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일기

풍경 맛산 - 새바위, 꼭지바위, 둥지봉, 가은산

반응형

 


 

금수산 자락 가은산은 산 높이에 비해 경관이 탁월한 산입니다.

청풍명월의 호수와 어우러지는 산수화는 감탄 연발이구요.

새바위와 둥지봉 코스는 너무 위험하여 비탐으로 되어 있는데 사실은 이곳이 하이라이트 구간이기도 합니다.

혼자 조용히 다녀왔네요.

새바위에서 둥지봉 구간은 스파이더&공중부양 2급이상 자격증 있어야 합니다.ㅎ

 

 

산행지 : 가은산

일 시 : 2025년 4월 23일

산행 코스 : 옥순봉 휴게소 - 새바위 - 꼭지바위 - 벼락맞은 바위 - 둥지봉 대슬랩 - 둥지봉 - 가은산 - 옥순봉휴게소(원점회귀)

소요 시간 : 5시간 30분

 

같은코스 따라걷기 : 이곳

 

 

 

새바위 둥지봉 구간은 아주 오랜만에 와 봤네요.

6년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산행기 보기)

그때도 비탐구간이라 아주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이 구간이 많이 알려져서 공개된 비탐같습니다. 

 

 

산행코스입니다.

일부구간이 비탐이라 참고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산은 대개 상천마을로 하게 되는데 중간에 옥순봉휴게소로 원점회귀를 할 수 있는 하산길이 있답니다.

이 구간도 비탐인데 조금 위험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옥순봉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면 곧바로 청풍호가 조망이 됩니다.

전날 비가 내려 그런지 조망이 깔끔하네요.

호수 건너편의 좌측이 구담봉이고 우측이 옥순봉입니다.

 

 

오늘 산행의 원래 목적지는 이곳에서 말목산을 거쳐 되돌아 오는거.

저곳까지 다녀 올려면 대략 9시간 이상 소요 되는데 오늘 단디 각오하고 일부러 새벽에 출발하여 8시에 도착했는데 ...

그게...

고사리땜에 일정이 틀어졌답니다.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만난 두 분..

부부같습니다.

새바위로 간다고 했는데..

앞서 질러가면서 새바위나 둥지봉에서 멀리 봐도 아무래도 따라오지 않네요.

 

 

거의 비슷한 풍경이 계속 내려다보입니다.

비슷하지만 전혀 지겹지 않는 멋진 산수화.

 

 

연두가 짙어져 초록초록합니다.

 

 

6년전 산행기와 거의 같은 장면의 사진이 반복이 되네요.

 

 

뭐랄까..

도를 닦고 있는 스님의 모습이랄까?

고약한 심술보 뒷집 영감이랄까...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옥순봉 출렁다리.

 

 

좌측이 둥지봉입니다.

중간에 이 구간의 명물 새바위가 보입니다.

우측이 옥순대교.

그 위로 월악이 내다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당겨서 본 새바위

상당히 큰 바위입니다.

 

 

당겨서 본 월악산 영봉

 

 

좌측 뒤로 제비봉 능선.

그 앞으로 구담봉과 우측의 옥순봉이 내려다보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둥지봉

 

 

당겨서 본 둥지봉 슬랩

저 구간을 올라가는게 위험하여 비탐으로 지정이 되어 있구요.

실제 상당히 위험합니다.

 

 

새바위

규모를 가늠코자 코브라 삼각대 놓고 12초 타이머로 앞에 서 봤네요.

앞에 있는 건 아기새.

 

 

당겨서 본 옥순봉.

 

 

아래쪽으로 벼락맞은 바위가 내려다보입니다.(하얀 원)

다음 코스이구요.

 

 

당겨서 본 벼락맞은 바위.

엄청나게 큰 바위이지요.

 

 

이름이 여러가지로 불리는데 오늘은 꼭지바위로..

막장봉의 천지바위와 비슷합니다.(보기)

 

 

꼭지바위와 함께하는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12초 타이머 설정하고 뛰어가서 올라 타야하는데 탄력 붙어서 뒤로 휭 하믄...ㅠ

 

 

암튼 꼭지바위의 조망 풍경은 끝내줍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여름 담수를 위하여 대개 이맘철에는 인공호수 물을 빼 두는데 이곳 청풍호(충주호)는 그렇게 많이 빠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벼락맞은 바위는 호수 바로 곁에 있어 해발이 아닌 호발(湖拔) 0m로 다시 내려왔네요.

