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나 여행으로 기차만큼 편한게 없습니다.

흔들림 없고, 급부리끼로 사람 놀래키는것도 업꼬.. 정해진 길로 가기땜에 안전하고, 맥주 마셔도 누가 머라카는 사람 읍꾸..

암튼 그렇게 기차로 부산역에 도착하여 지하철 1호선 타고 종점인 다대포에 내렸답니다.

오늘 트레킹 구간은 몰운대.

 

몰운대(沒雲臺)는 부산의 서쪽인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해안지입니다.

태종대, 해운대와 함께 부산의 3대(臺)로 알려져 있구요.

원래는 다대포해수욕장 옆 조그만 섬 몰운도(沒雲島)였는데 낙동강의 토사가 계속 흘러 들어와 붙어버려 지금은 그냥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군사시설이 있어 저녁에는 출입이 통제 됩니다.

따라서 밤에는 댕기지 말라고 가로등이 하나도 없는 곳이랍니다.

이곳 출입이 허용된것도 1997년 이후입니다.

 

그제께 폭우로 부산역 지하철이 물바다가 되었는데 담날 아침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불가사이하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밤새 청소하시는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또 한편 오직 우리나랑에서만 가능한, 특히 부산 고유의 기질인, "뎃나??" "뎃따!!"..가 한몫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여 봅니다.

 

일기예보에 하루종일 둥근 해가 떠 있는 부산으로 내려 왔는데 너무 덥습니다.

김여사는 종일 양산을 들고 트레킹을 하였네요.

 

공식적으로 몰운대  둘레길이라고는 없지만 그냥 몰운대를 한바꾸 빙 돌아 나오는 것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답니다.

부산의 최서쪽이고 바로 바닷가에 인접에 있지만 둘레길을 걸으면서 바다 구경은 사실 그렇게 많이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전망대와 화손대에서 활짝 열린 앞바다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으므로 아쉬움은 들지 않는 곳입니다.

 

 

산행지 : 몰운대 둘레길

일 시 : 2020년 7월26일(일요일), 김여사 동행

트레킹 코스 :  1호선 종점 - 다대포해수욕장 - 몰운대 시비(詩碑) - 다대포 객사 - 정운공 순의비(鄭運公 殉義碑) - 전망대(자갈마당) - 화순대 - 입구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기차여행.

코로나로 열차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여 답답하지만 바깥 풍경은 상큼합니다.

열차의 차창 밖으로 장마로 불어난 낙동강이 유유히 흐릅니다.

 

 

 

 

 

열차 안에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데 절묘한 타이킹으로 교각 바로 아래가 잡혔네요.

 

 

열차안은 에어컨이 시원했는데 부산 지하철에서는 얼마나 세게 틀어 놨는지 추워서 얼른 내리고 싶었는데 종점인 다대포에 내리니 열기가 후끈 합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줄을 서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이른 점심식사부터 하기로 하고..

멀리 보이는 고성식당 간판이 보이네요.

 

 

이집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순전히 제 입맛 기준이고 제 임의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물회를 시켰는데 일단 고기가 푸짐합니다.

곁들여 나오는 매운탕도 맛 좋습니다.

보통 물회는 밑반찬이 별로인데 나름 구색을 갖췄습니다.

김여사는 밥을 비벼 먹었는데 저는 밥 따로 물회 따로 먹었습니다.

TV에 소개하는 맛집에서 입에 넣자마자 오도방정을 떨며 맛있어 죽는 시늉을 하는 리액션은 없더라도 그냥 먹을만합니다.

 

※ 김여사가 뭔 음식을 해서 제 입에 넣어주고 빤히 쳐다보면,

"그냥 먹을만 해" 라고 합니다.

제 표현 중 '먹을만하다'고 표현하는건 아주 맛있다라는 의미랍니다.

 

이 집 주인 아지매가 25살때 시집와 이 건물을 사서 식당을 했는데 지금 70이 넘어 대략 50년째 이곳에서 횟집을 하고 있답니다.

외부홀과 내부홀 사이 봉창으로 된 오래된 문살이 역사를 말해주네요.

 

 

몰운대 가기 전 우측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 잠시 들려 봅니다.

담이네가 자주 오는 곳이라 요즘 분위기는 어떤가하고...

 

 

아치형 소나무가 양켠에서 멋지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아무래도 장마철,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물과 만나다보니 바다가 그리 맑지가 않습니다.

