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Posted by 쏭이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5. 3. 30. 09:26

 

 

 [진천 농다리 간략 소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습니다.

이 다리는 굴티마을(구곡리)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것으로

'농다리'라고도 불리고 있는 특수한 모양의 돌다리입니다.

 

문헌에 따르면 "고려초 임장군이 세웠으며,

붉은 돌로써 음양을 배치하여 28수에 따라 28칸으로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총길이는 약 95m 정도로써 사력암질의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긴 상판석을 얹은 돌다리입니다.

 

장마에도 유실됨이 없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유사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입니다.

 

진천 농교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어 자연경관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명소입니다.

 아쉽지만 일제 시대에 28칸 중 4칸을 헐어 현재는 24칸이랍니다.

 

 

 

 

토요일 아침

 

모처럼 나서는 여행길.

오후에는 이천에서 친척 행사가 있어서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진천 농다리에 도착을 하니 출출 하더군요.

커피와 어묵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농다리 초입입니다.

 

오타가 자주 납니다.

롱다리로..

에디 형님이 무척 싫어 하시는 단어인데..(^.^)

 

 

 

 

생거진천

여름에는 인공폭포가 흐른다고 합니다.

 

농다리 상류에 설치된 또 다른 다리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대충 대충 쌓아 놓은 모습으로 보이지만

농암정에서 바라 본 농다리를 보시면..

농다리의 과학적인 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 

 

 

돌나물(돈나물)

 

 

 

농다리를 건너오니

봄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구불 구불하게 놓인 농다리

미호천의 물 흐름을 이해하여 정교하게 배치된 다리입니다.

 

돌이음의 모양새는 다리 위에서 본 것처럼 대충 쌓아 올린게 아니더군요.

두툼한 돌 교각에..무심한 듯 올려놓은 상판 돌.

 

그 교각사이로 미끄러지듯 빠져 나가는 미호천의 물살을

천년동안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킨 농다리.

 

쌓은 돌 하나 하나 마다 

정겹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농암정으로 오르는 길

 

할미꽃에 벌 녀석

귀여운 궁딩이

 

농암정 도착

 

농암정 위에서 바라 본 초평 저수지

 

 

 

 

 

 

 

초평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 코스가 보입니다.

 

생강나무

 

많이 잡으셨는지요..?

 

 

 

 

 

 

 

 

 

 

 

오랫만에 본 능수버들 입니다.

 

 

아쉬움에..

뒤를 돌아다 봅니다.

 

버들 강아지

 

 

 

 

 

언제 또 다시 이 곳에 올지는 모르지만..

농다리 위에서 서있는 제 모습을 담아 봅니다.

 

다시 오는 그 날의 저와

오늘의 제 키와 똥배를비교를 하기 위하여

농다리 위에서 똥 폼 좀 잡아 보았습니다...^^

 

늘 이전과 이후를 정리하면서

살려고 애쓰는 제 모습을 비교자료로 활용을 하기 위하여

카메라 삼각대를 세우고..담아 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5.03.30 16:53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을 다녀오셨네요. 봄을 맞이하러 나가신듯 합니다.^^*
    농다리....장마철 급류가 휘몰아 내려가면 유실될듯한데 아주 오래전부터 버텨왔다니 신기합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돌다리에도 스며들어있으니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ㅎㅎ
    이제 이곳저곳에서 봄이 보여집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꽃.... 새싹이 파릇파릇 나오는 야산엔
    봄처녀...아니 봄 아주머니들께서 나물캔다고 여기저기 계시구요.^^*
    농다리위에서 멋진폼의 쏭빠형님을 뵈오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ㅎㅎ
    롱다리 같은 멋진 농다리 잘보았습니다. ㅋㅋ 멋진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쏭이아빠 2015.03.31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4 주 연속 주말마다 행사가 있어서 제대로 발품을 못 팔았는데
      이 번 주에는 큰 맘먹고 다녀왔습니다..^^
      농다리는 예 전 부터 가보고 싶었는데..마치 밀린 숙제를 한 기분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그래도 호젓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농다리의 주 재료인 돌 들이 특이하더군요.
      사력암질 이라고는 하는데..처음 들어 봅니다..ㅋㅋ
      울 하마님이 주신 "멋진 한주의 시작" 잘 챙겨 갑니다 (^.^)

