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거금기라는 말은 함양의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빙 둘러 있는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이걸 한바퀴 도는걸 흔히 '황거금기 종주'라고 하구요.

워낙 경관이 빼어나고 능선을 걷는 맛이 일품이라 눈 호강에다 솟구치는 감정 삭인다고 애 먹었네요.

계절도 딱 맞는 가을, 하늘은 어찌나 예쁘든지 ...

 

산행지 : 황거금기

일 시 : 2020년 10월 9일(한글날), 나홀로.

산행코스 : 유동마을 - 황석산 - 거망산 - 은신치 - 수망령 - 금원산 - 기백산 - 일주문

소요시간 : 11시간 40분 (오전 6:00~오후 5시 40분)

거 리 : 25km 이상

 

 

 

 

 

 

황거금기 등산지도를 개념도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산행코스 : 유동마을 - 황석산 - 거망산 - 은신치 - 수망령 - 금원산 - 기백산 - 일주문

 

전 구간 이정표 잘 되어 있고 헷갈리는 곳 없습니다.

그냥, 걸으면 됩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루종일.

일주문 하산시 들머리 유동마을 입구까지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면 되는데, 매시 50분에 일주문에서 나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집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달려와서, 거창읍내 김밥집에서 라면으로 새벽참하고 김밥 두줄 사고, 편의점에서 햄버거 하나 사고..

목적지 유동마을 입구 도착.

이곳에서 20m정도 더 올라가면 도로 우측에 주차 할 공간이 있습니다.

정확히 새벽 6시입니다.

 

 

유동마을 지나 연촌마을로 올라가는 길 옆에는 모두 사과밭.

금방 떠오른 햇살에 사과들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유동마을에서 황석산까지는 가파른 오름길 4.2km.

거의 다 오르면 그때서야 조망이 트입니다.

올망졸망한 바위군이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데 망바위입니다.

오후 일정으로 잡혀있는 건너편 금원산과 기백산 구간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많이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본 능선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라고 공유하고자...

 

좌측이 가야 할 금원산~기백산 능선이고, 중간은 아침 햇살이 비쳐 구분이 되지 않지만 합천 방향의 산군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우측으로는 황석산 정상과 남릉입니다.

황석산 정상 좌측 옆으로 보이는 산은 괘관산이고, 그 뒤로 멋진 지리산 주능선이 보여야 하는데 아침 햇살로 가려 졌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 파노라마 사진 보는 방법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지는데 컴 아랫쪽 가로 스크롤바를 움직여 좌우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 다시 원 위치는 세로 스크롤 움직여 사진 없는 곳 마우스 클릭하면 되구요.

 

 

황석산 정상과 남릉

 

 

당겨서 본 황석산 정상 풍경

 

 

좌측이 황석산 정상에서 수망령까지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중간 가운데 잘룩한 곳이 수망령이구요.

수망령 뒤로 보이는 오뚝한 봉우리는 덕유산 중봉입니다.

우측으로 금원산과 기백산 능선이 어이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황석산성

올 봄에 왔을때 와르르... 무너져 있어 어이가 없었는데 재빨리 보수중이네요.

(무너진 사진 : 이곳)

 

 

서남쪽 괘관산(좌)과 우측의 함양 백운산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건너편 금원산과 기백산

 

 

황석산 정상 오르는 재미가 반감이 되네요. 지난 사진(봄 황석산, 겨울 황석산)

비뚤하게 되어 있던 난간대가 사라지고 이렇게 데크 계단이...ㅠ

암튼 아주 편하게 올라갑니다.

 

 

황석산 정상

일본 남쪽 근해를 지나가는 태풍 영향으로 오전 내내 바람 엄청나게 불어 댑니다.

겨울도 아닌데 장갑 낀 손이 시렵습니다.

날려갈것 같네요.

평소 뱃살을 키워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가야 할 방향

바로 앞 거북바위 보이고 그 뒤 북릉입니다.

맨 뒤로 남덕유와 서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황석산 정상의 조망.

거망산으로 가야 할 능선과 우측의 금원, 기백 능선.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남릉에는 산성 보수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남릉 좌측 뒷편으로 지리 주능이 조망이 되어야 하는데 아침 햇살로 가려졌습니다.

앞쪽 괘관산과 우측의 함양 백운산이 조망 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좌측부터 괘관산과 백운산 우측으로는 황석산 북릉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남릉에서 조망되는 황석산입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능선의 가을 풍경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이건 눈으로 직접 봐야 돼는데^^

 

 

황석~거망 능선의 명물, 성황나무

오가는 길손의 안녕을 빌어주는 돌탑이 조금씩 쌓여지고 있네요.

