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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남해가 숨겨놓은 보물, 앵강만 내려다보는 호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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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보물섬이라고 합니다.

볼 곳도 많고 갈 곳도 많은 남해.

그리고 섬 자체가 무척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남해에는 멋진 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금산, 설흘산, 망운산, 대방산 그리고 오늘 오른 호구산등이 있습니다.

이 중 창선도에 있는 대방산을 뺀 나머지 네곳을 합쳐 남해의 4대 명산이라고 하구요.

 

남해는 다른 섬보다 유난히 자주 들려 봤습니다.

어떤 산은 아주 여러번 올랐고, 나머지도 대충 두어번 이상은 둘러본듯한데 호구산이 제 블로그에 올려져 있지 않아 복습으로 올려 봅니다.

 

여느 섬 산행보다 더 맛깔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남해인데, 어느곳에 올라도 조망이 탁 트일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산행의 맛을 만끽하면서도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으로 개별 산행으로 추천을 하고픈 곳입니다. 특히 봄에..

다만 지역적으로 뚝 떨어져 있는 곳이라 이곳 대구에서도 2~3시간 정도는 달려야 도착 할 수 있는 먼 곳이라는게 가장 애로점.

 

오늘 다녀 온 호구산(虎丘山)은,

이름이 세가지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어리숙게 이용당하는 사람을 지칭할때 호구(虎口)라고 하는데 이곳 호구산(虎丘山)은 언덕구(丘)자를 써서 호랑이가 누워있는 형상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표현한 호구의 의미가 별로 좋지 않아 이곳 남해 사람들은 원숭이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원산(猿山)이라고도 하고 원숭이의 옛말인 납자를 써서 납산(猿山)이라고도 합니다.

호랑이나 원숭이나 모두 남해섬과는 완전 무관한 동물인데도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오뚝 솟은 암봉의 정상에서 조망되는 풍경이 완전 압권인 호구산은 360˚파노라마 조망을 제공합니다.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앵강만의 풍경이 더 없이 아름답고 지리산과 금산, 설흘산 너머의 여수와 돌산, 금오도까지 고스란히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답니다.

 

호구산 산행은 단체로 오는 이들은 대개 괴음산과 승등산을 연계시켜 운용하는 편입니다.

이곳 호구산만 달랑 오르면 시간이 조금 짧게 느껴져 멀리 남해까지 와서 한군데라도 더 훑어가야 아쉬움이 덜하게 되니...

그러나 개인 산행으로 이곳에 왔다면 차라리 호구산만 느긋이 다녀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산자락 아래 남해 3대 사찰인 용문사가 있고 옹문사의 부속 암자인 백련암과 염불암을 샅샅이 탐방하는것만 하여도 일정이 벅찰 것입니다.

 

 

일 자 : 2020년 2월 29일, 나홀로.

산행코스 :

미국마을 - 용문사 일주문(주차) - 용문사 - 백련암 - 염불암 - 산신각 - 호구산 정상 - 돗틀바위 - 앵강고개 - 임도 - 용문사 일주문 (원점회귀)

소요시간 : 약 4시간 (사찰탐방과 정상 조망으로 1시간 이상 소요)

 

 

 

 

 

산행코스 :

미국마을 - 용문사 일주문(주차) - 용문사 - 백련암 - 염불암 - 산신각 - 호구산 정상 - 돗틀바위 - 앵강고개 - 임도 - 용문사 일주문 (원점회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가장 우수한 대상 작품에 뽑힌 창선도 건너가는 삼천포대교 구간.

그 옆에 바다케이블카는 운행이 중지되어 있네요.

아마도 코로나19 때문인듯...

 

 

미국마을..

인근에 있는 독일마을을 벤치마킹 한듯...

마을 규모는 독일마을에 비해 아주 초라합니다.

산행은 이곳 미국마을 중앙을 타고 오르는 도로를 따라 용문사 일주문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일주문 약 100여m 못미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나 이곳 일주문 부근에도 승용차 몇 대 정도는 주차 가능하네요.

나중에 날머리가 바로 이곳이니 이곳에 주차를 하는것이 편합니다.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완전 깨끗합니다.

남 화장실 입구에 써 붙여 둔 안내문이 인상적.

"아주머니가 청소를 할 수 있으니 출입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마지막 죄송하다는 문구가 와 닿습니다.

