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3. 1. 12.
싹수 없는 중생 ~~
속도를 늦추었다 세상이 넓어졌다 속도를 더 늦추었다 세상이 더 넓어졌다 아예 서 버렸다 세상이 환해졌다. 유자효(詩人) .. 완벽함은 내려놓았다 여유로움이 찾아왔다 조급함을 내려놓았다 느림의 미학이 찾아왔다 아예 모든 걸..? 삶의 풍요로움이 찾아왔다 꺼벙한 촌부(가짜 시인) .. 복돌이 녀석 사료를 주고, 화목난로 청소 후 거실 청소를 하고 커피 한 잔을 하면 하루의 시작~ 저녁 식사 후 설거지를 끝내고 녹차 한 잔을 하면.. 아~오늘도 무탈하게 하루를 잘 마무리를 했구나.. 하면서 스스로 뿌듯해합니다. 욕심은.. 자의에 의해서 내려놓은 건 아니지만, 이제는 자의든 타의든 무관합니다. 내려놓은 척했을 뿐이지 완벽하게 내려놓는다는 건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제 판단이기 때문입니다만... 속도는 늦추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