ
    저는 비금도로 가는 산악회가 있다면 꼭 따라서 가야겠는데요 ? ㅎㅎ
    아름다운 비금도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0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꼬맹이들이 건너편 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얼른 산행하고 3시배에 맞춰 나가야지 하는 생각에 조금 설쳐 걸었더니 피로감은 상당했답니다.
      이곳 그림산이나 선왕산은 산악회에서 자주 운용하는 곳인데 저 같이 개인으로 오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답니다.
      혹시 산악회에서 이곳 비금도 산행을 맞춘곳이 있다면 적극 권하여 드립니다.
      그림도 좋고 산행 맛도 좋아 아주 만족 하실듯 합니다.
      싸나이님께서도 건강하신 휴일 되세요.^^

  3. 2019.08.10 10:47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왕산 그림산을 가기 위해선 말그대로 산넘고 강건너 또 배타고 바다건너 가는 곳이군요..
    시간과 돈도 꽤 들어가야되구요.
    이더운 날씨에 먼곳까지 산행을 떠나는 아우님을 보면서
    게으른놈 밭고랑만 세고있다고 하듯이...
    제경우 동네 근처나 오고가는 것과 비교를 하고 있으니 이거 영 체면이.......
    한낮에 산을 오르는 아무개님의 엉덩이살이?!....
    그러나 이렇게 사진을 구경하는 우리네는 하늘색과 바다색이 똑 같은 푸른색에
    더위를 날려 보내고 다도해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천일염과 시금치...
    삼사년전까지 소금값이 꽤 나가더니 작년부터는 어느정도 내려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러고 보니 시금치는 여전히 섬초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오래전에는 호미곶쪽을 가면 포항초라는 이름에 시금치밭이 천지삐까리더니
    이제는 잘 안보이는 것이 다 저 섬으로 가삣나 봅니다.
    아우님의 사진구경만으로도 이제 우리나라 섬들이 풍요로워진 것을 느낄수가 있군요.
    오늘도 더위가실 날짜만 밭고랑 세듯이 세고 있으면서
    그때되면 어디로 가볼까 하는 나름 괜찮은 생각이나 하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0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 신안쪽 섬들이 차츰차츰 다리로 연결이 되어 이제는 쉽사리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 비금도는 아직까지 배를타고 들어가야 한답니다.
      하지만 암테도 남강선착장에서 하루 10회이상 배가 드나드니 거의 육지화 된것이나 다름 없는것 같습니다.
      산 위에 올라보니 반은 소금밭이고 반은 나락밭인데 아마도 소금 만지는 이는 벼 이삭 한번도 못 만져 봤을것 같고..
      벼 이삭 만지는 이는 소금포대기 한번도 만져보지 못했을것처럼 확연히 나눠져 있었습니다.
      형수님표 김밥 맛나게 챙기셔서 훌쩍 한번 찾아 가시길 바라면서요..^^

  4. 2019.08.10 18:33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갑작스런 비보로 휴가가 없어지셨을텐데요...
    더운 여름날 아름다운 조망의 댓가로 불같은 경험을 하셨을것같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조망이 너무 아름답고 시원하여 나름 보상을 받으신것같구요..
    예전에 염전밭을 일구며 돈이 넘쳐 나던시대를 뒤로하고 조용한 반농 반어촌이 되어버린 지금 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저희가 볼테면 천국에서 사시는 분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섬마을풍경과 공기좋은 자연의 숨에서 사시는것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너무 뜨거운 날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구요.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0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은도 휴가 다녀와서 남은 휴가 편히 보낸다는 생각이 이 글 적고 있는데 비보가 들려와서 부리나케 달려가서 장인어른 배웅으로 몇 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곳 비금도와 인근의 섬들에 아기자기한 산들이 꽤 많은데 정말 욕심이 났습니다.
      산세가 멋진데다 조망도 뛰어나 어느곳에 한번 아지트를 만들어서 몇일 머물며 모조리 답습하고픈 욕심이 드는..
      여름이 덥다덥다하여도 8월 중순 지나면 다른 계절 내음이 나구요.
      2019년 여름 더위를 즐기시면서 멋진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5. 2019.08.11 09:08 신고 Favicon of https://costarica2019.tistory.com BlogIcon 코스타리카 새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날씨도 좋고, 참 평화로운 섬마을 같네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2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댁이라는 이름이 참 정겹습니다.
      먼곳 계시는데 이렇게 웹에서 소통되니 세상이 참 좋아졌구요.
      고맙습니다.^^