 

 

 

 

 

몰운대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서 몰운대 중앙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 들어 갑니다.

 

 

 

 

 

몰운대 시비

동래부사를 지낸 이춘원이 쓴 글입니다.

 

浩蕩風濤千萬里(호탕한 바람과 파도 천리요 만리로 이어졌는데)

白雲天半沒孤臺(하늘가 몰운대는 흰구름에 묻혔네)

扶桑曉日車輪赤(새벽바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

常見仙人賀鶴來(언제나 학을 타고 신선이 온다.)

 

 

조금 더 들어가면 만나는 다대포 객사.

고려나 조선시대에 각 고을단위로 있었던 것인데 주로 사신 접대용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본래 다대초등학교 내에 있던걸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인근에서 유일하게 남아잇는 객사 건물이라고 합니다.

 

딱 하나 맘에 안드는건 건물 앞에 쓰여져 있는..

"문화재보호를 위해 여기서 관람해 주세요" 하고 주위에 울타리를 세워 두었습니다.

이런 건물의 대청은 발때가 묻어야 오래가는데....

 

 

객사 현판인 회원관(懷遠館)이란 글씨가 보여집니다.

회덕원래(懷德遠來)라고 하여 '덕을 그리워하여 멀리서 온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원래 우리나라 사신이 중국 갈때 묵었던 요동의 숙소 이름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몰운대관리소 건물이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임란때 공을 세운 정운공 순의비가 있는 곳입니다.

민간인 출입통제지역이지만 낮에만 출입이 가능 합니다.

제법 한참 걸어가야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몰운대 최남단에 해당 되구요.

 

 

 

 

 

 

 

 

정운공 순의비(鄭運公 殉義碑)

부산시 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임란시 부산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의 우부장으로 출전하여 적함 500여척을 대적하여 큰 승리를 거두고 장렬히 순절한 정운장군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후손이 세운 비석입니다.

전면에 충신정공운순의비(忠臣鄭公運殉義碑)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몰운대 전망대 가는 길.

바로 아래 자갈마당이란 조그만 해변이 보입니다.

대구에서 자갈마당이라면 섹슈얼타운의 대명사였는데 부산에서는 이곳 저곳 자갈마당이란 명칭이 많네요.

 

 

전망대의 조망

 

 

 

왼편으로 바다 건너 쥐섬이 보입니다.

무인도라고 합니다.

 

 

전망대 옆 해안가인데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곳으로 죽 걸어가면 화손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한번 가 볼까 하다가 관두었네요.

누구한테 물으니 중간에 두곳이나 산사태가 나서 길이 끊혀있고 화손대까지는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몰운대 전망대

거창하게 생긴 전망대가 아니고 폐쇠된 군 초소입니다.

 

 

세월을 낚고 있는 분들

 

 

가운데 등표가 설치된 등대섬과 좌측의 모자섬, 그리고 우측의 쥐섬

이 풍경을 다대8경의 하나로 표현하여 삼도귀범(三島歸帆)이라 하는데 고기잡이에서 돌아오는 어선들이 풍어를 이루는 꿈을 간직한 풍경으로서 몰운대에서 가장 멋진 장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감천한 앞쪽입니다.

 

 

모자섬

 

 

쥐섬 좌측 옆의 동섬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쥐섬.

해발 98m. 정상에 보이는 건 등대.

 

 

쥐섬에 붙어 있는 동호도.

그 사이로 배들이 많이 보입니다.

 

 

옛 군 해안초소 시설물

 

 

 

 

 

 

 

 

전망대를 나와서 화순대로 갑니다.

 

 

 

 

 

우측 돌로 막아둔 작은 연못의 물길은 동물들의 식수.

 

 

 

 

 

 

 

 

화순대

괴기를 잡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참 이해가 안가는게..

물 속에서 자유롭게 잘 놀고 있는 괴기들을 왜 지렁이로 유혹하여 잡아 올리냐는것...??

 

그늘에 누워서 낚시하는걸 쳐다보니 잠이 스르륵...

그걸 재미없이 쳐다보던 김여사가 가자고 다구쳐 일어 났답니다.

 

 

 

 

 

 

 

 

화순대에서 되돌아 나오면 몰운대 트레킹은 거의 마무리됩니다.

 

 

 

 

 

근데 이건 뮁????

