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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황석산 거망산을 끝으로 '오르GO 함양' 30봉 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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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거망산을 끝으로 올해도 '오르고 함양' 15봉을 마무리했네요.

작년에도 15 개봉 완등을 했으니 합쳐서 30봉을 오른 셈이 되었습니다.

'오르GO 함양'이란 함양군 관내에 있는 1.000m 이상 명산의 정상을 모두 오르고 인증을 받는 행사입니다.

 

완등하면 은메달 준답니다.

저는 은메달 욕심보다 사실 산행지 선정에서 마땅히 갈 데가 없어 또 목적 하나를 만들어 다녀오는 편이랍니다.

오르고 함양에 속한 산들이 모두 조망이 탁월한 곳이라 산행맛 즐기기에도 아주 좋구요.

올해 완등 은메달은 10월에 준다고 하네요.

 

2026년 '오르고 함양' 15봉 산행일지.

1. 지리산 : 1월 1일, 2월 28일

2,3. 영취산, 백운산 : 3월 7일         

4,5. 기백산, 금원산 : 4월 5일

6. 삼정산 : 5월 1일

7. 월봉산 : 5월 2일

8,9. 감투산,  대봉산 : 5월 5일

10. 남덕유산 : 5월 10일

11. 도숭산 : 5월 14일

12. 삼봉산 : 5월 17일

13. 와불산 : 5월 18일

14,15. 황석산, 거망산 : 6월 9일

 

※ 2025년 '오르고 함양' 15봉 산행일지이곳에..


오늘 오르고 함양 마무리 산행지는 황석산과 거망산입니다.

유동마을로 올라서 황석산 먼저 오르고 능선을 걸어서 거망산으로.. 하산은 지장골로 하여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에 도착 관내 마을버스 타고 유동마을로 내려와 자동차를 회수했답니다.

 

산행지 : 황석산~거망산

일 시 : 2026년 6월 9일

산행 코스 : 유동마을 - 황석산 - 거망산 - 지장골 - 용추사 - 일주문 주차장

소요 시간 : 6시간 40분 (제 블로그에 올려진 산행 시간은 모두 휴식 시간 포함입니다.)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지난 산행기 : 

3월 황석산~거망산

10월 황거금기

4월 황석산

 1월 황석산~거망산

 

 

 

황석산~거망산을 연계하는 산행은 최단 코스 이런 거 없습니다.

어디로 어떻게 올라도 두 곳 산을 연계시키면 12km 이상의 산길이 되구요.

 

 

황석산~거망산 산행지도

오늘 산행은 황석산과 거망산을 연계하여 잇는 표준 산행길.

유동마을~황석산~거망산~용추사 코스입니다.

대략 13km 정도 되고요.

 

 

작년(2025년도) '오르고 함양' 15봉 완등 인증서입니다.

첫해라서 그런지 열심히 다닌 것 같습니다.

5,000명 커트라인에서 144등을 했고요..

 

 

올해 인증서입니다.

작년 말부터는 '오르고 함양' 인증 방식이 변경이 되었는데 시작하는 날부터 1년 안에 인증을 받으면 되기 땜에 순위 개념이 없어졌습니다.

하여튼 2년 연속 15봉 초기에 마무리했습니다.

왜 질질 끌어서 6월에 마무리했느냐??

유명 산들이 대개 5월 중순까지 경방 기간으로 입산이 금지되는 곳이 많아 그렇답니다.

 

 

오늘 오르고 함양의 마무리 구간인 황석산 들머리는 유동마을버스 주차장입니다.

이곳 도로에서 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유동마을이고요.

 

 

모내기를 끝낸 논들이 아주 평화롭게 보여 집니다.

 

 

유동마을에서 등산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이 집은 올 때마다 조금씩 모양이 변하기는 하지만 본채는 늘 그대로 있네요.

이번에는 좌측 헛간이 철거되고 없습니다.

아주 옛날 시골 고향 마을이 생각나는 풍경.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어놓고...

 

 

유동마을 더 위에 있는 연촌마을입니다.

거의 귀농으로 형성이 된 마을 같고요.

 

 

본격적인 산행 구간입니다.

올라갈수록 가파름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지요.

 

 

나무 데크 계단길 정비를 많이 해 두었네요.

 

 

유동마을에서 황석산 정상까지는 4km입니다.

 

 

조망바위에서 위쪽으로 황석산이 보이네요.

좌측이 남봉이구요.

 

 

남봉과 정상, 그리고 북봉으로 이어지는 황석산 능선길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당겨서 본 남봉.

