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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호남평야 조망대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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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도시 전주의 남쪽 호남평야에 우뚝 솟은 모악산은 정상의 모습이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모악산(母岳山)이 되었다고 하네요.

호남 4경 중 하나에 속하는 산이라 사계절 근교산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이구요.

옥에 티라면 대구 팔공산처럼 정상에 송신 철탑이 있어 경관을 버려 놓는다는 점이구요.

송신탑 옥상에 올라가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기도 한 곳입니다.

 

이전 한겨울에 눈이 엄청 내린 날 눈땜에 시야가 막혀 조망 멋진 산에 올라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탁 트인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모악 조망을 나름 즐겼네요. (한겨울 산행기 보기)

관심을 가지고 들린 단군성지 천일암과 마고암에서도 여러 가지 뜻깊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구요,

 

 

산행지 : 모악산

일 시 : 2024년 6월 4일

산행 코스 : 도립공원 주차장 - 상학능선 - 무제봉 - 정상 - 남봉 - 전망대 - 신선바위 - 천일암 - 마고암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4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모악산은 서쪽의 금산사에서도 많이 오르지만 동쪽 완주군 구이면에서 더 많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 코스는 구이면 전북도립미술관 아래 커다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네요.

 

 

모악산 등산지도

위 지도에서 산행은 반시계방향입니다.

학바위까지는 조망 거의 없는 숲길이구요.

 

 

모악산 입구.

무등산 입구 안내석과 사촌쯤 되겠네요.(확인)

 

 

모악산은 산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 산행 구간도 아주 긴 코스는 없습니다.

그나마 조금 길게 걷는다는 코스를 선택해 봤네요.

입구에서 조금 올라서 우측으로..

 

 

가파르지만 않지만 꾸준한 오름길.

사람들의 이용이 많으니 등산도가 패인곳들이 많습니다.

 

 

걷기 좋은 숲길도 이어지고요.

 

 

이곳저곳 계단지옥도 엄청 많네요.

 

 

능선에 올랐습니다.

정상까지는 1.5km.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3.3km입니다.

 

 

소나무 숲길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셔 봅니다.

먼 곳 와서 본전 찾아 가야져. ㅎ

 

 

조망이 트이는 곳입니다.

구이 저수지 뒤로 바로 보이는 산은 경각산.

멀리 뒤로 덕유능선이  조망되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지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앞에 뾰쪽 솟은 산은 고덕산.

그 뒤 약간 밋밋한 산은 만덕산.

만덕산 뒤로 적상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좌측으로 높게 솟은 산은 운장산.

 

 

뒤로 가장 멀리 장수팔공산도 보이네요.

 

 

신작로 같은 편안한 숲길도 지나고..

 

 

다시 거친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위로 정상이 보이네요.

 

 

덕유산 바짝 당겨보니 중간에 마이산에 톡 솟아 보입니다.

암, 수 마이봉이 겹쳐 하나로 보이고 있네요.

 

 

참 평화롭게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분위기는 거의 알프스급.

 

 

구이면 공원지역을 당겨봅니다.

아래로 들머리 주차장이 보이네요.

 

 

우측이 지리산 방향인데 오늘은 약간 습기가 차 있어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북쪽으로 보이는 전주 시가지.

이쪽도 뒤로 멋진 산들이 병풍처럼 보여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조금 당겨본 전주시내

 

 

정상에는 철탑이 있어 빙빙 둘러서 올라가야 합니다.

 

 

남쪽 능선인데 가장 멀리 희미하게 추월산 내장산 능선이 보입니다.

추월산 능선은 고속도로 타고 가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이한 형태이고요.

 

 

정상의 통신시설 뒤로 보이는 전주 시가지.

 

 

정상석은 특이하게도 통신시설 안쪽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정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개방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전망대보다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조망을 보는 게 더 낫구요.

 

 

금산사가 있는 서쪽방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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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서 본 금산사.

백제 법왕 원년에 창건된 절집으로 견훤과 관계가 깊은 곳입니다.

 

 

서북쪽의 조망.

우측이 올라온 능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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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능선입니다.

 

 

송신시설 옥상에는 한 바퀴 빙 둘러 조망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고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주 시가지 변두리 부근의 전원주택들을 당겨 봤네요.

 

 

구이 저수지가 있는 이쪽 방향이 가장 예쁘게 보입니다.

날씨가 말끔하면 뒤편 덕유능선이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정상석 인근은 통신시설등으로 인하여 조금 어수선하답니다.

