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전등사의 늦은 오후 풍경

Posted by 두가 여행 일기 : 2016.09.30 21:58
인천의 친척 조카 결혼식을 끝내고 사촌형님 내외와 함께 강화도 전등사(傳燈寺)를 찾았습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형님 내외분은 특별하고 호젓한 곳이었을지 모르지만 산에 다니면서 지겹게 봐 오는 풍경들이기에 뭐 그리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먼 곳에서 올라 온 저희를 위하여 일박이일동안 정성으로 챙겨 주는 성의에 '멋지다', '좋다'는 말을 헤프게 사용하면서 몇 둘러 봤습니다.

찾아간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라 곧 어둑해져 그리 오래 둘러 보지는 못하고 잠시 경내 이곳저곳을 산보하는 기분으로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전등사는 자칭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 하는데 그 역사가 고구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구려 소수림왕(서기 381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이 되었다고 하니 1600년이 넘는 역사가 되는 셈입니다. 이 시기가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파된 시기라 하는데 아마도 역사의 섬 강화도가 그 기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그 유구한 역사의 전등사이지만 그 시절의 건축물이나 유물은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은 안동 봉정사의 극락전이구요. 1200~1300년대쯤에 지어진 건물이니 전등사 창건 이후 대략 600년이 지난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전등사 목조 건축물 하나가 만약에 아직까지 남아 있다면 정말 대단한 역사가 되는 셈입니다.


전등사의 창건주 아도화상이 고구려에서 신라로 내려가 그 시절 불교가 없던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고자 지은 절이 제 처가가 있는 구미 해평의 도리사인데 이게 신라 눌지왕, 서기 417년에 지어 졌으니 전등사와 함께 무지 오래된 사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절집 타이틀 싸움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더 붙이자면 아직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로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가장 오래된 나무집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1972년 이전이고 이 해에 봉정사 극락전을 보수 하면서 새로 발견된 상량문에 확실한 중수연대가 적혀 있어 무량수전의 타이틀을 한순간에 앗아간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를 강화도 전등사로 돌려 봅니다.
전등사는 삼랑성이라고도 하고 정족산성이라고도 하는 산성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데 절 집들 약간 왼쪽 뒷편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서고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여러가지 난을 겪으면서도 정본 실록을 모두 지켜낸 곳이 이곳 전등사의 정족사고 뿐이라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실록을 돋보이게 한 것도 전등사의 자랑입니다.

전등사의 대웅전은 보물 178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전면 3칸 측면 3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전 건물이 소실되어 조선중기에 다시 지은 것입니다. 묘한 것은 대웅전 지붕 모서리 아래에는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목각상이 있는데 이를 벌거벗은 여인으로 표현하여 나부상(裸婦像)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네 귀퉁이에 모두 자리하고 있는 이 나부상에 관한 전설 이야기를 전등사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여 소개 합니다.


"당시 나라에서 손꼽히는 도편수가 대웅보전 건축을 지휘하고 있었다.
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그는 공사 도중 사하촌의 한 주막을 드나들며 그곳 주모와 눈이 맞았다.
사랑에 눈이 먼 도편수는 돈이 생길 때마다 주모에게 모조리 건네주었다.
“어서 불사 끝내시구 살림 차려요.”
“좋소. 우리 그림 같은 집 한 채 짓고 오순도순 살아봅시다.”
도편수는 주모와 함께 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대웅보전 불사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사 막바지에 이른 어느 날 그 주막으로 찾아가보니 여인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며칠 전에 야반도주를 했수. 찾을 생각일랑 아예 마시우.”
이웃집 여자가 말했다. 도편수는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었다.
여인에 대한 배반감과 분노 때문에 일손이 잡히지 않았고 잠도 오지 않았다.
그래도 도편수는 마음을 다잡고 대웅전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가 끝나갈 무렵 대웅전의 처마 네 군데에는 벌거벗은 여인이 지붕을 떠받치는 조각이 만들어졌다."


전등사 위치



전등사 주차장에서 전등사 올라가는 길

대략 5분 정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요금 3,000원.

가을 초입인데도 아직까지 여름냄새가 폴폴 납니다.



전등사 입구

전등사에는 특이하게 일주문이나 불이문등이 없습니다.

그 대신 산성을 쌓으면서 만든 성문이 일주문을 대신하고 있네요.

사진에 보이는 문이 남문입니다.



남문 통과



남문을 따라 연결이 되어 있는 성벽입니다.

성벽을 따라 난 둘레길도 보이네요.

옛날에는 토성으로 된 것이었다가 그 뒤 차츰 석벽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잠시...