 

 

개가 바다에서 개헤엄을 치고 있네요.ㅎ

 

 

배가 불룩 나온 개 주인이 집게로 테니스공을 바다로 휙 던지면 개가 헤엄쳐 들어가서 그걸 물어오고 있는데...

개가 좋아서 하는건지 개 주인이 좋아서 하는건지?

 

 

 

 

 

장마철 중간에 모처럼 쨍한 날씨.

몰운대에는 많은 분들이 햇살에 몸과 마음을 말리려고 나왔네요.

 

 

 

몰운대 지도, 몰운대 유원지 안내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 144 | 몰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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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28 21:25 신고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록빛 사진 아름답습니다 ㅎㅎㅎ

  2. 2020.07.28 22:5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을 자주는 아니지만 나름 다녔다고 생각을 했는데 몰운대 둘레길은 생소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기대 둘레길이 그립습니다.. 3번이나 다녀 온 곳인데도..
    둘레길에서 성게알에 소주 한 병에 술잔은 두 개를 놓고 처량함을 달래면서 마셨던 추억도 떠 오릅니다..ㅋ
    수영을 즐기는 강아지가 꽤 먼거리를 헤엄을 즐기는군요. 저보다 수영도 잘하고~ ㅎ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저는 3시간 30분으로 잡고..
    물회에 한 잔.. 침이 넘어 갑니다...
    이기대 둘레길은 갈만큼 갔으니..이 번에는 몰운대 둘레길을 목표로 잡아 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9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몰운대는 처음 가 봤답니다.
      다대포애 애들이 자주가서 놀곤 했는데 언젠가 한번 가 본다는걸 마루다가 이제사 가 봤답니다.
      크게 볼거리나 즐길거리는 없지만 그냥 호젓하게 거닐만 하더이다.
      쏭빠님께서 여러번 가신 이기대보다는 조금 못할 것입니다.
      열차와 지하철로 쉽사리 접근이 가능하여 여행지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시간나면 소개글로 올린 식당에 들려 물회 한번 드셔 보십시오.
      먹을만 합니데이..^^

  3. 2020.07.29 09:09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지난주 낙동강을 보며 열차를 타고 가셨다더니 부산 물운대를 다녀오셨군요.
    물회 하면 포항인데 고성횟집은 물회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라 맛이 좋았나봅니다...ㅎ
    매스컴에서 중국발 홍수가 밀려와서 염도까지 낮아졌다고 하더니 바다 색갈이 정말 엉망이군요.
    황사에 미세먼지, 사스, 코로나, 그리고 이번엔 홍수까지...저런 이웃은 안만나는게 제일 좋은데...
    할 수만 있다면 집게같은걸로 콕 집어서 지구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대구사람들은 순진하고, 부산사람들은 화끈하기 그지없잖아요...ㅎ
    폭우로 도시 전체가 물난리가 났다더니 다음날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니 정말 화끈합니다...ㅎㅎ
    바다를 물개처럼 헤엄치는 개는...주인이 좋아서 하는거 같습니다 !!! 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9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그저께 일요일 다녀 왔습니다.
      전국 날씨 예보를 보니 남쪽만 맑게 되어 있어 어딜갈까 하다가 부산을 가게 되었네요.
      부산에 오래된 친구가 있는데 참으로 화끈하답니다.
      가끔 대화를 나누다보면 정감이 팍팍 느껴지구요.
      장마날씨라 산행지 선택이 참으로 애매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산행을 하시는 싸나이님이라말로 진정한 산꾼이시구요.^^

  4. 2020.07.29 10:43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운대 유원지 코스가 괜찮아 보이네요.

    서로 이어져 있는거처럼 보이는 소나무가 아주 멋집니다.

    힘들게 음식을 만들었는데 좀 더 후한 평을 해 주시면 김 여사님이 더 좋아 하실듯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9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펀안하게 하루를 쉼터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여겨 집니다.
      말씀하신 소나무가 아주 인상적이구요.
      jshin님의 충고 말씀을 새겨들어 다음부터 살짝 업그레이드 해 보겠습니다.^^

