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은 해발이 1,084m로서 결코 낮은 산이 아닙니다. 하지만 산행 기점인 유가사가 해발 415m로서 정상까지는 670m의 고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곳유가사에 주차를 하고 수성골을 통하여 오르면 빠른 걸음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만 하면 정상인 천왕봉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발이 빠른 사람은 1시간 전 후로 오를 수도 있는 곳이 유가사~수성골~정상 구간으로서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을 오르는 가장 빠른 코스이기도 합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홀로 산행시 유가사에서 천왕봉까지 45분만에 오른 경우도 있습니다.(헐~ 지 자랑 맞구먼^^)

 

비슬산은 일년 중 봄의 참꽃(진달래)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맘때 가을에는 정상의 억새가 참으로 볼만 합니다. 그리 광활하게 피어있는 건 아니지만 정상부의 평원지역에는 일반 수목들은 거의 없고 오직 억새들만 무리지어 있는데 이 억새와 주위 풍경들이 멋지게 어우러져 나름 절묘한 풍광을 연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년 사계의 변화되는 풍경을 산정에서 관찰하며 즐긴다는 건 참으로 신나는 일입니다.

비슬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계절에 따라 변화되는데 그 중 가을의 운치는 정상 부근의 억새밭과 정상에서 조망되는 울긋불긋한 단풍들의 풍경이 제 맛일것 같습니다. 가을의 비슬산...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알려진 최고는 아니지만 나름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질 추억은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이 비슬산 천왕봉 억새가 가장 절정인데 가을 근교 산행으로 비슬산 천왕봉에서 힐링을 하여 보세요...^^

 

 

 

 

 

 

 

 

 유가사 시방루(十方樓)의 붉은 지붕과 노란 은행잎...

그리고 그 뒤로 비슬산 정상과 정상 아래 병풍듬..

가을이 물들여지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유가사 108돌탑 뒤로 올려다 보이는 비슬산 정상부

 

 

 

홀로 산행의 특징..

걸음을 조금 빨리 합니다.

오름길에 만나는 분위기도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1시간여만에 정상 도착

 

 

 

올때마다 늘 반기는 정상의 까마귀

 

 

 

 

 

 

 

좌측으로 조화봉과 대견봉, 참꽃군락지, 멀리 관기봉능선이 조망되고 정상석 너머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조망 됩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산자락 아래로 가득 물들어지는 가을..

그리고 저 아래 유가사가 조망됩니다.

 

 

 

유가사가 정면 아래로 조망되고 우측으로 도통바위와 도성암이 조망 됩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도성암과 도통바위가 조망되고 산자락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내려가고 있네요.

위에서 아래로 단풍이 내려가는 모습이 한눈에 확인이 됩니다.

 

 

 

대구방향

달서구와 화원, 옥포쪽이 조망 됩니다.

 

 

 

대견봉 방향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들국화의 한 종인 쑥부쟁이도 가을의 전령사이구요.

 

 

 

뾰쪽한 봉우리는 관기봉

 

 

 

 

 

 

 

대구방향입니다.

멀리 대구시가지가 조망 되고 앞산방향으로 능선 종주길이 이어집니다.

 

 

 

홀로 오찬...

참 간단 하죠잉..^^

 

 

 

동쪽으로 조망 되는 최정산

 

 

 

 

 

 

 

늘 봐도 새로운 낙동강의 물 굽이

 

 

 

다시 유가사로 ...

돌로 만든 용(龍)이 보이시나요?

 

 

 

고목나무 가지 사이에 자라는 단풍...