일본 목욕탕에서 옷 홀라당 벗고 쌍방울 딸랑거리며 돌아댕기고 있는데 청소아줌씨가 왔다갔다 ... 기겁.

 

 

용문사 사리탑 입구의 커다란 바위에는 우리네 선조들이 양면 바위벽에 인증샷을 엄청나게 남겼네요.

옛부터 유전적으로 이어져 오는듯..

 

 

가장 먼저 만나는 사리탑

돌계단과 석벽이 참 운치가 있습니다.

 

 

천년 역사가 넘는 고찰이니 고승의 열반도 많았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12명의 고승이 배출되었다고 하고 전국 3대 지장도량으로 알려져 있네요.

 

 

옛 사리탑이나 부도탑을 보면 요즘의 그라인더 작품들은 너무 졸스럽습니다.

정과 망치로 만든 석공의 디테일이 예술의 경지입니다.

 

 

용문사 일주문과 그 앞 못미쳐 우측에 세워져 있는 공덕문.

공덕문의 의미에 대하여 갸웃하고 들어가 봅니다.

요즘 코로나땜에 절간에 와서도 물어 볼 상대가 없습니다.

안에는 포대화상이 빙긋하게 있네요.

남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절집인 용문사는 여기서부터 시작 입니다.

 

 

공덕문과 포대화상.

잘 연결이 되지 않지만 일단 부자 되기를 소원하며 배를 한번 쓰~윽(SSG) 만져주고 안으로 입장을 합니다.

 

 

가장 위세있게 보여지는 대웅전.

국가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원효가 금산에 창건한 보광사, 그걸 옮겨 세운 후신으로 알려진 사찰입니다.

신라 애장왕때라고 하니 천년 역사는 족히 지났네요.

 

 

대웅전과 마주보고 있는 봉서루

대웅전으로 오르는 마당 입구에 세워져 있는 건물입니다.

대개 승려들의 강의를 위한 강당이나 선당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사천왕문 지나 봉서루 마루 밑으로 올라오면 대웅전 마당입니다.

 

 

이곳 대웅전에는 특이하게 주존불을 석가불이 아닌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는데 아마도 옛날 절집 주불전을 대웅전으로 지칭하는데서 그리 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여 봅니다.

부처님이 조금 갸름하게 생기셔서 남해 고향인 제 절친이 떠 오르네요.

비슷하게 생겨서...

돈은 잘 버는데 몸무게는 56 정도라나..

부처님 뒷편 후불탱과 보궁, 천정 장식도 아름답게 되어 있는데 그넘의 등산화 한번 벗기가 쉽지 않아 이날은 그냥 옆문 바깥에서 합장만 하고 물러 납니다.

 

 

 

절집 뒷편 산자락에는 아마도 차밭 같은데 분위기를 돋우는 풍경입니다.

 

 

명부전 오른편에 자리한 한칸짜리 작은 전각이 있는데 산신각이 아닐까 했는데 이름이 용화전.

대개가 미륵전이란 이름을 사용하는데 이곳에서는 용화전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 안에 뭐가 있을까?

문을 살짝 열어 봅니다.

 

 

안쪽에 미륵이 계시는데 이건 뮁, 석고로 만든 미륵??

설마..

도솔천에 있는 미륵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구원을 해야 되는데 이런 희끄무리한 모습으로 오셔서야 될 일인가?

내용인즉, 임란때 소실된 용문사에서 찾아 낸 화강암 부처님인데 이걸 그냥 놔두지 않고 횟칠을 해 버렸다네요.

락스 풀어서 좀 지우고 옛 석불의 모습으로 되돌렸으면 참 좋겠네요.

 

 

매화가 온통 만발입니다.

 

 

春来不似春

요즘 우리나라가 딱 그짝입니다.

 

 

 

 

 

용문사 왼편 뒷쪽에 새로 불사를 하여 커다란 지장대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커다란 부처님이지만 상당한 내공을 들여 아주 정교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입술에 연지를 바른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요즘 말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 반달 눈썹도 면도로 잘 정리를 하였네요.

기왕 하는거 속눈썹도 좀 달지...

 

 

용문사 지나 위로 오르면 바로 옆에 용왕전이 있답니다.

가까이 가서 보기도 했는데 너무 가까이서는 사진을 찍을 각도가 나오지 않네요.

