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팔각산(八角山)을 다녀 왔습니다.

우리나라산 중에는 팔(八)이란 숫자가 들어간 산이 많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이런식의 숫자가 들어간 산을 소개 했는데(이곳), 팔(8)이란 숫자가 들어간 산 중에서 대략 알려진 산으로는 10곳 정도가 있습니다.

대구 팔공산, 전북 장수 팔공산, 부산 팔기산, 수원 팔봉산, 서산 팔봉산, 홍천 팔봉산, 전남 고흥 팔영산, 마산(창원) 팔영산, 경북 상주 팔음산 그리고 오늘 오른 영덕의 팔각산등입니다.

 

8이란 숫자는 대개 봉우리 갯수와 연관이 있는데 이 중 영덕의 팔각산(八角山)은 특별하게도 봉우리의 이름이 아닌 각(角,뿔)으로 표현 하였으니 산세가 어떤지는 대략 짐작이 가는 곳입니다.

팔각산장 주차장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1봉부터 8봉까지 능선을 타고 이동 한 다음 곧바로 하산코스로 이어지는 4시간짜리 단순 산행인데도 산행의 묘미는 여느산에 비할 수 없이 아기자기하고 짜릿한 곳입니다.

 

팔각산에는 우리나라 산에 많은 화강암질은 거의 없고 풍화가 심한 편마암으로 된 능선이 많습니다.

위험한 구간이 연이어져 있지만 안전 시설을 잘 해 두어 조금만 조심하면 별 탈 없이 진행할 수 있는데 한쪽이 거의 절벽으로 되어 있어 아찔하면서도 짜릿하고, 그러면서도 시원한 조망을 한없이 제공합니다. 

 

그리고 팔각산의 또다른 명품.

소나무.

정말 멋진 소나무들이 많습니다.

아마 이것 구경하는 값만 쳐도 루브르박물관보다 휠씬 낫습니다.

눈이 완전 호사스런 소나무들의 향연.

맨 아래, 헐값으로 떨이하니 많이 구경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산행의 동행은 김여사..

집에서 배낭까지 챙겨 울러메고 따라 나서길래 살짝 긴장이 되어 제 배낭에는 추가로 둘이 조난되어도 이삼일은 굶어 죽지않을 비상식량과 안전도구등을 챙겨넣어 출발했는데,

목적지인 팔각산장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는데 옆자리 김여사는 배낭에서 과도를 꺼냅니다.

쑥과 냉이를 캐러 왔다네요. 산행은 않고,

이 먼곳까지 와서 ..ㅠㅠ

 

결국 오늘도 나홀로 산행을 했답니다.

고속도로부터 뒤를 졸졸 따라오던 차가 한 대 있더니 이곳에 같이 도착하여 젊은 남녀 셋 내려 후다닥 먼저 올라갑니다.

이 외에도 주차장부터 먼저 오른 두어팀이 더 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 산행하는 제 발걸음이 한마장정도 빨라져서 위험구역으로 입구를 막아 둔 2봉과 3봉 모두 올랐다 내려 왔는데도 산행 시간은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네요.

 

그동안 김여사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쑥 한웅큼 뜯어서 배낭에 넣어놓고 차 안에서 트롯트 틀어놓고 자고 있데유.

 

산행지 : 영덕 팔각산(628m)

일 시 : 2020년 3월 7일, 나홀로.

산행코스 : 팔각산장 주차장 - 1봉~8봉 - 팔각산장 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4시간 잡으면 넉넉.

 

※ 2봉과 3봉은 위험하여 입구를 막아 두었는데 2봉은 그리 위험하지 않게 오를 수 있으나 3봉은 약간 위험.

3봉 전위봉은 오를 필요 전혀 없음.(위험하기만 한 봉우리)

막아 둔 봉우리 모두 안전한 우회로 있음.

 

※ 네발로 올라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 편마암 부스러기들이 산재하여 미끄러운 곳 많습니다. 조심..

 

 

 

 

 

팔각산 기본적인 산행지도(산행 중 코스이탈 염려 전혀 없습니다.)

금줄 쳐진 봉우리(2봉과 3봉)을 일부러 오르지 않으면 등산로 뚜렷합니다. 

