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사 위치
청강사 입구
일주문 없습니다.
덩굴나무가 일주문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온통 벚꽃나무들이구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에서 피어나는 벚꽃의 품격이 남다릅니다.
꼬맹이들 둘 등장으로 절집이 조금 소란스러워 집니다.
마침 만개한 벚꽃을 촬영하러 온 진사분들이 여러분 있네요.
요사채 역활을 하는 이 집은 지붕이 아주 낡았습니다만 운치는 있습니다.
뒤안으로 약간 어수선하지만 그 위로 치어다 보는 벚꽃은 장관입니다.
얼마 전 두넘다 머리를 깎었더니 스타일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저쪽 지율이는 대학병원에서 막 퇴원하고 달려와서인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는것 같습니다.
4대기념사진을 위해 담이엄마가 삼각대 셋팅을 하고 있는데...
개구장이 담이가 삼각대를 걷어차서 휴대폰이 공중3회전... 내동댕이...
대웅전은 그리 크지 않지만 부처님은 정겹게 모셔져 있습니다.
담이가 불전도 없이 마구잡이 삼배를 하는 사이,,,
커다란 목탁에 눈독을 들인 지율이는 옆에서 목탁 두드리기...
청강사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되는 승탑.
모양이 아주 특이한 탑으로서 외부에 정교한 무늬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절집 안에 할미꽃들이 많은데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마구잡이 캐 간다고 하네요.
집에 캐어가서 잘 키우면 좋은데 이게 집안에서는 거의 죽기 때문에 참 아쉽다고 합니다.
청강사 석탑
갸느린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나 굿굿하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청강사 풍경
청강사 대웅전 앞에는 엄청나게 큰 바위가 있는데 넝쿨이 타고 오르는 모습이 여름에 보면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청강사 앞 벚꽃나와 앞쪽으로 조망되는 대병삼산 중의 하나 금성산
입구에서 아이들은 기다리는 담이 엄마..
'여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 여행 3박 4일 - 내수전,석포 둘레길과 안용복 기념관 (9) | 2017.06.24 |
---|---|
KTX 처음 타 본 하마님, 동부인하고 나선 대구 여행길 (14) | 2017.06.12 |
쉼표가 필요하다면, 여수 사도 여행 (17) | 2017.06.01 |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찾아서.. (10) | 2017.05.12 |
사월 초파일 해인사 봉축 법요식 구경 (6) | 2017.05.03 |
벚꽃이 눈처럼 날리다 - 합천 백리벚꽃길 (14) | 2017.04.09 |
봉화여행 - 닭실마을과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14) | 2017.04.01 |
띠띠미 마을의 산수유 (21) | 2017.03.27 |
해 질 녘에 찾아간 와운마을의 천년송 (8) | 2017.03.16 |
선암사 매화는 얼마나 피었을까? (10) | 2017.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