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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조망 최고의 비봉산을 모노레일 타고 오르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강원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충청도입니다.

이곳을 여행지로 계획하여 나서면서 잡은 코스는, 한수면에 있는 덕주산성을 먼저 들리고 청풍면에 있는 누각이나 정자들을 둘러본 뒤 비봉산 모노레일 타고 식사 후 제천 가서 모전석탑 구경하고 대구로 되돌아 올 계획이었는데 출발도 늦었고 비도 오락가락하여 일정을 완전 축소하고 모노레일 타고 비봉산에 오른 뒤 인근 정방사 둘러보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충주호(제천에서는 청풍호라고 함)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봉산을 모노레일로 올라 발에 흙 하나도 묻히지 않고 끝빨나는 조망 구경하고 내려 왔답니다. 산꾼이 이러면 실례인줄은 알지만 요즘 무릅팍이 하루 다르게 시원찮아지는 김여사의 병원시즌이 끝나지 않아 모시고 다녀 왔네요.

 

비봉산모노레일의 공식 명칭은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예약 홈페이지는 : 이곳입니다. 케이블카와 같은 홈페이지로 운용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예약하면 됩니다.

현장 매표해도 되지만 기다려야 할 상황이 많구요.

가격은 왕복 12,000원.

올라가서 보는 조망이 워낙에 빼어나 돈 항개도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모노레일은 대략 편도 25분 정도 소요되는데 중간에 급경사 구역이 있어 두어번 정도는 쫄게 됩니다.

지난번에 들린 문경 단산의 모노레일과 비슷한 경사도 같네요. (문경 단산모노레일)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는 길.

옆으로 고압선 레일이 같이 설치되어 전철처럼 움직입니다.

따라서 비가 많이 오거나 큰 눈이 내리면 안전상 운행이 되지 않습니다.

 

 

경사각 45º 정도되는 쫄게 되는 구간이 몇 곳 되구요.

 

 

날씨가 비가 왔다갔다 하지만 다행히 조망은 탁 트였습니다.

이걸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지유..^^

 

 

가장 돋보이는 장면은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도곡리가 있는 섬 같은 지형과 뒷편 월악산입니다.

 

 

일단 파노라마로 감상하여 보세요.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월악산 뿐만 아니고 뒷편 주흘산이나 만수봉 박달산등이 보이는데 위 사진에 표기를 하려다가 괜히 그림 버릴것 같아 그냥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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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서 본 월악산

영봉과 중붕이 경쟁하듯 솟아 있습니다.

우측뒤로는 주흘산이고 좌측으로는 덕주봉 만수봉 능선이네요.

그 앞에 커다란 악어 대가리가 보이네요.

악어섬이라고 하는데 사진 좋아하는 분들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지난번 악어봉에 올라 내려다 본 악어섬 풍경 : 이곳

 

 

다시 한번 더 같은 방향 와이드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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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약간 서쪽으로 돌려서 바라보는 파노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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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니 산그리메의 풍경이 더 운치 있네요.

 

 

악어섬 한번 더 보구요.

물이 많아져서 그런지 악어 몇마리는 물 속에 숨어 버린듯 하네요.

 

 

조그만 마을과 커다란 교회

 

 

 

 

 

시계 방향으로 조금 더 옮겼습니다.

우측 앞쪽에 가장 돋보이는 산이 대덕산으로 알고 있는데 나머지는 유추되지 않습니다.

감탄사만 나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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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방향인데 날씨가 말끔하면 제천이 보인다고 하네요.

 

 

다시 와이드한 풍경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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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쪽 방향.

이쪽은 대략 더 둘러 본 곳이라 안면이 많은 산들입니다.

일단 가장 솟은 작성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폼나는 거시기바위가 솟아있는 동산과 작은 동산이 보이네요.

 

 

다시 조금 더 동쪽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금수산이 조망되고 그 아래 신선봉 암릉의 능선이 이어집니다.

청풍대교도 보이구요.

 

 

이쪽방향을 와이드한 파노라마로 만들어 봤습니다.

완전 멋진 풍경입니다.

북쪽 동쪽 남쪽까지입니다.

제천의 명산이 모두 조망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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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과 남쪽의 풍경을 조금 당겨서 파노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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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을 찍을만한 곳들을 많이 만들어 두었네요.

 

 

 

전망대가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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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을 여러곳 만들어 놓아서 멋진 배경으로 사진찍기 참 좋게 되어 있네요.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입니다.

완행열차처럼 바퀴가 부드럽지 않아 덜컹거립니다.

 

 

모노레일 객차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의자 모양이 왜 저래??

이건 타 보면 바로 이해가 됩니다.^^

 

 

Comments

  • 2016년 5월에 다녀 온 비봉산 모노레일..
    지금은 전망대가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여러곳에 포토 존도 생겼고..
    무인 모노레일이라서 처음에는 급경사에서 겁도 났는데.. ^^
    김여사님 무릎이 시원치 않으시다니.. 에휴~~
    남성보다 여성분들은 출산으로 인하여 일찍 관절이 안 좋아지는 듯 합니다.