 

산행코스 : 팔각산장 주차장 - 1봉~8봉 - 팔각산장 주차장(원점회귀)

 

 

팔각산 찾아 가는 길.

가로수가 온통 산수유로 되어 있어 가속 페달을 밟기가 싫어지는 구간이었답니다. 

 

 

 

 

 

팔각산장 도착.

산장옆에 넓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측이 올라가는 등산로, 좌측이 내려오는 등산로로 딱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초입 올라가는 구간의 계단이 보여 지네요.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20여분 오르면 조망이 탁 트입니다.

아찔한 절벽위에서 내려다보는 옥계계곡과 시골마을

 

 

어찌 지붕들이 색깔이 꼭 같을까요?

 

 

절벽 아래로 내려보니 후덜덜.

아찔합니다.

 

 

난간이나 안전로프가 많이 설치되어 있기는한데 장갑끼고 잡고 올라가니 엄청 묻어 나옵니다.

 

 

금줄 쳐져 출금되어 있는 2봉입니다.

이곳은 별 위험하지 않는데 막아 두었네요.

 

 

 

 

 

3봉 전위봉입니다.

금줄로 콱 막혀 있는데 리본이 주렁주렁 달린걸보니 월담하라는 뜻으로 읽혀 집니다.

당연 금줄지나 헥헥거리면 올라가니..

 

 

 

다시 아래로 죽 내려가고 빙 둘러서 한바퀴 돌아 이름없는 무명봉에 오르게 됩니다.

허탈하게도 조망도 별로 없고 헛심만 뺀듯 합니다.

괜히 한참을 용쓰고 빙 돌았네요.

 

 

앞쪽으로 3봉이 보여 집니다.

 

 

이곳 3봉 전위봉은 꼭대기 부근이 아주 위험합니다.

발 한번 슬쩍 잘못 디디면 저곳 아래 마을까지 직행입니다.

 

 

쓸데없이 올라간 봉우리 내려와서 조금 진행하니 다시 금줄.

3봉을 우회하는 길이 나오고 절벽을 타고 3봉을 오르는 길이 막혀 있습니다.

당연 다시 낑낑대며 오릅니다.

 

 

전위봉과 조망 비슷합니다.

내려오는 길이 조금 까탈스럽습니다.

직벽 하산입니다.

밧줄이 낡긴 하였지만 워낙에 굵은 것이라 떨어질 염려는 없는데 손에 엄청 묻어나네요.

 

 

바위를 뚫고 자라나는 뿌리의 힘.

 

 

뒤돌아 본 2봉.

뒤로 비데산이 조망 됩니다.

 

 

각 봉우리에는 이런 표시석이 모두 박혀 있습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7봉.

가장 폼나는 봉우리입니다.

 

 

등산로는 아찔한 구간이 가끔 있는데 난간이나 밧줄이 잘 설치가 되어 조금난 주의하면 됩니다.

 

 

뒤돌아 본 3봉과 4봉

건너편으로 앞쪽 비데산과 우측 뒷편으로 동대산이 늘 조망 됩니다.

 

 

우람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7봉

 

 

 

 

 

멀리 동대산이 조망되고 아래로 옥계계곡과 차를 주차해둔 팔각산장이 살짝 보여 집니다.

 

 

 

 

 

넘어 온 봉우리들, 3,4,5,6봉

앞서갔던 청춘남녀 세사람이 뒤쪽에서 6봉을 지나 내려오고 있네요.

 

 

 

 

 

7봉이 팔각산에서는 가장 환타스틱 합니다.

정말 멋진 봉우리입니다.

조망 기가 막히고, 아찔하고, 올라 온 능선 한 눈에 보이고...

 

 

좌측이 7봉입니다.

2봉부터 7봉까지가 보여 지네요.

표시석은 능선 중간쯤에 있습니다.

좌측 끝으로 가는 길이 살짝 위험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위 사진에서 죽 당겨서 본 4봉

주차장에서 한참 먼저 출발하더니 풍경에 취하여 걸음이 많이 느려졌습니다.

 

 

지곳 앞쪽이 7봉에서는 가장 높은곳이자 가장 멋진 전망대입니다.

