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웹사이트를 둘러보다보면 확연히 느껴지는게 우리나라에 관한 내용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만 하여도 가뭄에 콩나듯이 했는데 이제는 비중을 제법 차지한답니다.
국력과 직결되고 근간 붐을 일으키고 있는 K문화 때문이겠지요.
어느 해외 사이트를 열어보는데 사진과 함께 이 분이 소개되어 있네요.
제목은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올해 91세'
1932년생입니다.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정말 동안이네요. 40대 50대라고 하여도 정말 당연하게..^^
정말 지구별 최강의 동안(童顔)입니다.
이길여 총장에 대한 나무위키에서 옮겨 추린 개략적 내용입니다.
대한민국의 의료인, 교육자.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이자, 가천길재단 회장, 가천대학교 총장, 경인일보 회장.
이길여 총장의 호(號) '가천(嘉泉)'[10]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을 지낸 류승국 박사가 지은 것으로 아름다움이 샘처럼 솟아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3년 가천대학교 입학생 축하 영상. 영상이 녹화된 2023년 당시 만으로 90세였다.
이길여는 당시 6년제의 이리여자중학교에서 수학했다.
2학년 때는 우수한 성적으로 친구 1명과 4학년으로 월반하기도 했다.
한편, 이길여는 학창 시절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다고 한다. 습관이 들었는지, 그 후로도 하루 4시간 이상 잔 적이 없으며, 이를 자신의 성공 비결로 뽑기도 했다.
다만, 70세가 넘는 나이가 되면서 잠이 늘게 되어 아침 7시까지 푹 잔다고 한다.
이러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1958년 인천에서 서울의대 동창생과 동업한 자성의원을 인수해 이길여 산부인과로 개원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본래 졸업 후, 선진 의료를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바로 가고자 하였으나, 환자가 너무 많은 관계로 바빠서 가지 못했고, 막상 미국 유학을 가려고 하자 환자들이 울며불며 가지 말라고 붙잡았다.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 5년만 기다려 달라고 약속하고, 1964년 ECFMG[14] 시험을 합격하고, 1년 동안 뉴욕에 있는 메리 이매큘릿 병원(Mary Immaculate Hospital)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한 뒤, 뉴욕시의 퀸스에 있는 퀸스 종합병원(Queen's General Hospital)에서 3년간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 후, 귀국해 1968년 10월 산부인과를 지상 9층, 36병상을 갖춘 병원으로 개축하고, 본격적으로 인술을 펼쳤다.
그렇게 환자를 돌보는데 전념하다가 나이 마흔이 넘어 일본 유학을 가서, 1977년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에서 귀국한 후, 전 재산을 출연해 1978년 여의사로서 전국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하였고, 1979년 3월 종합병원 인천 길병원을 개원하였다.
이후,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숨지는 환자는 없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1991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를 발족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1983년, 한국을 방문한 미국 레이건 대통령 부부가 귀국 길에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심장병 어린이 2명을 데리고 출국하는 모습 방송 뉴스를 보고, 1996년부터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뇌과학연구원, 암당뇨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 등을 설립해 뇌신경지도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고, 길병원은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에서 선정됐다.
2012년에는 국내 사립대학에서는 처음으로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시키고, 총장으로 취임했다.
인공지능이 미래라는 판단으로 2016년 길병원에 국내 최초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리지'를 도입하여 인공지능암센터를 개소했고, 2020년 국내 대학 학부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2021년, 국내 최초로 대장암 발생가능성을 AI로 예측할 수 있는 '닥터앤서'를 도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나 웹 검색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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