 

 

하산하는 길에도 계단들이 많은데 남봉으로 가는 길은 주욱 내려갔다가 다시 계단으로 올라야 하고요.

 

 

남봉 가기 전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며 점심식사.

앞쪽으로 정상의 시설들이 보이네요.

 

 

헬리포트로 되어 있는 남봉.

조망이 시원하게 트입니다.

 

 

남봉에서 바라보는 서남쪽 파노라마 조망.

좌측으로는 덕유산 능선이 보이고 중앙 뒤편으로 지리 주능선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내장산 추월산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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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전망대.

전망대에서 곧장 내려가면 금산사 방향이라 전망대에서 조망 구경하고 다시 이곳까지 되돌아와야 합니다.

 

 

남봉에 있는 조망 벤치는 왜 멋진 경관을 거꾸로 보게 해 두었을까요?

돌려놓으면 조망을 보기 참 좋은데....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모악산 정상.

 

 

전망대의 파노라마 조망.

아래로 금산사가 내려다 보이는 서북쪽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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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만나는 신선바위.

특별히 돋보이지는 않는 두 개의 바위입니다.

 

 

이곳도 계단이 많네요.

 

 

곧장 내려가지 않고 천일암 둘러보기로..

 

 

한적한 숲길을 조금 내려가니.

 

 

천일암이네요.

 

 

좌선대라고 이름 붙여논 바위 좌탁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가..

 

 

일반 불교 사찰의 암자가 아닌 곳입니다.

원래는 동곡사란 암자를 짓고 김양순이란 분이 수십 년 수행을 하면서 단군왕검을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천일암은 현대 단학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런 수양을 하는 분들한테는 이곳이 성지이고요.

해마다 많은 분들이 모여 명상수련을 한다고 합니다.

현대 단학의 창시자인 일지(一指) 대선사(大仙師)가 대각(大覺)하신 곳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곳 주전각인 불광전에는 단군왕검을 모시고 있는데 단군왕검은 단군조선 시대의 47대 단군 중 1대 단군을 일컫는 것이며 단군은 이름을 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당시 통치자의 직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 이름이 아니고 직함, 요즘으로 치면 대통령이나 왕의 지위를 뜻하지요.

 

 

천일암에서 앞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수련 장소인 천부전.

아주 멋진 형태의 글씨체입니다.

천부경은 대종교의 기본 성전으로서 우주 창조의 이치를 81자의 글자로 풀이해 두고 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구요.

 

一始無始一析三極無

盡本天一一地一二人

一三一積十鉅無匱化

三天二三地二三人二

三大三合六生七八九

運三四成環五七一妙

衍萬往萬來用變不動

本本心本太陽昻明人

中天地一一終無終一

 

내용의 해설을 요약하면,

세상 모든 우주만물은 시작도, 끝도 없는 최초의 하나에서 비롯되어 천지인 삼극으로 적석(積析)되어 이루어지며, 그 근본(根本)은 태양앙명(光明)이다.라는 의미로 풀이되며 깊이가 있는 내용이라 추후 공부를 좀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관리를 하시는 도반께서 아주 여러 가지로 많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깊이 있는 내용이라 좀 더 공부를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천일암과 연관이 있는 마고암으로 가는 길.

주능선 등산로와 만나기 전의 숲길이 너무 멋집니다.

 

 

주능선과 만나서 주욱 하산을 하다가 우측으로 안내되는 마고암으로 내려갑니다.

 

 

나무 계단길이 불편하게 되어 있네요.

그냥 내리막 비탈길로 놔두었으면 훨씬 편한 데...

 

 

마고암 도착.

이곳을 돌보고 계신 분이 나오셔서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모든 현판의 글씨가 한 사람의 글씨인데 누가 쓴 거냐고 물으니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제가 엄마체라고 하니 웃습니다.

 

 

마고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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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단군왕검을 모시고 있습니다.

전각 이름은 대웅전.

불교에서는 대웅을 석가부처로 해석을 하는데 이곳에서는 한민족의 시조인 역대 한인, 한웅, 단군을 모신 곳이라고 합니다.

대웅이란 한웅을 의미하며 하늘의 왕이란 의미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마고암(麻姑庵)은 마고할미로 알려져 있는 지구의 어머니 마고를 모신 곳이기도 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마고전에 모셔져 있는 마고의 상이구요.

 

 

마고암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마고암까지는 도로가 나 있는데 도로 옆으로 숲길이 있네요.

숲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전북도립미술관 건물을 지나 내려가면 곧바로 주차장과 만나게 됩니다.

 

 

좌측 위가 주차장이랍니다.

 

 

저수지가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곳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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