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이랜드 83타워 전망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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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남산타워가 있고 부산에는 부산타워가 있다면 대구에는 83타워가 있습니다.

나이 든 분들한테는 83타워라고 하기 보담 우방랜드의 우방타워라고 하는 게 훨씬 더 알아듣기 쉽구요.

공식적으로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랍니다.(높이 202m)

수성구에 수성 SK 리더스뷰가 225m로 더 높지만 법적 높이는 186m로 되어 있어 아직까지는 83타워가 대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살아도 남산타워 한번 가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듯이 대구 살아도 이곳 83타워 잘 가게 되지 않지요.

간만에 모처럼 이곳 찾은 건 아이들 가족들과 합쳐서 한 달에 한번 정도 식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장소를 타워 아래 식당으로 정했네요.

덕분에 타워에도 올라가서 대구 아경도 봤답니다.

아경이 멋질거라 생각했는데 기대보다는 조금 못 미치네요.

몇 년 전 낮에 한번 올라와 봤는데(보기) 저녁에 올라온 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83타워의 이력은,

대구가 직할시 된 기념으로 1984년 공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시공사가 부도가 나서 이후 대구 건설사인 우방이 인수하여 마무리를 지었지요.

그때는 이곳 공원의 이름이 우방랜드였구요.

이후 우방까지 부도가 나면서 이랜드에서 인수를 하여 지금은 공원 이름은 이월드로 부르고 타워는 이곳 높이가 83층 아파트와 같다고 하여 83타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데 이날은 타워 1층에 있는 애슐리퀸즈.

샐러드 바가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식사 장소는 거의 아이들이 정하는 편이라 우리는 찾아가기만 하네요.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메뉴가 꽤 되네요.

 

 

아들 가족과 지율 군, 아인이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네요.

 

 

식사 후 타워 올라가 보기로..

타워 올라가는 엘베 타는 곳 바깥에는 이런 포토스팟들이 몇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네요.

 

 

 

 

 

타워에서 내려다본 풍경

 

 

 

 

 

 

 

 

내려다보는 유리가 반사가 심하여 사진 촬영은 별로입니다.

 

 

 

 

 

전망대 1층과 2층은 이런저런 전시물들이 있는데..

상당히 유명한 내용물들인데 그냥 아이들과 같이 둘러보다 보니 그 수준에서 봐 버려 뭔지는 전혀 모르고 왔네요.

 

 

 

 

 

이안이, 지율이, 아인이...

 

 

오즈의 마법사 주디 갈란트 도로시의 루비 슬리퍼라고 합니다.

이제 진품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도로시의 루비 슬리퍼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발로 경매가 되었다고 하네요. 무려 476억.

이게 그 신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애니' 토니상 작품상 토로피라고 합니다.

뮤지컬 '애니'는 1977년 31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분 작품상을 비롯하여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꼬맹이들 데리고 왔으니 애들 위주로 구경합니다.

 

 

이런저런 볼거리 즐길거리 몇 가지 있구요.

 

 

이건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도로시 시그니츠 드레스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영화 촬영용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현재 4벌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그중 한벌은 2015년 봄햄 경매에서 19억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대강 짐작이 가는 마스크.

오페라의 유령을 상징하는 소품으로써 진품으로 감독, 제작사, 주연배우 4명의 친필 사인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다시 4층으로 내려왔네요.

야외 전망대가 있고 다양한 추억 사진 장소를 만들어 두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아이들은 추운 날씨와 무관하네요.

 

 

 

 

 

 

 

 

 

 

 

 

 

 

두어 시간 놀다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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