 

 

가파른 길도 있고...

 

 

이런 꽃길도 있고...

 

 

단촐한 아침 식사

(시간은 황금이다!)

 

 

거망산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황석산.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백두대간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육십령과 할미봉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는 서상면의 들판에 가을 황금빛이 가득 합니다.

 

 

올 가을 단풍은 생각외로 별로입니다.

이곳 능선의 단풍들은 거의 꼬뿌라(?) 들고 시들어 볼품이 없습니다.

 

 

전 구간에 두 곳의 샘터가 있는데 먼저 만나는 거망샘입니다.

안내표시가 이전에는 있었는데 사라졌네요.

거망산 정상 못미쳐 만나는 안부에서 지장골 내려가는 입구 맞은편(진행 방향 왼쪽)으로 약 20m 내려가면 멋진 샘터가 있습니다.

 

 

누구일까?

이런 아담하고 멋진 샘터를 만든이가?

산에서 이렇게 중간에 고이는 물통을 만드는 이유는 단 하나.

동물들을 위함입니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들국화가 가슴을 쏴하게 만드네요..ㅠ

 

 

거망산 정상입니다.

양 옆으로 더 높은 봉우리가 있는데도 이곳에 정상석이 꽂혀 있답니다.

 

 

이건 정말 해도 너무 한 작품.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완전 중국풍입니다.

엄청난 크기에, 뻐얼건 글씨의 한자로..

옆에 있는 자그마한 정상석이 휠씬 돋보이는 곳입니다.

누구 머리일까? 차~암 궁금하네요.

 

 

은신치 도착.

령, 재, 치, 고개는 모두 같은 말.

 

 

좌측으로는 가야 할 금원, 기백 능선, 우측으로는 걸어 온 황석, 거망 능선길

우측 멀리 황석산의 뾰쪽머리가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월봉산 갈림길

좌측이 월봉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진양기맥의 시발점이구요.

 

 

수망령으로 곤두박질입니다.

 

 

수망령

정자에 앉아 김밥 한줄로 오찬을 즐기고 출발.

 

 

수망령에서 금원산 올라가는 길은 통나무 계단길이 수 없이 많은데 흙이 이곳에 고여 계단이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흙이 빠져나가 계단은 계단대로 나뒹굴며 공중부양 되어있어 정말 걷기 불편합니다.

그냥 가만히 놔두면 되는 산길을 구태여 이렇게 만들어 헛심빼게 만들었네요.

대개의 등산로 파괴는 등산객의 인위적이 훼손보다는 물길을 내지 않아 생기는 파손이 더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수망령에서 금원산까지는 다시 산 하나를 오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금원산 정상에는 조망이 없습니다.

오르기 전 조망처에서 본 파노라마.

좌측 능선이 걸어온 황석~거망~수망령능선이고 우측은 월봉산과 수리덤, 뒷편으로 남덕유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좌측은 진행 방향으로 이어지는 기백산쪽, 좌측 중앙은 황석산~거망산의 걸어 온 능선, 우측은 덕유능선.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금원산 정상

수망령부터 바람이 조금 잠잠해져 겉옷 하나 벗고..

하루 종일 걸어서 이곳 금원산 정상에서 부부 한 팀 만나고 그 옆 동봉에서 일행 세분을 만난게 오늘 미팅의 전부입니다.

위 사진은 다행히 코브라 삼각대 없이 남의 힘을 빌려 찍힌 사진.

 

 

 

 

 

금원산 동봉의 조망

좌측은 가야 할 기백산 방향의 능선, 그 뒤로 오전에 걸어 온 황석~거망 능선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금원산 정상과 뒷편으로 덕유능선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가야 할 마지막 능선길.

좌측 중앙에 우뚝한 봉우리가 기백산 정상.

금원산에서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걷기 참 좋구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유안청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안부.

쉼터 정자가 있습니다.

 

 

기백산의 명물 누룩덤.

앞과 뒷편 두 개가 있는데 두곳 다 올라 갈 수는 있지만 권하지는 않습니다.

이전에 팔팔할땐 겁없이 올라가곤 했는데 이번엔 앞 덤에 조금 오르다가 뒷다리가 후들거려 중간쯤에서 포기하고 되돌아 ...

 

 

오전에 걸었던 황석산 능선이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시계로 치면 0분에서 45분 각도까지 걸어 왔네요.

 

 

약간 당겨서 본 황석산.

 

 

가운데 황석~거망산 능선과 우측의 금원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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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에서 수망령까지의 능선.

10.4km의 꽤 긴 능선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동쪽 아래 내려다 보이는 위천 들판.