  5. 2020.07.29 10:47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 여행으로 두분이 부산 그 곳도 다대포 몰운대를 다녀오셨군요.
    물론 장마철이지만 말 그대로 삼복중이라는 요즘에도
    두분이서 기차여행으로 강도 있고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도시도 있고
    덤으로 볼거리와 바다먹거리까지 있는 여행을 다녀 오시는 여유...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는 생각하자 마자 바로 옆자리에서 꾸뻑 꾸뻑하는 모습이 먼저.....ㅎ
    다대포는 저에게 부산 그 여러곳 중 더욱 추억이 있는 곳이라 이름만으로도
    이런날 더욱 그시절을 그려보게 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제가 처음 다대포를 가본 72년쯤에는 그때는 도로등 편의 시설이라고는
    기억에 없고 그냥 그냥 야산 꼭대기에서 망망대해와 낙동강까지 보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기차에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찍으신 사진 한장은 무척산과 용산쯤이 아닐까 조심스럽께 아는 척 해봅니다.
    사진 구경을 하다보니 곳곳에 몇년전 기억이 새롭습니다.
    쥐섬이라고 소개하여 주신 곳 근처 그아래 물가 어디쯤에서 점심을 먹은 기억까지요.
    삼십여년전에도 간첩선이 나타났던 다대포로 기억합니다.
    그렇기에 해안에 군초소가 남어있고 이제는 전망대로.
    그러고보니 뚜렷히 해안쪽을 알어 보지는 못하였어도 저 앞 바다을 꽤나 지나다녔을 것 같습니다.
    신이 나서 떠들다 보니 별 씨잘떼기 없는 이야기까지 하는군요.
    그래서 몇줄은 삭제~~~
    감천항 앞쪽이라고 설명한 사진을 보면서 왼쪽에 산복도로를 보고 그곳이 어디인가 하는 궁금증도 해결하였습니다.
    세장에 볼거리 사진과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준 물개(!?)에게는 박수를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9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님 댓글을 보다보니 정말 깊이가 느껴 집니다.
      아마도 그 앞 바다에서 군 생활을 하셨을것이구요.
      다대포나 이곳 감천항 부근은 누구보다도 추억을 많이 가지신 형님이 아닐까 생각을 하여 봅니다.
      저는 사실 쥐섬도 모르고 동호섬도 몰랐지만
      이번에 알았답니다.
      김여사가 붙임성이 있어 이곳 저곳 사람 만나면 이야기도 걸도 묻기도 하고
      낚시하는 사람보면 꼭 곁으로 가서
      뭘 잡았는지 확인을 해야하고
      이번에도 이곳에서 많이 잡이는 고기..
      (이름을 까 먹었습니다. 전어같이 생긴 고기인데.)
      그걸 보고 있다가
      나중에 자갈치 시장에서 팔길래 5천원치 사니 완전 한바구니..
      매운탕 해 먹어라할때 알아들었어야 하는데
      집에와서 구워 먹으니 완전 맹탕..ㅎ
      남은 것들은 아마도 냉동고에 잠기 보괂했다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삭제하신 댓글 일부가 너무 궁금합니다.
      액기스 같은 느낌이...^^

  6. 2020.07.29 18:39 니 나 잘하세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이해가 안되는건 혼자 즐기면 되는것을 왜 이렇게 사진을찍어서 나 어디 다녀왔네..이렇게 올리는것일까요...
    당신이 어딘가를 여행해서 사진을찍어 올리는 이것.....취미라 하지요....낚시도 취미입니다....당신취미는 인정이 되고 다른사람취미는 이해 할수없는것인가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7.29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 나 잘하세요 님의 첫 줄 지적은 엉망이고..
      두 번 째 지적은 음... 이해가 됩니다.
      제 댓글은 이해가 되시는지요 ?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9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총무님께서 직접 ^^