  6. 2019.08.12 06:55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산행기를 작성하시고 오래 두셔서 무슨 일이 있으셨구나..했는데..
    산행 중에 비보를 들으셨으니.. 이런저란 마음 누르시거 댓글 다시는 마음이 편치 않으실 듯 합니다.
    산지명 그대로 아름다운 그림산,선왕산입니다.
    경비와 시간을 서울기준으로 확인을 해보니...엄두가 안 납니다.. ^^
    이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계절이 오면 .. 더 기운이 없기 전에 한 번 뭉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2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고맙습니다.
      몇 달 간 병원에 계시면서 차도가 없어 모두가 예상하고 있던 일이었답니다.
      그림산은 정말 가까이 있으면 강력 추천하고픈 곳인데 지리적으로 조금 먼 곳이라 ..
      아마도 산악회에서 자주 자는 코스가 아닐까 하는데 그런 쪽으로 가면 휠씬 나을것 같습니다.
      올 가을에 계추함 하입시다.
      대마도 올레길은 아무래도 안되겠지요?
      일본 넘들...

  7. 2019.08.12 09:08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일을 치루셨습니다.
    산행중이셨으면 당황하셨을텐데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저도 알프스 산행 마무리 하고 목요일 오후에 귀국하여 금요일부터 개학하고 정신이 없을지경입니다.
    어제는 야영가서 비박하고 돌아왔고요.

    가을에 조용한 장소에서 텐트쳐두고 비박하면서 닭 삶아두고, 삼겹살 구워서 몸보신겸 회포를 푸는 산행 함 합시다.
    유난히도 덥고 습한 여름 보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혼자만 시원하고 경치좋은 곳을 다녀온것 같아서 ???
    식구들과 지구별 가족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2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라님 반갑습니다.
      TMB 잘 다녀오셨다니 반갑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못해서 죄송하고 저도 서운하고 그렇습니다.
      가을초입이나 기회 만들어 비박 백패킹으로 닭 한마리 꾸버 뭅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조금 정신이 없으실듯 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화이팅입니다.^^

  8. 2019.08.12 21:19 김성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초도 25년 전쯤에 목포에서 쾌속정타고 여러번 갔었는데
    덕분에 추억에 빠져봤습니다
    항상 좋은산 훌륭한사진 멋진글 잘 보고 있습니다
    컴이 뭔 바이러스를 먹었는지 타자가 잘 안쳐져서 항상 눈으로만 봅니다
    오늘은 꼭 인사를 드려야 겠기에 인ㅅ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3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성찬님, 고맙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정말 가기 힘든 섬을 다니셨습니다.
      그 시설쯤이면 섬은 외지의 발길이 뜸하여 조용하고 또 중국산 소금이 들어오기 전이라 상당히 부유한 섬이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신안군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조그만 섬들을 다녀보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럴 기회가 오기를 바래 보구요.
      한더위에 건강 유의 하십시오.^^

  9. 2019.08.13 09:51 푸른심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운여름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히 잘보고 잘 느끼고 갑니다!

  10. 2019.08.13 13:59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인의 영면을 빕니다.

    백길해수욕장을 다녀 오시고 저 먼곳을 또가셨나 했는데 상중이라 글을 늦게 올리셨나 봅니다.
    작년 가을 이곳에 가기위해 견적 작업을 해서 정보만 알고 있습니다.
    가을마다 년 1회 섬 산행을 가는데..봄보다는 조용하고 하늘 또한 깨끗해서 좋아 가을에 갑니다.
    올 가을에 다시 추진해 봐야 겠는데요~~~ㅎㅎ
    멋진곳 정보 감사 드리며 말끔한 사진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08.14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님, 고맙습니다.
      처가댁이 선산이라 홍님과 가까운 곳에서 치뤘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에 비보를 받아 다녀 와서 마무리했네요.
      서남해안가로 몰려 있는 섬들에는 멋진 산들이 많은데 정말 개인으로 가기엔 조금은 멀고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서너명 어울려서 이삼일 둘러보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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