주변 소나무들이 백만불짜리 천지삐까리입니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아찔합니다.

 

 

동대산이 오똑 합니다.

그 뒤로 멀리 내연산 능선이 모두 조망 되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7봉 전망대로 향하고 있는 젊은이들...

아찔한 구간입니다.

 

 

조망 최고, 7봉 전망대.

 

 

이 사진을 죽 당겨서 본 사진이 위 사진입니다.

멀리 동해쪽인데 날씨만 좋으면 바다가 보일것 같은데요.

 

 

8개의 봉우리 중에서 가장 볼품없는 8봉.

이곳이 정상입니다.

주위 참나무 잡목들이 시야를 가려 조망을 막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제거해도 자연훼손이라고 욕하지 않을 것 같으니 가지치기나 잡목제거를 좀 했으면 합니다.

아주 멋진 조망이 트일것 같은 8봉인데 아쉽습니다.

 

 

8봉부터는 거침없는 하산길입니다.

 

 

중간에 이런 안부를 만나는데 리본 잔뜩 걸려있고 구급약통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앞쪽으로 직진하여 진행하면 등산로가 조금 더 이어질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하산을 하는데 참나무 낙엽으로 무릅까지 빠집니다.

조심조심..

 

 

이런곳이 눈길보다 더 위험합니다.

 

 

하산길에도 명품 소나무들이 우거져 있는데 봄물이 올라와 소나무 땟깔이 달라 보입니다.

 

 

건너다 보이는 1봉.

 

 

우측 1봉부터 4봉까지..

건너다 보입니다.

 

 

 

 

 

아랫쪽으로 옥계계곡 유원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여름에 정말 좋겠습니다.

 

 

팔각산장과 주차장

요즘 산행에서 사람 구경하기가 힘드는데 이곳에서는 모처럼 몇 팀을 만났습니다.

모두 자가운전으로 개인산행을 온 이들이라 이곳에 주차를 하고 원점회귀를 하고 있답니다.

 

 

장거리 와서 쑥 한웅큼 뜯은 김여사를 다시 모시고 대구로...

옥계계곡에서 올려다 보는 팔각산.

 

 

되돌아 오는 도로에서 만나는 새 봄의 풍경

 

 

 

 

 

 

 

 

바다가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강구에 들려 식사를 하는데,

꽤 알려진 식당에 들렸는데 손님이 한팀 두명 달랑 앉아 있습니다.

입구에서 손님맞이를 하는 아재야한테 '많이 힘들지요?' 하니,

"뭐 별 수 있습니까?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기만 바랄 뿐입니다."

차마 대구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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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땜에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여 '팔각산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명품 소나무' 몇그루를 처분하고자 합니다.

요런 만만한 가격에 이만한 명품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가격은 사진 아래 적어 두었으니 이런 기회에 명품 소나무 한그루 정도 소유하는 기회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1. 특별히 소유권이전등기도 할 필요없고 인감증명서, 재산증명서같은 복잡한 서류 일절 필요 무.

2. 물건을 넘겨받아 소유하게 되더라도 취득세나 재산세 낼 필요 없고 추가비용 일절 없음.

3. 혹시 누가 소유권으로 시비를 걸면 지구별 두가한테 구입했다고 우기면 됨.

4. 거래 성립 후, 나무를 옮기거나 훼손하면 안됨. 1년에 한번 이상 와서 나무의 건강 상태를 확인 관리하여야 함.

5. 거래 후 맘에 안들면 당연 환불해 줌. 단 위약금 10% 공제 후 환불.

5. 쿨 거래시 조금 깎아 줌.

 

입금 계좌번호 : 대구은행. 002-05-098038-501(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  ♣사랑의 열매

 

 

 

30억

 

 

10억

 

 

40억

 

 

25억

 

 

5억

 

 

30억

 

 

10억

 

 

60억

 

 

15억

 

 

고사목이지만 폼나게 죽어서... 2억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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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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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3.07 23:15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명품 소나무들이 많으네요.

