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두가 넋두리 : 2021. 4. 14. 23:25

 

 

일주일에 술을 딱 3일만 먹기로 아내 順과 전격 합의를 하였습니다.

대신 주말이나 휴일, 국경일 등은 예외로 하기로 하구요.

술이라야 막걸리 하루 한 병인데,

술잔을 입에 갇다 대면 곁눈으로 쳐다보는 눈초리에 술맛이 살짝 가버려 크게 양보를 한 것입니다.

 

어제는 입주(入酒)가 가능한 날..

술은 음식을 마구 먹고 나서 마시면 별맛이 없답니다.

식전 빈속에 한잔 탁 들이키면 그야말로 천상의 불로주..

 

"캭!! 모처럼 마셨더니 정말 맛나네." 했더니..

어이 없다는 듯이 쳐다보네요.

청산도 놀러 가서 3일 밤낮으로 취해 있다가 돌아와서 겨우 하루 건너뛰고 마신 거 아니냐며 튕겨 말하길래..

 

"그래도~"

하고 말았네요.

 

 

 

 

 

 

 

태그 : ,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1.04.15 00:10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걸리 한병의 크기가 궁금합니다. ^^
    한병 이면 큰 문제가 없을거 같긴 한데요.

    참고로 저희는 둘다 술을 안? 마십니다.
    저는 못하고 우리남편은 옛날에는 술을 기회가 되면 마셨던거 같은데 지금은 맥주도 한 모금 정도 마시면 취한다고 하네요.
    미국 살다보니 기회가 없어서 퇴화한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04.15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애용하는 막걸리는 크기가 750cc입니다.
      잔으로 딱 3잔이 나오구요.
      말씀대로 큰 문제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소주나 독한 술도 좋아하는데 제가 술이 잘 취하지 않는 편이라 괜히 속만 버릴것 같아 막걸리로 선택 했답니다.
      미국에서도 막걸리를 판다면 대감께서 한잔씩 하시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21.04.15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병에 있는 막걸리가 있는걸 마켓에서...이것도 바로 몇년전에...봤어요.
      근데 한번도 사본적이 없네요.
      소주는...작은병...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사기는 하는데 소주잔으로 한잔 마시고 남은거 주로 고기 잴때 사용하고 있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04.16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나 시간 되셔서 한국마트 가시게 되면 이번에는 막걸리 한번 사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뜻밖에 감미롭게 넘어가는 맛이 되어
      어릴적 추억까지 되새기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21.04.16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셔봤던 기억이 없어요. ^^

  2. 2021.04.15 08:38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에 딱 3일만 막걸리 1병씩 드시기로 전격 합의를 하셨다구요 ?
    근데, 국경일과 휴일을 예외로 하기로 하셨다니 김여사님이 뭔가 계산착오가 있으셨던거 같습니다.
    두가님 머리는 따라갈 사람이 없을듯...ㅎ
    그나저나 올해는 국경일이 주중에 없던데 완전 불리한데 김여사님도 혹시 그걸 아시고 ? ㅎㅎ
    막걸리 마시고 맥주 마시면 취기가 아주 고약한건 아시죠 ? ㅎ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04.15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주일 7일중에 주말과 휴일빼면 5일인데 그 중 3일만 마시는 것이니 나름대로 선방한 것입니다.
      저도 달력을 넘겨보니 올해는 빨강이 그리 많지가 않아 약간 기분이 그렇습니다.
      다행히 다음달에는 어린이날과 부처님날이 주중에..^^
      막걸리 마시고
      맥주 마시고
      소주를 마신 다음..
      양주를 마시면 ..
      앞전에 마신 술들이 모두 양주가 되어 취한답니다.
      아마 많은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되어
      후담은 생략합니다.^^

  3. 2021.04.15 09:28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혼 전에는
    주종불문 장소불문 시간불문 하던 때가 있었는데
    결혼하고는 거의 안 마셨고 (직장에서 회식 때 마지 못해 한 잔씩 했음)
    요즈음은 "술도 한 잔 같이 안 마셔 줄 거면서 말라고 결혼 했노?" 하는 사람 때문에
    또 마지 못해 한 두잔씩 해 주지만 경제성 면에서 보나 후유증 건강면에서 보나
    술은 역시 제가 친할 수없는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도 일 마치고 격의없는 동료들과 어울려 일식집에 가서
    음식이 나오기 전 살얼음 낀 소주 한 잔 그 첫잔의 맛은
    아직도 유일하게 술에 대한 호감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슬픈 일이 있지만 감춰야 할 때 안주 없이 마시는 위스키 한 잔
    그 가슴 찌르르한 맛인지 아픔인지도요.
    (이러고 보니 엄청 술꾼 같음)
    하지만 좋은 사람,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과는 언제든 잔을 부딪힐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렇게 마시는 술은 취하지도 않는다면서요?

    우리집에도 지극한 애주가가 있어요.
    두가님 만큼은 아니지만 쌀은 떨어져도 냉장고에 술은 늘 있어야 해요.
    동동주 막걸리 참소주 진로소주 법주 포도주 과실주 맥주 골고루도 있네요.
    그래서 제가 뭘 살게 있으면 술 떨어질 때를 기다리다가
    "슈퍼 가는 김에" 하고 은근슬쩍 부탁도 하고요.

