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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성곽을 따라 걷다. 금정산 4성문 종주

 

부산의 진산 금정산..

등산로가 워낙 많아 조난은 제로이나 슬쩍 한 눈 팔다가는 엉뚱한 곳으로 하산을 해 버리지유.^^

사적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는 금정산성을 따라 한바퀴 빙 둘러보는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조선 후기 숙종때 만들어진 금정산성은 길이가 총 19km로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성입니다. 일본넘들이 강점기때 거의 부숴 버렸는데 이걸 조금씩 복원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산성에는 모두 4개의 성문과 4개의 망루가 있답니다. 오늘 산행은 이것을 한바퀴 둘러보는 코스이구요.

 

성곽길을 걷다보면 능선에 있는 11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되는데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닙니다.

동서남북 어느 성문을 들머리로 하여도 되구요. 어차피 한바퀴 빙 돌아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므로 체력 강도는 어느곳에서 시작하여도 꼭 같습니다.

 

오늘은 산행 마치고 막걸리 몇 병 사서 갈려고 산성 안쪽에 자리한 공해마을에서 시작을 했답니다.

공해마을 조금 아랫쪽에 금정산성다목적광장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되구요.

 

지난 금정산 산행기

금백종주 : 다시보기

하늘릿지와 천년송 : 다시보기

금정산 돋보이는 코스(기본 종주길) : 다시보기

 

산행지 : 금정산

일 시 : 2022년 2월 3일

산행 코스 :

금정산다목적광장 주차장 - 공해마을회관 - 얼음골 언덕 위 - 서문 - 도원사 - 부산학생교육원 - 장골봉 - 2금샘 - 미륵봉 - 고당봉 - 금샘 - 고당샘 - 북문 - 원효봉 - 의상봉 - 4망루 - 3망루 - 동문 - 산성고개 - 대륙봉 - 2망루 - 남문 - 망미봉 - 헬기장 - 1망루 - 상계봉(갔다 왔다) - 파리봉 - 얼음골 언덕 위 - 광장 주차장(원점회귀)

산행 시간 : 8시간 (조금 빠른 걸음)

※ 산행거리 : 20km + α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느낀건 그 옛날 이 많은 돌들을 어디서 가져와 쌓았을까 하는 생각이고 이것을 쌓으면서 얼마나 많은 민초들이 동원되어 땀을 흘렸을까는...

산성의 돌을 보면 모가 난 돌들이 많은데 아마도 큰 바위들을 산에서 쪼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산행 코스 :

금정산다목적광장 주차장 - 공해마을회관 - 얼음골 언덕 위 - 서문 - 도원사 - 부산학생교육원 - 장골봉 - 2금샘 - 미륵봉 - 고당봉 - 금샘 - 고당샘 - 북문 - 원효봉 - 의상봉 - 4망루 - 3망루 - 동문 - 산성고개 - 대륙봉 - 2망루 - 남문 - 망미봉 - 헬기장 - 1망루 - 상계봉(갔다 왔다) - 파리봉 - 얼음골 언덕 위 - 광장 주차장(원점회귀)

 

※ 4성문 종주시,

금정산은 등산로가 아주 많아 자칫 길이 헷갈릴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성곽에서 50m 정도를 벗어나거나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라면 잘못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맞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 있고 능선에서 보면 대략의 윤곽이 보이므로 산행 경력 3급(?) 이상이면 전혀 문제 없을것 같네요.

 

 

대구에서 6시 30분쯤 출발.

광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쯤 되었습니다.

어디 아침 식사 할 곳 있나 아무리 둘러봐도 문을 연 곳이 없습니다.

할 수 없이 점심으로 준비해 온 빵을 두 조각으로 나눠서 먹은 하루 였네요.

 

 

초입 들머리가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광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윗쪽으로 약 100m 올라가면 우측으로 산성집과 물레방아집 사이로 들어가는 골목(위의 빨간 화살표)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주욱 끝까지(대략 500m), 마지막 대성집이란 곳을 조금 더 지나면 고개 안부가 나옵니다.

 

 

이곳 안부에 서면 좌측으로 파리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좌측은 파리봉, 우측은 서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우측 서문 방향으로 이동...

맨 마지막에 파리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곳부터 고당봉까지는 성곽을 50m 이상 벗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거의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서문으로 내려가는 급 경사..