    김여사님이 뜯은 쑥과 냉이가 맛있는 음식으로 만들어져 밥상에 오르겠네요.
    완전 무공해 이니 더 맛있을거 같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08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소나무들이 참 많았답니다.
      사진보다 10배는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쑥국을 끓였는데 식감이 아주 좋았답니다.
      그냥 입안에서 녹는다고 해야 되나요.^^

  2. 2020.03.07 23:20 BlogIcon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행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도 산행하는 재미는 더없이 좋아보이네요.
    봉우리 풍경도 사진을 잘 찍으셔서 그런지 마치 설악산같이 수려하고요.
    제가 볼 때는 김여사님이 아주 훌륭한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입구의 계단이 ‘오늘 산행 만만치 않다.’ 그러는 것 같아요.
    시작부터 아주 겁주는 풍경이라 두가님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그러신 거 아닐까요.
    더구나 봄에 공해없는 산에서 뜯은 쑥으로 봄국 끓여주실 거니
    그거야 말로 은혜가 하해와 같은 거지요.

    두가님!
    저는 그동안 두가님 여행기 산행기 보며 호탐시탐 기회를 엿보다
    지난 5일 영암사지에 다녀왔습니다. 영암사는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두가님 사진보고는 더 빨리 가고 싶어져서 바람처럼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 넓은 곳에 사람 한 사람 없어 앵글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 사진 찍기에 참 좋았고요.
    산발치 여기저기 매화가 피어 향기로웠습니다.
    두가님 산행기와 사진 안내로 잘 다녀왔습니다.
    황강 버들이 봄물이 살짝 올라 더 아름다웠고
    영암 이름 그대로 모산재의 바위군은 신비로웠습니다.
    대병으로 봉산으로 두가님 자랑하시는 100 벚꽃길을 미리 드라이브했습니다.
    신고도 없이 사전 허락도 없이.......
    아름다운 산야를 보니 두가님의 감성의 근원을 알 것 같았습니다.
    합천이 그 전에도 더러 가본 적이 있어 아름다운 곳인 줄은 알았지만
    두가님의 고향이라 생각하니 더욱 유정하였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신고합니다.

    그리고 소나무는 제가 몽땅 싹쓸이 해도 될까요?
    다 합쳐보니 432억인데 500억 수표 준비해 놓았습니다.
    나머지는 시절이 흉흉하니 두가님 마음대로 좋은 일에 쓰시구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08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단하게 큰 산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짜릿한 맛도 즐길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구요.
      나름대로 산행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초행으로 산행을 하는 분이 오른다면 그 다음부터는 엄청 산 즐길것 같습니다.
      김여사가 요즘 좀 피곤한가 봅니다.
      어지간하면 따라 올랐을것인데 일찌감치 과도 준비해 온걸 보니..
      쑥이 연하고 순해 국을 끓였는데 먹을만 했답니다.

      영암사지 잘 뎌녀 오셨다니 더없이 반갑네요.
      봄이 막 오고 있는 계절이라 들녘의 향기도 달라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영암사지의 숨은 그림찾기는 잘 하셨는지요?
      절집은 없지만 그 역사는 유구한데 세이지님께서 어쩌면 그 수수께끼에 도전을 해 보셔도 될 듯 합니다.
      황강은 이전에 댐이 들어서기 전에는 아주 맑은 강물이었답니다.
      겨울에는 그 강물을 그냥 떠 먹기도 했구요.
      상류에 오염지역이 하나도 없을뿐더러 거창에서 봉산을 거쳐 모래톱을 여러개 지나오면서 정수가 다 되어 버리니 그냥 자연수 1급이 되어 버렸답니다.
      곧 4월이 되면 벚꽃이 분분히 날리는 계절..
      정말 눈물 찔끔 흘리는 코스인데...
      그때 날 잡아 한번 더 다녀 오시면 완전 멋질것입니다.^^

      소나무는 입도선매인데...
      국세청에서 놔 둘런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잔돈은 마스크 사서 대구시민들께 5장씩 쫙 나눠 드리겠습니다.^^