이거 이름이 마니륜이던가.. 하여튼 빙빙 돌리면서 소원을 비는 것인데 맨입으로 돌리면 안되고 시주를 하고 나서 빙빙 돌려야 지대로 소원이 이뤄지는 장치.

뭔가 축(shift)이 나갔는지 누군가 무대뽀로 돌려 고장이 난 것인지 암튼 작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은행나무 앞에 잠자리 한마리가 내려 올때까지 그 자세로 앉아 있네요.



보호수가 몇 그루 있는데 이 은행나무는 그 연대가 너무 확씰하게 쓰여져 있네요.

2001년에 507년이 된 은행나무이니까 올해로 522년이 되었습니다.



수령에 대하여 조금 고찰을 해 봤습니다.

어떤 기록에 의하여 아마 작성된 것이 아닐까 짐작은 하는데...

그때 두살배기 묘목을 심은 것인지, 씨앗을 뿌린 것인지 아니면 지팡이를 꺼꾸로 꽂았는데 그게 싹이나서 나무가 된 것인지?

그러면 그 지팡이의 나이는 수령과 관계가 없는 것인지??



본당 마당으로 올라가는 아랫계단 오른편에 꽃무릇이 가득 합니다.

약간 철이 지나가고 있네요.



널찍한 절마당의 모습이 평온합니다.

여기도 역시 오래된 보호수 한그루가 위풍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무의 운치가 참 멋집니다.



오른편부터 대웅전 향로전 약사전 명부전인데 향로전은 다른 절집에서는 구경 못한 이름입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파노라마의 큰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종무소 있는쪽 풍경입니다.

입구에도 주차장이 있고 아랫편에도 절집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본당 마당에 차들이 올라와 있는 모습이 조금 거슬립니다.



대웅전과 주변 건물들의 조화가 대단합니다.

뒷편 산의 소나무가 정말 멋지구요.


위 사진은 클릭하면 파노라마의 큰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웅전



정면에서 본 대웅전

예민하게 보시면 각 모퉁이 처마밑의 나부상이 보여 집니다.

나부상 흉내를 낸 조각품이 사진 아랫쪽에 국화를 받들고 있습니다.

이건 스티로품으로 맹근 것이구요.



죽은 나무를 살리는 지혜..

요즘 이런 조각품들이 만하져서 보기 참 좋습니다.



뒷편 소나무들의 운치가 너~무 좋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 우리 선조들이 소나무를 그렇게 멋지게 그렸나 봅니다.



종무소 옆 약수 위에 있는 목조각품

역시 죽은 나무에 조각을 하였습니다.



종무소 옆에는 특이하게 은행 CD기가 자리하고 있네요.

돈 뽑아서 커피 사 마시라고 있는 건 아닐것 같구...??






전등사 본당 마당 한칸 아래 자리한 찻집

아주 고즈녁하게 꾸며져 있네요.














약간 인위적인 냄새가 풍기는 느티나무 연리목





.........................................


전등사를 구경하고 되돌아 나와 서울로 가기전에 바닷가 드라이브를 하였습니다.

썰물이 한정없이 빠져나가 거대한 뻘밭으로 바다가 변해 있네요.












멀리 인천대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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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 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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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1 18:00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깜빡 깜빡 수준을 넘어 완전히 기억에 없으니 말씀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설명글을 읽다 보니 도리사 소개가 나오기에
    본 기억이나 생각이 나는게 없어 그때는 못 본 글인가 하고 다시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면서도 진작에 보았던 기억이 나질 않기에 천천히 철지난 연꽃구경이랑
    김여사님(자동차 운전으로 손가락질 받는 그 김여사님이 아님!..)도
    만나보고 그리고는 댓글난을 보니 얼래 쏭빠님의 예전에 그 아이디도 보이고....
    더욱이 쏭빠님에게도 제가 댓글을 올린 것도 나옵니다...ㅎ ㅎ
    이거 이제는 정말 말 조심도 해야될때가 왔습니다.
    오늘도 아우님의 전등사글을 보면서 또다시 역시~라는 말을 안 할수가 없군요.
    여러가지 나무 조각품부터 소나무사진 전등사의 단청까지.....
    물론 자세한 소개글은 말 할 것도 없지만요....
    그리고 이제 어디에서 스톤 바란싱을 하실때는 조그만하게 스프레이라도 뿌려서
    표시를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넓고도 좁은 세상에 모르잖아요.
    제가 아는 사람 누군가 볼거리 사진이라고 찍어서 저에게 다시 보여줄지 누가 압니까~~~~ㅎ
    그때는 제가 말입니다..... 이하 생략!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주말입니다.
    대추 좀 말리려고 하니 비가 오는 덕분에 초파리들이 극성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03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형님.. 아직 얼라 수준인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땀 빡빰 흘리며 다녀 온 산을 기억을 못하고 있다가 누가 그 산이 좋다고 한번 갈라쳐서 검색을 하면 제 산행기가 나타납니다.
      불과 머지않았던 시기에 다녀 온 산인데 전혀 기억이 없으니요..ㅎ
      전등사는 사실 좀 겉치기로 다녀 왔는데 언제 시간이 나면 꼭 강화도 여행을 제대로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올해 여름에 강화도에 아지트를 잡고 서북쪽 이곳저곳을 둘러 볼 계획이었는데 차질이 생겨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내년여름을 기약하면서요.
      그제도 비가 온다고 캣고
      어제도 비가 온다고 캤고..
      오늘도 비가 온다고 캤는데..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상청 예보가 요즘 많이 틀려지네유..