이 구간을 내려가면 산성을 넘어가는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이정표 표시가 애매 합니다.

윗쪽인지 아랫쪽인지 70m 이동하면 서문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래 위 다 왔다갔다 해 봐도 서문으로 가는 길이 없네요.

서문은 담 너머 빤히 내려다 보이는데...ㅠㅠ

 

 

할 수 없이(??)..

위 사진에 있는 막아 둔 빨간 문을 공중부양으로 넘어 왔답니다.

나중에 보니 한참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게 해 두었네요.

근데 저 문은 왜 막아 둔겨?

 

 

처음 만나는 서문.

계곡 속에 있어 4대 성문 중 가장 낮은 성문입니다.

결론은 오르막이 시작 된다는 거...

 

 

성곽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화살표)

 

 

고당봉까지는 이런 이정표가 거의 100~200m 간격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헷갈림 제로.

서문에서 고당봉까지는 7.5km.

 

 

약간 좌틀하여 계곡쪽으로 들어가면 만나는 도원사.

허접해 보이는 외부의 느낌과는 달리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습니다.

 

 

12지석상

 

 

빨강모자 아기동자승

 

 

이게 가장 맘에 드네요.

아마 옛 무덤가에 있어야 맞지 않나 생각되는 무인석 장승이네요.

이게 왜 여기 와 있을까??

 

 

도원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나는 부산학생교육원.

참 경치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건너기 애매한 도랑을 만나게 된답니다.

이곳 바로 앞에서 성곽으로 올라간 자국들이 많은데 도랑 건너지 말고 성곽으로 올라서 건너면 됩니다.(옳은 방법인지는 모르지만..)

 

 

남들 발자국따라 나도 성곽으로 올라 유유히 이동...

 

 

한참 열심히 오르면 안부에 도착하게 되는데 좌측이 화명동이고 우측이 고당봉, 수치는 누군가 지웠습니다.

아마도 수치가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

 

 

아랫쪽 산성 내의 마을과 건너편 상계봉과 파리봉이 보이네요.

 

 

장골봉 석문 도착.

앞에서 뒤로 빠져 나가면 아들 낳고..

뒤에서 앞으로 나오면 딸..

이게 맞을 확률은 50%로 예상...ㅎ

난 하여튼 뒤에서 앞으로.. (김여사가 알라 놓는것도 아님시로.ㅎ)

 

근데 이대로 두지 말로 보수를 해 두면 좋을것 같네요.

스트레스 많은 세상인데 어떤 미친넘이 먼 짓을 해 버리면 그때서야 아쉬울것 같습니다.

 

 

멋진 자태의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뒤로 보이는 낙동강이 거의 한반도 지형.

잡목이 없으면 더 뚜렷할것 같네요.

 

 

협진아파트 갈림길에서 또 만나는 석문...

 

 

이건 아군들이 드나들었다고 하여 암문이라고도 하고 야문이라고도 한다네요.

 

 

잠시 휴식타임을 가질 수 있는 제2금샘 자리.

고당봉 2.7km 남은 지점.

 

 

가물어서 물 항개도 없슈...

 

 

조금 더 이동하면 높다란 암봉 위에 자라는 멋진 자태의 소나무를 만나게 되고...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광안대교도 보이고...

 

 

미륵봉 도착.

 

 

금백 종주길.

멀리 백양산이 보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위로는 고당봉이 올려도 보이구요.

 

 

절벽 아래로 미륵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노래같은 염불소리가 고요한 산 자락에 메아리로 울려 퍼지네요.

 

 

 

 

 

원효봉 뒤로 보이는 장산 능선

 

 

고당봉이 코 앞입니다.

 

 

당겨서 본 고당봉

 

 

 

 

 

맨 뒤에 솟아오른 달음산, 그앞으로 철마산이 건너 보입니다.

 

 

미륵봉 조망은 탁월 합니다.

빙 둘러보는 파노라마 조망. 가운데가 오늘 코스 중에서 가장 높은 고당봉

 

 

입춘을 앞두고 찾아 온 작은 친구.

유치환의 춘신이란 시가 딱 맞아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푸들 독꾸 주뎅이 비슷하네요.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나오고 왼편 암봉이 있길래 올라가 봤습니다.(정상적인 등산로는 오른편)

 

 

아래로 이런 석조각 작품(?)이 보이네요.