  3. 2020.03.08 09:12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찾아오는 팔각산을 다녀오셧군요.
    살며시 찾오는 봄처럼 산아래 풍경은 예쁜데 산길이 무척 험해보입니다.
    암릉구간이 많아 조심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산행객들도 많이 줄어든것같습니다. 관련 장사하시는 분들도 힘드실테고...
    얼른 이 사태가 끝나야 할텐데요...
    그나저나 소나무 한그루 장만하려 했더니 가격이 쫌 쎕니다.^^*
    역시 젤 비싼 소나무가 젤 멋있습니다. 다음생까지 모아도 못모을것같아서 눈으로만 감상합니다.ㅋㅋㅋ
    봄이오는 팔각산풍경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08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지 않는 구간에 제법 까칠한 코스라 조금 조심을 하며 올라야 겠습니다.
      요즘 산은 거의 한적 합니다.
      일단 산악회에 단체로 움직이는 분들이 없으니 도로가 조용하구요.
      한창 19번 국도변 광양 매화가 절정인데 이전 같으면 관광버스가 온통 도로를 머울 시기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대구는 오늘 뉴스에 보니 확진자가 약간 수그러드는데 이런 추세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한 팔각산.
      지구별가족들과 언제 함께 하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4. 2020.03.08 09:16 신고 Favicon of https://buya1.tistory.com BlogIcon 체질이야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소나무들이 정말 대단하네요.
    영덕이나 그 위로 울진등은 소나무가 정말 유명하죠~^^
    저도 제철이되면 송이버섯을 사먹으러 종종 간답니다.

    거세지만 수려한 소나무를 보니, 아침부터 머릿속에 피톤치드 향이 사르륵 퍼지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08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 시기인데 이럴때 산행으로 활력을 얻고 피톤치드 마시며 정신건강까지 챙기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이곳 팔각산은 멋진 소나무들이 많아 힐링산행으로 더없이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5. 2020.03.08 14:21 신고 Favicon of https://kimppo.tistory.com BlogIcon 자연과김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의 소나무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위에 올라왔을때는 내가 고민하던 고민거리들이 정말 작은것이였구나 하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08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자연속에 들어가 있다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고민들 중 대다수는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되는것 같네요.
      사실 별 것 아닌것 가지고 더 고민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6. 2020.03.08 15:54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에는 딱 한 끗이 부족한 칠봉산이 있습니다.
    영덕 동네 이름과 담이 할머님의 쑥이야기가 나오니 번뜩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해 처제 두명과 함께 영덕으로 해서 거제를 다녀 온적이 있습니다.
    시기도 딱 이맘때로 짐작됩니다.
    충청도 이곳에서 경북 영덕으로 포항으로 울산으로 부산으로 거제로 데리고 다니는데
    이 생각 없는 두명은 들판 보이면 아~저기 쑥 있겠다....
    주변 경치는 아랑곳없이 이러고 다니니 집사람이 나중에는 저에 눈치를 보게되는 지경까지 갔더랬습니다.
    물론 담의 할머님의 쑥생각은 저희 경우와 완전히 달라서
    도리여 탁월한 선택으로 정말 아우님께서는 한편으로 고마운 마음도 드셨겠지만서도요.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강구에 바닷가 그곳 특유에 먹거리도 있고
    오실때는 봄내음 가득한 쑥도 있고 그리고 그액수에 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운 명품소나무 까지요...
    장사해변의 예전에는 못보던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구조물이 궁금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6.25당시 주로 학도병이 동해안 상륙을 시도하여 성공한 문산호를 본뜬 호국전시관이라 하네요.
    명품 소나무는 발빠른 세이지님이 모두 구매를 하셨기에....
    저는 그만 옮기다 부러져 땅바닥에 뒹구는 솔가지 한개만 구매하는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08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동에서 동해 바닷가로 가서 다시 포항, 울산으로.. 그리고 거제까지.
      아마도 형님 혼자 죙일 운전을 핬을것 같은데 얄궂은 처제 두분께서는 그 속도 모르고 오직 들판의 푸른빛에만 관심이 계셨나 봅니다.ㅎ
      예년 이맘때 강구는,
      사실 입구에서부터 들어가기도 힘든 동네였답니다.
      엄청나게 붐비는 강구인데 정말 한적했습니다.
      이전부터 들렸던 제법 유명한 집인데 썰렁하니.. 주인과 그 딸 두사람만 있고..
      남편은 그나마 손님한분이라도 잡을려고 입구에서 허리 굽히고 있고..
      참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대구는 지금 더하구요.
      김여사가 그래도 다행히 쑥을 조금 뜯어와 집에서 쑥국을 끓였는데 김여사 표현으로는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씹을것도 없다고 하네요.
      장사해수욕장 바닷가에 매어둔 배는 저도 이번에 처음 봤는데 다음에 저곳에 들리면 한번 구경해야 겠습니다.
      호국전시관이군요.
      알아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소나무는 이것 말고도 꽤 많은데, 형님 집 마당에 옮겨 심으면 완전 멋질것 같은데 많긴 많았습니다.^^