      가을 성수기인데
      여행사들만 열이 잔뜩 오르겠습니다..
      산모기가 아직도 완전 기승입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길요..^^

  2. 2016.10.02 07:12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이....가까운데 올라 오셨는데도 뵙질 몬하고....
    지가 요즘 이런 저런 일로 통 외출을 몬 하고 있지만 혹! 연락이라도 주셨으믄 어떻게라도 해서 뵜을텐데
    암튼 담에 서울, 인천, 경기 섹타내에 오시믄 꼭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지구별 경기지부 팀원 다 연락혀서 두가님 하산후 근처 맛집에서 이찌곱뿌라도 할 시간 좀 갖을 수 있게요.

    강화도 전등사는 몇번을 갔었어도 대충 댕겨나 봤지 이런 스토리가 있는 줄은 잘 몰랐습니다.
    요사이 유홍준 교수가 좀 뜸한데 그 대신 두가님으로부터 지대루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옛날엔 저도 뭐 하나 있으믄 파고 드는데는 일가견이 좀 있었는데 요즘은 당췌 집중도 안 되고 싫증이 자주 나니...ㅜㅜ
    여하튼 요즘 가만히 앉아서 함든 발품으로 올리신 사진과 설명글을 보자니 너무나 지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말씀대로 울 나라 절들은 어쩜 하나같이 명당에 어우러진 수목들과 같이 하고 있는지 새삼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도편수 그 냥반은 약간 밴댕이 소갈머리 같습니다.
    본인이 좋아 싸롱 마담에게 돈까지 갖다 바쳐 놓곤 마담 도망 갔다고 대웅전에다 그런 짓을.....어휴~~
    집에 가서 마누라헌테 공사대금 어디다 썼다고 설명을 했을꼬...... 바람 폈다고는 못 할테고.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03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형님 죄송합니다.
      올라가고 내려올때까정 일박 이일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줄곳 같이 계시는 분이 있어서 따로 시간을 내기가 여간 곤란하여서 그랬습니다.
      이번 시월 중순에 또 서울에서 잔치가 있어 올라가야 되는데 그때도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일찍 보고를 드립니다.
      그래도 혹여 어느분이든지 시간이 되신다면 저녁이라도 같이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전등사의 허접한 방문기를 칭찬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제대로 한번 공부도 좀 하고하여
      강화도 방문을 하여 멋진 여행기로 보답하여 드리겠습니다.
      도편수의 작품도 지대로 감상을 할 수 있겠끔 올려 드리구요..^^