사천왕상인가?

 

 

암봉의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낙동강과 그 주변의 산군들이 모두 조망 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되돌아 내려오지 않고 암봉 뒤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오니 위에서 본 바위 양각 조각을 만나게 되네요.

정 작품이 아니고 그라인더 작품으로 보여 집니다.

위에 정법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구요.

옛날에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여겨 집니다.

 

 

저기 안쪽 암굴에서 목탁소리가 이어 집니다.

아주 빠르게 치는 목탁입니다.

궁금함을 참고 되돌아 나옵니다.

 

 

오늘은 데크 계단길로 오르지 않고 고당봉 뒷통수로 바로 올라 보기로..

 

 

뒤로 오르는 구간에서 본 백양산 방향...

맨 뒤가 승학산이겠네요.

좌측이 산성고개이고 중간이 상계봉과 파리봉 능선입니다.

 

 

북문과 원효봉 산성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고당봉 데크길 조망대 뒤로 보이는 달음산.

 

 

고당봉 360˚ 파노라마

맨 좌측과 맨 우측이 고당봉 정상이고 정상석은 우측에 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금백종주에서 만나는 장군봉과 갑오봉이 아래쪽으로 보이고 그 뒤 봉긋 솟은 산은 원효산

 

 

낙동강 주변으로는 인기 명산이 천지비까리입니다.

 

 

신어산이 건너 보이네요.

 

 

서쪽 기준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개털모자 벗어 버리고 가져 간 노랑모자 갈아 쓰고 인증샷.

바람 많이 불고 추운 날입니다.

 

 

금샘으로 이동하면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

우측이 고당봉.

그 아랫쪽에 앉아 있는 예쁜 커플..^^

금샘은 좌측 중간 아래의 바위군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당겨서 본 금정산 제 1 명소 금샘

 

 

근데 물이 바짝 말랐습니다.

올 겨울 남쪽 지방은 가뭄이 너무 오래 이어집니다.

 

 

금샘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

 

 

고당샘 도착,

물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

근데 시계를 보니 벌써 산행 4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 반바퀴 돌려면 멀었는데..

이곳부터 조금 스피드를 내어 봅니다.

저녁에 꼬맹이들 세배하려 온다고 했는데...

 

 

고당봉부터는 길이 거의 고속도로입니다.

이 후 산성에 바짝 붙어서 걸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널찍한 길로 곧장 가면 시간 단축 되구요.

 

 

두번째 성문인 북문 통과.

 

 

뒤돌아 보는 북문과 고당봉

 

 

오르고 내리고..

내리고 오르고..

 

 

당겨서 본 고당봉과 복원한 산성

 

 

당겨서 본 미륵봉과 미륵암

 

 

사기봉 정상과 멀리 원효봉

 

 

아랫쪽으로 범어사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은 계명봉과 계명암.

 

 

원효봉

 

 

원효봉의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가야 할 의상봉과 좌측의 무명봉

 

 

연세드신 분이 멋집니다.

쓰레기 봉투를 들고 등산로의 쓰레기들을 줍고 계시네요.

복 받으시길 ..^^

 

 

의상봉 지나고..

 

 

이건 이름이 그냥 무명바위...ㅎ

 

 

쉼자리로 최고인 4망루도 통과..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나비바위 부채바위 지나고 3망루 머리가 보입니다.

2망루와 3망루는 스쳐 지나 가기도 하는데 모두 다 둘러보기로 하고..

 

 

3망루.

 

 

3망루의 조망이 멋집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멀리 원효봉과 의상봉. 4망루가 보이네요.

 

 

말타기 나무는 여전히 안녕 하시고..

 

 

동문 도착.

 

 

동문

 

 

동문 주변에는 비슷한 안내판이 여러개 세워져 있습니다.

초행자 헷갈리게..

 

 

 

 

 

차도가 지나가는 산성고개 통과.

4성문 종주는 이곳을 들머리로 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대륙봉 도착.

 

 

돌고래 입맞추기

 

 

오늘은 널찍한 길을 포기하고 산성과 붙어가는 길로 걸어 봅니다.

시간은 바쁘고 맘도 바쁘고 발도 바쁘지만 숙제 마냥 성곽을 바짝 붙어 걷습니다.

 

 

햄버거..