  2. 2015.03.30 20:01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
    어쨌든 살기는 진천이라고 합니다만 그리 확 닥어오는
    동내로 와 닺지는 않고 있습니다.
    농다리는 늘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하행때 보다
    상행때는 더 확실히 보고 가면서도 한번도 못 내려가
    보았습니다..
    오늘 쏭빠님의 사진에서도 산수유 꽃인지 아니면 두가님이
    보여주신 생강나무인지는 오늘도 헷갈리고 있습니다.
    생강나무에 생강이 열리는지 않열리는지는 저는 확실히
    알고는 있는데 ..
    그게 생강나무인지 산수유인지는 오늘도 헷갈리고 있당께요....ㅎㅎ
    두번씩이나....ㅋ
    처음 산길에서 저꽃나무를 보고는 생강맛이나나 ?! ?!.
    그래서 맛을 보았습니다..에퇴 퇴~~~
    누구에게 물으니 산속에서 피면 생강나무
    산아래 들판에 있으면 산수유...
    어제는 약간 산속에서 비슷한 꽃이 피였기에 또..
    그런데 또 에 퇴 퇴 퇴~~~~~! ! !
    생강나무인지 산수유인지는 포기할랍니다.
    쏭빠님 농다리 구경 잘 했습니다.
    저기서 낚시는 보나마나 꽝입니다!...ㅋ

    • 쏭이아빠 2015.03.31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큰 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길을 나서니 봄이 온 걸 실감할 정도로 좀 바쁘게 지냈습니다.
      창파형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나무가 생강나무인데..
      산에서 피면 생강나무..들에서 피면 산수유..?
      저도 처음 듣는 정보입니다...ㅋㅋ
      낚시를 하시는 분이 서너명 되시던데...
      괜히 창파 형님 요즘 낚시를 못 하시니 심통이 나셔서 그러시죠..? (^.^)

  3. 2015.03.30 23:08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롱다리.. 아니 농다리 ..
    정말 잘 보았습니다. 늘 한 번 가본다 하면서도 아직 구경못한 아쉬움을 오늘 쏭빠님의 사진으로 그 갈증을 조금은 풀어 봅니다.
    옛 선인들의 지혜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어떻게 돌다리를 놓았길래 수 많은 세월 속.. 수 없이 흘러 내려온 엄청난 장마물에도 버텨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위에 창파형님이 말씀하신 나무는 생강나무입니더..
    산수유는 꽃 모양이 눈의 결정체모양으로 생겨서 쉽사리 구분이 됩니다유~
    맨 마지막에 똥폼잡고 서 있는분이 뉘신가 했더니 쏭빠님.
    연세를 꺼꾸로 드시는것 같습니다. 정말 멋쟁이십니다.
    추억의 사진으로 오래 보간 하셨다가 50년 뒤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찍어 올려 주십시오.
    그때 보고 같이 비교함 해 보입시더...^^
    사진들이 모두 너무 좋습니다.
    돌다리도...
    농다리도...

    • 쏭이아빠 2015.03.31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지구별 출입이 하두 뜸해서 올 해 개근상은 포기를 했습니다..ㅋㅋ
      저도 제 초딩 카페에서 어느 선배님이 올려 주신 걸 보고 거리도 적당하고 오후에는 이천에서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겸사 겸사 다녀 왔습니다.
      사진기 앞에만 서면 왜 폼이 늘 어색한지 모르겠습니다..ㅋㅋ

  4. 2015.03.31 03:58 BlogIcon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세계테마기행이던가 걸서서 세상속으로든가에서 등장하셨던 롱다리네요.
    저도 중부고속도로로 서울쪽 올라오다 보믄 항상 눈으로만 지나쳤던 그 롱다리.
    그저 지나쳐 볼때만 해도 사이즈가 참...작다...하고 느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렇게 작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롱다리가 놓여있는 환경을 보니 진짜 천렵하기 딱 좋은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어죽 해먹은지가 은제인지.....
    맨 밑의 작가님 사진을 보니께 우째 갈수록 더 젊어지시는것 같습니다.

    • 쏭이아빠 2015.03.31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농다리 위를 걸어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덤덤했는데..ㅋㅋ
      돌 하나 하나마다 느껴지는 묵직함과 장정 몇으로는 어림도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다리 건너편 농암정에서 바라보니 다리의 구조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천렵은 물고기도 귀하고 왠만하면 보호종이라서 힘들 것 같습니다.
      사진은..일부로 흑백으로 처리를 했습니다(주름 때문에,,ㅋㅋ)

prev | 1 | ··· | 959 | 960 | 961 | 962 | 963 | 964 | 965 | 966 | 967 | ··· | 2472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