  3. 2016.10.03 11:53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화 전등사는 저도 다녀온지 오래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옛기억이 조금나는듯 한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예전 선호맘의 불심이 얕을때
    전등사를 관람하고 돌아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집에와 선호맘이 꿈을 꾸었는데 어느 스님이 나타나셔서
    절에 왔으면 절을하고 가야지 그냥가느냐고 호통을 치시더랍니다....ㅡ,.ㅡ;;
    너무도 생생한 꿈을 꾸었다며 다음에 전등사를 가면 꼭 불공을 드려야 겠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인데요. 그 후로 어느 사찰을 가던 꼭 삼배정도는 합니다.^^*
    그나저나 저희 집에서 가까운 인천을 다녀오셨는데 뵙지도 못하였네요. 일정상 연락하기가 그러셨겠지만
    마이 아쉽습니다...^^;; 경기 지부장님이신 에디님께 슬쩍 언질이라도 주시지 그랬습니다..ㅎㅎ
    밤새 오락가락 비가 내리더니 이제 해가 반짝납니다.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초입에서 늘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03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혹 법당에서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분들을 보는데 지극한 성심으로 머리를 숙이는 모습에서 경건함을 봅니다.
      아마도 선호맘께서도 나를 위함보다는 내 가족.. 그리고 내 남편의 안위와 건강을 위하여 머리를 숙이셨지 않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그나저나 조만간 전등사는 한번 다녀 가셔야 겠습니다.
      전등사의 가을 풍경도 감상 하시고
      일전의 꾸지람도 답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지도상에 그기가 그기인데 시간은 대구 서울이더이다.
      서울 친척께서 예식장에서 만났는데 3시간 걸려 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대구에서 3시간 반 걸렸는데 말씀입니다.
      하마님 말씀대로 정겨운 지구별님들의 채취가 느껴지는듯한 가까운 곳까지 올라가서 그냥 내려와 저도 너무 섭섭 합니다.
      다음에 좋은 시간 되면 그때는 허리춤 풀고 한꼬뿌 하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6.10.04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요일(10월 1일) 후배와 서울대 입구에서 삼악산을 오르는 중에 119 대원을 뵈고 하마님 안부를 여쭸더니 쉬는 날이라고 하셔서 그냥 왔습니다..^^

    • 하마 2016.10.04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쏭형님 그러셨군요.
      맞습니다. 토,일 쉬는 비번이었습니다.
      등산목 지킴이 근무하는 직원을 만나셨는지 아님 산악구조대원을 만나셨는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제가 근무하는날 지나시거든 커피라도 한잔 따끈하게 올리겠습니다.^^*

  4. 2016.10.04 07:5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등사를 자주 다녀 왔으면서도.. 늘 건성 건성 보구만 왔네요 ~~^^
    덕분에 나한상 외 전등사 역사공부 잘 했습니다.
    전등사를 내려 오셔서 조개구이나 칼국수도 드셨는지요 ?
    강화도의 먹거리 중에는 순무와 인삼막걸리,밴댕이회는 맛 보고 오셨어야 하는데..ㅎ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04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화도 가면 꼭 먹어 보라고 권하는 음식들이 많아 있었는데 요기먹을까 조기 먹을까 하다가 하나도 못 먹고 서울까정 와 버렸답니다.
      다음에 들리면 아래 유라님이 권하는 것과 쏭빠님이 권하는 것들 모두 맛나게 한번씩 다 먹어보고 오겠습니다.

      전등사는 서울과 가까워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로 알고 있는데 사실 서울에서도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닌것 같았습니다.
      되돌아 서울로 들어가는데 시간 엄청나게 걸렸습니다..^^

  5. 2016.10.04 14:59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두가님 부쩍 나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군요.
    특히나 연리목과 특수목들과 이상한 형상의 나무들에 대해서요...
    전등사를 다녀가셨군요.
    그 길에 바닷가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는 길과 산길로 들어가는길, 전등사에 올랐다 가는길 등등
    21개 구간이 있답니다.
    섬 나들길 교동도 2곳, 주문도 1곳, 볼음도 1곳, 석모도 2곳을 포함하니 본섬에 16개 구간이 있지요.
    몇번 전등사를 방문했지만 건성으로 다녔는데 오늘 좀 열심히 보려고합니다.

    강화에 오시면 새우젓국 갈비를 꼬옥 드셔야 합니다.
    고려때부터 나랏님께 진상할 것이 없어서 돼지고기 갈비에 무와 파만 넣고 오직 새우젓으로만 간을 한 담백한 젓국갈비이옵니다.

    강화읍에 고려정, 왕자정, 중앙식당 등등 4~5곳이 전문점이지요.

    강화에 입성하신것을 환영합니다.
    시간내셔서 강화도를 제주 처럼 꼭 돌아볼 기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 다리는 초지대교입니다.
    김포와 강화를 잇는 두번째 다리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0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때는 초지대교를 건너 되돌아 나왔는데 저녁무렵 불을 밝히는 저 곳이 바로 초지대교이네요.
      유라님께서 소개하신 걷기길을 이곳 데구에서는 찾기가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다 걸어 볼까 합니다.

      강화도에는 여러곳 사찰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불교가 최초로 입성한 곳이라 우서깊은 곳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새우젓국갈비가 어떤 음식인지는 모르지만 꼭 한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강화도에 들리면 말씀하신 음식점들부터 먼저 들려 몸부터 충전하고 강화도 여행을 해야할까 봅니다..^^

  6. 2016.11.15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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