 

 

황석산 정상.

아직 정상에는 아무도 올라가 있지 않네요.

 

 

남릉 성벽.

설마 옛날에도 성벽을 이처럼 아티스틱하게 쌓지는 않았겠지요.

 

 

황석산 정상.

 

 

조오기 사진 가운데 우측의 날름하게 얹혀있는 바위 위에 조신하게 앉아 두 팔 벌려 사진 찍는 게 요즘 SNS 유행인데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니 찍어 줄 사람이 없네유...ㅠ

뒤편으로 금원산과 기백산 능선이 보여 집니다.

 

 

북봉 뒤로 멀리 1225봉이 보입니다.

거망산은 그 뒤편 아래에 있구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황석산 정상에서 건너 보이는 남봉.

 

 

북봉 암릉 뒤로 보이는 능선.

가장 멀리 보이는 봉우리 뒤편에 거망산이 있습니다.

 

 

북봉의 암릉.

오뚝이처럼 묘하게 얹혀 있답니다.

 

 

북봉에서 건너 보이는 황석산 정상의 암릉.

(겨울에는 이렇게 보입니다.)

 

 

북봉 명물 거북바위

 

 

꼬부기 머리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멋질 것 같네요.

 

 

거북바위와 황석산 정상.

 

 

성황당 나무.

돌 하나를 던져 얹습니다.

 

 

이 구간이 겨울에는 아주 난해한 곳인데 계단을 만들어 두었네요.

덕분에 쉽사리 지나갑니다.

 

 

멀리 1225봉이 조망됩니다.

 

 

꽃과 나비.

그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싸나이.

모든 것이 싫어져도 당신은 좋아.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요쯤 에 앉아서 민생고 해결.

오늘 사람 구경 전혀 못했는데 누군가 헐레벌떡 지나가면서 잠시 멈춰 서서 자랑을 합니다.

거망산에서 황석산 왕복 중이라고..

그게 머 자랑이라고...ㅎ

 

 

거망산 가기 전 조망이 트이는 능선이 한 곳 있답니다.

그곳에서 뒤돌아 본 황석산.

 

 

당겨본 황석산입니다.

 

 

바로 건너편의 대봉산.

천왕봉과 계관봉이 나란히 보이네요.

 

 

백운산에서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영취산 뒤로 무룡고개 건너편 장안산이 조망됩니다.

 

 

건너편 능선의 파노라마.

대봉산~감투산~빼빼재~백운산~영취산~무룡재~장안산 능선이 이어집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반대편 건너로는 금원산 기백산 능선이구요.

 

 

전체를 하나의 파노라마로 만들어 봤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당겨서 본 남덕유.

 

 

육십령에서 할미봉 거쳐 남덕유 오르는 능선길.

 

 

바로 앞 거망산과 그 뒤 월봉산.

다시 그 뒤로 남덕유에서 무룡산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특이하게도 거망산은 가장 높은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는 게 아니고 한참 아래 밋밋한 능선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답니다.

1225봉에서 주욱 내려가구요.

 

 

거망산 오르기 전 좌측에 30여 m 내려가면 거망샘이 있는데 간만에 한번 들려 봅니다.

 

 

이 샘을 보면 두 가지가 아주 궁금하답니다.

- 요렇게 앙증맞은 샘터 돌을 누가 만들어서 이 높은 곳까지 가져왔을까?

- 정상 바로 아래 능선에 가까운 곳인데 어떻게 사철 내내 이렇게 물이 콸콸 나올까?

 

 

거창하게 세워져 있는 거망산 정상석.

옆에 자그마한 진짜 정상석이 있답니다.

 

 

지장골로 내려가는 지리지리 한 하산길.

함양군에서 '오로고 함양' 여러 곳을 많이 정비해 두었는데 이 구간은 아직 손을 대지 않고 있네요.

엄두가 나지 않는가??

 

 

 

 

 

지장골에는 폭포가 3개 있는데 그중 가장 돋보이는 선녀폭입니다.

 

 

하산 완료.

도로와 만났는데 지금 시간이 2시 53분.

지난 포스팅을 보면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는데 3시 00분에 일주문에서 내려가는 버스가 있네요.

그 뒤는 오후 4시 30분.

으~~~ 아...!!!!!!!

7분 남았는데...

간만에 완전 군장에 달리기를 해 봅니다.

 

 

일주문 도착하니... 2시 59분.

버스가 조기 아래에 보이네요.

1분 남겨놓고 뒤돌아 일주문 사진 하나 얼릉 찍고 다시 달리기 하여 버스 무사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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