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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1910년 결혼식때 찍은 신랑 신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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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옛 사진들은 대개 선교사로 들어와서 활동하던 분들이 찍은 사진이 많답니다.

그 외 봉사활동이나 구호단체 또는 외국 공관에 근무하던 분들이 촬영한 사진들이 있는데 아래 사진은 여행으로 들린 미국 엘리트에 의해 촬영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어니스트 굿리치 스틸먼(Ernest Goodrich Stillman)은 1908년에 하버드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13년에 컬럼비아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분으로 사진 촬영이나 일본 미술과 문학작품 수집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던 것 같네요.

사진을 찍은 시기가 1910년으로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던 해입니다.

아마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 여행으로 들려서 찍은 사진으로 생각이 됩니다.

현재 이 사진은 하버드 대학교 미술 도서관, 특별 컬렉션관에 보관이 되어 있답니다.

 

사진 내용은 우리나라 서울의 어느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신랑이 나이가 어려 보이네요.

100년이 훨씬 지난 사진이니까 생존해 계시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전에는 이렇게 남자 쪽이 나이가 어린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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