 

 

바로 위에 있는백련암 입구에 피어 있는 매화와 아무개 꽃. 삼지닥나무꽃

 

백련암도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새 봄, 꽃이 피면 절집이 아담한 정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채로운건 이곳에서도 성철스님이 기거하여 수련하였다고 합니다.

해인사 백련암도 성철스님인데 .. 좀 헷갈립니다.

 

 

누가 쌓았을까?

백련암의 요사채 담장이 참 멋지네요.

 

 

큰 돌, 작은 돌.

작은 돌, 큰 돌....

 

 

백련암에서 다시 염불암 올라가는 길입니다.

길옆에 돌탑을 많이 쌓아 두었는데 이건 한눈에 봐도 합천 허굴산의 천불천탑을 벤치마킹 한 것이네요.

허굴산 천불천탑 보기 :  https://duga.tistory.com/2595, https://duga.tistory.com/2633

 

 

염불암.

백련암에서 약 200m 거리에 있습니다.

 

 

곰 발바닥 같은 커다란 바위를 세워 놓았네요.

 

 

능이?

절마루에 널어놓은 표고버섯.

근데 요즘 계절에 어디서 이런 버섯을 구했을까요?

 

 

대웅전

암자에 특이하게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살이 다른 곳과 다른데 안에서 스님이 독경 중이라 가까이 가는 걸 피했습니다.

 

 

정말 멋진 탁자네요.

막걸리 한됫박 놓고 사발잔에 부어서 한잔씩 나누면 세상 부러울것 없겠습니다.

 

 

산행은 이곳 염불암에서 대웅전 우측으로 돌아 올라 산신각을 거쳐 오르면 됩니다.

이 내용이 위와 같은 안내지도로 그려져 있네요.

 

 

산신각.

약간만 산비탈을 파서 터를 잡고 지었으면 좋았는데 ..

산불감시초소처럼 지어 놓았습니다.

 

 

노각나무와 물푸레가 뜨거운 입맞춤을..

호구산 등산로는 염불암에서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너덜이 많습니다.

 

 

다만 구간이 짧아 정상까지 단시간에 도달 할 수 있구요.

 

 

앵강만 가운데 떠 있는 슬픈 섬 노도.

한국고전의 3대 문학가라고 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인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입니다.

서인이었던 김만중은 일찌기 장원급제를 하여 출세가도를 달리면서도 서인 당수였던 송시열과 정치적 노선을 같이하면서 그 시절 숙종이 왕비였던 인현왕후를 멀리하고 장희빈에 푹 빠져있는걸 비판하였는데 그게 빌미가 되어 유배를 계속 가게 됩니다.

 

앵강(鶯江)이란 말이 "슬픈 파도 소리가 꾀꼬리의 노래와 같고, 그 눈물이 강을 이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그 속 외로운 섬 노도는 서포가 300년 전 이곳에서 혼자 우물을 파고 초옥 움막을 지어 거하면서 언문 소설인 사씨남정기와 구운몽을 쓰고 56세의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호구산 정상입니다.

봉수대가 있고 그 한 옆에는 조그만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납(猿)산이라고 쓰여진 호구산의 정상석 인증샷.

이날 차가운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뒷편으로 하동의 금오산과 지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이날 산행에서는 오르고 내리고, 사찰 구경하고, 그러면서도 누구 한사람 만나지 못한 온전히 혼자였답니다.

 

 

바로 앞쪽으로는 창선도의 대방산과 그 뒤로 삼천포의 와룡산이 오똑하게 솟아 있습니다.

바로 아래는 이동면입니다.

옛날에는 상주해수욕장이 있는 상주면이 이동면에 속하여 이동면 상주리였는데 해수욕장이 워낙에 유명해져 인구가 급격히 늘어 면으로 분가를 하였답니다.

 

 

당겨서 본 대방산과 그 뒷편 와룡산

 

 

남해의 진산 금산방향입니다.

앵강만 뒷편 오똑하게 솟은 산이 금산입니다.

 

 

앵강만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대방산과 와룡산, 우측으로 앵강만이 보이고 가운데 김만중의 유배지 노도가 있습니다.

맨 우측으로는 응봉산과 설흘산 능선이 이어지고 그 뒤로 여수의 돌산과 금오도까지 조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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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서 본 설흘산과 응봉산 능선.