    남자가 술자리에서 술 한 잔 못한다고 하면 그건 좀 보기가 그래요.
    적당히 술 마시고 긴장을 늦추고 격의없이 어울리고
    자질구레한 상대의 잘못은 술잔에 부어 마셔 주고 그런 사람이 좋지요.
    뭐 많이 마셔도 괜찮습니다. 술주정만 않고 기분이 좋아져서 지갑을 열고
    첫째야 옛다 용돈 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사랑스럽고요.
    아마 김여사님은 두가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그러신 모양인데
    저는 좋아하면 얼마든지 마시라고 합니다.
    기분좋게 1년을 사는 건아 아무 재미없이 1년 반을 사는 거나 비교할 게 못되는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오히려 덜 마시는 것 같아요.
    '이 여자가 혹시 나 먼저 보내버리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

    우리 친정아버지는 체인스모크에다 365일을 취해 계셨어요.
    나중에는 건강이 염려되어 제가 쌀뜨물을 막걸리에 조금 섞어 드렸더니
    그 술을 제게 확 쏟으면서 "내가 ♩♪♩인줄 아나?" 그러셨어요.
    치매를 앓으셨는데 술맛은 정확히 구분하셨어요.
    "알았어요 아부지 술맛 제대로 아시는 거 보니 술 드실 자격 있으시네." 하고
    새로 병마개 따서 드리면 그제야 웃으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술 많이 드리길 잘한 것 같아요.
    내내 집안에 계시면서 그 낙도 없었으면 어떻게 사셨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도 산소에 가면 술 넉넉히 따뤄드리고 옵니다.

    그러고 보니 시 하나가 떠오르네요.

    모리야 센얀
    내가 죽으면 술통 밑에 묻어줘
    운이 좋으면 밑둥이 샐지도 몰라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04.15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보다 휠씬 더 길고 멋진 댓글을 올려주신 세이지님께 고마운 말씀 가득히 드리면서 담에 잊어먹어신 술맛 한번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술은 가려서는 않되는 3不이 있는데...
      술자리
      술안주
      술종류..

      아무리 좋은 술 마셔도 보약이 되지않는게 술이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취할려고 마시는 술 같으면
      한끼 비우고 빈 속 마시는 소주가 최고입니다.

      술 자랑 할려면 우리집도 빠지지는 않는데
      거실에 양 옆으로 술 보관 진열장이 턱 서 있답니다.
      아들이 외국근무가 많아서 올때마다 아빠 생각에 사 온 술들이 가득하답니다.
      식구 둘이라 빈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는 방 반쯤을 차지하는 술통들이 가득 하구요.
      다만 저는 소주는 별로 마시지 않는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잘 취하지 않고 몸만 축내는것 같아서..
      술에는 거의 면역이 되었는지 어지간하게 마셔도 잘 취하지 않는 편이라
      그냥 막걸리 후루룩 마시고
      얼큰하게 오르는 그 기분이 가장 좋습니다.

      옛날..
      시골 동네에서 명절에
      모처럼 모인 동무들이랑 뒷방 사발탁자에 둘러앉아 동동주에 젓가락 장단으로 부르던 노랫가락이 어찌 이리도 그리운지 모르겠네요.
      대구 원대 퇴기 기생들이 모여 사는 곳.
      오래전 그곳에서 이야기꺼리 한없이 많은 퇴기들과 밤새도록 마시면서 그니들의 고달픈 인생사를 듣던 역사도
      새삼 그립습니다.
      울고 웃던 세상사 모두 덧 없고..
      모두가 가는 길로 가지만
      욕망을 가진 인간들이 만든 더렵혀진 지구.

      술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없이 넓으신 세이지님.
      어서 인간이 만든 과학이 발달하여
      김여사 몸에다 스위치를 하나 달아서 우측으로 돌리면
      세이지님의 성격처럼 바뀌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저도 시 하나가 떠 오르지만
      세이지님께서 써 먹었으니
      저는 만고의 진리인 명언 하나를 남겨 봅니다.
      '술은 많이 마시면 취합니다.'


  4. 2021.04.15 10:01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참.. 뭐라고 댓글을 달아 드려야 하는지..
    일주일이면 거의 5일을 마시는 제가 자격도 없고..^^

    변명이라면.. 술 주정은 거의 없다는 거..
    친구들이 건 딸들이 건 어느 술자리든 재롱을 떨곤 합니다.
    제 술 철학은 무조건 기분 좋게 마시자이기 때문입니다.