아직 아무도 손대지 않았군.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남문 쪽이고 직진 방향은 2망루를 거쳐 남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직진 방향 이정표 없습니다.

직진하여 2망루 구경하기로..

 

 

2망루.

 

 

2망루에서 바로 본 고당봉 방향

살제보면 쫌 멋진데 사진으로는 별로네요.

 

 

남문 도착.

 

 

남문

4성곽 문 중 오늘 마지막 산성의 출입문입니다.

 

 

망미봉과 헬기장 지나 도착한 1망루

 

 

지붕은 없고 터와 담만 남아 있습니다.

 

 

1망루에서 상계봉 다녀 오기로..

왕복 800m.

상계봉에서 바라 본 고당봉.

 

 

 

 

 

상계봉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하늘 찌르기.

 

 

1망루로 되돌아 와 파리봉으로 이동.

 

 

앞쪽이 파리봉

뒷편 멀리 고당봉,

좌측에서 우측으로 오늘 걸어 온 능선길.

 

 

파리봉은 원래 파류봉(波留峰).

코끼리가 낙동강 물을 마시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불명(佛名)인데,

파리라는 말은 순 우리말로 수정 구슬이고..

부산 머스마들이 입술 오무리기 싫어서 파리봉이라고 부르다 보니 그렇게 된듯...

 

 

파리봉 조망은 아주 탁월합니다.

 

 

오른편 솟은 봉우리가 고당봉.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좌측에 멋모르고 솟은게 부산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엘시티레지던스인가 보네요.

하루 종일 산 너머로 보이는걸 보니 높긴 하네요.

 

 

파리봉은 기암괴석과 조망으로 아주 멋진 봉우리..

 

 

원효봉에서 산성고개 지나 상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운데 오늘 들머리인 산성마을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 구간이 가장 많이 보이는 파리봉 정상의 파노라마 사진.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한 능선 구간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조금 빠르게 걸은 덕분에 파리봉에서 시간을 보니 대구 도착 여유가 약간 생겼습니다.

천천히 내려오니 아침에 출발했던 얼음골 위 안부.

이제 동네로 내려가서 막걸리만 사면 오늘 일정 끝입니다.

금정산성 막걸리가 단맛이 덜하고 시큼털털하여 내 입에 딱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온 김에....

 

 

Comments

  • 금정산 비경 잘 보고 가요 멋진 사진과 지구별 추억 공유주셔서 감사합니다 쉼 있는 휴일 되세요~

  • 좋은 내용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여행,맛집 관련 포스팅하고 있어요.. 혹시 시간되면 제 블로그도 함 놀러 와 주셔요~~

  • 예전에 범어사에서 산성마을까지 걸어보았는데, 금정산성 한 바퀴를 한 걸음에 다 돌아보시다니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바위 위의 소나무나 멋진 모양의 바위와 나무가 많네요.
    해운대 마린시티와 바다까지 훤히 보이는 모습도 장관입니다.
    조금 아는 곳이 보이니 반갑네요.
    저도 산성 막걸리는 제 입에 별로더라구요.

    • 대구에 팔공산, 부산에 금정산인데
      팔공산보다는 걷기가 조금 수월한것 같습니다.
      팔공산과는 다른 디테일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 금정산 같구요.
      해운대에 높게 솟은 아파트는 부산 어느 곳에 올라도 보이는 명소 같습니다.
      산성 막걸리는 제 입에도 별로인데
      그래도 이곳에서는 꼭힌 마셔봐야 하는 것이라 몇 병 사 가지고 가게 됩니다.^^

  • 창파 2022.02.06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마터면 자기 마음대로 파리봉에 대한 해석을하고는 말도 않되는 헛소리를 할 번하였습니다
    다행이 아랫쪽에 파리봉에 대한 글을 보고는 조금은 이해를 합니다.
    산행을 하신 3일날은 정말 미세먼지가 없는듯 모든 방향의 시야가 아주 시원하게 잘보입니다
    저희도 3일날 저녁식사후 출발하는 며칠짜리 여행중이라
    지금 테블릿으로 사진 구경을 하면서 댓글을 적으려니 사진을 보면서 댓글을 적는 보통때와는
    매우 다른 분위기로 매우 어색합니다
    사진이 보여지는 속도도 평상시 보다는 아주 느리고요.
    그래도 빠짐 없이 모두 구경은 마쳤습니다
    집에 돌아 가면 늘상 하던대로 편안하게 다시 구경하렵니다.
    많는 사진 찍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다.......

