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전 생각이 날 때...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7.07.25 16:17

 

오후에 친구 녀석 카톡 때문에 웃음이 나오더군요.

비싼 장어를 먹고 밤 사이 배탈로 "본전생각" 나서 ..안 그래도 아픈 배가 더  배가 아팠다고..ㅎㅎ


제 답장은 ...

 

" 임마 !  니 녀석 혼자 먹으니 배탈이 났지..쌤통이다~~ "

음.. 저도 가만히 보면 소갈머리가 꽤 좁습니다..ㅎ


 

저도, 제 친구 녀석처럼 본전생각이 났던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 이발소를 나오면서 거울로 본 머리가.. 전 머리하고 그 닥 별 차이가 없어 보일때..


- 소문난 냉면 집에서 먹고 나오는데 .. 배가 전혀 안 부를 때..


- 초행길에서 먼 거리 인 줄 알고 택시를 탔는데.. 코너 돌고 기사님이 다 왔다고 했을 때 ..


- 포스터만 보고 들어간 영화관... 너무 재미가 없을 때..


- 비싼 부페에 다녀 온 후..  집에서 밥을 물에 말아 먹을 때..


- 어쩌다가 산 로또가 .. 역시나 꽝 ~~~ 일 때..


- 비싼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했는데 ..  맛이 꽝~ 일 때..




음 ~~  이런 본전생각은 쫌스럽기는 하지만.. ㅎ

전문지식이 없는 친구가 주식에 투자를 해서 노후대비 자금을 날리고,

후회를 하면서 "본전생각" 을 하는 걸 보고..

투자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교훈을 그 잃어버린 돈을 대신 했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안쓰러운 건..

경마장이나 노름으로 돈을 잃었을 때에는 과감하게,

잠시 논 값으로 치고 자리를 털고 일어서야 하는데...

본전 생각으로평생 모은 돈을 날린 중소기업인도 보았습니다. 

 


지구별 님들 께서는 ...

어떤 경우에 본전생각이 나시는지요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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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25 18:49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또는 애시당초 기대도 안하거니와 구매를 하지않으니 꿈조차 꾸질않네요. ㅋㅋ
    하지만 복권사놓으면 한주가 즐겁습니다. 행여...ㄲ~~~^^
    암튼 언젠가 제가 한턱 쏘는 날이 있거든 그날인지 아십쇼.ㅋㅋ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쏘주한잔 넘깁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7.25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퇴근 후 캔맥주 한잔 합니다요~^^
      로또는 사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데,촌넘 서울 모임에 가면 술 한잔 후 용감하게 삽니다..ㅎ
      가급적이면 월요일에 구입해서 저도 하마님 처럼 당첨 후 쓸 꿈으로 본전을 뽑습니다 ㅎ
      꿈은 이루워지라~~~^.^

  2. 2017.07.25 22:19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전생각..?
    얼핏 현실적으로 먼저 생각나는 건 ..
    음식점을 고르고 골라 갔는데 맛이 없을때 본전 생각도 나고 이전 식당으로 갈걸...ㅎ
    다른 건 몰라도 .
    주식하는 사람이나
    노름하는 사람..
    이 두 부류는 아마도 본전생각 엄청나게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지나간 버스는 되돌아 오지 않는 법..
    그냥 현실에 충실하여 열심히 사는 것이 본전생각 날 일 없이 편안하게 사는게 아닐까 하네요.
    담에 지구별 모임 하거등
    점 백 고스톱이나 함 쳐 볼까요?ㅎ
    본전생각 나게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7.26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 모임에서 고스톱을 하면..아마 창파형님하고 에디형님 두 분이 싹슬이를 하시지 않을까요 ? .. ㅎㅎ
      지구별 가족분들과 고스톱을 치면 따던, 잃던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
      말씀처럼 현실에 충실하게 사는게 제일 현명한 삶인데.. 그래도 누구나 로또의 당첨 꿈은 꿔보는게 인지상정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3. 2017.07.26 05:59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이런 경험들이나 잊고싶은 추억들 다 있으실텐데.....
    80년대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 보믄
    시골 시외버스처럼 건달들 올라 와 번호표 나눠주고 마구잡이로 당첨됐다며 강매하는 것과
    봉고차 대 놓고 아주 불쌍한 표정으로 급히 할인판매 한다며 생선이나 옷가지등을 파는거 말입니다.
    근데 지가 귀가 얇아서인지 한번은 조기를 사 와서 뜯어 봤더니 마른 명태가 들어 앉아 있엇고
    또 한번은 가을에 입는다고 긴팔셔츠 3장들이 1박스를 사 왔는데 와서 풀어보니 죄 다 반팔에 어느건 한쪽밖에 팔이 없고....
    암튼 요 몇년 기냥 넘어가나 했더니 오늘 기어이 쏭빠님땜시 또 아픈 기억을 들쳐냅니다. 아이구! 내 본전~~~~~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7.26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유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왠 낯선 남자가 오더니 제 귀에다 대고 " 회사에서 최고급 조기를 선물로 돌리라고 해서 돌리다가,
      남은게 있는데 용돈으로 쓰려고 하니 00 만 주세요"..
      제가 귀는 얇지만, 그 건 장물이라는 생각에 거절을 한 기억이 납니다...^^
      에디 형님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죄송하지만,
      그 시절을 생각하면 요즘보다는 덜 영악하던 사기 수법에 웃음이 납니다..ㅎ

  4. 2017.07.26 14:47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전 생각 말입니까...
    저는 도박이나 내기를 엄청 좋아해서 그런생각을 억수로 많이 했습니다.
    오늘 쏭빠님의 글을 보니 그나마 저는 요즘들어 본전에 대해 많이
    해탈에 경지에 이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이런저런 내기를 눈에 불을켜고 했는데
    이제는 처음부터 아주 마음을 비우고 시작을 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저의 친구들도 아주 내기를 좋아하는편인데
    이제는 그런 놀이에 빠지기보다는....
    물론 체력이 딸려서 그런면도 있겠지만 그냥 주둥이들로만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대단한 본전 생각은 내 인생에 본전생각이 억수로 납니다 잉~~~ㅎ 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7.26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친구들도 고스톱을 치면....저 보고 빠지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판이 돌아가는 눈치가 없어서..
      완 고를 부른 친구에게 투 고를 더 하는 기회를 줄 정도의 수준이라서요..ㅎ
      이제는 고스톱을 칠 자리도 기회도 없지만, 그런 시절이 그립긴 합니다..^^
      끝 말씀에는 동감을 드리기도, 안 드리기도 참...애매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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