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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앞산 산행 - 모처럼 맑고 깨끗하게 조망되는 대구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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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전형적인 분지 도시라 주변 산에 올라서 내려다보면 도심이 늘 뿌옇게 보인답니다.

하지만 간혹, 진짜 어쩌다가 시가지 풍경이 쾌청하게 탁 트여 속이 시원한 경우가 있는데 오늘이 그러네요.

앞산 전망대에 올라서 깔끔하고 시원한 파노라마 조망을 즐겼습니다.

 

맑음이 가득한 대구를 내려다 보면서 드는 생각..

한때는 전국 3대 도시였는데 이제는 33년째 전국 꼴찌의 경제력에다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초라한 대구..

이번에도 붉은 깃발을 꽂았는데 언제 다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맑음의 대구가 될런지...ㅠ

 

 

산행지 : 앞산 전망대~앞산 정상

일 시 : 2026년 6월 5일

산행 코스 : 대덕문화전당 - 숲길 코스 - 앞산 전망대 - 정상 - 능운정 코스로 하산 - 문화전당(원점회귀)

소요 시간 : 2시간 30분 (빠른 걸음)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오후에 아는 분이 돌아 가셔서 조문을 가기로 하고 회사에서 일찍 나왔는데 일정이 저녁으로 변경이 되어 잠시 자투리 시간에 오른 앞산.

날씨가 아주 말끔하여 모처럼 탁 트인 시가지를 내려다봤습니다.

 

 

앞산 등산지도.

대덕문화전당에서 전망대로 오르고 능선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조금 되돌아내려 와 능운정 코스 등산로로 하산을 했네요.

능운정 코스는 앞산에 제법 많이 올라봤는데도 이번에 처음 걸어 봤습니다.

 

 

대덕문화전당에 주차를 하고 오르면 전망대를 최단 코스로 오를 수 있습니다.

위로 전망대가 보이네요.(붉은 화살표)

 

 

문화전당 건물의 오른편으로 돌아 오르면 체육 시설이 나오고 그 상단에 안일사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그곳 말고 휀스를 쳐둔 곳으로(초록 화살표) 곧장 오르면 된답니다.

겨울철에는 산불 위험 때문에 이 구역이 출입 금지로 되어 있기도 하지만 아는 이들만 오르는 숨겨진 코스이고요.

 

 

길은 전망대까지 꾸준한 오름 숲길로 되어 있습니다.

 

 

한참을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 바위가 나오구요.

 

 

거의 전망대 수준으로 앞쪽이 탁 트인 조망을 보여 준답니다.

대구 중심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만들어 봤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간만에 깔끔하게 보이는 대구 시가지.

 

 

팔공산 정상부를 조금 당겨봤습니다.

아는 대로 지명을 넣어 놨구요.

UFO가 출몰했기에 그것도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당겨서 본 83 타워.

 

 

서북쪽 방향입니다.

구미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하네요.

영암산과 선석산은 붙어 있어 사진으로는 확인이 잘 되지 않네요.

 

 

방향을 약간 서쪽으로.

성주의 독용산과 성암산이 조망됩니다.

그 뒤로 대덕산과 초점산이 살짝 보이네요.

아래로는 낙동강의 강정보와 디아크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만만한 근교 산행지 죽곡산입니다.

 

 

다시 시가지 뒤편 북쪽으로 보면 산불이 난 함지산과 망일봉의 민둥 속살이 보이고 그 뒤로 가산과 치키봉 능선이 조망되네요.

 

 

앞산 아래 남구 대명동은 대명 11동까지 있는데 7,8동은 없어 9개 동으로 되어 있고 아마도 대구에서는 가장 많은 단일 명칭의 동이 이 닐까 생각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주택지들이 모두 대명동.

 

 

팔공산 갓바위 방향을 주욱 당겨 봤습니다.

관봉 갓바위에서 노적봉 은해봉 삿갓봉 신령봉 염불봉 동봉 순으로 정상 가까이 이어집니다.

UFO가 은해봉에 착륙을 시도하고 있는 중...

 

 

다들 우찌 살고 있는지...