    • 쏭빠님의 추억의 장소입니다.
      조망이 워낙에 좋아 나중에 산행으로 한번 더 걸어 올라도 좋을것 같습니다.
      평일 우중인데 찾는 사람이 많은 걸 보니 입소문 제대로 탄 곳 같습니다.
      집사람이 근간에 갑자기 무릅팍이 많이 안좋아 병원 다니고 있는데 몇 년 전 교통사고 영향도 많은 것 같습니다.^^

  • 하마 2021.05.21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수님과 함께 멋진 제천여행을 하셨군요.
    형수님 무릎이 않좋으셔서 걱정입니다. ㅠㅠ
    다행히 모노레일이 있어서 편히 다녀오셨구요.
    선호맘도 산후풍으로 고생이 많은 다리여서
    이곳에 여행을 간다면 모노레일은 필수로 이용해야 겠습니다. ^^*
    수첩에 적어놓고 답습여행 추진해야겠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나이들어 관절이나 다리아픈걳이 없어야 하는데 모두 걱정이네요.
      노후에 쌩쌩해야 여행도 다니고 놀러도 다니고...
      모두 그런 꿈을 가지고 사는데 다리 아파 걷지 못하면 모두 헛사..ㅠㅠ
      이곳은 여행으로 한번 가 보실만 합니다.
      일단 여느곳과는 조금 다르게 호수와 먼 곳 산들의 파노라마가 완전 최고입니다.
      코로나도 아마 가을이 지나면 졸 칠것 같습니다.
      제수씨도 다르 아픈것 잘 나아지시길 바래 드립니다.^^

  • 무릅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신행을 힘들어 하는 아니면 게으른? 사람들에게 딱 맞는 모노레일 인거 같네요.
    힘 안들게 편히 앉아서 구경하면 딱 좋을거 같습니다. ^^....저한테도 딱 안성 맞춤인거 같네요.

    • 산 오르기 싫어 하는 사람이 산 정상 분위기 느끼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걸어서 오르는 분들도 많이 있는것 같구요.
      기회 만드셔서 한번 오시면
      친절하게 가이드 해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끝내 주지요
    다시 가고픈곳 ~~~~

  • 저곳 청풍호 관광단지는 아마 몇번인가 가는 시간을 지도앱에서
    확인을 해본 생각이 나는데 오늘 이글을 보면서 아~이곳 또 이러고 있습니다.
    담이할머님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무르팍 장애를 갖고있는
    집사람도 이런 곳이라면 다녀 오는데는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째서 담이할머님의 얼굴을 볼수있는 사진이 한장도 없는지요?
    저희야 어차피 당사자들이 봐도 얼굴 찌푸리게 되고
    외면을 하게 되기에 이제는 1박2일 동안의 여행에서도 거이 한번도 안찍게 됩니다.
    그렇지만 아우님네는 저희와 반대의 경우이기에 오늘은 이리 투정도 해봅니다.
    다음에는 필히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모노레일로 오르는 곳이라면 아마 아우님보다도 더 겁이 없을 것같습니다.
    산을 오르는데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하면서도
    고사리나 취나물 아니면 누가 올갱이 잡으러 가지고 하면 좋다고 따라 나설사람이지만요...
    어제부터는 고구마 모종 마무리한다고 오늘 아침에는 일찍이 밭으로..출동~
    이 좋은 주말에는 좋은곳 또는 먼곳 산행을 하시기에 미리 담이할머님에게
    써비스를 할겸 함께 다녀오신 청풍호구경이였을 것이라고 짐작하면.......
    제가 조금 많이 앞서 나가고 또 딱 그수준의 저의 얄팍한 심성을 나타내는 있는 듯 합니다.............^^

    • 담이할매 사진이나 제 사진을 올릴려고 노력(?)을 하였으나..
      이날 비도 내리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어대서
      담이 할매 사진은 일단 머리가 산발에 귀신머리가 되어 곤란하고
      저는 말씀 드리지 않아도 예상이 되실것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모노레일타고 올라 내리면 전망대라 몸이 불편하거나 다리 편찮은분도 쉽사리 올라갈 수 있을곳이네요.
      모모레일은 6명이 한차에 타는데 앞쪽 부부 남편이 조금 쫄아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아내분은 점잖게 올라가는데...
      제천이 여행할 곳들이 참 많은 지역인데 이곳 대구에서도 가까운 장소가 아니라 자주 찾지못하는 곳이네요.
      다음에는 시간을 조금 더 만들어 하루 지내면서 천천히 한번 둘러 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맑은 날, 먼 곳 조망 트이는 날 형수님과 한번 나들이 여행으로 다녀 오시길 바라면서요.^^

  • 비봉산은 모노레일로 오를 수가 있군요.
    정말이지 저렇게 멋진 조망을 만날 수 있다니 엄청난 사람들이 찾을거 같은데요 ? ㅎㅎ
    무릎 치료가 다 끝나지 않으신 사모님을 위한 특별 서비스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명색이 대한 최고의 산꾼이신데...ㅎ
    날씨가 좋은날 아침 일찍 간다면 물안개까지 만날 수 있어 더 좋을거 같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인데도 저정도의 뷰를 만날 수 있으셨다니...역시나 착하게 살아야...ㅎㅎ
    다음에 월악산 자락을 갈때 시간이 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ㅎㅎ

    • 다음에 산행으로 한번 다녀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망이 참 좋은 곳입니다.
      말씀대로 일찍 오르면 호수의 물안개와 겹쳐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그도저도 귀찮다면 배낭에 점심 도시락 챙기셔서
      모노레일 타고 슝 올라서
      한참 쉬고 내려 오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