 

 

벼락맞은 바위.

거의 아파트 크기입니다.

엄청나게 큰 바위인데 중간에 쫘~~악.

누가봐도 벼락 큰 거 한방 맞은 분위기.

 

 

둥지봉 마당바위로 올라가는 슬랩 구간입니다.

어디론가 조금 쉬운 우회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암튼 오늘은 위험한 코스로 올라가게 되었네요.

 

 

 

 

 

오래전에 스파이더 2급을 따 둔 덕분에 올라오긴 올라왔는데 내가 여길 어케 올라왔는지...

사진하고 실제는 차이가 많음.

 

 

한단계씩 올라가면서 건너보이는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여기도 어케 올라왔는지..

밧줄이 아래로 내려와 있지 않아 정말 애 먹었네요.

올라와서 다른 이를 위하여 밧줄을 아래로 던져 놓는 ..착한 일.

 

 

이곳 온다고 오늘 신발 밑창이 쌩쌩한걸로 신고 왔는데..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마당바위 건너쪽은 올라가기가 조금 수월합니다.

 

 

마당바위 상단.

 

 

건너편으로 새바위가 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앞쪽으로 보이는 제비봉과 구담봉

 

 

마당바위 상단의 묘하게 생긴 공룡비늘

 

 

이곳에서도 애를 먹었네요.

로프를 누가 설치했는지 ... 아니면 국공에서 잘라버렸는지..

중간까지만 대롱대롱.(제법 높아유)

올라 갈 방법이 없네요.

주변을 둘러보다가 낡은 고목이 있길래 그걸 낑낑거리며 끌고와서 버팀목(사진 우측 아래)으로 하고 겨우 올라갔답니다.

 

 

머라머라... 캐 쌌는 유람선의 안내방송이 산에 울려 퍼지고..

 

 

이전에는 살아 있었는데 결국....ㅠㅠ

(이전)

 

 

아슬아슬한 바위 난간으로 나가보니..

 

 

아래로 지나온 마당바위가 내려다보입니다.

 

 

비탐인데도 정상석은 떡...하니 세워져 있고.

 

 

가은산까지는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유달리 붓꽃이 많은 산..

 

 

건너편으로 말목산이 보이네요.

우측이 둥지봉.

오늘 저곳까지 다녀 오는걸로 예정을 했는데 자꾸 올라 오면서 본 고사리 엄청나게 돋아있는 비탈 풍경이 맘에 쓰입니다.

김여사가 아주 좋아하는 나물인데..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가은산으로 올라가는 곳에도 이런저런 기괴한 암릉 구간이 많습니다.

 

 

 

 

 

중간에 커다란 바위 암릉 위에서 조망이 탁 트이구요.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오늘 말목산은 포기하고 고사리 꺾어 내려가는 걸로 결정.

(김여사가 잘 했다고 쓰담쓰담 하겠져..^^)

 

 

장회나루 유람선은 쉬지않고 움직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가은산

꼴랑 575m이지만 볼거리는 5,750m급.

 

 

오늘 가은산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임은 각시붓꽃

 

 

하산길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꼭지바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옥순봉 출렁다리.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화면 가득히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위 파노라마 사진의 우측 멀리 보이는 비봉산을 당겨 봤습니다.(중간 우측)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충주호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보기)

 

 

암릉들이 많아 보이는 풍경들이 장관이네요.

 

 

 

 

 

상천마을로 내려가지 않고 옥순봉휴게소로 원점회귀를 할려면 이곳에서 출입금지(비탐) 표시가 된 울타리를 넘어 주욱 내려가면 됩니다.

 

 

하산길은 조금 희미하지만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닙니다.

 

 

매부리도 만나구요.

 

 

하산하면서 들린 고사리 능선..

아침이 그렇게 많던 고사리들이 누군가 손을 탔네유..ㅠㅠ

겨우 한줌 꺾어서 내려왔습니다.

 

 

 

.

반응형


Calendar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