  7. 2020.03.09 10:56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북 영덕의 팔각산...하필이면 두번 다 더운 여름에가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봉우리에 대한 이정표가 없어서 꼭 몇군데는 빠지곤 하는 팔각산...ㅎ
    산도 험하지만 부서지는 바위가 많아서 위험하잖아요.
    이번엔 사모님을 대동하고 큰맘먹고 가셨다가 결국 혼자 오르셨군요.
    참 잘 하셨습니다.
    산에 같이 가셨다면 저 많은 소나무를 다 캐달라고 하실걸요 ? ㅋㅋ
    소나무 가격이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고사목도 2억씩이나 하고...
    싼맛에 몇그루 구입해 볼까...하고 봤더니 관리하는게 더 힘들거 같습니다...ㅎㅎ
    산행후엔 바닷가까지 가셨군요.
    이왕 바다까지 가셨는데 도다리라도 몇마리 잡으셨으면 요즘 도다리쑥국이 왔다인데...ㅎ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09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에 꽤 오랜만에 찾았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안전시설이 많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래전이라 기억에는 없지만 그때도 봉우리마다 다 올라서 헛심만 빼곤 했는데 이번에도 뭔 욕심인지 봉우리라고 생긴곳은 모두 올랐는데 그 덕분에 8개 표시석은 모두 확인을 하였습니다.ㅎ
      집사람이 오래전에는 산에 참 잘 다녔는데 이제는 연식이 되어 그런지 애착이 없네요.
      소나무는 아주 저렴하게..
      거의 껌값 수준인데 싸나이님 괜히 그러시네유..ㅎ
      그러고 보니 쑥과 도다리..
      정말 맛나는 도다리쑥국이 있었군요.^^

  8. 2020.03.10 15:05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아직 못가본 곳이라 더욱 관심이 갑니다.
    이상하게 팔각산하고는 안맞는지..가려고 잡으면 무슨일이 생겨 캔슬하게 되고
    다른분이 딴곳을 가자고 꼬득여 못가곤 했지요.
    지난 일요일 산친구분이 영덕 팔각산을 가자는데, 그날은 제가 다른곳을 맘에 두고있어
    그쪽으로 갔습니다.ㅎㅎ
    팔각산에도 명품송이 아주 많네요~하나 사뿌까요? ㅎㅎ 제눈에도 100억 짜리가 제일 멋집니다.ㅎㅎ
    예전 문경 도장산에 명품송이 도난당했는데 몇분이서 3일에 걸쳐 벼랑에 뿌리내린 소나무를
    훔쳐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산에서 내몸하나도 힘겨운데..아무튼 사람의 욕심은 무한대 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따스한 봄이 오니 가보아야한다고 계획한곳은 많고 시간은 한정적이라 아쉽네요~
    팔각산은 이렇게 책상에 앉아서 최신정보 잘 보고 느끼며 언제쯤이 될지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3.10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장산의 명품 소나무는 저도 이전에 올라 능선 안부에서 구경을 하곤 했는데 지난번 산행에서 사라져 많이 아쉬웠답니다.
      그넘들이 이걸 파 가서 발각이 될까 두려워 태워 버린게 더 안타깝구요.
      정말 멋진 소나무였는데..
      날씨가 산행하기 딱 좋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국이 엉망이 되엇지만 산은 요즘 호젓하여 오히려 조용한 산행을 즐기기엔 더 좋네요.
      팔각산도 나름 인기명산이라 사람들이 참 많이 붐비는 곳인데 정말 한적 그 자체입니다.
      아기자기 멋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자가산행으로 한번 찾아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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