제 할아버지때까지 이곳 위천에 사셨다고 합니다.

천석지기로 위세가 있었다고 하는데 저 논 중 옛날 우리 논이 많았을려나유.ㅠㅠ

사진 왼편에 4대조 산소가 있는데 이번 태풍에 산사태가 나서 휩쓸려 내려가 난감한 상황입니다.

다른 조상님 산소들은 한곳에 모아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4대조와 5대조만 이곳 위천에 그대로 있답니다.

 

 

걸어 온 구간 전체 파노라마.

지명은 제가 아는 것만 표기를 하였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좌측 금원산을 기준으로 우측 북동쪽의 산군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현성산과 위천 들판

그 뒤로 수도산과 단지봉이 조망됩니다.

 

 

현성산.

산 재미 느끼기 아주 좋은 산입니다.

 

 

오후 4시가 가까워졌습니다.

햇살이 비치는 금원산 능선이 정말 보기 좋네요.

누룩덤에 올라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누룩덤. 책을 포개 놓은듯 하다고 하여 책바위라고도 하구요.

 

 

누룩덤 상단부

저기 맨 꼭대기까지는 생략.

 

 

멀리 거창 읍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4곳의 인증샷 중 마지막으로 기백산 정상.

 

 

멋진 누룩덤

실제로는 상당히 큰 바위군입니다.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네요.

 

 

기백산 정상 부근에서 조망 되는 황거금기 능선의 전체 파노라마

맞은편 황석~거망산 능선과 우측의 금원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풍경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맞은편 황석산

이제 지리지리한 4.2km의 하산길만 남았습니다.

시간은 4시를 넘기고 있네요.

 

 

긴 하산 마무리.

오후 5시 30분.

거의 12시간이 소요 되었네요.

이곳에서 일주문이 있는 주차장까지는 약 5분 소요.

천천히 걸어 내려갑니다.

마지막까지 아껴 두었던 98.1cc의 물을 남김없이 마십니다.

일주문에 도착하니 때마침 타고 나갈 관내버스가 들어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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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0 20:0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황거금기 ? ..
    아! 이제 이해가 됩니다.
    12시간 산행을 하시다니.. ??
    날씨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탄력을 받으신 듯 합니다~^^
    황석산 정상도 멋지지만, 가을 능선 풍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와 ~~~~ 감탄사가 나 올 정도로..
    단촐한 점심식사.. 시간은 황금이다 .. 바로 역공을 하시는군요.. ㅋㅋ
    참 정겨운 샘터입니다 .. 어느 분의 정성인지는 모르지만..
    멋진 누룩덤 .. 멋지기도 하지만, 신기하게 보입니다.

    황거금기.. 파노라마로 보니 ..
    정말 장쾌한 능선 풍경을 제대로 감상을 할 수가 있으니 모든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1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절이 변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 새 완연하게 바꿘 가을 풍경을 보니 정말 세월 무상이었습니다.
      모처럼 장거리 다녀왔구요.
      윗쪽 지방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곳 산행에서 본 가을 풍경은 올 단풍은 조금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능선의 풍경이 좋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다가 자칫 어두울때 냐려올뻔 하였습니다.
      즐거운 가을 풍경.
      쏭빠님께서도 인근에 유명산이 많으니 즐겁게 많이 나들이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2. 2020.10.10 21:22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길 25킬로 거의 12시간 홀로 걷는 시간
    가을바람 부는 산정 그저 무념무상이었을 것 같아요.
    저도 지난 여름 팔공산 한티재 갓바위 주차장까지 종주하면서
    11시간 정도 걸었는데 나중에는 딱 그 무념을 경험했어요.
    제가 배낭을 메고 신발장 문을 열고 등산화를 신기까지는
    두가님의 산행기가 큰 용기를 주었네요.
    이제 어디든 가고 싶으면 갈 수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런데 은빛 갈대가 나부끼는 능선을 홀로 걷은 상상을 하면
    가슴으로 바람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언제 도전해 보고 싶은 황거금기!!
    이달 24일 토요일 설악산 공룡능선 한 번 가보려고 해요.
    이번에는 둘째도 같이 가고 싶대서 셋이 가는 걸로 계획중입니다.
    응원해 주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1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능선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앞 뒤 돌아보며 가슴에 일렁이는 감정을 혼자 주체를 못해 애 먹었답니다.
      가을은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24일이라면 아마도 설악 단풍은 다 지고 없을 무렵인데 일부러 그때를 택하신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공룡능선길이 험하고 위험한 곳이 몇 곳 있었는데 지금은 말끔히 정비가 되어 조금만 체력안배를 잘 하시면 무난하게
      건너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뭐든지 맘 먹기 달린 것이니까요.
      산꾼들의 로망. 공룡능선.
      멋지게 잘 다녀 오시길 바라고
      사전에 차근차근 잘 준비도 하시길 바랍니다.
      온 마음으로 응원 합니다.^^

  3. 2020.10.10 22:41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은 산속 옹달샘을 누군지 참 잘 만들어 놓았네요.

