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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사자산 제암산 능선에 핀 예쁜 철쭉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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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과 제암산은 가만히 있다가 이맘때 봄철이 되면 전국구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철쭉능선이 참 아름다운 곳이구요.

황매산 철쭉이 강렬하다면 제암산 철쭉은 수수한 느낌입니다.

꽃철에 찬바람이 지나가 냉해와 낙화가 많아져 예년 같은 화려함은 덜하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꽃길을 거닐었네요.

人生 百年, 3만 6천5백 일 중에서 이렇게 꽃길만 거니는 날이 얼마나 될는지..

 

사자산은 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을 닮았고 제암산은 제왕의 바위라고 하여 정상에 멋진 왕관바위가 솟아올라 있는데 임금바위(제암)라고 한답니다.

사자산에서 곰재 구간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호남 제1의 철쭉 군락지로 자랑하는 곳입니다.

용추폭포 아래 주차장에서 올라서 능선 타고 제암산까지 갔다가 휴양림으로 하산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르내림은 조금 있지만 산행강도는 적당한 편인데 능선에 꽃들로 인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거닐었네요.

 

 

산행지 : 사자산~제암산

일 시 : 2023년 4월 30일

산행 코스 : 용추 - 골재 - 사자산 - 곰재봉 - 제암산 - 휴양림

소요 시간 : 5시간

 

 

철쭉도 예뻤지만 산을 타고 올라가는 연두가 너무 고와 가슴이 동동동 했네요.

짙어지는 초록색 사이로 연두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고운 색깔이 정말 좋았답니다.

 

 

사자산~제암산 등산지도

파란색이 오늘 산행길입니다.

원래 일림산까지 낑가 넣어서 산행을 해야 제맛인데 아쉬움이 살짝 드는 코스입니다.

 

 

용추 입구 주차장 옆에 철쭉으로 보성 일림산이란 글자가 진분홍 꽃으로 새겨져야 하는데 꽃이 바람에 많이 떨어져 녹색 글씨가 되었습니다. 

 

 

울창한 편백림을 지나 올라갑니다.

비슷한 시간에 찾아온 많은 산행객들로 빨리 갈 수도 없고 천천히 갈 수도 없습니다.

그냥 밀려 올라가는...

 

 

골재(골치) 도착

이곳부터 능선길입니다.

 

 

 

 

 

앞쪽으로 사자산이 보이네요.

사자 꼬리에 해당되어 미봉(尾峰)이라고 합니다.

머리는 당연히 두봉(頭峰)이 되겠지요.

 

 

봄이 머리에 꽂혀 있네요.

 

 

득량만이 내려다 보입니다.

약간 뿌연 날씨이지만 이 정도면 감지덕지한 이번 봄입니다.

 

 

사자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는 사자 머리에 해당되는 두봉(頭峰)이 보이네요.

 

 

사자산 정상 조금 못 미쳐 둘러보는 파노라마 조망입니다.

좌측이 지나 온 능선이고 그 뒤 일림산이 보이네요.

일림산 정상 부근도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구요.

우측은 사자산 두봉(머리봉)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일림산으로 이어지는 파도타기 

 

 

당겨서 본 일림산 정상의 철쭉 군락지

 

 

너무 예쁜 연두

 

 

사자산 정상

 

 

전망대 옆으로 제암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철쭉 너머로 제암산이 멀리 보이네요.

이곳에서 3.9km.

철쭉 능선으로 가장 빼어난 곰재봉이 보이네요.

 

 

당겨서 봄 곰재봉

 

 

사자산 정상 부근에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

좌측에 사자산 두봉이 살짝 보이고 우측으로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조망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다시 주~욱 떨어졌다가..

 

 

오르는 길에서 만나 철쭉꽃길

 

 

 

 

 

뒤돌아 본 사자봉

 

 

 

 

 

계속 이어지는 꽃길

 

 

커다란 암봉 중간에 화사하게 피어 있는 철쭉 송이

바위 틈새에  고인 물을 아껴서 예쁘게도 피었네요.

 

 

키가 높은 철쭉 꽃길이 이어지네요.

미로처럼 되어 있는 꽃길을 따라 걷습니다.

 

 

 

 

 

곰재봉 철쭉 능선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 있네요.

 

 

지나오면서 뒤돌아 본 곰재봉

 

 

사자산 능선

좌측이 꼬리봉(尾峰)이고 우측이 머리봉(頭峰)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제암산 가까워질수록 철쭉꽃은 조금씩 사라지네요.

제암산과 득량 바다가 보이는 바위에서 ..

 

 

간단한 런치타임.

 

 

이전에는 이름이 형제바위였다가 이제는 가족바위로 개명

 

 

다시 능선에 올랐네요.

돌탑봉

제암산이 바로 앞쪽으로 보입니다.

 

 

돌탑봉 인근에서 뒤돌아 보는 파노라마 풍경

가운데 뒤로 일림산이 보이고 우측이 사자봉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제암산 정상(좌)과 함께하는 파노라마

우측으로 사자봉 꼬리와 머리와 연결되는 능선이 보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정상까지는 대략 600m

 

 

제암(帝岩, 임금바위)을 당겨 봤습니다.

하나처럼 보이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두 개의 바위로 분리됩니다.

좌측이 정상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정상석은 임금바위 위에도 있고 아래쪽에도 따로 있답니다.

 

 

촛대바위 위에도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제암산이란 이름을 낳게 한 임금바위

오르기가 조금 까칠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제암산 정상

배낭은 밑에 놔두고 카메라만 들고 올랐답니다.

바위 위는 상당히 널찍합니다.

 

 

조망이 참 좋네요.

 

 

임금바위, 제암산 정상에서 둘러보는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임금바위와 같이 있는 바로 앞의 암봉

 

 

하산길에서도 몇 개의 특이한 바위들를 만나게 됩니다.

 

 

뒤돌아보는 제암산 정상의 임금바위

 

 

 

 

 

연둣빛 속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으~아...

가슴까지 상큼하게 연둣빛으로 물드는 듯.

 

 

몇 개의 입석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아마도 각각 이름이 있을 듯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삐죽하면 촛대바위, 뭉텅하면 남근바위..

 

 

모심기철이라 들판 논에는 물이 가득합니다.

옛날에 시골에서는 5월 되면 정말 바쁜 계절이었지요.

 

 

한참 내려와서 올려다본 제암산

 

 

이건 임금바위 옆의 바위인데 아래서 보니 멋지네요.

 

 

연두와 초록 숲길을 한참이나 내려와...

 

 

휴양림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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