가을 속에서 먼저 타 오르고 있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10.16 05:49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덕분에 올해에도 비슬산을 수차례 올랐지만 가을 비슬산은 좀 달라보입니다.
    부드러움과 완숙함이랄까....암튼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억새가 있어 그렁강?
    돌맹이로 모자이크한 石龍은 다리를 보니 진짜 잘 맨들었네요.
    아랫세상을 내려다 보며 동곡주와 함께 하는 1식1찬을 바치고 있는 돌소반이 아름답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0.16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일전 청도 인근의 동곡이란 마을을 지나다 이 고장의 명물 동곡막걸리가 생각나 한 보따리 사다가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에 한두병씩 까 마시는데 제 즐겨 마시는 생탁과는 달리 완전 도가 막걸리라 순수한 맛은 있어나 입에 감기는 맛은 덜한것 같습니다.
      비슬산에도 가을이 완연하여 억새와 단풍이 한창인데 다음에는 백패킹을 한번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유가사에는 요즘 돌조각들과 시비들이 많이 형성되어 지는데 다른곳도 마찬가지이만 사찰이 점차 유원지처럼 변해가는 느낌입니다..^^

  2. 2014.10.16 08:46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쏠로 산행을 하셨네요 ~ ^^
    단체 산행 시 선배 분이 그러시더군요
    치매의 전조 증상이 오기 전에 후회없이 산을 타보고 싶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ㅋ
    비슬산은 가보지는 못 했지만 능선길이 넉넉하게 보여 집니다
    두가님 덕분에 오늘 저도 저 넉넉한 비슬산 능선길을 따라서 걸어 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0.16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말씀대로 山은 갈 수 있을때 많이 다녀 볼 생각입니다.
      요즘 산에 오르다 보면 연세 지긋한 분들도 많이 뵙는데 참으로 부럽습니다.
      그렇게 나도 되어야 하는데...
      50년뒤 쏭빠님과 지리산 종주 같이 함 뛰입시다..^^

  3. 2014.10.16 09:08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홀로 오찬~~~~ㅋ
    단촐한듯 하지만 나름에 칼로리는 확보가 된듯 합니다.
    아우님의 비슬산 가을 산행기를 보니 날씨도 그만이고
    가을 색으로 차츰 변하는 풍경도 일품입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 부산에 모임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어째 날씨가 영 아니 올씨다 입니다.
    계획은 부산에 도착하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곳에서
    한나절을 보내고 모임에 가려고 아침일찍 나왔는데
    집을 나오자 마자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 9시 이시간 김천역을 지나고 있는데 아직도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네요...
    예보로는 부산에는 비소식이 없으니 안 오길 바래야죠.
    어쨌든 조금 오르기 힘든 곳에 가을 풍경은 아우님의 사진으로 대신하고
    저는 쉽고 편한곳으로만 찾습니다...
    집사람이 관절이 별로이다 보니 함께 산행이 더 어려운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ㅠ
    오늘 혼자고 그냥 기차 여행이다 보니
    홀가분하게 웬만한 곳은 오르내릴수 있는 마음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0.16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님, 오늘 날씨가 오전 중에 잠시 궂었는데 곧 개이고 파란 하늘이 열려 아마도 멋진 여행 중이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행은 늘 즐거운 것인데 어떨땐 날씨가 좋지않아 아쉬울때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분위기도 즐기면 되는것이 여행이구요.
      좋은시간, 행복한 여행길 되시길 바래 드립니다..^^

  4. 2014.10.16 14:01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슬산의 가을역시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
    억새와 단풍이 물들어가는 비슬산을 언제 오를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비슬산의 사계를 즐기신다는 두가님의 말씀이 멋스러우십니다.
    천왕봉에서의 오찬은 소박하면서도 운치가있네요. 동동주와 고추참치, 크로와상인가요?ㅎㅎ
    오늘도 덕분에 멋진 비슬산을 앉아서 구경 잘하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0.16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감탄하고 있지만 하마님의 눈썰미와 눈매는 정말 대단합니다.
      조그만 사진만 보고도 메뉴를 줄줄 알아 맞추시니..~~
      비슬산 사진들이 꽤 많은데 다음에 한번 정리하여 멋진 사계의 풍경화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하마님이 내려 오시든지 제가 올라가든지 올해 같이 산행이나 함 해야 하는데..
      날 잡아 한번 올라가겠습니다..^^

  5. 2014.10.16 22:21 신고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게 지내시는 거죠?
    행복한 사진 입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10.17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농돌이님,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진 가을입니다.
      짧은 계절인 가을..
      몇일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진것 같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늘 즐거운 날들 이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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