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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합천 갈마산 - 황강이 내려다보이는 1시간짜리 산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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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내와 황강 조망이 멋진 갈마산을 소개합니다.

꼭 따진다면 산행은 맞지만 그냥 동네 뒷산 산보 수준입니다.

맛난 도시락 싸서 가볍게 올라 산바람에 힐링하며 편하게 쉼 장소로 아주 멋진 장소이구요.

올라갔던 길로 내려오면 1시간이면 충분하고 조망 구경 다 하면서 한바퀴 빙 돌아서 내려오면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짧은 산행 시간과 연계하여 둘러볼만한 인근의 여행지로는.

1. 합천 영상테마파크

2. 합천호

3. 허굴산 아래 천불천탑

4. 정양늪 생태공원

5. 황계폭포 


 

산행지 : 갈마산

일 시 : 2026년 6월 13일

산행 코스 : 강변주차장(당연 무료) - 징검다리 - 갈마산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2시간 30분 (올라 간 길로 내려오면 1시간이면 충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갈마산은 합천읍에서 황강 건너 보이는 낮으막한 산입니다.

특별히 힘들거나 위험 구간 없어 가볍게 다녀오기 좋고요.

 

 

갈마산 산행지도

이렇게 시계방향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 게 가장 표준산행 코스일 것 같습니다.

산길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대략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1km 미만)

 

 

엄청나게 널찍한 군민체육공원 주차장.

이곳에 주차를 하고..

 

 

황강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를 건너갑니다.

징검다리라고 하기에는 운치가 좀 없지만 그래도 강을 낮게  걸어서 건너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합천댐 수문을 열었는지 내려가는 물이 엄청 많네요.

그래서 그런지 양쪽 게이트는 막아 두었는데 강력한 입장금지 표시가 없어 그냥 건너갔답니다.

 

 

건너와서 바라본 합천읍.

돌다리는 돌을 다듬어 만들었는데 합천이 부자가 되긴 되었나 봅니다.

엄청 예산 많이 들었겠네요.

돌 하나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돌다리 건너면 바로 등산로 입구.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계단길을 만나구요.

 

 

편안한 숲길도 지나고...

 

 

삼지창 소나무도 지나고..

 

 

다시 계단길을 오르면..

 

 

거의 정상 능선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체육공원.

 

 

우측으로 가면 이렇게 생긴 탕건바위 지나서..(탕건과 거의 흡사하네요.ㅎ)

 

 

정상 바로 아래 전망대가 있답니다.

 

 

이곳에서 합천읍과 황강이 그림처럼 내려다보입니다.

아주 멋진 풍경...^^

 

합천군에는 읍도 하나 없는 17개의 면으로만 구성된 서부경남 최악의 오지였는데 1979년 합천면이 읍으로 승격이 되어 지금은 1개의 읍과 16개의 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천지가 개벽하여 이곳 합천은 그동안 급격하게 변신, 지금은 위상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서부경남을 관통하는 KTX철도도 이곳 합천을 지나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 머잖아 합천에서 열차 타고 서울가게 생겼네요.

 

 

합천 공설운동장.

 

 

합천은 전국 최고의 축구 도시입니다.

황강변에 조성된 5개의 축구장이 그걸 말해 주네요.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전지훈련장으로 이용한답니다.

해마다 전국 고교축구대회도 이곳에서 많이 열리는데 축구뿐만 아니고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가 엄청 많답니다.

올해만 해도 7개 종목에 16개 전국 대회가 유치될 예정입니다.

이 중 단연 축구대회가 많은데 전국 규모가 8개나 되구요.

 

 

황강을 가로지르는 돌다리(징검다리)가 보이네요.

강 가운데 모래는 퍼 올려 논 것인데 이걸 실어내고 있답니다.

 

 

당겨서 본 합천 읍내 풍경

 

 

합천에서 가장 높은 건물. 대략 20층...ㅎ

 

 

그분(?)의 호를 따서 만든 일해공원.

어찌 되었건 이곳이 고향잉께..

아주 나쁜 인간(?)으로 낙인이 찍혀 있지만 술자리에서 의외로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이들도 많다는..

 

 

합천읍 뒤로 멀리 대구 비슬산이 조망됩니다.

 

 

좌측으로는 나무들에 가려졌지만 거창의 산군들과 고령의 미숭산이 조망됩니다.

 

 

정상에는 이런 바위들이 있고요.

바위들을 자세히 보면 공룡발자국 비슷한 게 많이 보이는데 조금만 우기면 될 것 같은데요.

 

 

아담한 정상석.

 

 

이 나무 그늘이 최고입니다.

 

 

나무 그늘에 앉아 바라보는 합천읍 풍경

 

 

반대편 서쪽으로는 황매산이 보입니다.

동으로는 황매산성 서으론 낙동... 합천 군가가 생각납니다.

 

합천 군가 한번 들어 보시려면 아래 파일 열어서 들으시면 됩니다.(악성파일 아니니 전혀 안심하셔도 되구요.)

hcGunga.wma
2.02MB

 

 

 

황매산을 조금 당겨 봤습니다.

좌측의 허굴산과 금성산 악견산의 대병 3 산이 보이네요.

 

 

2단으로 된 특이한 저수지도 내려다보이구요.

 

 

동쪽으로는 한반도 최초 운석이 떨어진 장소인 초계분지가 조망되는 대암산이 보입니다.

 

 

중앙이 대암산 활공장이고요.

차를 가지고 저곳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백패킹으로 인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전에 한번 올라서 하룻밤 묵어 봤네요. : 보기)

 

 

자세히 보면 지리산도 보이네요.

 

 

당겨서 본 지리산.

 

 

하산길.

벌써 나리가 피었습니다.

 

 

내려다보는 들판은 모두 모내기를 끝냈네요.

 

 

요즘 논들은 모두 바둑판이 되어 있구요.

 

 

소나무 숲으로 된 하산길.

 

 

누군가 돌탑을 쌓아 둔 곳이 있길래..

내공 9단을 발휘하여 스톤발란싱 하나 만들었구요.

 

 

상당히 어렵게 세운 작품(?)인데 사진빨이 별로네요.

 

 

하산을 하는데..

 

 

바닥의 돌들이 모두 둥글둥글합니다.

아마도 옛날 옛적에는 이곳이 강바닥이었나 보네요.

 

 

하산 완료.

 

 

밤꽃 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바로 앞에는 파크골프장이고요.

골프장 옆 강을 따라  걸어내려 갑니다.

 

 

오늘 유일한 인증샷.

 

 

망초꽃인가?

눈이 내린 듯 하얗게 피어 있네요.

 

 

아주 오래전에 합천군이 아주 못 살 때..

황강의 모래를 팔면 합천군 7년 예산이 된다고 했답니다.

합천호가 생기고 하류 쪽에 하천 관리가 쉬워진 요즘.. 이곳 황강의 모래는 합천의 노다지가 되었네요.

 

 

말 그대로 리버사이드 또는 리버뷰 아파트.

 

 

강에 비친 아파트가 그림이 되었네요.

 

 

다시 징검다리를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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