    성황당이 있는건 아니지만 돌을 쌓으면서 빌었을 각자의 소원이 있었을 사람들의 염원이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참 부지런 하시네요.
    새벽 4시에 기상 해서 등산을 하시다니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1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의 정상 아래 만들어진 샘터.
      이곳에 사철 물이 계속 흘러 나온다는것도 놀랍구요. 또 샘터를 아주 예쁘게 꾸며 논것도 멋졌습니다.
      저도 새벽잠이 없지만
      jshin님께서도 아미 슬슬 새벽잠이 없을 연세가 아닐까 짐작하여 봅니다.^^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20.10.12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10시쯤 자서 아침 5시반에서 6시면 항상 일어 나는편이에요...아주 규칙적으로요 지금까지는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2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멋지고 건강하신 수면패턴입니다.
      저는 잠이 거의 없는 체질이라 꿈 없이 중간에 깨지않고 아침까지 푹 한번 자 보는게 소원이랍니다.

  4. 2020.10.11 17:35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거금기하면 잘 모르지만 황석산이라는 산이름부터에서는 금방 짐작을 하고 시작점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시간과 거리를 보면서는 역시~~라는 소리가 나올뿐 더 할말을 찾지 못하게됐습니다.
    사과 좋아하는 저로서는 주렁주렁 달린 사과나무를 보면서
    일단 올해는 제값에 사과를 오래도록 먹게되나 보다 하는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는 사과가 풍년이라고 하더니 추석과 구정때까지는 이해가 가는 가격이더니
    그후부터는 예년 값의 배로 올라서 많이 당황했던 기억입니다...
    황석산 정상에서의 아우님 복장에 공감이 갑니다.
    저희도 9일 그날 오전중에 채계산 출렁다리위에서 갑자기 부는 바람에
    한두장 사진을 찍으려다 너무 흔들리는 바람에 잠시 멈추었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황거금기는 산 좋아하는 조카나 주위의 아는 사람들에게
    제가 다녀온거 마냥 자랑을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아침 일찌기 친구들과 함께 2년전 그날 못 본 구절초구경과 함께
    채계산 출렁다리 그리고 천사대교를 건너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근처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1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적으로 태풍 피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면서 본 올해 사과 작황은 풍년 같습니다.
      기온이나 날씨도 적당하여
      알맞게 잘 익어지는것 같구요.
      올해 꾸준히 제값으로 형님 좋아 하시는 사과 맛나게 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바람 엄청나게 불어 댔습니다.
      정말 황석상 정상에서 날려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구요.
      형님께서 체계산 다녀 오셨네요. 멋집니다.^^
      자은도 백길해수욕장까지도 다녀 오셨구요.
      저도 이번에 3일 연휴를 어디 조용한 섬에가서 머물다 올까 생각하다가 그냥 산이나 두어번 다녀오자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서해나 남해 섬들을 둘러 보면서 참 우리나라는 여행할 곳이 많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5. 2020.10.11 22:20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두가님...
    홀로 산길 25km를 12시간에 걸쳐 다니시며 아무렇지도 않게 포스팅을 하시니 말입니다..^^*
    덕분에 편히 사진감상하는 저로서는 황공하기 그지없습니다만 한편으론 두가님과 함께 이런 산행을 했다간
    한동안 앓아누울것만같은 생각입니다.ㅎㅎ
    정상뷰는 누가 보면 드론처럼 항공촬영을 한게 아닌가 할정도로 고도가 있어보입니다.
    육안으로 보는 풍경을 절대로 이길순 없지만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저는 엄청난 감명을 받습니다.
    거망샘터를 만든 따뜻한 마음을 가진이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덕을 쌓으셔서 대대로 복을 받을것같네요.
    정상석과 함께하신 인증샷의 두가님을 뵈오니 더욱 뵙고 막걸리 한잔 하고픈맘 가득입니다.^^*
    황거금기 종주길 풍경 잘보았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2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고맙습니다. 하마님.
      체력하믄 그래도 지구별에서는 하마님이 최고입니다.
      능선길이라 걷기가 좋고 풍경이 아주 멋져서 피곤한줄도 모르고 하루 보낸듯 합니다.
      아직 가을인가 했는데 완전히 온통 가을이 물씬 했답니다.
      거망샘의 호백돌은 누가 다듬어 가져다 두었는지 아마도 지금쯤 본인이나 자손들이 복 받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1단계로 약간 여유가 생기는듯한데
      또 이러다가 급속히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뉴스에 보니 우리나라 코로나 선방 소식이 완전 세계적으로 인정이 되고 있던데
      이제 더 이상 후퇴하는 이 없었으면 합니다.
      서울에도 가 보고 싶은 산행코스가 많은데 간질간질합니다.
      간지러움을 무릅쓰고 올라간다면
      하마님께 연락 드리겠습니다.^^