      니 나 잘하세요.(님)
      그냥 가끔 농담으로 써 먹는 글귀인데
      불편하게 느끼게 해 드려서 많이 죄송합니다.
      장마철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7. 2020.07.29 18:48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마전선이 잠시 북상하여 비가 그친 사이 부산을 다녀오셨군요.
    모처럼 기차여행을 하셔서 좋으셨겠습니다. 기차는 정말 장점이 많은 여행수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깡맥주를 들고다닐수 있어서 제일...ㅎㅎㅎ
    암튼 지루한 장마틈에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시니 저로서는 부러움 만땅입니다.
    해변 풍경과 숲길의 조화가 예쁩니다. 저는 뭐든 적당한게 좋은데 딱 그런것같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글을 쓰면서 자꾸 물회 생각이 나서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 군침만 삼킵니다.^^*
    두가님의 맛표현 "그냥 먹을만 해"는 상대편으로부터 서운함을 불러오는 멘트같습니다.
    조금 간지러우시더라도 "아주 맛있네"하시면 주변이 훈훈해지실것 같습니다.ㅎㅎ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젖어있는 분들이 잠시 여유를 가지며 뽀송뽀송하게 말려 집에 돌아가셨을것같네요.
    잘 보았습니다. 편한 저녁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9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께서 부산 여행을 하지 않으신지 오래 되셨다는 지난 글귀가 자꾸 마음에 남아 지네요.
      서울에서 무궁화타고 천천히 한번 내려와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직장 다닐때 퇴근하고 대구역에서 열차타고 부산역 내려 자갈치로 가서 좌판 연탄불에 구워주는 곰장어와 쏘주 대여섯병 마시고 다시 막차 타고 올라왔던 추억이 많답니다.
      그때 술 친구들 지금 다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지만 참 그립네요.
      이곳 고성식당 물회는 추천드립니다.
      뭔 음식이라는게 때와 장소 시기가 딱 맞아 들어가야 제 맛을 느끼는데 이곳 들린 시각이 아마도 그런 모든게 타이밍이 맞았나 봅니다.
      장마철 중간에 쨍하게 더운 곳을 찾아 간 것 같습니다.
      김여사한테 조금 조심하여 인생무탈을 챙겨야 겠습니다.^^

  8. 2020.07.29 19:41 신고 Favicon of https://life0review.tistory.com BlogIcon Life review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정보 고맙습니다. 한번 꼭 가봐야겠습니다:)
    잘 보고가요 ㅎ

  9. 2020.07.30 11:14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욱한 안개 무섭게 차창을 두드리는 비 차안은 감미로운 음악 그냥 계속 달리고 싶은 걸 꾸~~~욱 참고 병실에 왔는데 아버님은 내내 주무시네요.
    어제는 한숨도 안 주무시고 집에 가자 그러셔서 힘들었는데....
    갑갑한 마음을 두가님 올려주신 사진 한 장 한 장 보면서 몰운대 트레킹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마님 말씀처럼 맛있다고 한 마디 해주시면 금상첨화이겠습니다. 이렇게 함께 여행하시면서 점수 많이 따시고 집에서도 많이 따시고...
    그럼 두가님의 노후준비는 든든하실 겁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30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비가 많이 내립니다.
      후텁지근하여 빤스만 입고 동네 한바퀴 돌고 싶은 맘을 꾹 참고 근무에 충실하고 있답니다.
      세이지님께서는 정말 대단하세요.
      어르신 병간호라는게 그리 쉽지가 않은데 내색않고 잘 지켜 드리는걸 보니요.
      아마도 아버님께서 다른별에 가시면 큰보살핌을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경상도 음식평이 뭐...
      맛있네.. 정도로 표현하면 아주 잘 한것 아닐까요?
      너무 바라시면 아니되옵니다.
      노후에 쫒겨 나더라고 깽할땐 깽 해야지유..^^

  10. 2020.07.31 20:40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는 바다만 있을줄 알았는데 두가님 블로그를 보면 아주 갈곳이 많습니다.
    저는 부산하면 금정산을 제외하고는 기차타고 여행만 가보았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지않은 특권으로 꼼장어에 소주도 한잔하구요~ ㅎㅎ
    나중 가봐야할 장산, 이기대, 그리고 멋진 몰운대도 추가 해야 겠어요~
    워킹하기에 아주 좋을듯 합니다. 남는 시간이 있다면 학창시절 추억이 있는 태종대까지 둘러 보고 싶네요.
    건강하시고~ 7월 잘 마무리 하시고 8월 맞이 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02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전에는 부산의 산에 대하여는 금정산 외 좀 새피하게 봤는데 이곳 저곳 명품 산들이 많았답니다.
      산을 끼고 있는 바다도 좋은 곳들이 많구요.
      대구나 구미에서는 자가차량을 이용해도 되지만 열차를 이용하여 가는게 휠씬 쉽고 가벼운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부산 동쪽의 미답지가 많은데 차츰 계획을 잡아 다녀 올 생각입니다.
      저도 태종태는 연애시절 가 봤던 곳이라 아주 추억이 많은 곳인데 얼마 전 가 보니 완전 변했더군요.
      몰운대는 100점에 70점입니다.
      다른 곳 다 다녀 오시고
      그나마 여횅지가 모자란다면 다녀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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