 

 

남대구에서 죽전까지 큰길 따라 이어지는 고층 아파트군.

우리 아들집이 조오기 보이네요.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건물이 보입니다.

그 뒤의 산이 대구에서 가장 낮은 산인 금봉산.

 

 

조금 더 오르면 두 번째 조망바위가 나타납니다.

조망은 첫 번째와 비슷하고요.

 

 

 

 

 

바로 아래로 선지국밥 전문점인 대덕식당이 내려다보이네요.

대구에서는 유명세로 치면 세 손가락 안에 들 것 같습니다.

가운데 낮으막한 건물이 최초였는데 지금은 양쪽 옆 모두 같은 식당 건물이 되었습니다.

처음 개업하고 나서 이곳에서 식사하고 나가는 택시 기사분들한테 하얀 운전 장갑을 선물로 줬는데 이게 기사분들한테 호감을 사서 온 대구 시내 택시들이 돌아다니며 동네방네 입소문을 내는 바람에 유명하게 되었다는....

 

 

당겨서 본 빨래터와 해넘이전망대

 

 

전망대 거의 다 오를 무렵 되어 급경사 암벽길이 있습니다..만 조금만 조심하면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전망대 도착.

토끼해에 만든 토끼 조형물이 있답니다.

 

 

앞산 토끼

 

 

서쪽에서 북쪽까지 이어지는 시가지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북쪽에서 동쪽까지 이어지는 시가지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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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중심 쪽..

 

 

현충로가 길게 이어집니다.

사진 위의 숲 건물이 계대 대명캠퍼스.. 지금은 성서로 거의 다 옮기고 빈집이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네요.

 

 

바로 아래 들머리인 대덕문화전당

 

 

일몰 풍경이 멋진 해넘이공원.

 

 

북쪽으로 팔공산이 병풍을 두르고 있습니다.

 

 

당겨서 본 팔공산 정상의 3형제.

 

 

한 장으로 보는 대구 시가지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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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조망

이쪽은 가야산이 대장입니다.

 

 

북동쪽의 환성산과 초례봉 부근

 

 

바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캠프워커 골프장

 

 

전망대에서 앞산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대략 1km. 거리

 

 

중간에 폐 건물들을 모두 리모델링하여 휴게소로 만들어 두었답니다.

 

 

오름길 중간에 만나는 풍국면 카페.

이곳 옥상에서도 조망이 아주 좋답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안일사.

 

 

당겨서 본 안일사.

왕건이 팔공산 전투에서 견훤한테 대패하여 도망 와서 숨었다고 하여 은적사.

그 뒤 안전하게 쉬어 간 곳이 안일사.

다시 임시로 조금 더 지낸 곳이 임휴사...

모두 이곳 주변에 있는 절 이름인데 패장 왕건이 이곳저곳 돌아 댕기며 적당하게 작명을 다 했네요.

 

 

앞산 정상.

동네 앞산의 산보 느낌이 나는 산 이름이지만 다양하고 멋진 산행 코스가 있는 곳이지요.

 

 

앞산 정상에서 둘러보는 360˚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비슬산 방향 조망.

청룡산 너머로 비슬산과 삼필봉 능선, 용문산 능선이 보입니다.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

 

 

좌측 월배 화원부터 대구 시가지만 가지고 만들어 본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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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도원지와 수변공원.

 

 

서쪽으로 조그만 산군들이 이어집니다.

 

 

당겨서 본 지리산.

육안으로는 지리산이 선명한데 사진으로는 희미하네요.,

 

 

서쪽 낙동강 건너편으로 조망되는 산들입니다.

 

 

산성산 뒤 남쪽으로 조망되는 영남알프스 산들이구요.

 

 

주암산과 최정산.

 

 

하산은 올라왔던  길을 조금 되돌아내려 가서 좌측으로 하산합니다.

이 코스가 능운정 코스.

이 구간은 처음입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지그재그길이네요.

그래도 안일사 급행으로 내려 갈려면 이 길이 빠를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돌탑.

아직 미완성입니다.

 

 

대덕문화전당으로 갈려면 안일사 화장실 뒤편으로 가면 됩니다.

이곳에서도 20여분 정도 가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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