    빡빡머리 중2 때..
    아버님께서 친구분과 집에서 술을 드시다가 저에게 첫 잔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아버님 말씀이 생생하게 기억을 합니다.
    -술 석잔 얻어 마셨으면 반드시 한 잔을 사라
    -힘든 친구에게는 술을 샀으면 절대 생색 내지 말아라
    -술 마시고 주먹을 휘두르지 말아라
    아버님 말씀을 잘 따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술 철학에는 많은 도움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선배님 말씀이 ..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이지만, 그 증거를 너무 남발하지 마라~~^.^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04.15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술 마시고 뭔 실수를 한다든지
      주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필름이 끊힌 경우는 이전 직장 생활 할때는 허다했답니다.
      아이 돌잔치 초대되어 가서 잠시 담배피우러 나와서 다시 그 집을 못찾아 들어가는 경우는 허다했구요.
      1,2,3,4차로 달리다가
      다음날 차를 어디다 세워 두었는지 몰라
      갔던 술집들 역순으로 돌아서 차 찾는다고 한나절 보낸것도 부지기수.
      지금은 다행히 일일일병이라는 아주 단순한 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정직해졌네요.
      저는 고2 하숙생활 하면서 전교 1,2등과 같이 지냈는데 그넘들과 집앞 포차에서 가끔 한잔 하면서 술을 배운것 같습니다.
      그넘들이나 저나 지금은 꼬라지가 비슷하구요.
      술은 일단 마시고 남 피해를 절대 주면 안되구요.
      술이 사람을 먹는 경우는 조심해야 하지유.
      그런 의미로 오늘도 한잔 해야겠습니다.^^

  5. 2021.04.15 11:51 신고 Favicon of https://propteng.tistory.com BlogIcon 프롭텡_프롭테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정말 술은... 특히 한국사람들은 술이 곧 문화이자 히스토리이죠 ㅋ

  6. 2021.04.15 13:4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오늘 이글을 보고 어떤 생각을 이야기를 할까 하며 잠시 망설여 보았습니다.
    술의 정의를 딱 이야기할수 없기에...
    오늘은 검색창에 "술" 이렇게 하면서 들어 가보았습니다.
    어느 한곳에서는 술의
    긍정적인 면을 말하는 명언.
    중립적인 면을 말하는 명언.
    부정적인 면을 말하는 명언.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서 꽤 많은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여기도 그럴듯하고 가운데도 그럴듯하고 나중에 부정적인말도 그럴듯하고....ㅠ
    고로 저의 결론은
    이나이쯤 되니 한두잔 즐길줄 알었으면 조금 덜 심심하였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저의 인생이 조금 아쉽다에 한표입니다!...
    그곳에서 본 웃기는 사자성어 "일취월장 (일요일에 취하면 월요일에 장난아님)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04.15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취월장은 별 대수롭잖은 말이고 술자리에서 한두번은 들어본 말인데도 이걸 형님께서 스윽 내 미시니
      정말 멋져 보입니다.
      가끔 영동에 들리면 틀림없이 캔맥주 한두개는 마시게 되는데
      지금 생각하니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마셨어야 되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ㅎ
      제 친구들 중에서도 술을 참 좋아하는 이가 몇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막걸리로 바꿨더군요.
      이건 일단 배가 불러 많이 못 마시고
      한병 정도로 기분 업되니 여느 술보다는 잇점이 많습니다.
      이런 보약같은 걸 아직 배우시지 못한 형님을 생각하면 ..
      내과에 가서 뭔 수술을 하면 술을 잘 먹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하게 됩니다.^^

  7. 2021.04.16 07:55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제가 직장에서 잦은 훈련등으로 나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길에 동료들과 한 잔 하는 문화가 사라진것입니다.
    6명의 구성원이 함께 모일수없고 다른팀인척 방역규칙을 어기긴 싫구요...^^*
    해서 각자 집에서 갈증을 해소하는데요. 저역시 그러한 생활이 계속이어지고 있다보니
    지난해 대비 2~3kg정도 체중증가가 되었습니다. 다니던 헬스장도 못간지 수개월이 지났고.. 그곳은 아예 문닫았습니다.ㅠㅠ
    암튼 거의 하루걸러 한잔씩하다보니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선호맘과 함께
    술 참기에 들어갔습니다.ㅎㅎ 서로 하루 안먹으면 칭찬해 주기도 하고 저는 잘보지도 않던 TV를 보기도 합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좀더 길게 가고싶은 맘은 솔직하게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살짝 한잔씩해야 그래도 인간미가...^^*
    술없는 삶은 정말 재미없죠... 한 잔 하는 즐거움은 마시는 사람만이 알수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기분 좋은날 소주 한잔은 보약 열첩이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04.16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한의 직업군에 속하는 하마님께서는 후배동료들과의 친목이 남다르리라 생각되는데 코로나로 팀웍 구축의 일환인 저녁 모임등이 사라져버렸으니 그 느낌이 고스란히 다가 옵니다.
      다행히 부부술을 즐겨 하시는 하마님께서는 오히려 집에서 두분이 오붓하게 술잔을 주고받는 시간이 늘어났으니 어찌보면 잘 된(?)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체중이 불어난 것 땜에 절주를 하신다면 이해를 하겠으나 두분의 건강 생각으로 그리 하셨으면 절주 반대입니다.
      소주 한잔이 보약 열첩이라는 말씀은 왅던 공감...
      세상살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특효약이니 그것만큼 약발 제대로 내는 명약은 세상에 없을것 같습니다.^^

prev | 1 | ···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 | 2806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