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양산 오봉산

 

 

산 이름에 봉우리 숫자가 들어가는 게 참 많은데 오봉산도 그중 하나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보성 오봉산, 함양 오봉산, 경주 오봉산이 소개되어 있네요.

이번에 다녀온 양산의 오봉산은 주변의 산군 조망도 일품이지만 낙동강 뷰가 아주 좋은 곳으로써 시민들의 힐링 장소가 되는 곳입니다.

 

오봉(五峯)이 이어지는 산길이라 오르내림이 간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걷기 편한 능선길로 이어져 산행 강도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능선에서는 간간 조망이 탁 트여 시원하구요.

 

오늘 산행은 물금에 있는 삼전무지개아파트 옆의 들머리로 올라서 능선을 주욱 거닌 다음 작은 오봉산에서 선암산 가는 길로 조금 이동하여 안부에서 양산경찰서로 하산했답니다.

하산 후 택시를 이용하여 차가 있는 곳까지 이동했고요.

산행 시간도 적당하고 조망이 좋아 근교산행지로 최고입니다.

어쩌다 보니 3일 연속 산행이네요.

 

 

 

산행지 : 양산 오봉산

일 시 : 2024년 5월 20일

산행 코스 :

삼전무지개아파트 등산로 입구 -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 전망대 - 오봉산 정상 - 소나무 암봉 - 작은 오봉산 - 양산 경찰서... 택시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택시비 7,000원 정도)

소요 시간 : 4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양산 인근에는 멋진 산행지가 참 많답니다.

신어산, 토곡산, 선암산, 천성산, 철마산, 금정산 등등..

모두가 낙동강 조망처라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고요.

 

 

양산 오봉산 등산지도

오봉산은 양산 시민들의 휴식처답게 아주 많은 등산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오늘 산행은 그나마 조금 길게 이을수 있는 능선길을 택했습니다.

 

 

삼전무지개아파트 버스 정류장 옆에는 승용차 10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네요.(사진 오른편)

이곳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가 가는 방향으로 약 20여 m정도 이동하면 등산로 입구입니다.

 

 

화살표 표시방향이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는 꾸준한 오르막길.

모두가 통나무 계단길로 되어 있네요.

 

 

하늘이 열리는 걸 보니 오르막 구간 거의 끝난 듯.

 

 

올라가면서 잠시 조망이 트이는 곳이 나오고..

 

 

능선까지 오르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마지막 장면을 이곳에서 찍었다고 하네요.

 

 

앞쪽으로 낙동강과 함께 신어산에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우측으로는 토곡산도 보이네요.

토곡산 맞은편 강 건너로 무척산도 보이고요.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낙동강과 함께 이어지는 파노라마 사진을 세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주 보이는 신어산.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물금방향과 낙동강 하구 쪽.

좌측으로 금정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신어산에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네요.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낙동강 하구 쪽으로 금정산 자락과 백양산 승학산이 조망됩니다.

 

 

건너편 동신어산.

유럽의 다뉴브강 어느 멋진 풍경 못잖습니다.

 

 

동신어산 들머리인 소감마을 입구가 마주 보이고 있습니다.

동신어산에서 마주 보이는 이곳 오봉산의 파노라마 풍경 보기

 

 

토곡산 뒤로 천태산도 보이네요.

 

 

낙동강 조망을 한참이나 즐기고 다시 출발.

이곳부터 작은오봉산까지는 능선길입니다.

 

 

산불 초소가 있고 이곳부터는 한참 내리막 구간.

건너편으로 오봉산 정상이 보이네요.

봉우리 3개 보이는 것 중에 가장 뒤쪽이 정상입니다.

 

 

주욱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구간이 몇 번 이어집니다.

 

 

소나무들이 많아 피톤치드 힐링 숲길로도 아주 멋지네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낙동강이 한반도 지형으로 보입니다.

우측에 북한 원산쯤 되는 곳이 매화꽃밭으로 유명한 원동역 부근입니다.

 

 

낙동강 물길 따라 이어지는 산과 골.

밀양의 산들이 조망되네요.

 

 

아래쪽으로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공사에 영 진척이 없네요.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몇 번의 오르내림을 거쳐서..

 

 

오봉산 정상입니다.

이곳도 잡목이 주변 조망을 가리는데 정말 아쉽네요.

정상 인근 나무들을 전지를 하여 조망을 즐기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가야 할 작은오봉산 방향입니다.

능선 방향으로 우뚝 솟은 산은 양산의 진산인 천성산.

 

 

조금 더 진행하니 정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봉에 우뚝 솟아 있네요.

저곳에서는 앞쪽으로는 진행을 할 수 없고 조금 되돌아와서 좌측 아래로 둘러가야 합니다.

 

 

소나무가 보이는 맞은편 암봉은 우뚝 솟은 바위봉이라 조망이 탁월합니다.

360˚로 둘러보는 막힘없는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앞뒤로 나눠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건 낙동강이 보이는 남서쪽 풍경

마주 보이는 산은 토곡산과 선암산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동남쪽으로 보이는 파노라마 풍경

양산 신시가지가 많이 보입니다.

건너편으로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우뚝하고요.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소나무봉으로 건너가서 나무 그늘 아래 편하게 앉아 이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오찬을 즐깁니다.

온 세상이 내려다보이는 풍경..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산하.

잠시 우주는 멈추고 있는 듯합니다.

 

 

화제들판이 아주 예쁘게 보입니다.

곳 모내기가 시작되겠지요.

높게 솟은 산은 김해 무척산.

 

 

토곡산에서 선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으로 선암산 매바위가 특이하게 보입니다.

 

 

선암산 능선 뒤로 에덴밸리 바람개비가 보입니다.

 

 

근교산행지로 이곳저곳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고요.

 

 

작은오봉산까지는 조금 지루한 숲길이 어이지네요.

 

 

 

 

 

간간 조망이 트이고..

 

 

앞쪽으로 작은오봉산이 보입니다.

 

 

작은오봉산에 있는 전망대를 당겨봅니다.

 

 

 

 

 

토곡산 능선을 넘어가는 고압 전선줄이 산에 걸쳐진 거미줄처럼 보입니다.

 

 

작은오봉산 뒤로 주욱 당겨보니 영축산이 조망되네요.

주걱처럼 솟아있는 함박등과 영축산 정상이 보입니다.

 

 

작은오봉산.

정상석은 없고 산불초소가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망이 트이지 않은데 숲길 30m를 나와서..

 

 

팔각정과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도심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양산 신도시가 내려다보이고..

앞쪽에 보이는 전망대로 가서 보면 조망은 더 와이드 해진답니다.

고당봉이 유두처럼 솟아 있네요.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영축산도 더욱 다가오구요.

 

 

양산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네요.

천성산이 우뚝합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당겨서 본 금정산 고당봉

 

 

도시계획이 아주 잘 되어 있는 양산 신시가지.

 

 

 

 

 

이곳 조망처인 팔각정의 이름은 오봉정.

 

 

우측으로 오늘의 산행 능선길이 한눈에 보여집니다.

멀리 오봉산 정상이 솟아 있네요.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입니다.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선암산 방향으로 향하다가 능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양산경찰서 안내판이 향하는 곳으로 하산합니다.

 

 

저잣거리의 소음 소리가 가까워집니다.

 

 

오늘 산에서 가장 많이 만난 야생화.

검색을 하니 백선꽃일 확률이 99%.

유달리 오봉산에는 이 꽃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