주로 두 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하는 곳입니다.

바로 아래 가천다랭이마을이 있어 일년내내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구요.

뒷편으로 여수 금오도가 보이고 돌산도와 끝에 있는 금오산도 조망 됩니다.

 

 

지중해가 연상되는 아련한 앵강만.

그리고 노도.

김만중은 저곳 외로운 섬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지극한 효자였던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가보지를 못했는데 그때 지은 시 한구절이 가슴을 울립니다.

 

"오늘 아침 어머님이 그립다는 말 쓰려고 하니

글자도 되기 전에 눈물은 이미 흥건하구나

몇 번이나 붓 끝을 적셨다가 다시 던져 버렸는지…"

 

 

앵강만 옆으로는 송등산 등선이 이어집니다.

한 고비 지나 괴음산과 연결이 되어 지는데 산악회에서는 호구산과 함께 이 세곳을 연계하는 산행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호구산 정상의 탁월한 조망

사방팔방 일망무제 탁 트여 있습니다.

 

북쪽, 동쪽, 남쪽, 다시 서쪽까지 거의 360˚ 파노라마

좌측이 봉수대 정상이고 우측끝과 연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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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서쪽 방향의 파노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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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당겨서 보는 지리산 능선

그 앞에 하동 금오산이 오똑 합니다.

좌측으로는 광양의 백운산도 조망 되구요.

 

 

당겨서 본 지리산 천왕봉

구름띠가 감싸고 있는 풍경이 고산의 위엄을 과시하는듯 합니다.

 

 

정상에서 대략 30분 이상 홀로 조망놀이를 즐겼는데 가장 많이 내려다보는 풍경은 앵강만과 이곳 이동면 앞 바다.

좌측으로 지리산과 우측으로 사천의 와룡산이 자리한 가운데 바다 풍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날씨는 흐릿하나 조망은 트여서 봄 기운이 들판에 가득 다가오는 모습이 한눈에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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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정상 바위듬에 올랐다가 다시 조금 되돌아 내려 옵니다.

그리고 이정표의 석평 3.4km라고 적힌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유순한 길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용문사라고 적힌 표시판이 있고 직진으로 헬기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헬기장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이곳으로 가야 멋진 돗틀바위 조망을 구경 할 수 있답니다.

 

 

돗틀바위입니다.

조망 아주 좋고 풍경도 끝내 줍니다.

이 높은 바위틈에다 산성을 쌓았다는것도 신기하게 보여지구요.

 

 

뒤돌아 본 호구산.

우측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돗틀바위 조망.

앵강만 건너 금산이 조망 됩니다.

 

 

돗틀바위 조망,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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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틀바위까지는 길이 좋았으나 이곳부터는 거칠게 하산합니다.

약간 주의 하면서...

 

 

앵강만과 바닷가 마을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네요.

 

 

금산과 설흘산을 양 옆에 두고 호젓하게 자리한 앵강만.

이곳 호구산에서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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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에 고착된 바위일까요?

그리고 어느 바다속에 있다가 솟아 오른 것일까요?

단층을 이루고 있는 커다란 바위 하나가 온갖 수수께끼를 던져 줍니다.

 

 

임도 갈림길에 도착 했습니다.

이곳부터는 임도를 따라 용문사 주차장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대략 1시간 이내 거리.

오르내림이 없이 편안하고 여유있게 걷는 길이라 산행 후 한껏 기분 업되는 곳입니다.

 

 

편안한 임도길

 

 

되돌아 오면서 일부러 바닷가로 홀로 드라이브를 해 봤습니다.

온 나라가 코로나 19로 난장판이 되어 버려 산행 인구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온 들녘에는 봄이 오고 있구요.

 

 

 

 

 

 

 

 

이동면으로 되돌아 나오면서 올려다 본 호구산.

 

 

올때는 일부러 조금 둘러서 새로 만든 신남해대교(노량대교)를 건너 진교로 둘러 왔습니다.

좌측이 이전의 남해대교. 우측이 새로 만든 노량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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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에 매달려 점검을 하고 있는 이들이 보이네요.

아찔합니다.

 

 

위 사진은 오늘 찍은 노량대교

아래는 2017년 한창 공사중인 노량대교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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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사 중인 노량대교 : https://duga.tistory.com/2330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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