    • 어느 곳에 여행 중이신지 궁금증이 많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곧바로 올려 주실것이라 생각하구요.
      근데 저희도 돌아 댕기고 있었는데 혹시 중복 되지는 않았는지 궁금도 합니다.
      이날 부산 날씨가 바람도 조금 불고 기온도 낮았지만 시야가 탁 트여 정말 상큼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진을 너무 많이 올려서 아마도 트래픽 걸릴게 분명 합니다.
      그래도 여행 다녀오셔서 천천히 와이드한 파노라마는 한번 더 봐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 무탈하시게 즐거운 여행 잘 다녀 오시고 멋진 사진도 많이 만들어 오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창파 2022.02.07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래서 사진 속도가 느렸었군요.
      조금전 성판악입구에서 주차도 못하고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실로 갔는데
      마찬가지로 영실 아랫쪽 주차장도 만차라...
      그냥 숙소로 내려와 잠심을 지금 막 끝냈습니다.
      영실 주차장 입구부터 아래 도로변에는
      대략 2~3km까지 주차차량이라 차를 세우고는 갈수없더군요...
      아우님이 이야기한 한라산등정 100만원이라는
      소리를 하면서 또 아우님 등장하였드랬습니다...
      목요일 오후배로 집에 돌아갈 예정입니다

    • 이번 겨울에 한라산을 정말 모두가 많이 찾는가 봅니다.
      그저께 통영 다녀 왔는데 형님 여행 가셨다길래 혹시나 했는데 제주도 가셨습니다.
      늘 생각하는데 저도 차를 가지고 가서 차박으로 제주 몇 일 있다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직 일정이 많이 남으셨네요.
      천천히 좋은 곳 많이 둘러보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 오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십시오.^^

  • 세이지 2022.02.06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정산도 이렇게 긴 구간을 산행할 수 있군요.
    저는 언젠가 철쭉 필 때 누가 금샘을 담은 사진이 아주 보기 좋아서
    그 때쯤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미리 가 보네요.
    사진의 정보를 보니 5월 9일 촬영하셨던데 시절연이 닿을지 모르겠어요.
    파리봉의 조망도 멋지고 기암도 많아서 산행하는 재미가 클 것 같아요.

    • 팔공산과 마찬가지로 금정산도 등산로가 수십갈래가 되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데 위아래 종주를 해도 되고 빙 한바퀴 둘러도 되고
      암릉구간을 릿지로 올라도 되고
      참 멋진 산 같습니다.
      다가오는 새 봄..
      철쭉이 예쁘게 필 무렵
      고당봉 아래 금샘과 함께 멋진 사진 만들어 오시길 바랍니다.
      이번 코스는 어떤 숙제처럼 가졌던 것이라 그것 해결 하는데 목적이 있었답니다.
      파리봉이 참 멋지구요.^^

  • 정말 대단하신 산행,산행기입니다
    덕분에 금정산을 가지 않고도 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기껏해야 버스로 범어사에 다녀 온게 고작입니다
    언제 한 번은 짧게 다녀 오고 싶습니다

    또 다시 이 글을 찾아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고맙습니다. 공공님.
      범어사도 따른 암자가 몇 곳 있어 그것 구경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산을 좋아하다보니 쏘 다니는 것이구요.
      범어사에서는 공양을 몇 번 한 기억이 있네요.
      늘 줄을 서야 하구요.
      봄이 되면 여행으로 한번 더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 하마 2022.02.07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20km가 넘는 산길을 8시간에 주파를 하시다니요.. 대단하십니다.^^*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다녀오셨네요.
    산성한바퀴 완주를 가볍게 하신것같아 저로서는 그저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나오질않습니다.
    금정산성하면 저는 그냥 막걸리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말씀처럼 시큼털털하지만 독특한 향이 있는듯 나름 매력있는 막걸리였습니다.
    대도시에 가깝다 보니 산의 정비가 잘되어 있는것같습니다.
    이곳저곳 볼것도 많구요. 산성따라 산과 바다가 보이고 부산풍경도 보이고 너무 좋은것같습니다.
    덕분에 멋진 금정산풍경 잘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긴 거리지만 중간에 날로 먹는 구간이 있어 속도가 제법 나는것 같습니다.
      고당봉에서 산성고개까지는 고속도로처럼 되어 있어 속도가 많이 빨라 졌답니다.
      올해는 기필코 서울 산행을 조금 다녀봐야 하는데 이넘의 코로나가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이제 그냥 독감으로 치고 냅 뒀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는 산성 막걸리는 이곳 아니면 구할 수 없었는데 요즘은 우리집 인근 마트에서도 취급을 하더군요.
      조금만 더 말끔한 날씨였다면 멀리 지리산을 한손에 잡아 올 수 있었는데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 었습니다.
      부리나케 산행하고 대구 올라와서
      시침 뚝 떼고 꼬맹이들 세배를 받았답니다.^^

