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의 서쪽 상단 모나코 해안에는 크고 작은 7개의 섬들이 대륙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데 이 군도의 주인은 스페인입니다. 이 섬들을 카나리아 군도(Canary Islands)라고 하는데 우리가 에완용으로 키우는 카나리아 새도 이 군도의 이름에서 따 온 것입니다. 17세기에 이 섬들을 점령한 스페인 사람들이 이 섬에 살고 있는 새를 뭍으로 옮겨와 퍼진 것이지요.

이 중 오늘 소개하는 란자로테(Lanzarote)섬은 카나리아 군도의 동쪽 끝 한 섬인데 지난 1730년에 무려 30개의 화산이 동시폭발하는 엄청난 사건이 생기고 그 뒤 1824년에 또 대 폭발을 일으킨 후 섬의 지형이 완전히 바뀌어 현재의 모습이 유지되고 있다 합니다. 남북으로 60Km 동서로는 25Km의 면적으로서 작은 화산섬이지만 인구는 15만명 정도.

토질이 완전 화산재로 뒤덮힌 곳이라 특별한 작물이 될까 하지만 이곳은 포도재배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재배한 포도를 가지고 와인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이것이 아주 인기라 하네요. 위낙에 비가 오지 않아 이슬마저 수분으로 저장하기 위하여 폭 3m정도 깊이 2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바람을 피하는 담을 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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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0 09:27 DASC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포도주는 맛도 좋겠지만 대단한 정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저런 환경에서 포도나무를 재배할 생각을 하다니...
    토질은 좋은데..비가 안온다 !!..음..저 같았으면 포기 했을텐데요 ㅋㅋ
    인간의 의지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포도송이를 든 인부의 얼굴이 보기 좋습니다.
    창파님 ! 죄송합니다..오늘은 제가 1빠입니다 ^.^ (그래도 직원들 출장준비 다 해주고 두가님 방문을 열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20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인간의 능력과 재주가 놀라울 뿐입니다.
      척박한 화산지역에 이런 포도농사를 짓는다는 것도 대단하구요.
      오늘 일등하신 DASCI님께는 년말용 만사형통 티켓을 선사합니다.
      어지간하게 골치 아픈것들은 이 티켓으로 거의 해결이 가능 합니다.
      좋은 져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 2011.12.20 10:51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환경적응 능력은 정말 인정안할 수가 없습니다. 이슬의 수분까지 고려한 친환경 농법인것같습니다.
    부족한 물로인하여 포도의 당도는 무척이나 높을것같고 그 포도로 와인을 만들면 맛이 없을리가 없겠죠.^^*
    그런데 구뎅이가 하도 많아 숨어서 낮잠자며 농땡이 치는 인부를 찾기란 쉽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20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포도맛이 좋을 것 같네요.
      언젠가 화산폭발하면 하마님과 흘러 내리는 용암을 가지고
      부ㅡ루꼬 찍어서 팔자는 약속을 하였는데
      기억하고 계실란가 모르겠습니다.
      백두산 터지면 완전 대박입니다.
      그때 뛰어가서 부로꼬 찍어서 한대박 하입시다..^^

  3. 2011.12.20 11:40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개척 정신이라는 것이 엄청 나군요.
    수분을 모으기 위해 판 구덩이의 규모도 그렇고 화산재 위에 포도 농사라니요..
    허긴 듣는 이야기로는 화산재가 섞인 흙에서 나오는 농작물 중
    특용 작물(마늘???..)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포도주보다 그냥 포도알에 더 군침이 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20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님 말씀 들으니 그냥 화산재가 아니네요.
      정말 화산재는 흙중에서도 가장 괜찮은 토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곳이 남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도 있는 군도이고 이리저리 관광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날 잡아 함 뜨입시더..^^

  4. 2011.12.20 13:10 곶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인간의 노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화산재에서 키워서 그럴까요 ?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

  5. 2011.12.21 08:22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인간들의 발상은 저같은 인간이 보기에도 너무나 기발합니다.
    얼은 포도로 생산해낸 '아이스와인'이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아주 비싸게 팔리고 있는데
    이곳의 '화산포도'도 나름 맛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일반 와인과 아주 다를것 같습니다.
    더 자세히 관찰 하고는 싶은데.... 다음 효도르가 ISS에 또 가게되면 요~기 좀 찍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ㅋ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2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님 고맙습니다.
      근데 사실 전 포도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선 술을 마시는 방법이 너무 까다롭구요.
      저는 그냥 '털어넣어' 마셔야지 무슨 술맛을 음미한다는 것이 그리 달갑지가 않습니다.
      저는 그냥 특별히 비싼 양주보다도
      맘에 맞는 친구와 앉아 꼼창안주에 소주 마시는 것이 휠씬 맛있게 느껴 집니다.
      저기 포도밭을 보면서 괜히 잘 짓고 있는 농사에 시비거는 것 같아 미안스럽십니더..^^

  6. 2015.11.09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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