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주산은 정병산이고 마산의 진산이 무학산이라면 진해의 진산은 정병산이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오늘 오른 정병산은 높이는 566m로서 고도감이 있는 산은 아니지만 창원 시가지 조망으로는 최고의 산입니다.
도심의 산답게 등산로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오늘은 사격장에서 출발, 곧장 정상으로 올라서 걷기 좋은 능선 따라 내정병산까지 간 다음 하산하여 숲속나들이길을 걸어서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했답니다.
이 코스가 정병산의 기본 코스일것 같네요.
오를 때만 하여도 대기에 습기가 많아 뿌옇게 보였는데 차차 맑아져서 하산할 무렵 탁 트인 도심 조망이 되어 내려가기 싫어지는..
산행지 : 정병산
일 시 : 2026년 6월 16일
산행 코스 :
창원국제사격장 입구 주차 - 소목고개 - 정상 - 촛대봉 - (되돌아와서) - 수리봉 - 내정병산 - 숲속나들이길 - 사격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4시간 30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대구에 앞산이 있다면 창원에는 정병산이 있네요.
두 곳 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은데 도심 조망으로서는 둘 다 최고의 장소이구요.

정병산 등산지도
사격장 입구에 주차를 하고 소목고개 거쳐 정상으로 오른 다음 능선길과 숲속나들이길을 이용하여 산행한 하루였습니다.

소목고개까지는 고속도로이구요.

중간에 약수터 한 곳 있는데 물맛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산수국이 곳곳 피어있네요.

소목고개에서 정상까지는 가파른 계단 오름길.

돌계단 목계단 데크계단이 교대로 이어집니다.

정병산 정상.
정상석이 어디 운석을 가지고 맹들었나 할 정도로 특이한 돌입니다.

워낙에 더운 날씨.
저녁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대기에 습기가 가득합니다.
이런 날은 오후 되고 저녁 되면 말끔해지지요.^^

정상에는 산불초소가 있는데 이전 관리자가 있을 때 뭔 나무를 하나 심어 두었나 봅니다.

서북쪽으로 내려다보니 잘 생긴 암봉이 보입니다.
촛대봉인데 거리가 멀지 않은 듯하여 다녀오기로..

남해고속도로 옆으로 보여지는 풍경.
시골이 도심화되어가고 있네요.

촛대봉.
멀리 진달래 명산 천주산이 보이네요.

심심 내공..


주남저수지는 녹조가 심하네요.

당겨서 본 천주산과 작대산.

앗... 그런데...^^

파리 한 마리가 작품 옆에 어슬렁거립니다.
요넘 무게로 스톤발란싱이 무너질 수 있지유..ㅎ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 올라와서 사각 정자에서 식사를 하구요.

한 번씩 들려서 호두과자 사 먹는 진영휴게소가 내려다보이네요.

아직은 도심이 말끔하게 조망이 되지 않는 창원 시가지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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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는 왕년에 예비군 아저씨들의 놀이터였던 참호들이 보이네요.
그곳 가로지르는 곳에 목교가 군데군데 만들어져 있습니다.

들머리 사격장을 당겨봅니다.

나리꽃과 나비.

진행방향 능선길이고요.
비음산 대암산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능선 좌측의 풍경이고요.
우측이 창원시가지로 채워져 있다면 좌측은 아주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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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로는 이런 시설물이 내려다보이는데 이전 산행 시 이게 탱크 맹글어서 시운전하는데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산행 내내 엄청나게 큰 소리(비행기 소리 +헬리콥터 소리+ 탱크 엔진소리 합친 것 같은)가 계속 울려 퍼지네요.
우리나라 요즘 K방산이 아주 핫한데 뭔가 잘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엄청나게 큰 소음이지만 시비를 걸지 않았답니다.^^

수리봉 지나가는 길.
대기가 조금씩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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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 절벽과 창원 시가지 풍경

창원 시가지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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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멀리 마산과 무학산을 당겨 봤습니다.

이쪽 방향이 어느 지역 산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장 높게 보이는 산이 통영의 미륵산이 아닐까 짐작을 해 봅니다.

계획도시답게 반듯반듯합니다.
창원광장의 풍경이 로마의 거리처럼 보이네요.

정병산에는 누구 작품인데 이런 목장승 조각품이 곳곳 있답니다.

내정병산 도착.

시야가 많이 깔끔해졌네요.

창원시가지의 깔끔한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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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와이드 하게 잡아서 만든 풍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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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니 멀리 불모산과 시루봉이 조망됩니다.

앞쪽으로는 진해 뒷산이자 창원 앞산인 장복산이 보이고요.

으~아.
빡빡합니다.
창원은 이런 주택지가 많이 조성되어 있네요.

당겨서 본 천주산과 우측의 작대산.

마산항과 무학산. 뒤로 대산도 조망됩니다.

아무래도 저곳 뾰쪽한 산은 통영의 미륵산 같기도 하네요.

고층 아파트 앞에 키 작은 아파트 단지가 장난감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기분 별로지만 곧 재개발하여 쑤~욱 키를 높이면 묵은 자존심 찾을 듯..

멀리 가야 할 사격장이 보입니다.
하산하여 3~4부 정도의 높이에 조성되어 있는 숲길(둘레길)을 따라가면 되구요.

숲나들이길은 평길로 조성이 되어 걷기가 아주 좋습니다.

다시 사격장으로 되돌아왔네요.
총소리 빵빵 터집니다.
뒤로 보이는 정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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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백발백(中百發百)이라고 적혀 있네유.ㅎ
이제 이런 건 나라의 자존심과 세종대왕님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아름다운 우리 글로 적어두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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