  •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하셨어야 했는데..
    금정산이 품고 있는 금정산성과 성문들은 오랫동안 그 모습을 유지를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두가님 산행 체력은 워낙 강골이시니 장거리 산행에 칭찬을 드리기가 왠지 어색합니다~^.^
    에휴~양성자와 접촉했다고 외출도 못하고 애들도 못 내려 오고..
    검사도 2 번이나 받고.. 수시로 보건소 확인 전화에 시달리다(?) 보니 좀 지치더군요.
    설 명절 내내 혼자서 지내다 보니 가슴이 답답했는데..
    오늘 오후 예당호 드라이브를 다녀 오니 가슴이 좀 트였습니다.
    넉넉하게 펼쳐진 금정산 풍경과 쓰레기 봉투를 들고 산행을 하시는 분 모습을 뵈니 훈훈해집니다.

    • 에구, 쏭빠님. 큰 고생을 하셨네요.
      쏭빠님께서도 답답하게 갇혀 지내셨겠지만
      명절 아이들이 얼마나 보고 싶어 했을까요?
      다행히 무탈하셨으니 아이들 오라고 하셔서 즐겁게 얼굴도 보고 늦었지만 세배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예서가 할비 많이 그릴울것 같습니다.
      금정산은 아주 갈래가 많아 앞으로도 수 번 정도는 더 드나들것 같은데 성곽을 한바퀴 도는 코스가 아주 멋졌습니다.
      산에서 누구보든 말든 버리는 넘이 있고
      이렇게 누가 보든 말든 줍는 분이 있기도 하네요.
      그래서 아직도 세상이 바로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 부산 금정산의 산성을 한번만에 한바퀴를 도셨다니 참말로 대단하십니다.
    저는 몇번을 쪼개서 다녀왔는데 말입니다...ㅎ
    금정산은 말씀처럼 조난 제로지만 잠시 엉뚱한 길로 가면 대책이 안서더라구요...ㅎ
    공해마을은 아마도 버스 종점이 있는 금성동 같은데 파리봉에서 두번씩이나 하산을 했었습니다.
    고당봉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몇번 시도했다가 사람들때문에 성공을 못했는데 360도...멋지네요...ㅎㅎ
    무명바위는 올라가다가 마지막 지점 2미터를 남겨놓고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근데 금정산 막걸리는 두가님 입맛엔 그닥 맞지 않는군요...ㅎㅎ
    달달한건 왕모씨가 나오는 생탁이던데 많이 마시고 나면 머리속이 분리가 ? ㅎㅎ

    먼길 수고많으셨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 산성이 전혀 끊이지 않고 한바퀴 빙 둘러 쌓여 있다는게 참 놀라웠습니다.
      옛날에 이걸 어떻게 다 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공해마을은 말씀대로 금성동입니다.
      조금 위에 있는 마을이구요.
      이곳에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특이하게 모두 XX집이란 이름으로 되어 있답니다.ㅎ
      옛날 같으면 기생집 이름인데 말입니다.
      무명바위도 그렇고 부채바위도 그렇고 이런저런 멋진 바위들이 많아 여유 시간 된다면 근방이라도 가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무리더군요.
      왕종거니가 추천하는 생탁을 참으로 오랫동안 마셔 댔는데 작년 어느날 부터 맛이 살짝 달라졌더군요.
      그래서 생탁회사에 전화도 했답니다.
      품질담당자 말로는 별로 변한게 없다면서 확인을 해 본 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그 뒤 생탁 끊고 국순당 생막걸리로 바꿨습니다.
      생탁은 제 바꾸는 바람에 1년에 백만원 정도 손해가 예상(?)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