  6. 2020.10.12 09:35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 산꾼들의 로망인 황거금기 종주를 하셨다구요 ?
    해가 긴 여름이면 몰라도 요즘같이 해가 짧은 시기엔 시간에 쫓겨 더 힘드셨을거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황석산 정상은 늘 바람이 강하게 불던데 이 시기에 손까지 시려우셨다니 역시...ㅎㅎ
    아...점심을 햄버거로 때우시면 반칙 아닌가요 ?
    보통 점심시간은 1시간 내외로 잡아줘야...ㅎㅎ
    몇해전 월봉산을 올랐다 수망령으로 내려온적이 있었는데 안면이 있네요...
    기백산 누룩덤은 여전히 멋지군요...ㅎㅎ
    멀고 험한 산행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시구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 황거금기는 대개 해 뜨기 전에 산행을 많이 시작하는데 저는 조금 늦게 도착하여 염례도 되었지만 이곳 지리는 대강 알고 있는 편이고 야간산행도 각오를 하고 올라가서 편하게 하루 보냈습니다.
      황석산은 오름길의 삐뚝빼뚝한 계단이 일품이고 맛나는 구간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완전 널찍한 나무 데크로 설치를 해서
      정상 오르는 맛이 반감이 되어 비렸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불어 대든지..
      언젠가 산행 식사를 일급 호텔식으로 한번 장만하여 올라보고 싶습니다.
      우아하게 삼페인도 가지고 올라가고.ㅎㅎ

  7. 2020.10.12 12:04 최영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거금기' 정말 대단한 체력을 가지셨습니다.
    지난 여름에 용추휴양림에서 2박 하면서 혼자 금원산 기백산을 다녀오면서 곳곳에 '황거금기' 리본을 보고 한번 도전해보고싶단 생각은 있었지만 실천에 옮길 용기는 아직 없네요. 난이도가 상당하죠???
    참! 금원산 정상 부분에 염소 2마린 못보셨나봐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2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최영석님.
      용추계곡이 여름에 피서겸으로 보내기에는 정말 좋은 곳인데 멋진 추억을 만드셌네요.
      능선이 많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곳도 많지만 오르내림도 제법이라 약간의 채력안배만 하신다면 크게 무리없이 다녀 오실 수 잇을것 같습니다.
      금원산에서는 염소 구경을 하지 못했는데 지난번 산행시 기백산 누룩덤에서는 염소와 한창 식사도 나눠먹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8. 2020.10.14 04:50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해전 한번 걸어 보았던 길이라 눈에 익고 공감이 갑니다.
    시원한 조망도 있고, 능선길과 바위군도 볼만하구요~
    제가 제일 싫어 하는 뱀이 많았던 기억도...ㅎㅎ
    수망령에서 좌측 아래로 십여미터 내려가면 샘물이 있습니다.
    저길을 언제 또 한번 가보나~ 하는데..참 실행하기 힘이 드네요.
    가을에 단풍도 참 곱고 볼만했던 기억이 나는데..
    혼자서 먼길~ 수고 많으셨고, 사진으로 눈 호강 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0.14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에 대략 다섯마리정도의 뱀을 만난듯 합니다.
      딱 시기가 시기라..
      저는 뱀을 그다지 싫어하는 편이 아니라 만나도 조금 대수롭잖게 여기는 편인데
      이번 연촌마을에서 황석산 올라가면서 만나 뱀은 뭔가 산행의 안녕을 바래주는듯한 몸짓이라 아주 반가운 마음도 들었답니다.ㅎ
      수망령에서 물을 조금 더 보충 할려고 하다가 이것만하면 버티겠다고 생각하여 그냥 올랐는데 기백산에서 거의 바닥이 나 조금 아쉬웠습니다.
      능선의 가을 풍경이 멋져서 그리움으로 오래남는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9. 2020.11.07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11.07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단하십니다.
      세분이 어떻게 그런 체력을 가지셨나요.^^
      물론 즐겁게 잘 다녀 오실 코스입니다.
      건강하시게, 즐겁게, 안전하게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어디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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